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금연지원센터가 대구의료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산금연지원센터는 대구의료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구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울산금연지원센터 유철인 센터장, 대구의료원 김시오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구의료원 입원환자 중 흡연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원환자의 건강증진과 금연 환경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관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울산금연지원센터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기간 동안 금연교육과 금연상담을 진행하며, 퇴원 후에도 6개월 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입원형 프로그램은 치료의 효과 상승 뿐 아니라 담배연기 없는 병원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입원환자 중 흡연자 1002명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개인 맞춤형 금연상담 제공 및 재흡연 방지 상담 등을 통해 6개월 금연성공률은 46.1%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상승해 2023년에는 전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지난 3월 21일 여의도 이룸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3월부터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이끌어 온 제3대 이강숙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현 부회장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인 명승권 대학원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새롭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승권 교수는 제1대 김일순 회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제2대 서홍관 회장(현 국립암센터 원장), 제3대 이강숙 회장(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의 금연운동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되었다. 명승권 신임 회장은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 남성 흡연율은 보고마다 차이는 있지만 75%까지 보고됐고, 이후 가장 최근 2023년에는 36%까지 떨어져 흡연율이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암과 심혈관질환을 포함해 성인에게 흔하면서 중요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바로 흡연인데, 흡연율이 감소하면서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고, 평균수명도 증가해 국민건강이 증진
대구금연지원센터가 금연 상담의 질적 향상과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19일 대구금연지원센터(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1층)에서 금연 상담사례 지도회의 및 사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군 보건소 금연 사업 담당자와 상담사, Wee센터, 대구금연지원센터 상담사 등 금연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혜금 교수가 상담사례 지도를 진행하고, 대구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상담사가 금연 상담 성공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근미 센터장은 “올해 주력 사업으로 생활 터전을 근로환경·교육환경·주거환경 등으로 분류해 세분된 금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전남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6개월간 맞춤형 금연 교육 등을 실시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 소방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터 금연 환경조성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남 소방본부 흡연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상태를 진단해 1:1 맞춤형 금연 상담으로 진행됐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6개월간 ▲금연 교육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 ▲금연 상담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소방본부뿐 아니라 도내 소속 소방서에도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5년 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올해 제4기(2024~2026년)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에 재지정돼 전남도민의 금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생활터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임대주택과 학교, 사업장 등에도 금연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금연지원센터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을 지원한다.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난 8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공장 근로자들을 위한 금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에게 금연을 권장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추후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정기적인 방문 서비스를 통해 금연교육 및 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과 기초 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본인의 연차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한 흡연자는 6개월 금연 성공 시 유급휴가로 전환해주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이 밖에도 각 기관의 상호교류 및 지역사회를 위한 금연 홍보와 다양한 건강증진 캠페인 활동을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3년 금연 캠페인이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2개 부문의 ‘대상’을 석권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8일 16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2023년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와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한국광고학회 ‘올해의 광고상’은 한 해 동안 집행된 광고물 중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우수성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과 독창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2023년 첫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2023년 두 번째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라디오 광고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 대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비흡연자를 매력적인 능력을 지닌 ‘노담사피엔스’로 새롭게 규정, 노담캠페인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이 지닌 ‘노담 능력’을 인증하고 공유하도록 한 참여형 통합미디어캠페인이다. ‘흡연하지 않는 나’에 대한 자부심을
새해에는 자신과 주변인의 건강을 되돌아보며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흡연은 연기가 닿는 구강, 비강, 후두, 기도, 기관,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 부위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흡입된 물질들이 체내에서 작용해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위암, 백혈병 등의 암의 위험을 높이고, 심혈관계질환과 호흡기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남녀 생식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임신부에서는 자궁외임신, 조산, 전치태반, 태아성장지연,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들은 직접흡연이 아닌 간접흡연의 경우에도 무시할 수 없다. 담배에는 가장 유명한 니코틴과 타르를 비롯하여 아세톤, 벤젠, 카드뮴, 암모니아, 비소, 부탄 등 각종 유해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요즘에는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들도 많지만 전자담배라고 해서 몸에 나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궐련담배가 가열될 때 생성되는 타르 등의 물질이 없을뿐 니코틴은 그대로이며, 첨가제들 간의 상호작용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지만 한 번 시작한 흡연을 중단하기는 어
‘흡연 예방 미디어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서울 동대문구)에서 ‘2023 금연 서포터즈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총 79개팀 395명이 참여해 6개월(5월 31일~11월 30일) 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고, 금연 캠페인 안내물(영상·이미지)을 5,400건 이상 제작해 SNS 채널(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에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 금연 서포터즈의 성과 발표와 함께 활동 우수 9개팀에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담고리’팀은 금연구역 운영·전자담배 유해성 안내 등 금연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카드뉴스로 만들어 온라인에 홍보하고, 관내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 대상으로 오프라인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해외탐방 기회 등을 수여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조장 미디어 환경 개선 민·관 협의체’에서 마련한 ‘아동‧청소년 흡연
흡연자 집단별로 구체적인 맞춤형 금연 상담 예시를 제공하는 지침서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임산부, 감정노동자, 고도흡연자 등 다양한 흡연자 집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금연 상담 지침서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연 상담 지침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 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흡연자 집단에게 맞춤형 금연 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 상담사가 대상자별 특성화 프로그램 및 다양한 근거 기반 콘텐츠를 활용해 금연 상담을 운영하도록 돕는다. 특히 임산부, 감정노동자, 고도흡연자 등 특수 대상자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임산부 흡연자’ 편은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흡연 여성이 자신에게 맞는 금연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동기 강화 상담’ 3차시를 포함해, 임신부터 출산 8주까지 총 24회기로 구성된 상담 프로그램을 수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산부인과학회 등과 연계해 의료현장에서 금연 상담 제공 시 임산부
올해 3번째 금연 광고와 국민 참여형 금연 캠페인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5일 올해 3번째 금연 광고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홍보하는 ‘금연구조’ 편을 송출하고, 국민 참여형 캠페인 ‘금연상담 특별주간’을 연계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연말연시를 맞아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3차 금연 TV 광고인 ‘금연구조 편’은 흡연자 가족의 애정이 담긴 구조 요청 전화와 금연 상담사의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흡연자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스스로 금연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숏폼(short-form) 형식의 디지털 광고는 흡연습관으로 인한 일상 속 곤란한 상황 등을 ‘금연구조’가 필요한 순간으로 위트있게 표현해 금연 실천을 조금 더 부담 없이 결심하고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신청을 독려하는 메시지로 구성했다.이번 3차 금연광고는 12월 15일부터 지상파를 비롯한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라디오,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금연 광고와 연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