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1대 대공협 회장단 투표가 내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한백)는 최근 ‘제21대 회장단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11~24일 이메일을 통한 회장단 후보 등록 및 서류검토가 진행되며, 25~27일 회장단 선거 출마자가 공지된다. 후보는 회장과 부회장 각 1인으로 구성되며, 부회장이 없을 경우 회장의 단독출마도 가능하다. 선거운동은 28일부터 1월 14일까지 게시판과 개인 홍보물, 인터넷 등에서 이뤄지며, 후보자 공약발표회도 예정되어 있다. 투표는 15일 오전 12시부터 18일 오전 12시까지 진행되며, 18일 개표작업을 거쳐 19일 당선자가 공지된다. 20대 선거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투표방식은 지난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대공협 홈페이지(www.kaphd.org)에서 전자투표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다만 입후보자들의 투표방식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에는 후보자간 합의에 의해 변경이 가능하다. 21대 회장단 당선자는 내년 2월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갈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바이엘코리아 3사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들 3사는 최근 들어 중년부부 및 20대 이상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비슷한 설문 결과를 발표, 발기부전치료제의 시장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 3사 설문을 살펴보면 기존의 설문과는 달리 아내와 20~30대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화이자가 지난 9월에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남편이 세지면, 부인은 느낀다?’에서 특히 배우자의 ‘오르가즘’ 증가에 초점을 두고 남편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함으로 인해 배우자의 오르가즘이 증가하는 변화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남성 강직도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알아본 GBSS(Global better sex survey)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2006년 비아그라의 컨셉을 ‘스무살의 느낌으로’ 잡고 20대의 강력한 발기강직도를 갖도록 하는 비아그라의 강점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환자와 그 배우자의 완전한 성생활 만족도를 가질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었다. 화
CJD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빨간 불’이다. 2000년 이후 발생 환자 210명 가운데 CJD로 확인된 환자는 10명에 불과하고 특히 변종CJD로 확진된 경우는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에 ‘파란 불’이어야 옳지만,이는 수면위로 드러난 수치에 불과하다. 물에 잠겨 제대로 보이지 않는 아래쪽에는 허술한 관리체계와 진단 구조상의 문제점이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다. 물밑에 잠긴 그 빙산(氷山)은 계속해서 빨간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그 빨간 빛은 수치라는 일각(一角)을 통과하면서 파란 빛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인간광우병 확진 ‘불가능’=CJD 진단은 의심-가능-확진의 세 단계를 거친다. 먼저 의사의 임상 진단소견과 MRI 검사,뇌파검사 등을 통해 CJD를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으면 일단 의심 환자로 분류된다. 이후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병증이 의심되면 가능 환자로 분류되고 부검을 통해 뇌 조직 검사까지 이뤄지면 최종 확진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일반적으로 의심 환자의 95% 정도는 CJD로 진단된다.특히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CJD 확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환자 사망 후 부검을 통한 뇌 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환자 병력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유가족은
척추마취 후 척수지주막염이 발생, 하반신 마비 및 발기저하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이는 마취용 주사바늘 소독에 소홀한 마취과의사의 책임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대 중반인 환자 A는 B병원에서 우측 족부 주상골 부골 절제술을 시행받은 후 척수지주막염이 발생했고 그로 인한 하반신 마비 및 신경인성 방광, 발기저하, 잔뇨감 등의 증상이 생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인천지법은 “환자 A가 입은 장애는 척추마취 시술시 마취의인 피고 C,D가 마취용 주사바늘 등의 소독에 소홀히 하는 등의 부주의로 지주막을 손상한 것에 기인했다고 추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의협에 대한 진료기록 보완감정촉탁 결과 척추마취시 주사바늘로 인한 감염으로 척수지주막염 등의 질병이 발생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정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통상 마취시에는 마취용 주사바늘을 소독된 것으로 사용하고 시술자는 소독된 장감을 끼며 환자의 천자부위도 소독한 다음 소독포를 덮고 천자를 시행하는 등 감염에 대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하는데 이 사건 수술 외에 환자 A에게 장애를 유발한 만한 다른 원인은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 이와 같이 판결했
