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o텔Dbyeonguso+-로또디비상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3,72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4월 22일, 사내 행사인 네비파이 데이(navify Day)를 개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혁신적 변화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인 기존 navify Tumor Board(이하 nTB)가 navify Clinical Hub(이하 nCH)라는 새로운 제품명으로 변경되며 한층 진화된 기능으로 디지털 포트폴리오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슈진단의 디지털 제품 브랜드인 ‘navify’ 중 대표적인 임상제품 포트폴리오 nTB는 그간 암 환자 다학제 진료에서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해왔다. 해당 솔루션이 이번에 nCH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최적화, 다양한 임상 데이터 통합,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통해 의료 현장의 의사 결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nCH는 생성형 AI(Gen AI, 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해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된 환자 정보를 자동 요약하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로슈진단에 따르면 미국 노스사이드 병원(Northside Hosp
KRPIA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8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 개정 고시안 행정 예고를 통해 항암제 병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개선한 점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3월 17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 대한암학회 및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주관으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료진, 환자단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속하게 이번 개정 고시안을 결정 발표하신 관계 기관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고시 개정이 암환자들의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동시에, 생존을 위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KRPIA는 이번 개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 학술적 근거 마련, 지속적이고 긴밀한 대정부 협의 등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체계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KRPIA와 회원사들은 앞으로도 항암제, 중증·희귀난치 질환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 및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외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브랜드 앰배서더 1기 ‘뽀드득 메이트’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뽀드득 메이트’는 소비자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 케어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필립스 소닉케어가 지난 2월 선발한 브랜드 앰배서더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 치과 전문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31명이 참여했다. 해단식에서는 지난 두 달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필립스 소닉케어 제품과 구강 건강 관련 주제로 총 180건 이상의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팔로워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체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뽀드득 메이트의 활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31명의 앰배서더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올바른 구강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11일 국제의약품특허협회(이하 INTERP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기업 고충처리실과 ‘의약품 특허제도 관련 정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관계자를 비롯해 INTERPAT, 국내 법률 전문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석해, 국내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개선 방향과 글로벌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해 실질적인 불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 간에 공감이 오가는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운영 실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 제기됐다. 발표를 맡은 법률 전문가는 “현행 제도는 연장 기간에 대한 불복 절차가 부분 인정을 허용하지 않는 구조로, 일부 연장 기각 시 전체 연장이 무효화될 수 있어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이로 인해 특허권자가 부분적으로라도 인정받을 수 있던 연장기간마저 포기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다 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간섬유화검사(Liver Fibroscan)의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간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특히 장기간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도한 음주 등으로 간이 서서히 굳어지는 간섬유화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간섬유화는 F0(정상)부터 F4(간경변증)까지 총 5단계로 분류되며, 숫자가 커질수록 간 손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간섬유화검사는 진동자와 초음파 변환기로 이뤄진 장치를 간 부위 피부에 대고, 진동을 가하면서 간의 탄력도를 신속하게 측정해 섬유화 정도를 수치로 제시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NECA에서는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간섬유화검사의 안전성과 진단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총 64편의 연구(대상자 1만 942명)를 분석했다.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진단정확도를 확인한 결과, F2 이상(중등도 이상 섬유화)에서는 약 87%, F3 이상(중증 섬유화 이상)에서는 약 89%, F4(간경변증)에서는 약 94%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혈액검사(M2BPGi[정밀
예년보다 빨라진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의 영향으로, 지난달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10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자사가 토털마케팅(Total-Marketing) 방식으로 운영 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3월 약국 판매횟수가 전월 대비 47.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 리서치 플랫폼 ‘케어인사이트’가 POS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459개 약국의 지난달 일반의약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같은 기간 지르텍의 판매 순위는 53위에서 30위로 23계단 크게 상승했다.i) 지르텍 판매 증가의 배경으로는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점이 지목된다. 기상청은 최근 서울을 포함한 전국 8개 도시의 주요 알레르기 유발 수목 9종과 잡초·잔디류 4종의 꽃가루 날림 시기를 분석한 ‘2025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봄철 수목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이전 달력 대비 평균 3일 빨라졌으며 △제주 7일 △서울·대전·강릉 등 중부지역 5일 △대구·부산·광주·전주 등 남부지역은 1일씩 앞당겨졌다. 