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간 결핵관리 노하우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6~7일 2일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제7회 ‘아시아결핵퇴치협력포럼(Seeking ways to eliminate TB in Asia)’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차지호 국회의원 등 한국의 대표단을 비롯해 몽골,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각국의 결핵관계자 및 연구자, 결핵 유관 국제기구 (WHO WPRO, Unitaid, Stop TB Partnership)와 해외 주요 원조기관 (Global Affairs Canada, USAID, UKAID), 국내 국제협력 펀딩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1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 결핵퇴치를 위한 펀딩전략 동기부여 및 효율화, 혁신적 결핵 관리 및 연구개발(R&D) 노력의 역사와 향후 아젠다라는 대주제 하 ▲결핵 기술의 과거 ▲현재와 미래-혁신적 재원 마련 전략의 필요성에 대한 차지호 국회의원의 기조연설을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성애병원(의료원장 장석일)과 함께 적극적인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으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외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사회공헌 등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건강 전반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각자의 특장점을 발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몽골 현지 혹은 초청을 통한 검진, 연수, 봉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전개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회는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의 약 9배에 달하는 몽골의 결핵퇴치를 지원하고자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시(市)에 대표부까지 설치하며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2015년부터 시작된 협회의 몽골 검진사업은 보건의료 종사자의 결핵균 검사 역량 강화, 지역주민 결핵 인식 개선 등을 병행하며 검진에 국한하지 않고 다각화된 결핵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성애병원 역시 몽골 현지 의료진 연수, 취약계층 및 저명인사 치료, 학생 학업 지원 등을 수행하며 단순한 몽골 환자 치료를 넘어서 현지 의료 역량과 보건복지 향상에 이바지하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인 이관호 교수가 2023년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에 재선출됐다. 이번 재선출에 따라 이관호 센터장은 2020년도에 회장에 선임돼 2022년 12월 31일까지 임기를 마치고, 2023년에 다시 취임함으로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한편, 이관호 센터장은 영남대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제40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현재는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 대구금연지원센터장을 역임 중이며, 각 사업별로 높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2월 26일(월)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함께,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노숙인, 저소득층 등 주거 및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유한 자원의 교류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본 협약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까지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협회는 한국해비타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흉부 X-선 결핵검진, 객담검사, 그 외 필요한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이 이뤄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더불어 협회의 결핵검진 진행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은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치는 양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7~18일, 국회, 정부, 시민사회, 기업체, 단체 등 STOP-TB Partnership KOREA 소속 파트너사(社)가 참석한 가운데 ‘2022 파트너 워크숍 & 제9회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뿐 아니라, 몽골,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국경을 넘나들며 세계 각지에서 결핵퇴치에 앞장서는 파트너사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서, STOP-TB Partnerhsip KOREA를 통해 매년 워크숍 형태로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27개국, 1400여 파트너사가 함께하는 STOP-TB Partnership은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협회 산하 STOP-TB Partnership KOREA가 설립된 이래 오늘날까지 다양한 국내외 결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개최된 이번 화합의 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결핵퇴치(STOP-TB) 협력위원장인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결핵퇴치 협력 사례 발표, 복십자대상 시상 및 우수 파트너 시상,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결핵퇴치 유공자를 치하하는 복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 신민석 회장은 지난 9월 26일 국회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국내외 결핵 및 감염병 퇴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21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협회 현황 및 주요사업 내용과 함께 국내 결핵퇴치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국내 결핵관리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른 시·도별 결핵관리반 운영 및 결핵관리의사 대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 결핵관리의사 협회 위탁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교직원 및 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의 잠복결핵검사를 근무기간 중 1회로 한정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검사 주기를 규정하는 방안과 의료기관 및 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의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결핵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기준 마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면담과정에서 협회의 ‘STOP-TB Partnership Korea’의 결핵퇴치협력위원장 위촉 제안도 수락하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결핵퇴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S
최근 발표된 결핵예방법 개정령을 바탕으로 보건당국과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결핵퇴치에 나선다. 지난 7월 1일 보건복지부령 제898호를 통해 공포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하 개정령)’에 의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에 신규 채용된 사람은 종전과 달리, 1개월 이내에 결핵검진(흉부 X-선)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잠복결핵감염검진까지를 결핵검진의 범주로 포함시킨 개정령을 통해 우리나라 결핵퇴치 정책의 지향점이 환자발견 중심에서 예방 및 관리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하 김민석 위원장) 역시 지난해 제명 변경, 결핵전문위원회 신설, 민관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체계적인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명시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국내 결핵신(新)환자수에 힘 입어 취약계층 검진, 발병 가능성 높은 접촉자 관리 강화 등에 집중하며 2030년까지 결핵퇴치 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에서도 개정령 공포를 계기로 출장검진 전담팀을 구성해 잠복결핵감염검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결핵검진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협회는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27일 ‘2022년 검사수행 관계자 및 검사실 주요사업 운영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일관된 균 검사 결과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사업 개선을 통한 양질의 검사 역량 확보를 위해 매년 검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최근 2년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화상회의로 대체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회 최종현 사무총장, 이경인 결핵연구원장, 질병관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회 검사사업의 현 위치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규 검사법 개발 현황, 감염병 유행 동향, 현 검사법 개선 등을 논의하며 협회가 보유한 현재의 균 검사 역량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협회에서 수행한 2021년 결핵균 검사에 대한 결과 분석을 통해 결핵균 검사법 최신화 및 정도 관리, 협회 검사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세균분석과 김동혁 연구사는 ‘국가결핵관리지침 이해 및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우리나라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해 검사사업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대한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검사실이야말로 호흡기 감염
대한결핵협회와 한국사랑나눔공동체가 협력해 미혼모,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게 영양식과 무료 결핵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는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지난 28일 결핵환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단위 결핵사업을 수행하며 보건의료에 특화된 협회와 사회적 소외·취약계층 지원에 경험이 많은 사랑나눔이 상호협력한다면 사회 전반의 보건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출발했다. 한편, 2015년 7월 출범한 사랑나눔은 저소득층,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에게 의약품 및 의료비를 비롯한 각종 물품을 지원해온 민간 봉사단체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미혼모,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균형잡힌 영양식(食)과 무료 결핵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범위와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결핵협회는 결핵퇴치를 위한 검진, 검사, 치료, 지원에 특화된 보건의료 민간단체로서 이번 사랑나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호흡기 감염병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22일 1971년 완공돼 51년 노후화된 건물을 벗어나 경상남도 호흡기 감염병 관리를 선도할 울산경남지부 신청사의 기공식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경남지부 신청사는 오는 2023년 1월까지 연면적 2300.3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100㎡에 달하는 균 검사실 등 설비 확충을 통해 경남권 호흡기 감염병 관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노후 청사 개선사업은 현재 협회가 추진 중인 ▲권역별 진단검사센터 구축 ▲복십자의원 진료사업 확장 ▲결핵연구원 확대 개편 및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초석이자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실제로 울산경남지부 신청사에 확충될 균 검사실은 그간 울산경남지부에서 수용해왔던 균 검사량의 증가 뿐 아니라, 검사 가능한 균의 종류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7월 착공 예정인 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신청사 역시 ‘제주 복십자의원(가칭)’개원을 통해 서울에서 수원, 춘천, 대전, 대구, 부산 그리고 제주도로 이어지는 전국 단위 의료체인 구축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신민석 회장은 이날 울산경남지부 신청사에 대해 “초유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