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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급물살

식약청, 시스템 맡을 우선 협상업체 선정


식약청이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사업의 우선 협상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 2단계 사업 수주를 놓고 LG CNS·KT·포스테이타·솔리데오시스템즈 등 4개 컨소시엄의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결과 우선협상 업체로 솔리데오시스템즈 컨소시엄과 LG CNS가 각각 1~2순위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순위로 선정된 솔리데오시스템즈와 LG CNS는 이번 2단계사업이 수주 규모가 1단계 때의 2배 가까운 59억원에 달하고 내년 예정된 3단계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포스데이타를 통해 지난해 1~6월까지 6억5000만원을 들여 식의약품종합포털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ISP(Internet Service Provide)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1단계 구축작업을 지난해 말부터 시행, 올 8월 완료했다. 이 구축사업은 식품영역을 중심으로 식약청, 농림부, 해수부 등 유관기관간 정보공유 및 공동활용 시스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와 달리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2단계 구축작업에서는 의약품영역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우선 1순위로 선정된 솔리데오시스템즈 컨소시엄은 중소 SI업체란 약점이 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1단계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갖고 있고, 타사 대비 대등한 기술력과 사업 수행과정에서 식약청의 내부전산 환경을 속속들이 파악, 사업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LG CNS 컨소시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식의약품 관련 유관 기관들의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