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제33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ICC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국내외 연구자 4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생명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20개 주제의 심포지엄에 국내외 전문가 130여명이 최신 연구 업적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미국 록펠러대학교 일레인 푸치 교수를 비롯해 ▲예일대학교 루슬란 멧치토프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 ▲하버드대 의대 다니엘 하버 교수 등 총 4명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생명과학자상(수상자 황일두 교수),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정은지 교수)과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김광수 교수) 등 여러 학술상 수상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유수 기업, 기관들의 후원과 참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로 유명한 씨젠 천종윤 대표의 특별 강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연구 소재 활용에 대한 공청회, Job Fair 등이 포함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가를 부탁드리며, 온라인 참여자들도 최대한 현장감과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준비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9일 부산 벡스크 제 2전시장에서 열린 지역의료분권포럼에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역의료분권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한 ‘메디부산 2021 시민건강박람회’의 부대행사이다. 지역의료분권 포럼에 앞서 부산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장 시상식이 열렸는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가 공공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배경에는 건강보험 보장률 80.8%로 전국에서 환자부담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뽑혀 부산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전하고, 부산시에서 주최한 메디부산 2021 등 시민건강박람회에 10년 가까이 참가하며 부산시민에게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무료 검진과 진료봉사를 실시한 점, 그리고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부산의 의료발전에 힘쓰고 있는 점 등이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은 “의학원은 2010년 개원 이후 정부와 부산시, 지역 언론과 협력해 부산시민의 건강증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은 지역에서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지역민을 최
충남대학교병원이 내년 4월 개소를 목표로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실증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의생명융합연구센터 6층에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은 대전지역 바이오메디컬산업의 혁신성장동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가 총 152억 8000만원(국비 76억 4000만원, 지방비 76억 4000만원)을 투입해 생물 안전 3등급(BL3)의 공용연구시설(연면적 671.36m2)이 구축된다. 지난 10월 말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BL3 공용연구시설’은 감염병대응 연구목적으로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축으로 설치·운영되며 신종 감염병 관련 분석, 진단,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BL3 등급의 공용연구시설로 감염병대응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관련 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감염병 관련 치료제, 백신,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신종 감염병에 대한 진단, 백신개발, 치료제 연
정부가 감염관리 강화 등 급성기병원과 치과병원에 새롭게 적용될 의료기관 인증기준 홍보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과 치과병원에 새롭게 적용할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개정해 일선 의료기관에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와 인증원은 최근 의료법 등 개정사항의 반영, 코로나19 등 감염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급성기병원 대상 주요 기준 내용은 ▲응급실 내원 감염성질환 관리 절차(신설)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대상 기관 확대(국가지정병상 운영 종합병원 → 모든 종합병원) ▲수술장 출입제한 및 관리, 공기 질 관리, 안전관리규정 등의 기준 신설이다. 또 ▲(혈액관리법) 수혈관리위원회 설치 여부 ▲(의료기관세탁물관리규칙) 수집용기, 소독 등 관리 강화 내용 ▲(의료법) 비상벨 및 보안인력 배치 여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활동 수행(신설) ▲불만고충 등의 처리기한, 의무기록의 완전한 파기 등을 신설했다. 치과병원 대상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외래환자 관리절차(정보공유, 선별, 수칙 등), 손위생 수행 시점 확대 ▲환자안전사고 분석 및 내부 직원 간 공유 여부
지난 2004년 호남지역 최초로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화순전남대병원이 기존보다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최첨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Hitachi TLA System Labospect TS(이하 TLA 시스템)’를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TLA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검체)의 운반, 분석, 결과 산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검사실 운영 시 환자 검체의 검사결과를 얻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대비 최대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또 수작업으로 채혈된 검체를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류와 검체에 의한 검사자의 감염 노출 등의 위험을 없앴다. 이번에 도입한 TLA 시스템은 기존보다 처리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냉장원심분리, RFID(무선자동인식) 검체 이동 등이 적용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면역학분석기 ‘Abbott Alinity 3M’은 국내 최초로 3모듈이 자동화시스템과 연결된 사례로 TLA 시스템의 우수성과 호환성을 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2일 C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비전인 ‘NICE 2030’을 선포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경영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라이브 형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직원 인터뷰 영상 상영, 미래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북삼성병원은 2030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4대 비전인 NICE을 선포했다. NICE는 ▲Network (24시간 환자와 연결되는 스마트한 병원) ▲In time (어느 병원보다 진료 검사가 신속한 병원) ▲Centreville (도심 속에 차별화된 토탈헬스케어 병원) ▲Emotional (따뜻하고 인간미를 느끼는 행복한 병원) 등이다. 또한 비전 실천 전략으로 진료, 건진, 연구, HR 부문별 추진 방향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첨단 진료 분야 강화 및 진료절차의 신속성 향상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건진을 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료와 연구를 융합하는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국내 최고의 도심형 토탈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출산교실 프로그램은 문화차이와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돌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만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산교실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이뤄진다. 메타버스는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와 같은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출산교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입체감 있는 화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친밀한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 등 각 언어별 컨퍼런스룸이 동시 오픈해 결혼이민여성들이 각 나라의 언어로 학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에 두 시간씩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수업은 사회사업팀의 의료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산부인과 의료진·물리치료사·영양사 등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가상공간 내에서 ▲임신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임신 중·산후여성의 심리·정서적 특성 등 다양한