40대 여성의 성기능장애 유병률은 10대의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나이가 많고 우울증, 배뇨장애를 갖고 있을수록 성기능장애 유병률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국내 여성의 성기능장애 위험요인도 서양의 경우와비슷한 양상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1~2회 성행위를 하는 여성의 경우 월 10회 이상 성행위를 하는 여성보다 성기능장애 유병률이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낮은 성교횟수, 성추행 과거력 등도 성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은 국내 여성성기능장애(FSD)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연령별로는 20대가 10대에 비해 3.4배, 30대는 2.7배, 40대는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위험 요인 분석에서는 고령, 낮은 성교횟수, 우울증, 성추행의 과거력, 배뇨장애 등이 여성성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인터넷 전문설문조사업체에 등록된 18세 이상의 여성 중 지난 6개월 동안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고 있는 여성 504명을 선정해 성기능장애 여부, 장애항목, 우울증, 성추행 과거력, 자위행위 여부 등을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성인 남녀의 상당수는 파트너와의 성관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성관계를 피하고 싶을 때 남성은 주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하기 싫다”고 솔직히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이 20대 이상 성인 남녀 316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 응답자 2350명 가운데 67%인 1584명, 그리고 여성 응답자 816명 가운데 73%인 600명이, “성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또는 “약간 받는다” 고 답했다. 그러나 성생활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은 남녀간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피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남성 989명 가운데 365명 (36.9%)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응답자 546명 중 191명 (34.9%)이 “하기 싫다고 솔직히 얘기한다”고 대답했다. 이 외에 남성 응답자들은 “자는 척 하거나 계속 딴 짓”(205명, 20.7%)을 하거나, 그래도 안 될 때는 “하기 싫다고 솔직히 얘기”(180명,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는 여건임에도 국내 기혼 남성 10명 중 5명(48%), 기혼 여성 10명 중 2명(22%)은 때때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비뇨기과 학술대회에 보고됐다. 결혼을 하거나 성생활 파트너가 생기면 자위행위를 안한다는 통념이 뒤집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리나라 기혼 남녀의 자위 행위 실태가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서울 명동이윤수비뇨기과의원 이윤수·조성완 박사팀은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200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기혼남성 1613명, 기혼여성 1000명 등 모두 2613명을 대상으로 ‘한국 기혼남녀의 자위행위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성적 긴장을 완화시키려고’, 여성은 ‘육체적 쾌감을 얻기 위해’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위 행위를 처음 시작한 시점은 남성의 경우 54%가 중학교 때였지만, 여성은 결혼 이후가 11.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조사 대상 남성 중에는 자위행위를 일찍 시작한 사람일수록 ‘현재 지루증세가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다음은 설문조사 결과 및
실종 56일째를 맞는 익산 여약사 황모씨(41·익산시 부송동) 사건에 관한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 사건의 장기화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경찰은 실종 당일 여약사의 신용카드에서 수백만원이 인출됐음에도 무려 40여일이 지난 뒤에야 이를 인지하는 등 사건해결의 가장 기초인 금융수사를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북경찰청 수사과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 약사가 실종된 당일 누군가가 황씨 소유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은행 현금인출기내 CCTV에 찍혀 단순 실종이 아닌 납치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황씨 실종 당일인 지난 9월 28일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익산시 K은행 영등동지점에서 황씨 소유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70만원씩 4차례에 걸쳐 모두 280만원을 인출했다는 것.그러나 경찰은 황씨 카드로 금전이 인출된지 한달이 더 흐른 지난 11월 10일에야 이를 인지한 것으로 나타나 초동수사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은 초기 수사과정에서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5장의 신용카드에 대해서만 인출내역을 조사, 실종당일 또다른 6번째 카드로 현금이 인출된 정황을 알지 못했다. 그
부광약품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기존 출시됐던 13개 국내 신약들과는 가치에서부터 달리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국산 신약과는 달리 레보비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상업성이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의 임상 프로파일을 감안할 때 레보비르의 가치는 약 4900억원 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보비르의 성공을 예고하는 중요한 이유는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이 여타 질환군에 비해 국내 시장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데 있다. 현재 출시된 B형 간염치료제의 베스트셀러인 라미부딘의 시장규모만 하더라도, 2006년 3분기 누적 기준 약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매출은 2000억원에 이른다. 비록 B형 간염 백신의 개발 이후 국내에서의 신규 발병율은 상당부분 저하됐지만, 백신 개발 이전 세대의 보균율은 여전히 평균 5% 이상을 나타내고 있어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또한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환자간 민족적 차별성에서 유사성이 기대되는 중국 등 아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란 말이 있다. 싸우고 나도 그날 밤 한 이불을 덥고 잠자리를 같이하고 나면 아침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 질 수 있는 게 바로 부부 사이란 말이다. 부부 사이를 더욱 돈독해 하는 키워드가 바로 섹스라는 말이다. 부부간의 섹스 외에도 눈을 돌리면 보이는 러브호텔과 여관들, 섹스와 관련된 키워드는 이제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큰 거대 산업을 형성했다. 