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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기도의사회 선거, 현병기 vs 이동욱

단독출마에서 양자구도로…1월5~8일 후보등록

당초 단독출마가 예상됐던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가 이동욱 대한평의사회 대표가 출마함으로써 현병기 경기도의사회 회장과 양자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수원시의사회장이 불출마하는데다 성남시의사회장도 불출마함으로써 현병기 회장이 단독출마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최근 이동욱 평의사회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1일 이동욱 대표는 전화통화에서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 친 추무진인 현병기 회장과 저하고 둘이 붙는다. 최대집 전의총 대표와 김영준 수원시의사회 회장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의료계가 굉장히 어렵다. 문케어 비급여 한의사의료기기 등 의료제도에 힘써 왔다. 회원을 최고로, 회원이 주인이 되도록 경기도의사회가 의료개혁의 중심이 돼야 한다. 개혁후보로 나간다.”고 했다.

이에 현병기 회장은 친 추무진과 개혁 구도로 가는 것은 틀리다고 했다.

현병기 회장은 전화통화에서 “중앙회인 추무진 집행부에 협력할 때는 하지만 경기도의사회는 그간 개혁의 중심에 섰다. 경기도의사회가 도 의사회 중 진보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 후보는) 이미 회원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결국은 불거질 거다. 이야기를 안 해도 본인이 너무 싸워 놓았기 때문에 특별히 할 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회장은 “지금 선거법에 걸려 출마의 변도 발표 안했다. 제가 현역이면서 먼저 선거법을 깨기는 그렇다. 원칙대로 해 보겠다. 30명 경기도 이사들이 성실하게 회무를 수행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아직 내정 안했다. 선대본부장 체제로 갈지 검토하겠다. 후보 등록 후 출마의 변을 내겠다.”고 했다.

앞서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18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 다음날 공고했다.



선관위가 공고한 일정을 보면 ▲후보장 등록은 1월5~8일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후부터 2월6일까지 ▲1월18일 선거인명부 확정 ▲1월23일 선거자료 발송 ▲2월7일 17시 개표이다. 

투표방법은 전자투표(인터넷)가 기본이고, 우편투표는 신청 시 가능하다. 이에 ▲우편투표 신청기간은 2017년 12월29일부터 2018년 1월5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정정 기간은 2017년 12월30일부터 2018년 1월17일까지다. 

당선인 공고는 2월7일 20시 이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