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 상위 제약사 원외처방 호조…8.7% 증가

아주약품, 메디카코리아, 팜젠사이언스 등 확대

2023년 3분기 상위 제약사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50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총합은 2023년 3분기 9조 884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 3분기 9조 929억원을 달성했던 것 대비 8.7% 증가했다. 지난 해 전체 원외처방액 대비 달성률도 12조 3628억원으로 80%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271개사 전체로만 보면 2022년 3분기 14조 3104억원을 기록해 2022년 3분기 13조 779억원 대비 9.4% 성장했으며 달성률은 17조 7958억원의 80.4%를 보였다.

상위 5개 제약사들 중 1위 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6793억원을 달성해 2022년 3분기 6233억원보다 원외처방액이 9% 증가했다. 2022년 연가 원외처방액은 8450억원으로 연간 달성률은 80.4% 달성했다.

종근당은 2023년 3분기 원외처방액이 5252억원으로 2022년 3분기 4684억원보다 12.1% 증가했으며, 연간 달성률은 6459 달성률은 81.3% 였다.

대웅제약은 2022년 3분기 3712억원에서 2023년 3분기 4243억원으로 14.3% 증가하며 상위 5개사중 원외처방액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2022년에는 507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는데 이번 3분기 약 83.6%를 차지하는 달성률을 보였다.

4위 비아트리스는 2022년 3분기 3610억원에서 2023년 3분기 3698억원으로 2.4% 증가했으며, 연간 달성률은 5076억원의 83.6%로 뒤처지지 않는 실적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5위로 2022년 3분기 338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3680억원으로 8.8% 증가했다. 2022년에는 4606억원으로 79.9%의 달성률을 나타냈다.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증가했던 제약사들 중에서 아주약품은 50.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22년 3분기 676억원을 기록했다면 2023년 3분기에는 1017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크게 늘었다.

또 메디카코리아는 2022년 3분기 원외처방액 725억원에서 2023년 3분기 913억원으로 25.9% 확대된 모습이다.

팜젠사이언스 역시 2022년 3분기 원외처방액이 841억원이었지만 2023년 3분기 1028억원으로 22.3% 증가했다.

드물게 감소세를 보였던 제약사들 중 한독은 2023년 3분기 1426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38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9% 감소했다.

MSD는 2023년 3분기 원외처방액이 2189억원이었지만 2023년 3분기 2132억원으로 2.6% 줄어들었다.

또 경동제약은 2022년 3분기 107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원외처방액이 2.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