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사회(회장 이주병)는 최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관리급여’ 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제도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관리급여 제도란 일부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본인부담률을 95%로 책정해 형식적으로 급여권에 편입 후 정부의 감시와 통제 속에 실질적 진료 억제 효과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다. 정부는 이를 ‘환자 보호’라는 명분 아래 추진하고 있으나, 실상은 실손보험사의 손해율 개선이라는 민간보험사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구조적 개입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비급여 적정관리체계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이른바 ‘관리급여제도’ 신설의 의지를 밝혔다. 관리급여 항목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에서 선정하고 요양급여 관련 위원회 평가 후 건정심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충남의사회는 이 제도가 헌재도 인정한 비급여 자율시장 원칙을 무시하고, 의료기관의 진료권과 자율성을 침해하는 반의료적 조치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제도가 시행될 경우 사용조건이 과도하게 제한되고 가격이 비현실적으로 책정돼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진료 제공이 불가능해진다는 점, 결과적으로 의료의 다양성과 환자의 진료 선택권을
충청남도의사회는 5월 27일(화) 충청남도의사회 회관에서 ‘이성진 개혁신당 도당위원장과 간담회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의사회는 이번 조기대선 국면을 맞이해 5월 8일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58명의 충청남의 의사회 대선기획단’을 발족하는 등 대선정국에서 충남지역 의사들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행동한 바 있다. 이번 대선기획단은 기획운영위원단, 법률지원단, 홍보지원단, 협력지원단, 정책연구지원단 등으로 지원단을 꾸렸고, 시․군의사회장 및 임원으로 구성된 총32명의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단으로 실행활동단을 구성했다. 이 조직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고 법률적 검토와 치밀한 교차검증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정책제안을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구글폼을 이용하여 전체 회원들에게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에 대한 객관적인 설문조사를 대규모로 진행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고 대선후보들을 지지하는 행사까지 가지게 된 것이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회원이 이준석 대통령후보를 지지했는데, 이는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의 의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열악한 충남 지역의료 회생 방안 마련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은 지난 12일 충청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인구소멸지역 확대, 지역 내 의사 부족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충남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을 비롯해 김병흠 총무이사, 정은주 여의사회장 겸 사회공헌사업단 이사장, 강기훈 천안시의사회장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에서는 김태흠 도지사 외에 성만재 도보건국장과 충남도보건국 직원들이 배석했다. 이주병 회장과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9개 시·군이 인구소멸지역에 해당하고,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도 1.54명으로 전국 시·도 중 15위에 해당하는 최하위권을 유지하는 충남 지역의료 심각한 상태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이주병 회장은 김태흠 도지사에게 ▲타지에 사는 보건의료기사 및 직원들을 위한 공공기숙사건립 ▲의료인에 대한 실질적인 세제 혜택 및 간호사 인력 채용에 대한 특례 ▲인구소멸지역에 사는 주민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하(건보법개정사안) ▲지역의료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역시니어의사 활용 등 구체적인 충남
충청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이 의료계 자율정화를 위해서는 의협이 자율징계권을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며, 그 첫걸음은 의협의 존재와 중요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 지난 충청남도의사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졌고, 이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회장 선거에 당선된 원동력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대별로 요구되는 리더십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은 회원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회원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다양한 주장을 포용할 수 있는 화합의 리더십이라 생각합니다. 나만이 잘할 수 있다는 리더십 보다는 우리 모두 함께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리더십, 불통-분열-무소득 투쟁보다는 소통-화합-영리한 협상의 리더십을 강조한 것을 회원님들께서 좋게 봐주시고 받아들여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회장 당선 당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를 위해 현재 어떤 회무를 보여주고 있는지요. 당선 당시 말씀하셨던 영악한 집행부라면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