이 기반에는 남녀 간의 섹스가 그만큼 절대적이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섹스리스(SEXLESS)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섹스리스부부란 말 그대로 성관계 없이 장기간 지내는 부부를 말한다. 결혼 초 뜨거운 잠자리를 가졌던 부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부부관계 횟수가 줄어들기도 하지만,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도 섹스리스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국내 한 조사에 따르면 30대 부부 4쌍 중 1쌍이 섹스리스부부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 맞벌이 부부의 피곤함 섹스를 멀리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섹스리스가 된 부부 중에는 어느 한쪽의 섹스가 맞지 않아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는 월요일 미국 FDA가 자사의 거대 치매 치료약 세로쿠엘 (Seroquel)의 1일 1회 투여 새로운 제형에 대해 조울증 치료의 일차 약물로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세로쿠엘 허가에 1,045명의 조울증 환자에 대한 세로쿠엘과 맹약을 8주 투여실험을 실시한 자료에 근거하여 허가를 내 주었다. 세로쿠엘 투여 집단이 생활의 질, 만족도 등에서 월등하게 개선된 효과를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제형은 하루에 1회 복용하게 하는 지속성 약물로 이전 제형은 속효성으로 하루에 2~3회 복용하도록 되어있다. 세로쿠엘은 1997년 출시되어 급성 조울증 치료에 사용되었으며 FDA는 우울증 환자 치료에 추가 적응증을 허가한 것이다. 세로쿠엘은 AZ사의 최대 품목 중 하나로 작년 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캐나다와 유럽 연합에 유사한 허가를 신청했다. AZ의 개발이사인 페터슨(John Patterson) 씨는 단일 투약으로 급성 조울증 치료를 통해 환자가 약물 복용 수행에 매우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n
달마다 여성들을 괴롭히는 월경 증후군, 당하는 사람으로썬 이유도 모른 채 대책 없이 겪어야만 하는 고통이다. 여성들이 흔히 겪는 월경 증후군에는 요통, 수면, 초조불안, 신경예민, 안면홍조, 구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월경 전후에 도벽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월경 증후군이 월경에 대한 태도, 즉 월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발생 빈도와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려의대 조숙행 교수(신경정신과학교실)팀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대 초반 여성의 월경전 증상: 월경에 대한 태도와의 관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소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여대생 1410명을 대상으로 월경에 대한 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대 초반 여성들의 월경 전 증후군 보고는 그들의 월경에 대한 태도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경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여대생들이 보고한 월경 전 증후군 발현 빈도가 증가했으며, 또 그러한 증상들을 심하게 경험한 것. 전체 14개
이미지가 중요한 성형외과 개원가의 약점을 이용, 거액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수술 후 부작용이 생겼다’고 주장하며 여러병원으로부터 2400여만원을 보상비 명목으로 받아 낸 김모씨(2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3년 서초동의 모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후 성형외과 부작용을 이유로 6개월간 병원을 찾아가 행패를 부려, 수술비 등 5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2000년 삼성동의 모성형외과에서도 성형부작용을 이유로 보상비를 받는 등 여러 성형외과를 상대로 16차례에 걸쳐 2400여만원을 뜯어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생체 간이식시 공여자가 50세 이상의 고령일 경우 담도계 합병증 발생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규성 교수(삼성서울병원 외과)팀은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회에서 ‘50세 이상의 공여자를 이용한 생체간이식은 안전한가?’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간이식 중 50세 이상의 공여자를 이용한 생체 간이식 24예에 대해 환자생존율, 주요 합병증의 발생빈도를 추적조사했다. 추적기간은 평균 32개월(1.2~54개월)로 환자의 연령은 46세(18~62세)이고 남녀비는 20대 4였으며, 공여자의 연령은 53세(51~60세)로 남녀비는 16대 8이었다. 분석결과 환자생존율은 79.1%였으며, 환자에게 발생한 주요 합병증 중 담도계 합병증이 29.2%(7예)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혈관계 합병증은 동맥혈전증이 1예로 나타났으며, 정맥문학부 협착과 문맥 혈전증 역시 각각 1예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최규성 교수는 “50세 이상의 공여자를 이용한 간이식의 분석결과 의미있게
금연정책에 있어서의 가격정책의 효과 및 정책방향
감 신(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I. 문제제기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1990년대 중반까지 70%대를 유지하다가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의 제정을 계기로 60%대에 진입하였고, 2005년 51.2%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여전히 외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암에 의한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은 1990년 110.4명에서 2000년 122.1명으로 10.6% 증가했는데, 이 중 폐암에 의한 사망률은 1990년 14.4명에서 24.4명으로 69.4% 늘어나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90년에는 위암이 31.5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나 10년 사이에 24.3명으로 줄어들면서 2위로 떨어졌다1).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률이 매우 높고, 여성 흡연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우리나라의 폐암 발생
모처럼 황금연휴를 맞는 올 한가위. 풍성한 한가위만큼 공연계도 좋은 공연이 한가득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와 함께 볼 수 있는 연극, 뮤지컬, 음악공연 등을 소개한다.
