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과 주식회사 투비디티엑스(대표이사 김동윤)가 IT융합 미래의학 기술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1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과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을 비롯해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이사, 남기두 이사, 강양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비디티엑스는 국내 대표 IT플랫폼 개발기업인 투비소프트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개척을 위해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세운 자회사로 지난해 11월 웨어러블 형태의 기립성저혈압 판별 AI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양 기관은 고대의료원의 연구역량과 투비디티엑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진단기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윤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심도있는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웨어러블 기기 기반 AI 플랫폼을 활용해 기립성저혈압에 이어 부정맥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징후를 예측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함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이 글로벌 축구과학기업 핏투게더 자문교수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한 FIFA Reaserch Symposium 2022에 참석했다. FIFA Research Symposium은 FIFA에서 선정해 초대한 인원만이 참석 가능한 행사다. MIT를 포함해 세계적인 기업과 대학의 스포츠과학 & 스포츠공학 연구팀들이 초대 받았는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홍정기 원장과 핏투게더만 초대됐다. 홍정기 원장은 현재 자문을 맡고 있는 기업과 함께 개발한 EPTS 제품인 ‘RTK-GPS 기술을 활용한 선수 움직임 정밀 측위’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기기는 FIFA의 퀄리티 프로그램에서 정확도 1위를 차지하며 캐터펄트(Catapult), 스탯스포츠(STATSports) 등 세계적인 EPTS 제공 기업을 제치고 FIFA가 승인한 세계 유일의 전자 퍼포먼스 측정/추적 시스템 (EPTS, 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 제공자로 선정됐다. EPTS는 선수들에게 부착하는 GPS 기반 소형 웨어러블 기기로 위성과 수신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