전남대학교병원이 111년의 역사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았다. 전남대병원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혁신을 대비해 지나온 111년의 발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을 다짐하고자 1일 ‘전남대병원 개원 111주년 및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4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타임캡슐 봉인식은 지난 8월부터 계획돼 개원 111주년을 상징하는 11월1일 개최키로 한 것이며, 이날 봉인식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앞 화단에서 열렸다. 타임캡슐에는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어린이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의 역사 및 주요 업적을 기념하는 영상·사진·서류 등 총 131점의 자료를 USB와 실물로 담았다. 특히 병원 비전과 미션, 각종 간행물, 업무지침서,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편지 그리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 선 상징으로 방호복도 캡슐에 넣었다. 타임캡슐은 원통형으로 내·외부 2중 용기로 제작됐고, 수장품 보관을 위해 진공 처리돼 지하 2m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에는 ‘1910~2021 111주년’이라고 쓰여진 명판이 부착되고, 매설된 곳에는 ‘
“메디컬 바이오 콤플렉스를 이뤄 의생명 분야 공동연구 수행과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의료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료, 연구, 교육 역량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대학병원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건양대병원 김선문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개최된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1’에서 강연했다. ‘새 병원, 새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에서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건양대병원의 시작과 성장, 앞으로의 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고객의 니즈(Needs)는 계속 높아지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등 여러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수도권 환자 쏠림과 지역 간 불균형이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문 기조실장은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분원 증축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는 결국 의료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심화시켜 지방 의료체계의 붕괴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수도권 대학병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0년 개원 이래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스마트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는 1500명대를 기록했지만 할로윈에 발생한 확진자는 반영되지 않아 확진자 폭증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8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58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7974명(해외유입 1만 512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7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4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대전 각각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8만 2747명으로 총 4122만 456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1만 8436명이 접종을 완료
서울시는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44조 748억 원으로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 중 4400여억 원이 보건의료 분야에 편성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 및 코로나 우울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적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통한 서울시민 건강권 보장에 2937억 원을 투자한다. 이 중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공공시설 방역 지속 추진 및 방역물품 비축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는 지속가능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에 1475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현장의 방역물품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축 방역물품 구입에 23억 원을 투자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피해 가중 상황에 대응해 방역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지속적 방역체계를 마련한다. 백신 면역효과 강화를 위해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추가접종(부스터샷) 시행비 1058억 원을 지원해 돌파감염 확대에 따른 확진자 증가를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소로부터 입원·격리 통지서를 발급받은 환자에게는 격리실 입원료(병실료) 및 코로나19 진단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추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회칙 제15조에 따라 수 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해 대전협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회칙 준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은 기존의 대전협 운영에서 회칙과 절차의 미준수로 인한 민주적인 운영 부재를 해결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에는 대전협의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의 회의결과가 회원들을 상대로 공고되지 않았다. 또한, 회칙상에 명시되어 있는 지역협의회, 이사회, 전공의윤리위원회 등의 활동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전문위원은 회칙에 관한 자격을 갖춘 자를 위촉함을 원칙으로 하며, 기존 대의원 중 우선적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전문위원은 대전협의 운영에 대해 회칙에 따른 올바른 운영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자문할 계획이며, 그에 관한 제반 비용을 회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 대전협은 “회칙 바로세우기를 통해 원칙에 따른 운영의 부재로 인한 회와 회원간의 간극을 메우고, 회 운영의 민주성, 공정성, 효율성을 담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최근 1년간, 단일 수술자로서 유리체망막수술(유리체절제술) 75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타 대학병원 망막교수 1인당 수술 건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유리체망막 분야는 수술이 매우 정교하고 어려워 수술 술기를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안과 세부 분야이며, 유리체망막질환은 적절한 수술적 치료가 안 될 경우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망막전막, 황반원공, 황반변성, 인공수정체 탈구, 포도막염 등이 있다. 김정열 교수는 2005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망막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대전·충청지역의 유리체망막질환 환자들의 진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길학술상과 망막학회 학술상을 동시 수상하여 탁월한 연구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정열 교수는 “간단한 테논낭하마취와 무봉합 최소침습 유리체절제술을 대부분의 망막수술에 적용해 빠른 수술 시간과 회복, 안전한 수술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전·충청지역 환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산하 3개 병원 병원장이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식은 1일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신임 안암병원장은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구로병원장은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임명됐으며, 김운영 안산병원장은 연이어 병원장직을 수행한다. 3명의 병원장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윤을식(尹乙植) 안암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병원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직무대행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 정희진(鄭熙眞) 구로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백신분야 최고 권위자인 정 병원장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팬데믹 사태 때 백신효능분석책임자로서 인플루엔자백신 출시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근정포
제32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8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尹永煜)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코로나19라는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의 여러 시스템 탈바꿈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의과대학 우수 교원 영입, 학사 업무 제도 및 조직 개편 등 업무의 수월성을 위한 내적 탈바꿈 뿐 아니라 의과대학 병원캠퍼스화, 제1의학관 리모델링,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 윤영욱 학장은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주셨기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꾸리고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의학교육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 것이며, 다가오는 고대의대 100주년을 향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에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부터 2년간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