특히 오리나무,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5)’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학회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중인 바이탈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운영은 물론, 발표 세션을 통해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가치와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날 진행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조재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용인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신속대응시스템(RRS)에서의 AI 솔루션 적용: 임상적 가치와 운영 효율성(Application of AI Solutions in Rapid Response Systems (RRS): Clinical Value and Efficient Operations)’을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중환자의학과 박성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에이아이트릭스 심태용 CMO(Chief Medica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 관련 ‘통증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브라질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23일) 밝혔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 (Recombinant Adeno-Associated Virus, rAAV)에 상호보완적인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특허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 목적의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lutamic Acid Decarboxylase 65, GAD65) 및 인터루킨(Interleukin 10, IL-10) 유전자 2종의 조합을 통한 통증 완화 또는 치료 조성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연구 개발을 통해 GAD65 및 IL-10 유전자 조합을 탑재한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또는 타 유전자 조합 대비 우수하면서도 장기적인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확보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중남미 최대 규모로 꼽힌다. 현지 시장 규모는 2027년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이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가 꽃가루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생과일이나 생채소를 먹을 때 음식물이 닿는 부위인 입술, 입 안, 입천장, 혀, 목 안 등이 가렵고 붓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봄철에 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사과나 복숭아를 먹을 때 입술이나 입안, 목안이 가렵거나 붓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성분과 사과, 복숭아의 알레르기 성분이 구조적으로 유사해 교차항원성을 갖기 때문이다. 대부분 원인 식품에 노출되고 5분 이내 증상이 생기지만 일부는 30분 이상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주로 생으로 먹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서 열을 가해 익혀 먹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구강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나타날 수 있어,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 알레르기 쇼크 반응까지 올 수 있고 이러한 환자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익혀 먹어도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자작나무 꽃가루와 교차항원성을 갖는 식품은 사과, 배, 복숭아, 체리, 살구, 샐러리, 당근, 견과류가 있고, 돼지풀은 수박, 바나나,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 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고, 배우 박하선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TV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우리 아이를 위한 밸런스를 찾아낸 엄마에게 박수를, 아이에게 박스뉴반스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아맘인 배우 박하선과 함께 자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박스뉴반스의 넓은 예방범위와 우수한 면역원성을 강조했다. 15가 폐렴구균 백신인 박스뉴반스에는 13가 폐렴구균 백신(PCV13)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 22F와 33F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다양한 소아 및 성인 대상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모든 혈청형에 대한 면역원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혈청형 3, 22F, 33F에 대해 기존 13가 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나타내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현재 박스뉴반스는 국내에서 소아에 대한 기초접종 3회를 생후 1년 이내 접종 (생후 2, 4, 6 개월차) 후, 추가접종을 생후 12-15개월
GC녹십자가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서 역대 최대 물량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질병통제국(DDC, 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의 입찰 및 민간 시장 포함 총 594만 도즈의 물량을 공급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태국은 남반구와 북반구에 걸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접종 지침을 모두 적용 받는 국가다. 이에 따라 연중 지속적으로 독감백신 공급이 필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입찰에서 GC녹십자는 GPO의 남, 북반구 입찰 및 질병통제국을 포함한 태국 정부의 국가 입찰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4년 첫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래, GC녹십자는 매년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594만 도즈의 물량을 수주함으로써 누적 수주량 1500만 도즈를 돌파할 전망이다. 태국 민간 시장 공급량도 작년 대비 112% 증가했다. 태국을 포함 전세계 63개국에 수출되는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소속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희귀질환인 당원병 환자의 혈당을 예측하고 저혈당 위험을 사전에 경고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주의대 강윤구 교수(소아청소년과)와 양세정 교수(정밀의학과), 그리고 정밀의학과 박사과정인 류지승, 류장훈 연구원이 함께 참여한 LAIBI(Laboratory of AI in Biomedical Informatics) 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분석, 당원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본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타 병원으로부터 연속혈당기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활용한 후속 연구를 통해 모델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원병 환자의 혈당 변동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저혈당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Nature Portf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신제품 ‘스컬피오(SCULPIO)’의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라고라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SCULPIO LO:LIVE Seminar’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KIMES에서 제품 공개 후 처음으로 치러진 행사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컬피오의 초기 임상 경험이 풍부한 메디캐슬의원의 장호선 원장이 연자로 나서 ‘프랙셔널 피코 레이저의 새롭고 혁신적인 도전(Can Facial Contouring Really Be Achieved with a Picosecond Laser? - A New and Innovative Challenge in the Use of Fractional Picosecond Lasers)’을 발표했으며, 강연에 이어 라이브 시술과 Q&A가 진행됐다. 