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이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국가에겐 선택이지만 우리에겐 생존입니다 - 희귀질환 의약품 접근성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희귀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희귀질환의 경우 여전히 낮은 의약품 접근성으로 인해 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유승래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환자의 삶을 비가역적으로 악화시키는 희귀질환 주요 동향 및 치료환경 분석’과 ‘희귀질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내외 현황 고찰 및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영현 미래건강네트워크 이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희귀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이은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박선혜 쿠키뉴스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를 개최한 서영석 의원은 “정부가 ‘필수의료’를 강조하며 중증•희귀질환의
필수의료 확충에 필요한 양질의 간호인력을 확보하려면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와 전문·전담간호사 대상 교육과정과 자격시험 개편 및 보수교육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들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 토론회가 4월 18일 LW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필수의료인력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간호사와 (가칭) 전담간호사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날 김성렬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강조했다. 먼저 김 교수는 현재 의료현장에서는 ▲의사 ▲전문간호사 ▲일반간호사 ▲전담간호사(PA) 등 여러 직종 간의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그런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전문간호사 업무범위와 관련해 ‘2022년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에서 처음으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가 명시됐는데, 13개 분야의 업무범위가 모두 동일하게 4개의 항목으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의 일환으로 3월 21일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개최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임인석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기관평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김준태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전남대병원 전공의 처우 개선 관련 사례를 발제하며, 고든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전공의법 시행 평가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발제자들과 함께 이성순 인제대 일산백병원 병원장, 최호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겨오가 교수, 이승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료기획실장,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여해 토론한다.
전공의 수련제도를 역량 중심-성과 바탕 방향으로 개선하고, 수련비용을 사회적 차원에서 부담해야 하며, 현재의 수련체계인 ‘인턴 1년+레지던트 3년제’ 재검토 및 전공의와 지도전문의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들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전문가 토론회’가 3월 8일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의 수련제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선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졸업후교육위원장(충남대병원 교수)은 선진적 수련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선행과제로 ▲전공의의 수련기관을 주기적으로 인증하는 독립적인 기관 ▲전공의를 제대로 교육할 책임지도전문의와 교육 담당 지도전문의 ▲병원 내에 수련위원회 설치 ▲전공의 평가제도 개선 ▲사회적 차원에서의 전공의 수련비용 부담 ▲실제 진료에서 전공의 수련 참여 보장 등의 역량 중심의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의료 선진국에서 독립적인 전공의 수련기관 인증이 존재하고, ▲전공의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전문학회에 대한 명확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뜨거운 감자가 되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갈등의 핵심 중 하나인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근거로 지목된 3개의 연구보고서에 대한 의문과 비판 등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실제로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던 연구진들은 해당 보고서의 수치들은 전부 의료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작성된 것이며, 의대정원을 2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추천하거나 제안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의원실이 주최하는 ‘의사 수 추계 연구자 긴급토론회’가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구진들은 의사 수가 과도하게 추계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의료 개혁이 없을 경우에 추계된 수치라고 해명했다. 우선 홍윤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067년까지 장기 추계한 결과에 따르면 2045~2050년 동안에는 의사가 부족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후부터는 다시 의사가 남아도는 것으로 추계됐으며, 정부에서 발표한 양과 근접하게 의사가 부족해지는 것으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도시와 나머지 지역의 의사 공급·수요를 분석한 결과, 5개의 대도시는 이미
한국뇌전증협회가 2월 1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뇌전증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계뇌전증의날’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뇌전증 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이 매년 2월 둘째 월요일로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둘째 월요일이 13일이지만 설 연휴 바로 다음이라 15일에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뇌전증 환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인사나 단체에 수여하는 ‘퍼플라이트어워즈(Purple Light Award)’와 뇌전증 인식개선에 앞장을 서 온 의사에게 수여하는 ‘뇌전증 인식 제고 특별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표창을 진행한다. 또한, 뇌전증을 진단받은 대학생들의 학업 유지 및 미래설계를 위한 ‘에필라이저(Epilizer) 미래설계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퍼플라이트어워즈’는 소아뇌전증환아들을 돌보는 공동체인 ‘
재난·응급 상황에서 재활 강화 방안 및 국제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오는 2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 For the Future of Rehabilitation’를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증가하고 있는 응급·재난 상황에서 재활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재활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충족되지 않은 수요들을 살피는 한편, 서태평양지역 장애 포괄적 국제개발 협력 사례를 공유해 국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하는 자리다. 대면 참석자는 발제자와 재활전문가 등 약 70명이며, 동시에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토론회 진행은 ▲특별강연 ▲1부 ▲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행사별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특별강연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담당관인 조디앤밀스(Jody-anne MILLS) 박사가 재활서비스의 미충족 수요 및 WHO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예비간호사의 환자안전 역량을 증진하려면 환자안전 교육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하고, 실습 중심의 다양한 교육이 함께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는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26일 오전 9시 45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승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환자안전은 의료의 질을 구성하는 한 부분으로, 인식되다가 1999년과 2000년에 미국과 영국에서 중요한 환자안전 보고서가 발행되면서 그 이후로 많은 환자안전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Canadian Patient Safety Instityte’ 보고서에서는 환자 안전 역량을 뜻하는 ‘Framework’가 나오는데, ▲환자안전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위험 관리 ▲인적·시스템 요인에 대한 이해 ▲환자 안적 확보 등에 대해 인식·반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보건의료인 대상 환자안전 역량 측정도구 개발 및 커리큘럼 가이드로 사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다직종 보건의료종사자 교육지침서에는 11가지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는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26일 오전 9시 45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연숙·남인순 국회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구홍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의 축사를 받으며 성대하게 시작됐다. 이날 토론회 진행은 황지연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발제는 각각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의 이승은 교수의 ‘예비 간호사 대상 환자안전 교육의 국제 동향’ ▲이원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의 ‘예비 간호사 대상 환자안전 교육의 국내 현황’ ▲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부장의 ‘예비의료인에 대한 환자안전교육의 정책’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과 박지선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학생, 안혜정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교수 등이 참석해 발제자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법’ 토론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 주최로 2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디지털헬스케어법’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10월 디지털헬스케어법이 발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적인 의견수렴의 자리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여러 주체별 관점에서 법안에 담긴 보건의료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이라는 두 가치의 균형점을 모색하고, 국민에게 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4명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김재선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법 주요내용 및 쟁점’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심의위원회 필요성 ▲일반법 ‘개인정보보호법’과의 관계 등 법적 쟁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디지털헬스케어법 관련 정보 주체 관점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대상 의료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발표와 함께 보건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