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w텔레그램howDB➧◀스웨디시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3,82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4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를 방문해 윤태기 한약정책과 과장 및 실무진과 간담회를 가지고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약제제 분류 ▲현행 약국제제 제도 개선 ▲수입 한약재 관능검사체계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한약사회는 한약제제 분류 관련해 ①한방원리의 정의 명확화 ②약사의 한약제제 취급 기득권 제한 ③약사의 한약도매상 자격 제한 ④한의약분업 ⑤한의사 처방의약품 범위 검토 ⑥올바른 한약제제분류를 위한 민관 협의체 결성 등의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약사회는 “올바르게 한약제제를 분류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의료일원화에 대한 정확한 방향을 설정해야 하며, 그래야만 보건의료제도 정비를 통한 국민 이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한방제약산업 위축으로 인해 기존 한약서 처방에 근거해 허가된 의약품 공급이 대폭 축소된 현실을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약국제제 제도를 개선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규제 사항을 명시해 대응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한약처방의 다양성은 한의약학의 학문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동일한 적응증을 가진다 하
시지메드텍(대표 유현승)은 국내 유일 의료용 마그네슘(Mg) 합금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금속 스텐트는 혈관에 이식이 되면 영구적으로 제거가 불가능했으나, 시지메드텍이 개발 중인 생체분해성 혈관 스텐트는 일정기간 역할을 수행한 뒤 자연스럽게 체내에서 분해되고 흡수돼 고령화로 접어든 국내외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혈관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체분해성 혈관스텐트는 기존의 영구적 삽입형 금속 스텐트처럼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 분해된다는 점이 가장 큰 혁신점이다. 또한, 스텐트가 혈관 내벽에 장기간 자극을 주지 않아 혈전(피떡) 형성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마그네슘 기반 생체재료는 기존 금속에 비해 생체 적합성이 높아 이물 반응이나 염증 유발 가능성도 낮다. 이러한 특징은 항혈소판제(혈전 예방 약물) 복용기간을 단축시키고, 장기간 삽입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줄인다. 결과적으로 환자 치료 부담은 줄고 삶의 질은 높아질 수 있어, 심혈관질환·말초혈관질환 등 혈관질환 치료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8년 연속 병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는 작년에 처음으로 연간 6천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하고, 연간 사용자 수가 78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사용량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결과다. 주요 서비스로는 진료 전 문진, 대기 전광판, 통신사 본인 인증을 통한 의료기관 본인 확인, 모바일 접수 및 입원 수속, 후불카드 등록, 입원 중간비 결제, 제증명/의무기록사본 발급 등이 있다. 이들 서비스는 약 40~50%의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처리하며,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고령 사용자들을 고려한 UI/UX 개선과 환자 경험 향상을 목표로 양질의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말 보험개발원과 협력하여 도입한 ‘실손24’ 서비스는 불필요한 서류 발급 없이 실손 보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번째 오픈하우스는 지난 24일 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를 초청해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 생산시설과 의약박물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약학, 약리, 광고, 법률 전문가를 비롯 소비자단체 , 유관기관, 산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오픈하우스는 ‘의약품 생산과 ESG’를 주제로 생산라인과 의약박물관을 둘러본 뒤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춘곤 광고심의위원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동의보감 초간본, 약연 ·약맷돌·약절구 등의 약연기 (藥碾器) 류, 근현대 수술도구 등부터 최신 GMP 생산시설까지 다양한 전시와 현장을 통해 산업의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면서 , 산업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
SML메디트리(대표 이동수)가 유전체기반 생명공학 전문기업 제이에스링크(대표 심철구, 이준영)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고유한 기술력과 분석 인프라를 결합해 기초 연구부터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의 분석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특히 협력의 시작은 SIMOA 플랫폼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특이적 바이오마커 분석과 LC-MS/MS 기반 질량분석 기술을 연계한 공동 분석 플랫폼 구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SML메디트리는 GCLP 기준에 기반한 체계적인 분석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전 주기에 걸친 검체분석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파트너로서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제이에스링크는 멀티오믹스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의 분석 데이터 생산 및 분석을 위한 모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책사업을 수행 중이다. 한편 유전체 분석 부문의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현재 추진 중인 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는 “제이에스링크와의 업무협약은 임상시험검체분석 전문성과 첨단 유전체 분석의 접목으
휴젤㈜이 지난 24일 국내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H.E.L.F.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료했다. ‘트레이닝 세미나’는 휴젤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장 라이브 시술을 중심으로 한 심층 강연이다. 휴젤 주요 제품의 응용 시술법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에스테틱 분야 의료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활용법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시연(Live Demo)이 진행됐다. 뉴스타의원 강건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고급 시술 테크닉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 원장은 환자별 피부 특성을 고려한 풀 페이스 시술법과 눈밑 등 예민한 부위의 미세 주름 시술 시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한 후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닝 세미나는 실제 시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시술법과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강의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2025년 충주시민대상 특별부분상을 수상했다. 