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봄은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태양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이 늘어나 자외선이 가을철에 비해 약 1.5배가량 높아진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햇빛화상(일광화상)’이다. 햇빛화상이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홍반과 통증. 심하면 부종까지! 햇빛화상이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빨갛게 되고,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 이후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열기가 지속되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부종까지 발생하고 표피가 벗겨진다.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증상은 최소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겼을 경우, 화상전문병원을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냉수로 열기를 식히는 것이 최우선! 햇빛화상을 입었을 때, 제일 먼저 빨갛게 되어 통증이 있는 피부에 냉수로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냉수 혹은 냉수에 적신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진정시키고 비누, 샴푸 사용을 자제하고 찬물로만 샤워를 하는 등 환부에 최대한 자극이 없도록
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와 운동을 하기 위한 야외활동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겨우내 굳어있던 몸이 갑작스러운 운동량과 활동으로 무리를 받으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 또한 늘어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관절, 근육통증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움직임이 적었던 겨울 동안 위축된 근육과 관절이 봄철 늘어나는 활동량에 놀라 이상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나 아직 큰 일교차와 더불어 꽃샘추위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 없이 산행을 하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것은 건강에 독이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날씨만 믿고 무리한 운동과 산행 등을 계획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아직 땅도 굳어있고 근육, 관절, 인대 등 몸 자체도 굳어있기 때문이다. 3~4월은 척추, 무릎 등의 관절, 어깨통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섣불리 나서 관절질환과 근육통, 부상을 입기보다는, 풀린 기온에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등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외출이나 운동 후 근육통을 비롯한 발열감이나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1주 이상 지속될
암 예방과 조기 진단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음주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하루 1잔의 가벼운 음주에도 암 발생 위험은 구강인두암 17%, 식도암 30%, 유방암 5%, 간암 8%, 대장암은 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로 돼 있는 기존의 암 예방 수칙을 10년 만에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개정한 바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구강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등 7가지 암의 발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암으로 간암을 떠올리지만, 구강인두암, 식도암도 알코올과 연관성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하루 50g 이상(소주 3~4잔)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인두암 또는 식도암이 발생할 위험이 4~7배 증가했다.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대장암 또는 유방암 위험은 약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3천명 이상이 음주로 인해 암이 발
3월엔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해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를 겪으며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복통과 소화불량 등으로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가지 않고 참을 경향이 높다. 흔히 이러한 현상을 ‘새학기증후군’이라 부른다. 그러나 새학기증후군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에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소아변비나 치질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은 낯선 곳에서의 배변습관이 들여 있지 않아 화장실 가는 것을 참는 경우가 많고, 며칠 변을 보지 못해 배가 아파도 이를 이야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학기 환경 변화 스트레스로 생긴 소아변비, 지속되면 소아치질로 발전 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해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제 때 화장실에 못 가거나 낯선 곳에서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반복되면 소아변비가 생길 수 있다. 소아변비란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2회 이하거나 단단하고 마른 변 때문에 대변보기 힘들어하는 상태를 말한다. 아이들은 변비 증상을 잘 몰라 정확한 의사표현이 어렵기
봄의 시작과 함께 겨우내 하지 못했던 대청소와 야외활동 등을 계획 및 실행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봄철 이사나 집안 가구를 재배치 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요령 없이 물건을 들거나 옮기다가는 부상 당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봄철 늘어나는 활동량에 앞서 우리의 관절과 척추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이삿짐 들다가 허리 삐끗… 극심한 요통 겪을 수 있어 때마다 봄이 오면 그간 미뤄왔던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만큼 봄에는 무거운 이삿짐을 옮기는 과정에서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증가한다. 특히 무거운 짐을 운반하다가 짐의 무게 때문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허리를 삐끗했다’고 하는 급성요통은 순간적으로 허리 부위에 힘이 가해져 나타나는데, 대부분 요령 없이 물건을 들었을 때 나타난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굽히기 보다 무릎을 구부린 채 물건을 들어올려야 한다. 상체만 굽힌 채 물건을 들면 완충작용 없이 척추에 과도한 힘이 갈 수 있기 때문. 또한 물건은 최대한 몸 쪽으로 밀착시켜 들도록 한다. 