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의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재인증 기간은 2018년 11월19일까지 3년간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뇌졸중 환자를 입원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을 권장하고 있다. 학회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뇌졸중 전문치료실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아주대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맞춤형 시설 및 공간, 시간 단축 프로토콜 운영지침, 운영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인력 및 조직, 교육프로그램, 다양한 재개통 치료 등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아주대병원은 2007년 3월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했다. 현재는 6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대략 3~5일간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으며,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여 즉각적인 치료 및 중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