충주시 시민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충주시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정발전과 주민화합에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충주시는 2018년부터 관외 거주자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특별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상을 받는 남봉길 회장은 충주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충주에 GMP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2023년에는 공장을 증설해 연면적 6990㎡(2000평)이 넘는 규모로 증축하면서 주사제, 수액제, 내용액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현재 (충주시) 근무 인원은 약 130여명이며 5000평에 이르는 여유부지도 있어 공장 증축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이 더욱 기대된다.남봉길 회장은 “증설된 공장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이외에 환경보호, 지역사회 동반성장 등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와 관련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MZ심포지엄’을 지난 22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MZ심포지엄에서 ‘MZ’는 ‘M type 탈모치료에 Z금 바로 아보다트’라는 이번 심포지엄 슬로건의 줄임말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2030 젊은 연령층에서의 남성형 탈모로 인한 삶의 질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V자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모를 치료하는 오리지널 듀얼 억제제(Dual inhibitor) 아보다트에 대한 다양한 임상 연구결과들도 공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남성 탈모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4.5%를 20·30대가 차지하고 있을 만큼 젊은 세대의 탈모는 더 이상 일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젊은 연령에서의 탈모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으로 증상이 일찍 발생할수록 환자의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남성형 탈모 환자 402명를 대상으로 탈모로 인한 삶의 질 문제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정서, 증상, 사회적 기능 등을 토대로 삶의 질을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성시윤 전공의 포함)은 증례연구를 통해 의인성 상완신경총병증 환자에 대한 한의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완신경총병증은 목에서 어깨, 팔, 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신경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통상적으로 6개월 내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연구팀은 경추 추간공 확장술 이후 상완신경총병증을 겪고 있는 49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62일간 종합적인 한의치료[수기침, 전침, 전기뜸, 봉독약침, 한약(보중익기탕) 등]를 진행한 후, 치료 경과와 효과를 관찰했다. 해당 환자는 우측 팔의 근력저하와 통증으로 3년간 스테로이드 와 재활치료 받아왔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였다. 치료 결과, 우상지 근력평가척도(MRC)은 2.5등급에서 4.5등급로 상승했으며, 수치통증척도(NRS)는 5점에서 1점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삶의 질 평가, 손 기능 평가, 어깨 통증 및 기능을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제1저자인 성시윤 전공의는 “보중익기탕은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으로 근육 보호 효과를 나타내 근력 저하와 운동 기능 향상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김창근 교수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제28대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23~2024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제28대 학회장으로 재임하며 학회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ERS)와의 제1회 공동 학술 행사 KAPARD-ERS Partnership Symposium에서 좌장을 맡아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며 국제 학술 교류를 활성화했다. 상계백병원에 2005년 천식알러지센터 개소 후 20년간 연구와 진료에 헌신해 온 김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천식임상면역학회(APAAACI) 이사와 일본 호산구학회(WEA) 국제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외 알레르기 및 호흡기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7일 병원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간호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널핏㈜(대표 오성훈)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널핏㈜은 간호사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 제품 등을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간호사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부 전문 브랜드와 함께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의료 창업을 희망하는 간호사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간호사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참여한다. 이밖에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및 교류 활성화 ▲간호사 대상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실증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5일(금)부터 6월 4일(수)까지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수급 및 전문성 향상과 이를 통한 간호서비스의 질 제고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4년 9월 20일 제정된 법이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은 2025년 6월 21일 시행이 예정된 간호법의 위임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의료법에 규정된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의 면허와 자격, 간호조무사의 자격,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관련 사항을 이관한다.(시행령 제2조, 시행규칙 제2조 등) 둘째, 법 제20조에 따라 인정된 간호조무사 협회의 설립, 정관에 관한 사항, 윤리위원회의 구성∙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시행령 제21조, 시행규칙 제19조 등) 셋째, 법 제27조에 따른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시행규칙 제23조) 넷째, 법 제35조에 따라 위임된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및 법 제37조에 따른 간호인력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시행령 제24조, 시행규칙 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의료정보팀 최지연 팀장이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최지연 팀장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 개정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변경된 분류체계가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내부 교육 및 시스템 연계를 주도하였으며 특히, 의료정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용어 표준화 작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는 국민 건강 통계를 비롯해 진단, 청구,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류체계로, 통상 5년마다 개정되며 의료현장에서는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 팀장은 이번 개정과 관련하여 사전 분석, 교육자료 개발, 병원 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모범적인 적용 사례를 만들어냈다.
