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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올 주총서 경영능력 인정받은 제약대표(Ⅰ)

경영 능력 검증된 9명 재선임 및 내외부에서 전문성 갖춘 2명 신규선임

3월에 각 제약사별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시작됨에 따라 그 결과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회사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재무제표 안건부터 배당금에 대한 부분까지 주주들의 관심을 끄는 여러 중요 안건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이 바로 기업의 리더를 결정하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다.


3월에 있는 슈퍼 주총데이 중 첫 번째인 20일이 지난 지금 본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 10개사에서 대표이사가 선임돼 9명은 재선임, 2명이 신규선임으로 발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제약사별 선임된 대표의 사진과 간단한 약력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게재순: 주총일자, 가나다 순]


◇한독, 36년간 재직하며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


한독은 19일 진행된 주총에서 백진기 인사 부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1984년 한독에 입사해 36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끌어 왔으며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에 기여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휴온스, 신약연구실장 업무 거친 만큼 전문성 가져


휴온스는 19일 주총에서 엄기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엄 대표는 1960년생으로 1984년 일양약품에 입사해 제약계에 첫발을 디딘 후 SK케미칼 신약연구실장 상무를 거쳐 2012년부터 지금까지 휴온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대원제약, 20년 넘게 형제경영 진행하며 주주들의 변함없는 신뢰 받아


대원제약은 20일 주총에서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백승호 회장은 1956년이며 백승열 부회장은 1959년생으로 1996년부터 대원제약의 대표를 맡아 이른바 ‘형제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영진약품, 국내외 경영능력 쌓아 글로벌적인 시야 보유


영진약품은 20일 열린 주총에서 이재준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대표는 1966년생으로 1994년 A.T Kearney 경영컨설팅(시카고) Senior Manager를 시작으로 2008년 GSK Strategy & 아.태 Business Development 상무, 2012년 동아ST 글로벌 사업본부 전무를 거치며 경영능력을 입증 받은 후 2018년부터 영진약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1년이다.



◇일동제약, 입사 후 다양한 주요 요직 거쳐


일동제약은 20일 주총에서 윤웅섭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1967년생으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후 2007년 상무이사를 시작으로 기획조정실장, 전무이사, 부사장, 대표이사 부사장 등 모든 요직을 거치며 2014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일성신약,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재선임 되는 등 주주 신뢰 높아


일성신약은 20일 주총을 진행하면서 윤종욱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윤 대표는 1986년생으로 미국 페이스 대학교(Pace University)를 졸업하고 일성신약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종근당홀딩스, 제약과 투자 전문성 가진 신임 대표


종근당홀딩스는 20일 진행된 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황상연을 선임했다. 황 대표는 1970년생으로 1995년 LG화학 바이오텍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 증권사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과 화학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로 활약했으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 글로벌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을 거친 투자 전문가이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종근당바이오, 입사 후 빠른 시일 내에 대표이사 선임 받아


종근당바이오는 20일 주총에서 이정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원에서 미생물학을 공부하고 2017년 2월에 종근당바이오를 입사한 후 약 한달 후인 3월 중순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까지 재직하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한미약품, 여러 곳에서 다양한 직무 맡으며 제약 전문성 뽐내


한미약품은 20일 열린 주총에서 권세창 사장을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1963년생으로 1996년 한미약품 연구센터 이사(연구위원)를 지낸 후 상무/전무, 부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2013년의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개발위원회 부이사장을 시작으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 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되는 등 현재까지 다양한 곳에서 직무를 유지하며 제약 관련 전문성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생명공학과 바이오에 정통


한올바이오파마는 20일 진행된 주총에서 박승국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박 대표는 1968년생으로 대웅제약 생명공학연구소장을 거쳐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장에 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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