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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방’안에 ‘콕’박혀 생활하거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실외보단 실내를 찾아 움직이게 만들던 추운 날씨는 잦아들고 봄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3월이 시작됐다. 꽁꽁 싸매고 다닌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는 있겠으나 자칫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사람은 햇볕을 쬐면서 자외선을 흡수하고,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비타민D’를 합성하기 때문에 적당한 일광욕은 사계절 필수 영양소다. 특히 비타민D는 여름보다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을 지나, 신진대가 기능이 왕성한 봄철에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긴 겨울을 보내면서 체내에 축적된 양을 모두 소진하여 결핍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봄철 소홀히 하면 우리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비타민D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겨울철, 먹고 또 먹어도 부족한 비타민D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D2와 비타민D3가 있다. 비타민D2는 식물성 식품에, D3는 동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비타민D는 자외선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하여 사용하게 된다. 비타민D는 자외선 B(UVB)에 의해 피부에서 만들어지게 된다. 자외선 B는 옷이나 유리창을 통과할 수 없고, 특히 겨울철에
지난해 크론병 진료인원이 약 1만 8000명, 총진료비는 약 4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진료인원 절반이 20~30대이며, 29.3%가 20대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6일 ‘크론병’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설사, 복통, 열 그리고 체중 감소의 증상이 나타난다.질환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5~35세에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고 생활환경이 서구화되는 것과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진료인원은 2011년 약 1만 4000명에서 2015년 약 1만 8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천명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7.1%이며,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233억원에서 2015년 약 474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240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19.4%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기준 ‘크론병’ 진료인원 절반(50.7%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병원들의 센터·클리닉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4일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국대일산병원 양한융합뇌건강클리닉, 부산대병원 척추센터, 서울대병원 뇌하수체센터, 서울아산병원 타카야수 혈관염 통합진료 클리닉 등이 개설됐었다.올해도 가천대 길병원 뇌건강센터, 계명대 동산의료원 통원수술센터, 대구파티마병원 당뇨안과센터, 서울아산병원 암환자 수면장애 클리닉 등(가나다 순)의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센터·클리닉의 개설은 26개 진료과에서 더 진보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각 병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다학제 맞춤형 진료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월14일 가천홀 및 본관 2층에 마련된 가천뇌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천뇌건강센터는 연구중심병원 TOP3에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의 노하우가 집약된 뇌질환 전문 특성화 센터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04년 1000억원을 투자해 뇌과학연구원을 개소, 국내 최초 뇌지도를 발간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뇌과학연구원에는 현존하는 MRI 장비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7.0T MRI가 설치돼 있다. 과거 진단이 어려웠던 각종 질병을 조기
길었던 방학시즌이 끝나고, 지나고 새 학기가 다가왔다. 학기 중 많았던 학습활동을 잠시 쉬면서 방학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휴식은 꿀맛이다. 하지만, 개학 후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수면시간 조절에 실패하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방학기간, 늦잠이나 지나친 컴퓨터 사용 등 생활 습관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 나쁜 습관이 몸에 배어 새 학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개학하기 전 보다 철저한 수면관리가 필요한 이유다.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증세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이들 중 10~12% 가량이 코골이 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에 20% 정도가 소아 수면 무호흡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반복되면 성장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해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낮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는 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 중 각성 상태가 지속되면 숙면에 이르지 못해 피곤이 누적돼 짜증이 늘고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 공격성과 같은 행동장애를 일으키게 된다”며 “한 달 이상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하 분당차병원)은 지난 3월 2일 오후 5시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분당차병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등 의학계 대표와, 차병원 그룹 차광렬 총괄회장, 김한중 회장,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상장을 비롯해 차병원 그룹의 임원진과 각 산하병원장 등 각계 초청 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이날 취임식은 ▲차병원 그룹 김춘복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 ▲김동익 신임 차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분당차병원장의 취임사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의 격려사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분당차병원이 ▲고객과 지역민들에게는 따뜻하고 열린 병원이자 선진 의료기술과 첨단 의료기기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앞서가는 병원 ▲줄기세포를 근간으로 난치병 극복을 지향하는 연구중심병원 ▲JCI 인증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더욱 다가서는 글로벌 병원 ▲2,000여 교직원들에게는 신바람 나는 일터가 되는 즐거운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의약품 수출이 올해 들어서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의료기기 수출은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2일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선 의약품 수출액은 1월에 전년동월 대비 32.7% 증가한 1억 8786만 달러로 4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1월 의약품 수출 상위 5개 국가는 터키(33억 달러 +105.1%), 스위스(26억7000만 달러, +5,026.6%), 일본(20억8000만 달러, +2.0% ), 베트남(14억4000만 달러, +68.9%), 크로아티아(12억8000만 달러, +459.8%) 등이다.