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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KIT, 줄기세포분화 기술로 환자맞춤형 의료시대 주도

넥셀과 ‘조직공학기반 의약품 평가 플랫폼 개발’ MOU 체결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 예측모델연구센터(센터장 김기석)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넥셀(대표이사 한충성)은 9월 8일 안전성평가연구소 대전 본소 대회의실에서 ‘조직공학기반 의약품 평가 플랫폼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넥셀은 △줄기세포분화 기술을 활용한 기능세포(심장, 간, 신경)원천기술 개발 △분화된 기능세포를 기반으로 한 독성평가 및 유효성평가 연구 △3차원 세포분화 기술을 활용한 장기유사체 제작 원천기술 개발 △3차원 세포 구조체를 기반으로 한 독성평가 및 유효성평가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줄기세포 유래 심장세포, 간세포, 신경세포 대량배양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이용한 3D 장기유사체 활용에 대해 상호 연구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넥셀은 인간줄기세포 확립 및 분화를 통한 인간 체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연구소로 성체줄기세포로부터 간세포를 비롯한 각종 인간 체세포로의 고순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분비물질의 동정을 통한 치료용 단백질의약품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김기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줄기세포기술 분야 최고 수준인 넥셀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연구와 교류를 통해 현재 의학기술로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 난치성, 노인성 질환의 3D 장기유사체를 이용한 치료와 면역거부반응을 줄인 인공장기 활용으로 환자맞춤형 의료시대를 열어가는데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기념해 ‘줄기세포 연구 및 그 활용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한 워크숍이 이어졌다.


안전성평가연구소 3층 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김기석 센터장을 비롯한 KIT 박한진 박사, 넥셀 한충성 대표 및 우동훈 박사, 고려대학교 김종훈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줄기세포 유래 기능세포로의 분화 연구’에 대해 학·연·산간 공동연구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