몸의 중심으로부터 물건이 멀리 있을수록 많은 에너지 소모와 함께 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부쩍 늘었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요즘 관절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활동량이 적었던 탓에 관절이 굳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관절부상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관절염이 있는 경우 일교차가 클수록 통증이 더 심해질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교차 크면 혈액순환 안 돼 관절통증 유발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심한 경우 혈액순환이원활하지 못해 관절 통증이 심해 질 수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은 긴장되고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근육이 긴장하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굳어져 관절의 기능이 저하된다. 관절주변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관절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또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도 기온이 내려갈수록굳어지기 쉽다. 따라서 뼈끼리 마찰력이 커져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 통증이 발생한다.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김재화 교수는 “관절염, 오십견 등 관절질환이 있는환자들은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에 무리 없이 활동을 하다가 기온이 내려가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는 심한
봄철은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계절이다. 이제 마라톤은 대중화 된 지 오래이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가능한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전국 곳곳에서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마라톤은 평소 꾸준한 연습을 해온 선수들에게도 힘든 운동이다. 초보자일 경우에는 갑자기 무리한 운동으로 신체 곳곳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마라톤 운동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무릎과 발 부위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부하 검사, 준비운동 필수 40대 이후에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는 마라톤 대회 중에 급사하거나 의식불명에 빠지지 않기위해서는 반드시 운동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이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심장 혈관계의 검사이다. 그 이유는 마라톤 달리기로 인한 돌연사의 80-90%가 심장 혈관계의장해로 그 중에서도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일어나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이 80% 차지하기 때문이다. 달리기 전 준비운동은 본 운동보다 더욱 중요한 필수준비운동이다. 준비운동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대략 10분-15분 정도 개인의 순서에 맞춰 허리 돌리기, 목 운동, 팔․다리, 무릎 관절 등 가볍고 부드럽게 돌려주고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겉옷뿐 아니라 신발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다. 대학생들 개강룩에 빠지지 않는 로퍼와 스니커즈는 활동성이 좋고 어느 옷에나 잘 어울려 실용적이지만 발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로퍼와 스니커즈 같이 굽이 낮은 신발은 지면과 마찰할 때 생기는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에 전달된다. 이러한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발바닥 안쪽 인대인 족저근막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염증과 통증을 유발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가장 대표적인 족부질환 중 하나로 족저근막의 과사용 및 과부하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족저근막에 과부하를 주어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신발이다. 하이힐은 물론, 쿠션이 적고 밑창이 딱딱한 단화와 스니커즈를 즐겨 신는 경우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걸을 때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가만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느껴지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동탄시티병원 김병호 원장은 “족저근막염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요즘에는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내 유익균 대신 유해균의 서식이 증가하면서 여성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골반염이란 자궁내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데, 대개 질염, 자궁경부염이 방치되면 골반염으로 발전된다. 하지만 스트레스, 과로, 다른 질병과 같은 원인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세균 감염으로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다. 골반염이 발생하면 아랫배나 골반 부근의 통증과 발열, 냉대하증, 월경량 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외에도 배뇨 시 불편감, 냉증,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전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갑자기 분비물이 증가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반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해 사소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난관에 염증이 생길 경우 난관염으로 인한 난관 통기성 저하 등 난임, 불임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새학기가 다가 왔는데, 개학 후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수면시간 조절에 실패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방학기간, 늦잠이나 지나친 컴퓨터 사용 등 생활 습관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 나쁜 습관이 몸에 배어 새학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 들이 많은데, 새 학기가 시작됐음에도 늦잠을 잔다면 수면장애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이들 중 10~12% 가량이 코골이 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에 20% 정도가 소아 수면 무호흡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증세가 있는데,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반복되면 성장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해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낮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는 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면 중 각성 상태가 지속되면 숙면에 이르지 못해 피곤이 누적돼 짜증이 늘고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 공격성과 같은 행동장애를 일으키게 된다”며 “한 달이상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방학 중 수면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연인들의 기념일인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마케팅이 만들어냈다는 비판도 있지만 사랑을 막 시작한 어색한 썸남썸녀들에게는 마음을 전하는데 더 없는 찬스 일 것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추잉푸드(chewing food)’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젤리’가 각광받고 있지만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젤리뿐만 아니라 캐러멜 캔디류 등은 좋은 선물이 될 수 없다. 