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지난 10월 1~2일 동안 진행된 2022 민둥산원정대(1117m)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민둥산원정대는 2016년 한라산원정대(1950m), 2017년 소백산원정대(1439m), 2018 영남알프스 신불산원정대(1159m), 2019년 태백산원정대(1567m), 2020년 관악산원정대(632m), 2021년 속리산원정대(1058m)에 이은 일곱 번째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다. 세상을 바꾸는 원정대는 사회에 만연한 선천성 심장병과 심장병 어린이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한 인식개선운동 ‘달라요, 다르지 않아요!’의 일환으로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재단법인 희망철도가 진행하고 있는 공익캠페인이다. 지난 7년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소아심장과, 소아흉부외과 의료진이 함께했다. 이번 원정대가 다섯 번째 참가라는 김정희(38세.여)씨는 원정대 참가 소감을 묻자 선두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연구원들과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아이들을 가르키며 “저 아이들이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세요?”라고 되물으면서 “이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따라잡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예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앨리스(Alice), 만욱(ManWook), 이이수, 조해인 작가의 개인 부스전이 7일(월)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열린다. 4명의 작가는 총 62점의 작품을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인 꽃, 음악, 인물, 동물들을 활용해 각기 다른 재료로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작품 페인팅 엽서와 노트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후원할 예정이다. 강예나 대표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봄과 동시에 뜻깊은 기부로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 지난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전시자와 관람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서 ‘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대표저자 정명호 교수)’을 발간했다.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국내 순환기 질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질환 소개와 치료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발행했다. 특히 심장병 환자들이 평소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건강정보 등을 모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지난 1998년 ‘순환기 환자를 위하여’라는 책을 시작으로 ‘심장병환자를 위하여(2002년)’, ‘심장병의 최신 치료법(2005년)’, ‘심장병의 최신 안내서(2007년)’,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2011년)’, ‘심장병 이겨내기(2014년)’,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2017년)’, ‘튼튼한 심장, 백세인생(2019년)’에 이어 9번째이다. 책 발행을 위해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조재영, 오석, 김종윤, 안준호, 이승헌, 현대용, 김형윤, 조경훈, 박혁진, 김민철, 이기홍, 심두선, 윤남식, 윤현주, 김계훈,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