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입원환자 금연지원 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입원환자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부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순천의료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순천의료원을 금연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정신병동뿐 아니라 시범 운영 중인 일반 병동 입원환자들에게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전남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6개월간 맞춤형 금연 교육 등을 실시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 소방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터 금연 환경조성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남 소방본부 흡연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상태를 진단해 1:1 맞춤형 금연 상담으로 진행됐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6개월간 ▲금연 교육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 ▲금연 상담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소방본부뿐 아니라 도내 소속 소방서에도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5년 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올해 제4기(2024~2026년)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에 재지정돼 전남도민의 금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생활터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임대주택과 학교, 사업장 등에도 금연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가 최근 발표된 2020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최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현판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대구금연지원센터는 17개 센터 중 최고 성적을 획득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참석 방식으로 실시된 ‘2020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에서 이뤄졌다. 성과대회에서 이관호 대구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국 지역센터와 이를 공유했다.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센터 사업의 질 향상을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대구광역시와 함께 금연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금연사업 지원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관호 대구금연지원센터장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 ‘365일 대구시민의 호흡을 책임지겠다’는 비전으로 설립한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내에 대구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한 이래로 시민 금연지원의 중심이 되겠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