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질병관리청은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417.9% 증가한 5조 136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됨에 따라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질병청 총지출은 올해 본예산(9917억원) 대비 417.9%(4조 1445억원) 증가한 5조 1362억원이다. 회계별로 예산은 올해(3932억원) 대비 1.044.8%(4조 1081억원) 증액된 4조 5013억원이다. 기금은 올해(5985억원) 대비 6.1%(364억원) 증액된 6349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원활한 예방접종 지속 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응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및 만성질환 관리체계 강화 ▲보건의료 R&D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3조 1530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백신의 신속하고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해 2조 600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부스터샷(추가접종) 및 학령기 신규 접종을 위한 8000만 회분의 mRNA 백신 확보 물량을 위해 2조 4079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