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제40대 경북의사회장 이원기 원장 선출

대의원 만장일치 추대…3억6000만원 예산 확정

[대구=김도환기자] 제40대 경상북도의사회장에 이원기 원장(대의원회 의장·사진)이 선출됐다.
 
경상북도의사회는 29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원기 신임회장 선출을 확정하는 한편 전년대비 500만원 증액된 3억6000만원의 새해예산과 부서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건강보험수가 적정화 건의 *의대 입학정원 감축 추진강화 *의료분쟁 조정법 제정 촉구 *약사 임의조제 근절방안 강구 *약대 6년제 찬반투표결과에 대한 해명 *의학·한의학 의료일원화 추진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 대책 *대국민 및 언론 홍보대책 *공제회 활성화 및 배상공제 등의 중앙회 상정안건도 의결했다.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회장선거에서는 단독출마 한 이원기 현 대의원회 의장(61세)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변영우 회장과 이원기 심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원기 신임회장은 78년부터 이원기외과의원을 개원중이며, 포항시의사회장, 포항라이온스클럽 회장,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부터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및 정관개정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변영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의사회의 중요한 시기였던 2000년 경북의사회장에 취임한 이래 6년간 여러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자랑스런 경북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원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약 25년간 시와 도를 넘나들며 의사회 회무를 맡아왔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 웃으면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차분한 기분으로 회무를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회비가 절약된다면 회원들에게 이를 돌려줄 것이며, 가능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회원들과 자주 교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임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역시 단독입후보 한 이석균 원장(55세·청십자의원장)이 선임됐다.
 
이석균 의장은 76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88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산시의사회장과 경북의사회 부회장, 의협 중앙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재정 의협회장, 이의근 경북지사, 서상기 국회의원, 정장식 포항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