한독테바(대표: 안희경)는 자사의 치료제 오스테도정(성분명: 듀테트라베나진)이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연성 운동이상증(Tardive dyskinesia, TD)의 증상 개선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오스테도는 기존에 헌팅톤 무도병의 증상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허가받은 데 이어 지연성 운동이상증 증상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의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지연성 운동이상증은 항정신병 약물을 장기간 사용할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로, 입 주위와 얼굴, 몸통, 사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일어나는 반복적이고 불수의적인 이상 운동이 특징이다. 지연성 운동이상증은 삶의 질 저하, 사회적 고립뿐만 아니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치료를 통해 질병을 조절해야 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성한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268만명이 정신 질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69만명은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와 같은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정신병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4명 중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4월 28일(월) 오후 13시 30분 서울 ENA Suite Hotel에서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국가 보건의료 표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활용 기반 상호운용성 강화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한국 핵심교류데이터’ 신규 항목 제안 설명 및 의료 현장에서 제안한 항목이 표준고시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2부에서는 국제 표준으로 단계적 전환을 위한 기반으로써 다니엘 칼슨(Daniel Karlsson) 스웨덴 전자건강청(E-Hälsomyndigheten) 의장이 ‘유럽의 의료데이터 표준화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 분야의 전략 수립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성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문가 주도 의료데이터 정제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대한의학회 오승준 부회장, 한동우 정책이사를 좌장으로 임상 현장의 ▲표준용어 개발 경험, ▲표준용어 개발 계획, ▲표준용어 확산을 중심으로 보건의료분야 표준용어 및 항목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를 지원하기
아주대병원이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새롭게 도입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SP 시스템의 도입은 아주대학교병원이 쌓아온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난도 수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빈치 SP’는 약 2.5cm 크기의 절개 하나만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할 수 있는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 장비다. 하나의 로봇팔에 3개의 독립된 수술 기구와 1개의 고화질 3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손목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는 다관절 구조로 설계돼 24cm 이상의 깊은 곳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좁고 깊은 부위에서도 고도의 정밀 수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통증과 출혈을 줄여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어, 미용적 결과를 중시하는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번 다빈치 SP 장비 도입으로 기존 다빈치 Xi 장비 3대와 더불어 총 4대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어, 진료과별 특성과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로봇수술 체계
현대약품(주)(대표이사 이상준)과 (주)티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형승)는 ‘줄기세포 배양액 및 NK세포 배양액 등을 함유한 헤어부스터 등의 화장품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간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과 NK세포 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모발 성장 및 두피 건강 증진에 대한 연구와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모발, 두피 케어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오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 및 화장품의 개발, 제조, 유통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에스바이오는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고유의 세포배양 및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 역량을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약품의 연구 개발 역량 및 상용화 노하우와 티에스바이오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모발·두피 케어 기술 개발을 협력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티에스바이오 이형승 대표는 “현대약품과의 공동 연구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배양액 및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의료 나눔을 실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4일 고려대학교 정문 앞 중앙광장에서 이동병원을 설치하고 의료 취약계층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 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 나눔, 실천’이라는 고려대학교의 핵심 가치와 ‘인류애 실현’이라는 철학을 지역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공공 의료봉사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고려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했으며,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과 고려대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이성우 진료부원장, 강석호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날 이동병원을 찾은 다수의 지역 주민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은 무료 건강 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필요 시 고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홍종삼)와 함께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 내 만 40세 이상 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및 안저검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특별 건강체크업 Day’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검진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안과 및 근감소증 검진 기기를 지원했다. 안구 건강 검진에는 ▲당뇨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망막·맥락막·시신경 등 안구 내부 구조를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가 활용됐다. 특히 ‘위스키’의 고속 AI 판독 기술 덕분에, 약 180명의 수검자가 단 6시간 만에 안저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 기존 방식으로는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검진을 완료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했을 때,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현장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근감소증 검진에는 엑소시스템즈의 ▲신경근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를 산업별, 국가별, 대륙별, 경제권별로 정리한 정기간행물 2025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2019~2030)를 발간했다. 본 자료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제조산업에 의료서비스산업을 포함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해 약 212개 국가의 산업별 시장규모를 정리한 자료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전세계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는 2023년 13조 5381억 달러로 지난 5년간(’19~’23) 연평균 5.4%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19조 4268억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세부 산업별로는 ‘23년 제약산업 1조 7487억달러, 의료기기산업 5291억 달러, 화장품산업 4964억 달러, 의료서비스산업이 10조 7639억 달러로 집계됐다.대륙별로는 ‘23년 전체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북미가 6조 1908억달러(45.7%)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이어 유럽 3조 3326억달러, 아시아·퍼시픽 2조 9062억달러, 중남미 6713억달러, 중동·아프리카 4372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23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