장호선 원장은 강연에서 진피층에 깊고 넓은 LIOB (Laser-induced optical breakdown) Zone을 만들어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피코 레이저로 ‘피코스컬프팅(PicoSculpting)’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을 들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뎅기열 진단키트 2종과 잠복결핵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뎅기열 진단용 항원 진단키트(ichroma™ Dengue NS1 Ag) 및 항체 진단키트(ichroma™ Dengue IgG/IgM), ▲잠복결핵 진단키트(ichroma™ IGRA-TB, AFIAS IGRA-TB) 등 총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브라질 보건당국이 지정한 Class III 고위험군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특히 뎅기열 진단제품들은 현지에서 임상 성능 평가를 거쳐 허가를 받았다. 뎅기열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모기 서식지 확대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요 감염성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공식 보고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1400만명 이상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1000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해 전 세계 감염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식 통계와는 별개로, 실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약 1억에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25)에서 자사의 HPK1 저해제인 FB849의 다양한 면역세포 조절과 종양 미세환경 재구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억제하고,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갖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2상을 진행중으로 경쟁 약물 대비 차별화된 지표와 월등한 약물 프로파일을 확인하며 개발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FB849의 높은 타겟 선택성, 차별화된 기전, 임상에서의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 물질이 HPK1 억제제 중 가장 우수한 약물로서 다양한 암종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FB849가 인간 면역세포와 종양침윤림프구(TIL)를 포함한 다양한 면역세포에서 면역조절 효과와 항암면역 강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FB849는 ▲인간 T세포에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17일 심장초음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사양으로 평가받고 있는 GE Healthcare의 최첨단 장비인 ‘Vivid E95 4D 심장초음파’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Vivid E95는 기존 장비 대비 탁월한 영상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제공, 영상 판독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장비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소형 경식도 초음파 탐촉자(Mini-TEE 4D Probe, 모델명: 9VT-D)가 포함되어 있다. 경식도 심장초음파(TEE)는 위내시경처럼 식도를 따라 탐촉자를 삽입해 심장을 근접 거리에서 관찰하는 검사로, 심장 내부의 혈전이나 판막 기능 이상, 감염성 심내막염, 심장 수술 전후의 구조 평가 등을 경흉부 심장초음파(TTE)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검사는 숙련된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이번 신형 Mini-TEE 프로브는 기존 대비 약 57% 작고 가벼운 설계로, 고령 환자나 삼킴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고규용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이 장비는 심장 수술이나 구조적 심장질환의 중재시술 전, 정밀한 해부학적 분석이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와 부산시한약사회(지부장 이장훈)는 4월 20일 부산진구 부산적십자회관에서 ‘2025년 대한한약사회 부산지역 현장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부산지역 한약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연수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모인 회원들로 성황을 이뤘다.이번 연수교육은 대한한약사회와 부산광역시한약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 ▲부산 동아대 앞 한약사 약국 개설 관련 가처분 승소 사례 ▲의약품 공급 방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중기·장기 대응방안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불법행위 및 영업방해 관련 법적 대응 현안 공유 등이 다뤄졌다.교육 강연은 임채윤 회장의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을 시작으로, 송수근 법제부회장의 ‘안전한 약국운영: 법’, 이어서 법무법인 의성 소속이자 대한한약사회 정책자문을 맡고 있는 강요한 정책자문위원의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연수교육 외에도 참석자들은 한약사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결의를 다지는 정책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한약사는 합법만 합니다” ▲“한약사의 의약품 조제는 합법,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도 합법” ▲“복지부는 직무유기 그만하고 한의약분업 약속 지켜라” 등의 구
국제기구와 함께 개발중인 mRNA 백신의 임상 1/2상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의 특허장벽까지 허물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달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특허무효 심결을 이끌어냈다. 이후 모더나가 이에 불복하는 심결취소소송을 기한 내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승소로 확정됐다. 모더나의 특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을 포함한 여러 mRNA 제조에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특허가 부당하게 우선권을 인정받아 과도하게 특허 독점권을 획득함으로써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심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mRNA 기술 개발을 선도하
고려대의대 연구팀이 아토피, 비염, 천식에서 공통으로 감소한 ‘miR-4497’이라는 유전자 조절 물질을 찾아내 알레르기 치료의 단서를 밝혀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유영 교수와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영향평가사업단장)가 주요 소아 알레르기 질환에서 모두 감소한 마이크로RNA인 ‘miR-4497’를 발견했다. 이 RNA는 몸속 유전자 작용을 조절하는 아주 작은 분자로, 알레르기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대안암병원 소아환자 중 총 68명의 알레르기 환자군(아토피 피부염 42명, 알레르기 비염 13명, 천식 13명)과 10명의 건강 대조군을 대상으로 혈청 샘플을 수집해 마이크로RNA 발현을 분석했다. 그 결과, 'miR-4497’이라는 마이크로RNA가 세 질환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눈에 띄게 감소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이에 동물 모델과 세포 실험을 통해 miR-4497을 주입한 결과, 알레르기 염증 유발 물질인 IL-4, 마크로파지 유래 케모카인(MDC)과 기관지 저항성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특히, miR-4497은 Th2 면역반응을 억제해 알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학회 학술지에 전년도 게재된 논문을 간행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양정훈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전후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특성 변화 연구: K-COMPASS 코호트 분석」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정훈 교수는 대한민국 자살 고위험군의 인구사회학적 및 임상적 특성이 COVID-19 팬데믹을 전후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대규모 코호트(K-COMPASS)를 통해 종합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자살 고위험군은 연령이 낮고 여성 비율이 증가했으며, 정신병리 수준이 더 심화됐음을 밝혀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병원과 지역사회 자료를 모두 활용한 다기관 전향적 설계와 대표성 있는 표본, 다양한 임상 척도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자살예방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학술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