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의학임상연구센터’ 개소

지역한방자원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부산시가 동의대학교 내 한의학임상연구센터 개소하고, 지역 한방 자원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한다.
 
3일 부산시는 ‘한의학임상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한약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 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동의대학교 한의학임상연구센터(센터장 고우신)는 건강기능성 식품의 주요소재인 한방자원에 대해 임상시험 기반을 구축해 지역 바이오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된 행정자치부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사업 특별교부세’ 매칭펀드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총사업비 500억원(국비300, 시비150, 동의대50)을 투입해 부산진구 양정동 동의의료원 내 70평 규모에 임상실험 필요시설 및 장비구축,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임상시험연구 및 제품화 컨설팅 지원 사업을 펴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한방 이용 임상기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안정성 검증기술을 확립해 한약관련 건강기능성 식품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한방바이오 관련산업과 연계된 네트워크를 구측해 바이오산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e-mail])
20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