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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분기 B형간염 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3.8%↓

주요 성분 대표제품 원외처방 감소…부광아테포비어는 증가

올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액 누계는 2173억원 규모로 2022년 누계 2092억원보다 3.8% 상승했다. 

다만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711억원, 2분기 743억원, 3분기 718억원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3.3% 하락하면서 2분기에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다시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테노포비르 성분도 시장 전체의 흐름과 비슷하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원외처방액이 2022년 3분기 1182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272억원으로 7.6% 확대됐다. 또 올해 분기별로는 1분기 413억원, 2분기 432어구언, 3분기 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분기에 1.5% 감소한 모습이다.

길리어드 제품 중 ‘비리어드’가 2022년 3분기 70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누계 694억원으로 1.3% 감소했지만 또다른 제품인 ‘베믈리디’는 2022년 3분기 35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452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또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2022년 3분기 누계 28억원에서 2023년 3분기 누계 26억원으로 4% 하락했으며,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은 22억원을 유지했으나 2.6%에 해당하는 약 6000만원이 줄어들었으며 대웅제약의 ‘비리헤파’ 역시 12억원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엔테카비르 성분의 원외처방은 전체적으로 2022년 3분기 785억원에서 2023년 3분기 792억원으로 0.9% 증가했다. 다만 분기별로는 1분기 261억원, 2분기 274억원, 3분기 256억원으로 2분기 대비 6.6% 줄어들게 됐다.

BMS의 ‘바라크루드’는 2023년 3분기 547억원에서 2023년 3분기 544억원으로 0.4% 감소한 가운데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이 2022년 3분기 69억원에서 2023년 3분기 77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삼일제약의 ‘엔페드’가 2022년 3분기 24억원에서 2023년 3분기 25억원으로 4.2% 증가한 가운데, 부광약품의 ‘부광엔테카비르’가 21억원에서 23억원으로, 대웅제약의 ‘바라크로스’가 90억원에서 97억원으로 7% 늘었다.

아데포비르 성분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3분기 6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51억원으로 18.3% 감소한 모습이다. 1분기에는 16억원이었다가 2분기부터는 17억원대를 기록했지만 3분기 들어 약 약 9000만원 하락했다.

부광약품의 ‘아데포비어’가 2022년 3분기 17억원엣 ㅓ2023년 20억원으로 18.8% 상승했으며, 동아에스티의 ‘헵세비어’가 2022년 3분기 6억원에서 2023년 3분기 8억원으로 28.9% 확대됐다.

또 HK이노엔 ‘햅큐어’는 2022년 3분기 6억원에서 2023년 3분기 5억원으로 13.8% 줄어들었으며 녹십자의 ‘아뎁세라’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42.4%, 종근당의 ‘에버헤파’가 4억원대지만 17.8%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이밖에 라미부딘 성분의 GSK ‘제픽스’가 2022년 3분기 28억원에서 2023년 3분기 25억원으로 9.7% 감소했으며, 일동제약의 베시포비르 성분인 ‘베시포비르’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3분기 누계 17억원대를 달성했다.

또 부광약품의 제품들 중 텔미부딘 성분의 ‘세비보’는 2022년 3분기 10억원에서 2023년 3분기 8억원으로 22.4% 하락했으며, 클레부딘 성분의 ‘레보비르’가 계속해서 3억원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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