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는 새로운 항 응고제 브릴린타(ticagrelor)에 대한 신약허가를 미국 FDA에 신청했다.
영국/스웨덴 제약회사인 AZ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 주요 이상 심장 증세 경감에 사용하도록 미국 FDA에 NDA 신청을 한 것이다. 신청서에는 18,6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PLATO를 첨부했다.
이는 제3상 임상 연구로 브릴린타와 아스피린 그리고 사노피의 프라빅스(clopidogrel)와의 비교 연구이다.
AZ는 지난 수개월 간 PLATO 자료를 공개하고 금주 후로리다 올란도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심장협회 학술회의에서 프라빅스와 비교하여 브릴린타가 급성 심장 발작 환자에게 심혈관 이상 발생 위험을 감소시켰고 주요 출혈 부작용도 적게 나타났다 고 발표했다.
브릴린타는 CPTPs(cyclo-pentyl-triazolo-pyrimidines)계열의 최초 항 응고제로 사노피의 프라빅스, 릴리/다이이찌 산교의 에피엔트(proasugrel) 등 thienopyridine계열과는 화학 구조상 다른 약물이다.
브릴린타는 최초의 가역적 결합 경구용 P2Y12 adenosine diphosphate 수용체 길항제로 유럽에서는 지난 10월 허가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