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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다음주 故 신해철 의료감정조사위 개최

송파경찰서 질의에 대한 답변 위해…질의내용 답변일 등 함구

대한의사협회는 빠르면 다음주 중 故 신해철 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지난 9일 오후 4시경 송파경찰서로부터 의료감정을 요청하는 공문이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공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신현영 대변인은 “조만간 의료감정조사위를 개최하여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질의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의료감정조사위는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2차례 열렸다. 빠르면 다음주 중 열리는 3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별로 질의 사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의견을 도출하게 된다.

신 대변인은 “객관성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위원 중 위원장만 공개 했다. 공문 내용, 답변 마감일 비공개 등도 이같은 맥락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파경찰서는 의협에 감정의견을 요청한 다음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감정의견을 요청했다.

의협으로서는 산하 위원회의 감정 의견과 중재원의 감정 의견이 다를 경우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이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해철법’은 의료분쟁조정에 있어 의료인이 무조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의협은 의료분쟁조정에 있어 이해 당사자인 의료인이 무조건 참여하기보다는 자발적인 의사를 존중하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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