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적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가 확립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정예원·유헌종(교신저자)·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및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근거를 마련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산후출혈 환자의 처치 방법에 따른 결과 및 예후(Outcomes and prognosis of postpartum hemorrhage according to management protocol: an 11-year retrospective study from two referral centers)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1년간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산후출혈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159명)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71명)으로 나눠 각 그룹의 ▲초기 생체징후 및 혈액학적 검사 ▲출혈 원인·결과 ▲합병증에 대해 비교했다. 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