달콤한 젤리, 충치균이 가장 좋아해 한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트데이 행사 기간(3월1일~14일) 사탕·젤리·초콜릿·기타 상품군에서 젤리 매출이 23%를 기록하며 19%를 기록한 사탕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트데이=사탕’이라는 공식을 깨고 젊은층 사이에서 맛과 모양이 다양하고 식감도 쫄깃쫄깃한 젤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발표한 ‘음식물 충치 유발지수’를 보면 초콜릿 15, 비스킷과 과자 각각 27, 캐러멜 38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젤리는 48로 가장 높았다. 젤리가 사과·라면의 4.8배, 과자보다도 1.7배로 충치가 잘 생기는 것이다. 젤리는 당 함량이 많고 끈적이기 때문에 섭취 후에도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도 그러하듯 기둥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버리고 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우리나라 허리디스크 환자는 대략 1,200만명 규모로 추산되었으나 2015년 기준으로 5년 새 허리디스크 환자가 21.8%나 대폭 증가했다. 이제는 이름만 많이 들어본 질병이 아닌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일반적으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업무와 학업 등으로 인해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우리가 말하는 허리디스크의 디스크, 즉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준다. 이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 또는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신경을 압박해 그 신경이 지배하는 엉덩이, 다리, 허벅지, 장딴지, 발 등의 통증과 감각저하, 저림 증상, 근력 약화를 유발 시키는데, 이러한 상태를 허리디스크 또는 추간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자전거를 타고 야외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자전거 인구수는 1200만명을 돌파했다. 자전거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무릎 관절이나 허리 근육 상승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방심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탄다면 오히려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올바른 운동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를 탈 때 우선적으로 장비가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전거 크기부터 안장의 높이와 각도, 손잡이의 높이 등이 자신의 신체 상태와 맞지 않으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자전거의 안장의 높이는 한쪽 페달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다리가 거의 펴진 상태에서 무릎이 살짝 굽어지는 정도로 안장의 높이를 맞춰야 허리에 부담이 덜하다. 자신에 맞는 안장 높이가 중심균형을 잃거나 넘어지는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때 허리는 앞으로 숙여지는데 이는 척추기립근의 긴장을 주기 때문에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자전거를 탈 때 올바른 자세는 허리를 30도 정도 가볍게 굽혀 충격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동탄시티병원 전문의 박정구 원장은 “평소 요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가 척추 뼈와 뼈
새 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돌아왔다. 3월은 학생들에게 새 출발인만큼 들뜨는 시기이지만, 청소년기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관절 건강에 주의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10세 이상의 청소년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져 자칫 척추 질환이,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외부활동 시간 증가로 골절상이 흔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긴 시간을 책상에서 보내는 학생들, ‘척추측만증’주의보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은 긴 시간을 책상에 앉아 보낸다. 이때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책상에 엎드려 있거나 턱을 자주괴는 등의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면 척추 변형의 위험이 크다.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주로 키가자라는 시기인 사춘기 동안에 집중적으로 나빠진다. ‘척추측만증’은 일직선으로 뻗어야 하는 척추가 휜상태로 초기에는 외형적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해 척추가 휘게 되면 한쪽 어깨가처지거나 등이 비틀린 상태로 굳어지고, 만성 요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특히 척추측만증은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정기적으로 자녀의 척추상태를 점검해 볼 것을 추천한다. 강북힘찬병원 신경외과 백경일 병원장은 “척추측만증은초등학생 때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심해지고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에서도 후두염은 열이 나고 기침이나는 등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감염이 점차 진행되면 목소리가 변하는 등 음성 질환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후두염은 성대 아래에 염증이 발생해 후두가 빨갛게부어 오르고 목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후두염에 걸릴 경우 평소와 달리 목 속에 이물감이 느껴지고정상적으로 숨쉬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또 기침을 자주하거나 쉰 목소리가 나오는 등 목소리가 달라지는목소리 이상 증세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게 된다.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후두염이 문제 되는 이유는 증상을 방치할 경우 염증이 제 때에 치료되지 않아 후두주변 기관에 영향을 주면서 성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소리가 변했다면 성대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두염 걸리면 후두 좁아져 쉰 목소리가 나거나 목소리 변화 올 수 있어 후두는 목 속의 공기가 통과하는 호흡기관으로 코와입으로 호흡한 공기가 지나가면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가습기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