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과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이라는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하고, 6월부터 임시 외래를 운영해 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개소식을 열고 오는 11월부터 임상유전체의학과의 본격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외래는 대한외래 지하3층에 개소했다. 임상유전체의학과는 기존의 정밀의료센터와 희귀질환센터를 통합하여 신설됐다. 의료진은 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여러 진료과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유전체 검사 관련 진료를 임상유전체의학과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임상유전체의학과 외래에서는 ▲미진단 희귀질환 클리닉(소아 및 성인) ▲착상 전/산전 유전검사 클리닉 ▲가족성 내분비대사질환 클리닉 ▲유전상담 클리닉 ▲가족성 암 클리닉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진단 희귀질환 클리닉에서는 다학제 진료와 최신 검사 방법 및 연구기법을 활용해 미진단 상태의 희귀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착상 전/산전 유전검사 클리닉에서는 건강한 자녀 출산을 희망하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운영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으로,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의료 장비,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속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해 별관 3층 전체를 음압 제어가 가능하도록 공사하고, 음압격리병동 내 16병상과 중환자실 내 4병상 등, 총 20개의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했다. 또 본관에 전실을 갖춘 음압 CT촬영실과 음압 수술실을 구축하고 별도의 이동 동선을 마련해 언제든지 감염병 중증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수술이 가능해졌다. 신응진 병원장은 “기존에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 권역은 음압격리병상이 본원 3병상을 포함해 총 7병상에 불과해 감염병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인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9일 고양시청 2층 평화누리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4월 28일부터 4개월간 고양시 일산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60세 이상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만성질환자(투석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900여 명을 접종, 고양시민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고양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부터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고양어울림누리, 고양꽃전시관, 고양체육관에 설치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센터 3개소에서 하루 평균 1800명에서 2400명, 누적 30만 명 이상 고양시민이 백신을 접종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7개월 짧은 시간 1차 76.6%, 2차 70%라는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있어 아낌없이 지원해준 많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은 “고양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운영에 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지난 29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에서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김완욱 연구부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최인영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 그리고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현욱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과 관련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KAIST의 우수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바이오헬스는 미래사회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을 일으키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좋은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면
암이 유방 안쪽이나 중앙에 위치하는 유방암에서 림프절 전이가 발생하면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이때 흉골 안쪽의 내유림프절을 포함해 방사선치료하면 7년 무병 생존율은 높이고, 7년 사망률은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과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이 지원하고, 대한방사선종양학임상연구회(Korean Radiation Oncology Group)가 주축이 되어 수행했다. 또한,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인 ‘JAMA Oncology(IF 31.77)’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유림프절(Internal mammary nodes, 內乳)은 흉골 안쪽에 위치한다. 이곳에 유방암 전이가 발생해도 접근이 어려워 수술적 제거가 불가능하고 방사선치료로 제어해왔다. 그런데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이 영역에 대한 치료 포함 여부가 논란이 되어왔다. 연구팀은 림프절 전이가 있는 유방암 환자에서 내유림프절 방사선조사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13개 병원의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유방암 환자 747명을 등록해 7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중 735명(내유림프
조선대병원은 지난 30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큐어(CURE)’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조선대병원의 ‘큐어’는 국내 최초 전자의무기록(EMR) 제품 인증을 획득한 ‘평화이즈’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의료장비연동(CDIS), 모바일 EMR/ENR/전자동의서, 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병원경영관리시스템(MIS), 그룹웨어 등 최신 의료기술과 솔루션을 통합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 안정적인 오픈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실무진 전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조선대병원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표준화되고 구조화된 의료 데이터의 수집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PHR(개인건강기록), AI 활용 등을 통한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종훈 병원장은 “환자 입장에서는 대기 시간 감소와 투약 정보, 검사결과, 병원비 확인, 제증명 신청, 병원 내 시설 이용 등에 있어서 편의성이 증대되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진료 환경이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71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6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년이다. 배기수 교수는 대한소아신장학회 회장,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회장,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고시위원·교육위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왔고, 경기도의료원장, 세계한인의사회 사무총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굿네이버스 이사 등을 맡아 공공의료의 발전과 의사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00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피해 아동의 치료 지원 등을 위해 의사협회 아동학대예방전문위 위원장,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 법무부 범죄피해자구조 실무위원 등을 맡아 일했고, 아동학대예방 지역협력체 구성 및 피해 아동 쉼터 건립, 굿네이버스 아동복지 정책 수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배기수 교수는 “각 분야별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소아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학회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6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6386명(해외유입 1만 511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3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전북·경북 