<고전과 젊음, 도발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고도를 기다리며’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동명의 작품을 극단 산울림이 무대에 올린다.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초연부터 37년 동안 임영웅 연출로 각종 페스티벌(아비뇽페스티벌, 더블린페스티발 등)을 포함한 해외공연을 통해 세계 언론으로부터 “산울림의 ‘고도’는 세계의 ‘고도’”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006 베케트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은 새로운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울림극장, 10월 11일까지, 화~금 19:30/ 토 15:00, 19:30/
9월 현재 국내 성인 남성 흡연율은 45.9%로 지난 2년간 11.9%p, 6개월간 3.3%p 감소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양상은 담배가격 인상과 다양한 매체를 통한 금연 홍보·교육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2006년 9월 현재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난 3월 49.2%로 50% 장벽이 무너진 이후 6개월만에 또다시 3.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성인남성 흡연율은 2004년 57.8%에서 2005년 3월 53.3%로 하락한 이후 3개월마다 실시된 조사에서 52.3%, 50.3%, 52.3%, 49.2%, 47.5%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복지부는 지난 2004년 9월 57.8%였던 흡연율이 11.9% 하락한 것은 지난 2004년 12월 말 담배가격이 500원 인상된 효과가 지속된 데다, 대상자별로 세분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금연홍보교육, 금연구역 확대,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등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담배가격 인상 이후 저소득층과 20대 성인 남성 흡연율 감소가 두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2030년까지 결핵을 퇴치하겠다고 선언했다. 본부는 현재의 결핵실태를 진단한 결과 위기라고 판단하고 ‘결핵퇴치 2030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결과, 1965녀 엑스선상 활동성 결핵 환자수가 124만명에서 2005년 16만9000명으로 감소해 대외적으로 결핵관리가 잘된 나라로 평가받아왔지만 최근 점차 결핵 신환자와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간 3만5269명이 신환자로 발생했으며 2948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 30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0대와 노인층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해 결핵발생의 후진국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부의 이번 계획은 결핵이 암이나 심혈관질환과는 달리 전염력이 강하지만 꾸준히 약만 잘 복용해도 낫는 질병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결핵퇴치 2030 계획’은 2010년까지를 1단계, 2020년까지 2단계, 2030년까
영원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고려대와 연세대의 ‘2006 정기 고연전’의 대표적 피임약 머시론이 응원하고 나섰다.
2006 정기 고연전은 지난 22일 잠실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종목에서 스포츠 기량을 겨뤘는데 머시론은 개막식과 야구, 농구 경기 등에 대형 응원현수막을 걸고 전 종목의 응원도구에 지원문구를 새겨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는 입장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경구피임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이해를 돕기 위한 소비자용 책자는 물론 홈페이지 주소가 새겨진 볼펜 등을 배포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오가논 차윤상 과장은 “모교의 영광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처럼 피임을 접하는데 있어서도 밝고 건전한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자리라 생각해 연고전을 후원하게 됐다”며 “머시론의 주 타깃인 20대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피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확신했다.&n
도입 2년째를 맞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부유층의 신분세습을 위한 제도라는 한 네티즌의 지적에 대해 엄청난 수의 댓글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자유토론방인 ‘아고라’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재고되어야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Khan’이라는 닉네임의 글쓴이는 먼저 “많은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고 이에 맞춰 학원들이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다’라는 광고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과연 광고글처럼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의문을 던졌다. 이와 함께 “남자라면 대학4년, 군대 3년, 의전원 4년, 진학을 위한 학원 1~2년, 수련과정 5년 등 결국 단 한번도 실패(유급 등) 없이 최단기 코스를 밟아도 16~18년이 걸리고, 모두 마치면 30대 후반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의·치전원 도입취지인 기초의학의 발전과는 달리 “나이가 많이 들어서 대학에 들어올수록 기초의학이나 연구요원을 기피하고 임상과 중에서 소위 돈이 되는 성형이나 미용을 선호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군의관 및 공보의 충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