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유시민 장관이 참석해 정신보건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시 정신보건센터, 서울 태화샘솟는집 등 12개 기관과 서울 성동구보건소 조희순 간호사 외 36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정신보건센터,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의 정신보건담당 공무원 및 종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동 청소년사업 우수사례’ 및 ‘소비자 만족도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정신장애인들이 꾸미는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병원이나 시설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해 통합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134개소의 정신보건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까지 전국 234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관련 정신보건시설 확충 및 현대화를 통해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최적의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