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글로벌 경제연구소 WifOR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 유방암 환자의 건강 및 사회경제적 부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방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144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생산성 손실이 약 616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급·무급 노동 손실은 총 310만시간으로, 특히 50대 중년 여성에서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이번 발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환자의 현황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조사한 연구의 일부다. 한국 유방암 환자 데이터를 근거로 유방암 환자가 부담하는 직접 의료비뿐 아니라 유급·무급 노동 손실 등 생산성 저하로 인한 간접 비용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유방암이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 미치는 부담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기획됐다. WifOR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새롭게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만 5929명, 사망자는 2812명으로 집계됐다. 발병은 45~49세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으며(2495명), 사망은 390명으로 55~59세 구간에서 집중됐다. 진단 후 생존 환자를 포함한 유병 환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제67회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 ASH 2025)’에서 자사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장기 추적 데이터와 신규 하위 환자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파발타는 보체 대체 경로를 상위 단계에서 조절하는 B인자 억제제로, 국내 최초로 허가된 성인 PNH 대상 단일 경구 치료제다. PNH는 조혈모세포의 후천적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혈액 질환으로, 혈관 내·외 용혈이 지속되면서 혈전증, 신부전 등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자 연령대는 다양하지만 사회·직업 활동이 활발한 30~59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치료 방식과 증상 관리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C5 억제제는 정맥주사로 투여되며 일정 간격의 병원 방문이 필수적이고, 투여 시간과 이동·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2025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이자 국내 최초 허가된 STAMP 억제제(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셈블릭스(Scemblix성분명: 애시미닙)’의 1차 치료 관련 주요 연구 결과와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기반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CML은 장기간의 지속적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내약성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반응도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경미한 부작용이라도 누적되면 일상 기능을 저해하고 치료 지속성을 감소시켜 임상적 결과를 악화시킬 수 있어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셈블릭스의 주요 3상 임상시험인 ASC4FIRST의 96주 탐색적 내약성 분석과 환자보고결과(PRO), 그리고 실제 진료 기반 데이터(real-world dat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인터루킨(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12월 1일부터 기존의 전신 요법에 적절한 반응이 없는 성인 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코센틱스는 ▲화농성 한선염으로 최초 진단된 후 1년 이상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부위에 병변이 있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3개 이상이며, ▲항생제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Hurley stage Ⅱ 이상이며 HS-PGA 중증 4점 이상 혹은 IHS4 중증 11점 이상)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 급여 적용 대상이 되는 환자는 코센틱스를 16주 간 투여 후, 농양(abscess) 또는 배출 누관(draining-fistula) 개수의 증가가 없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50% 이상 감소한 경우에 한해 지속 투여가 인정된다. 이후 24주마다 최초 평가 결과가 유지되는지 평가해 급여 적용이 이어지며, 유지 용량은 4주 간격 투여로 최대 104주까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화농성 한선염은 통증을 동반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B인자 억제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8세 이상의 성인 C3G(Complement 3 Glomerulopathy, C3G)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C3G는 대체 보체 경로의 과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사구체신염으로, 대체 보체 경로(alternative complement pathway)의 과활성화로 인해 혈액 내 C3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그 결과 C3의 활성화 산물이 신장 사구체에 축적돼 염증과 조직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신장질환이다. C3G로 진단받은 환자의 약 50%가 10년 이내 말기신부전(ESRD, End-Stage Renal Disease)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며, 또한, 신장 이식을 받은 C3G 환자 중 최대 66.7%가 재발을 경험하고, 신장 이식 후 C3G가 재발한 환자 최대 50%에서 중앙값 6.4년 이내 이식 신장이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3G 환자들은 단백뇨, 혈뇨, 부종, 고혈압,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C3G는 12년전인 2013년 최초로 독립 질환으로 정의된 이후 최근까지도 확립된 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테네시주에서 개최된 ‘2025 화농성 한선염 연례학술대회(Symposium on Hidradenitis Suppurativa Advances, 이하 SHSA 2025)’에서 자사의 인터루킨 17A(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글로벌 3상 임상인 SUNNY(SUNSHINE, SUNRISE) 연구의 4년 장기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SHSA 2025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코센틱스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SUNNY(SUNSHINE, SUNRISE) 연구에 참여한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장 분석이다. 연구에는 치료 시작 시점(0주차)부터 4년 시점(204주차)까지 코센틱스로 치료를 지속한 모든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가 포함됐으며, 이들에서 코센틱스 300mg을 2주 또는 4주 간격으로 투여하여 화농성 한선염 임상 반응(Hidradenitis Suppurativa Clinical Response, HiSCR) 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2주차에 HiSCR를 달성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25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2025, 이하 ESMO 2025)’에서 자사의 CDK 4/6 억제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NATALEE 연구의 5년 장기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데이터는 재발 위험이 높은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 2기 및 3기 조기 유방암(eBC)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의 키스칼리 치료 종료 후 약 2년이 경과한 시점(중앙값 58.4개월)에서도 키스칼리의 지속적인 이점을 확인한 연구 결과다. 이번 ESMO 2025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HR+/HER2− 조기 유방암 환자 5101명을 대상으로 키스칼리 병용요법의 장기 재발 억제 효과를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NATALEE 연구의 5년 추적 분석 결과로, 키스칼리 병용요법은 내분비요법 단독군 대비 침습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28.4%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HR=0.716, 95% CI: 0.618-0.829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선별검사 및 척수성 근위축증의 정부 지원 항목 도입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2%가 척수성 근위축증의 신생아 선별검사 포함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국내 산모의 약 90%가 이용하는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 에서 9월 17일에서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회원 총 877명이 참여했다. 신생아 선별검사는 증상이 없는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전 조기 진단 및 치료 시 더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질환들을 선별하기 위한 취지의 검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선천성 대사질환, 난청, 리소좀 축적질환 등 50여 종 이상의 질환에 대한 검사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리소좀 축적질환 6종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국가 검진 항목에 추가됐다. 조사 결과,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해 응답자의 93.2%가 국가의 지원이 필요한 주요 검사라는 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 국가 지원 선별검사 항목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수인 51.7%로 나타나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확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3일 만성두드러기 환자들과 함께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만두의 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주체적인 환자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에는 만성두드러기 환자 3인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어 캠페인 명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의료 자문을 맡아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더했다. ‘만두의 꿈’은 ‘만성두드러기 증상이 개선되길 바라는 환자들의 간절한 바람’을 친숙한 표현으로 담아낸 캠페인 명이다. 만성두드러기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환자 3명 중 2명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다. 이로 인해 수면 장애,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만1 질환 인식 부족,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 부족으로 치료 개선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캠페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만두의 꿈(@mandu_campaign)’은 10월 1일 세계 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 인식의 날(Chronic Myeloid Leukemia, CML Day)’을 맞이하여 CML 환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 캠페인을 시작하고, 그 메시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CML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알리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질(QoL)을 개선하기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보하’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실제 CML 환자의 경험을 가공한 드라마 영상도 공개됐다. ‘숏드라마: CML 환자의 특별하고 평범한 아주 보통의 하루’는 CML 투병 중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이 가족과 동료의 지지에 힘입어 스스로 생활을 돌아보며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0년대 1세대 표적항암제가 개발되면서 치료 성과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반인과 유사한 수준의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CML 치료 영역에서는 생존율 개선을 넘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