각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736명으로 총 4113만 87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만 35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868만 1202명이 접종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학회 학술대회도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1월에만 6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때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해 모임행사 참여 시에는 최대 500명 미만까지 모임이 가능해 거의 모두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인은 앞으로 더 활발한 학술행사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뇨의학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73회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차총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유럽비뇨기과학회, 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비뇨기과학회 등 국제비뇨기과학회는 물론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각국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특강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의료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이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의료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5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레오 앤소니 셀리(Leo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4700명(해외유입 1만 50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3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6404건(확진자 5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481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67명으로 총 33만 6548명(92.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3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광주·강원 각각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1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1차접종률은 80%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89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2639명(해외유입 1만 508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9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066건(확진자 5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12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310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6명으로 총 33만 4581명(92.2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2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3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경남 173명, 인천 122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
안저검사 하나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3대 실명질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국가건강검진으로 도입되지 않아 고령화 사회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안과학회가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안저검사와 영유아 눈검진의 국가건강검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최경식 교수는 “전국 1567개 안과 의원에 안과 전문의는 인구 10만 명당 6~9명으로 인프라가 갖춰져 안저검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안저검사는 국가건강검진에 채택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안저검사는 자각 증상이 없는 실명질환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교수는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표적인 노인성 눈질환인 황반변성과 녹내장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저검사 1개로 실명질환 3개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은 곧 국민 눈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즉,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것.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통
디지털 기술로 환자는 더 안전하고 직원은 더 편리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병원들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이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 분야)를 지원한다. 1차 년도인 2020년 스마트병원은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지난 4월까지 3개 분야 5개 연합체(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를 지원해 병원 차원의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강화, 중환자의 진료의 질 향상,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선도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2차 년도인 2021년 스마트병원은 ‘환자 체감형’을 주제로 3개 분야 5개 컨소시엄(강원대병원, 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항암환자에게 스마트 항암제를 투여하는 등의 스마트 특수병동, 병원 물품 재고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의 체육·문화예술직무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며 지역사회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울산대병원은 29일 병원 강당에서 ‘장애인 체육문화예술직무 직원 입사환영식’을 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울산지사,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국제장애인문화교육울산광역시협회, 태연학교, 울산광역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새롭게 채용된 직원들을 축하했다. 이번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고용의무 이행지도를 통해 직업훈련을 이수한 문화예술직무분야(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및 훈련센터-특화산학연계)의 장애인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특히 올해 울산지역 민간사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채용한 울산대병원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원은 총 26명이며, 역도·육상·태권도 등 9개 분야 15명의 장애인 체육선수와 11명의 한국무용과 오케스트라 예술직무 직원으로 구성돼있다. 신입 체육선수들은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추천을 받은 등록선수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울산시 역대 대회 최고성적을 내는데 이바지했다. 무용, 음악 분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서울대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년 정부 의료기기 R&D 지원방향 및 MDR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 1부 세션은 서울대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이활 센터장을 좌장으로 ▲바이오산업 현황과 내년도 R&D 지원 방향(김형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의료기기산업 육성 정책방향 및 R&D 지원 현황(정선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R&D팀장) ▲국제인증 관련 지원사업 소개(윤태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팀장) 순으로 이뤄진다. 2부 세션은 건양대 의료공대 김영모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기기 유럽 MDR 인증을 위한 제조사 준비 체크 포인트(엄수혁 디엔브이지엘 선임심사원)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인원을 한정해 조기 마감됐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중개·임상연구가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함께 수행될 수 있는 병원 기반의 R&D 플랫폼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