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40년사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라는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1983년 9월 개원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 구로병원은 40년사 ‘의료의 새길에서 의학의 내일로 더+가까이’에 그간의 역사를 촘촘히 기록했다. 특히 역사 고증을 통해 사료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읽고 싶은 글, 보고 싶은 편집, 감동 이야기를 담은 사사’라는 편찬 기획을 구현해 기록성은 물론, 독창성과 가독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희진 병원장은 “환자중심 참 진료를 실현하며 국내 대표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 끊임없는 연구로 의료의 새길에, 설립 이념을 토대로 사회의 목소리에도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공기업을 포함한 각 기업, 협회, 단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작하는 커뮤니케이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주년 기념행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병원은 총 87건의 윤리 자문과 5118건의 연명의료 자기결정 상담, 4500여 명의 교직원 교육을 수행하고 국가 정책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제도 정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외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역할을 알리는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가 정책 사업에 참여하고 학회 등을 통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른 의료기관의 요구에 맞춰 운영 경험을 소개하는 방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제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와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부터 가톨릭 기관으로서 생명존중의 사명에 입각해 연명의료결정의 올바른 실천과 교육 및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앞으로도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