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산병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함께 유전체 분석을 통한 결핵 진단·치료 정밀 모니터링 R&D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질병관리청 국립마산병원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5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결핵·감염병 진단·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공동연구 ▲시설·장비 및 기술지원 ▲결핵·감염병 관련 학술정보 및 학생·연구원 등의 상호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세균분석과의 협조로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한 NGS 분석과 입원환자에 대한 임상데이터 연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마산병원 임상연구소에서는 1000명 이상의 결핵환자로부터 제공받은 인체 유래물을 활용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결핵균의 약제 내성 관련 변이를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분자 역학적 결핵 전파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이 2023년도 국가공무원(의료기술직) 경력 경쟁 채용시험을 개최한다. 이번에 임용 예정인 자리는 국립마산병원 서무과에서 일할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분야 의료기술서기보(9급) 1명으로, ▲보건의료 정보 분석(통계 등) ▲의료기관 평가 관련 업무 ▲완결도 관리, 의무기록 접근 권한 관리, 사본 발급, 의무기록 질 향상을 위한 관리 등의 ‘의무기록 관리’ ▲업무 관련 전반적인 업무 등이다. 자격 기준은 18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연령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이며,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무기록사)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어야 한다. 기술공무직 자격 기준은 학사 학위 이하 소지자로서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람 또는 채용 예정 분야와 관련된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서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다. 담당 업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검진영역 채혈과 악력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1월 18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며,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겉봉투에는 반드시 “의료기술직 응시원서 재중”을 명기해야 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 국립마산병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최종합격자 발
국립마산병원과 아미코젠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마산병원은 4일 코로나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제거능력을 검증하고,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첨가제의 효능 확인 실험을 국립마산병원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마산병원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실험실, 결핵균, 코로나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다룰 때 연구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특수시설로, 국립병원 중 유일한 특수 연구시설이다. 여기서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로 음압 구역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 박승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마산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민간기업과의 성공적인 공동연구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