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이 지자체·유관 기관과 충북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16일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 9층 암센터 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청북도,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 충북소방본부,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기관장이 참여했으며, 충북지역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장이 참석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충북 지역 주요 공공의료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실적 보고 ▲‘충북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 진단과 개선 방안 수립과 협력 모델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충북대병원은 중증질환자의 퇴원 후 지속 관리,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ICT 기반 중증응급 이송·전원 체계 확충, 충북 감염관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충북 지역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교 등에 대한 수상식이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지난 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우수 안심학교와 그림 공모전 및 쇼츠 공모전 수상자를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도청 및 시·군 보건소 담당자, 도교육청 관계자, 안심학교 담당자, 그림 공모전 및 쇼츠 공모전 수상자가 참석했다. 제4회 그림 공모전에서는 유치부 최우수 예담어린이집 최민 어린이, 우수 청전어린이집 변주, 장려 우림어린이집 김하, 김채 어린이 등이 수상했다. 제2회 쇼츠 공모전에서는 최우수 충북대학교병원 사랑누리어린이집, 우수상 가경아이힐어린이집, 장려상 신백어린이집, 우미린어린이집, 상상어린이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 안심학교 도지사상에는 목도초등학교와 충청BR어린이집이 선정됐으며, 우수 안심학교 센터장상에는 제천행복주택어린이집, 신백어린이집, 성화2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감사패는 조원어린이집이 처음으로 받았다.
합창단 ‘위드코러스’가 충북대병원 환자들을 위해 기부함과 동시에 응원 공연을 펼쳤다. 충북대병원은 합창단 ‘위드코러스’가 충북대학교병원의 소아암 환자 및 저소득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해 200만원(누적 기부액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0여명의 위드코러스 단원이 전원 참석하여 ‘첫사랑, ’청산에 살리라‘등을 합창하고, 바이올린 연주도 진행되었다. 공연을 지휘한 허성희 단장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여러 차례 공연하며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늘 뿌듯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단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전달된 만큼 소아함 환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합창단 위드코러스는 연주단체인 예음앙상블과 함께 6차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공연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2024 충북합창단 페스티벌에 선정돼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한 것이다.
최신 치료 장비와 환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암 치료·연구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시설 암병원이 충북대학교병원에 들어섰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1월 27일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1층 로비에서 개원식을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암병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광희, 송재봉 국회의원,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최승환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 등 주요 인사와 병원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암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암병원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의 규모로 건축됐으며, 건축면적 4164.35㎡, 연면적 3만1964.87㎡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진료시설 확충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중증질환자의 역외이탈률 감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 확충 ▲환자·내원객 편의 위한 주차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교육부 출연금과 병원 자체 예산 등 총사업비 761억 2200만원이 투입돼 2017년부터 7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253명의 기부자들이 모금한 22억 8700만
국가·재가암관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평가대회가 성료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11월 27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2024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충청북도 및 14개 시·군·구 보건소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관 표창 수여와 충북지역암센터 사업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음성군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와 제천시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수상했으며, 우수 수상기관으로는 보은군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과 옥천군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선정됐다.
충북대병원과 국립소방병원이 협력을 강화한다. 충북대병원은 국립소방병원과 향후 양 기관 간의 폭넓은 협력 방안들을 마련하기로 논의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이 병원은 소방공무원들의 특수한 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북 중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충북대학교병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며 충북 북부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진료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충북대병원이 안전한 병원을 구축하려는 병원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전략체계를 개정하고, 11월 22일 전 직원이 책임과 역할을 다짐하는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의 관리감독자 103명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노무법인 해강의 지석만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최신 동향 및 관리감독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의 주요 내용은 ▲케어기버의 안전가치 내재화 및 안전문화의 확산, ▲지속 가능한 안전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및 안전 경영시스템 구축, ▲케어기버의 건강증진 및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 친화적인 인프라 조성, ▲지역사회와 환자, 케어기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내·외부 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환자와 케어기버 및 지역사회까지 그 역할을 확대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 공백 제로, 모두가 안전한 병원’ 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암생존자센터가 연말을 맞아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홍보하는 콘서트를 진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1월 19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위한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 통합로비에서 열렸으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내원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클래시컬 앙상블의 현악 4중주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충북암생존자센터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위한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관리법에 따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지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심리지지 프로그램(심리지지, 재발두려움 관리) ▲신체 프로그램(수준별 운동, 바른 자세) ▲일상 프로그램(영양·식생활, 학교복귀 지원, 흡연예방)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북대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18~19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말기 증상 관리 ▲임종 돌봄 ▲사별가족 돌봄 등 11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심도 깊은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충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청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환자 중심의 포괄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충북도 내 라돈 고노출 예상 지역의 단독주택 및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실내 라돈 수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겨울철 실내 라돈 조사 및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라돈 관리 계획’의 시범사업 일환으로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며, 충청북도 환경산림국 기후대기과, 한국라돈협회, 충북교육청, 지역아동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실내 라돈 기준치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발굴하여 저감장치 설치 및 관리를 통해 노출 수준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충북도의 라돈 노출 평균치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라돈과 건강영향, 라돈 노출 예방 및 저감방법에 대한 위해소통 교육자료를 개발해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돈 농도가 높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노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노출 저감 및 예방관리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및 교육 등 위해소통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