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3.3% 성장한 25억9000만 달러로 전망한다"며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가 개발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의 수출 물량 증대 때문"이라고 밝혔다.1월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한 1억 6733만 달러로 부진했다. 지난해 1월 수출 증가율 +9.9% 대비 2번째로 높은 달이었음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예상된 부진이라는 설명이다.배 연구원은 "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노인학대 문제의 경각심을 높이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UCC 형태의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왕따, 폭력, 학대, 음주난동 등 이른바 ‘사회적 악(惡)’으로 불리는 암적인 행위가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서 독버섯처럼 자리하며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동학대는 물론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 학대 문제는 매년 신고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현대사회가 지니고 있는 암울한 단면을 노출시키고 있다.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 학대대책분과위원회는 오는 3월 20일까지 중‧고교생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영상 공모전을 벌인다고 설명했다.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장상 (200만원, 1작품) ▲대한노인의학회장상 (50만원, 2작품)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상(30만원, 3작품) ▲장려상(20만원, 3작품)을 수여할 방침이다.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김형규 위원장은 “안타깝게도 노인 학대는 가정과 시설, 공공장소 등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며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하여 힘없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울타리를 튼튼히 만드는데 의협과 의료계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CTD 작성 교육을 오는 17일과 18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학교 의약품규제과학센터 및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 과정은 실습을 포함하여 사례 및 문제 해결 중심으로 실전에 바로 대비할 수 있도록 차별화해 진행될 예정다.접수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3의약품규제과학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http://www.kraps.co.kr 교육신청→단기교육신청)하면 된다.교육비는 교재비, 점심 및 다과비 포함해 20만원이며 KB국민은행, 065901-04-098007, 한국법제학회로 입금하면 된다.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미국 진단업체를 인수해 2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진단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바디텍메드는 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Immunostics(대표 Kenneth Kupits)’사의 지분 100%와 경영권을 1362만달러(한화 약 1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Immunostics는 FOB(대변잠혈검사), hCG(임신진단검사) 및 감염성질환 진단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현장진단 전문기업이다.지난해 매출규모 1800억 달러(한화 약 200조원)에 달하는 McKesson을 비롯해 Henry Schein(2015년 매출액 106억 달러) 등 미국 거대 의료 유통기업에 PB(Private Brand) 상품을 30여년간 공급해온 Immunostics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00억원의 매출액과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우량기업이다. 1년간의 시장조사 및 실사작업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인수를 추진한 바디텍메드는 5개월여 만에 인수협상을 마무리 짓는데 성공했다. 인수 이후에도 Kenneth Kupits씨는 Immunostics의 대표이사로서 바디텍메드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계속 근무하는
국내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파킨슨병 환자들은 뇌병변 장애인으로 분류됨) 수영코치가 탄생하여 장애우와 어린이들 및 노약자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전 생존수영술을 보급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이다. 시간이 갈수록 운동장애가 깊어지는 파킨슨병과 싸우면서 수영코치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그를 만나면서 바로 풀렸다.김철기씨는 경력부터 독특하다. 서울대학교, 명문 와튼스쿨 MBA 학력에다 한국은행에서 10여년 근무했고 최근까지 국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 (ADB)에서 20년 가까이 활약한 베테랑 국제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던 그가 불치병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을 확진 받은 병원에서 활짝 웃으며 “앞으로 남은 하루하루를 세배씩 더 행복하게 살아 가겠습니다”(https://youtu.be/eFQN-LOAGSA)라고 의사선생님께 약속을 한 일화는 SNS 를 통해서 네티즌들에게 제법 알려진 미담이다. 그는 해가 거듭되면서 병이 진행되어 거동하기가 점차 힘들어져 갔지만 한 번도 그때의 다짐을 어겨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자칭 행복 전도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한다. 파킨슨병 확진을 받은 뒤 곧바로 체력 회복을 위해 수영을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하여 유행기준의 4배를 기록하는 등 독감 유행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특히 초·중·고교생 연령대 독감환자가 유독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개학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이번 독감이 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개학 후에도 독감 유행세가 꺾이지 않을 듯해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아직까지 독감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특히 독감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서둘러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예방 범위가 넓은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은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유일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0일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의심환자수가 46.1명으로 나타나 2015-2016절기 독감 유행기준인 11.3명보다 무려 4배 높은 발병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이후로도 꾸준히 독감의심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초·중·고교생에 해당하는 7~18세 독감의심환자수가 90.1명으로 전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을 앞 둔 이번 달 독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하킴 자바라 박사)는 RNAi 스크리닝 기술을 새로운 연구에 응용하고자하는 연구진들을 위해 ‘HCA(High Content Assay)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무료이다. HCA 교육 프로그램은 RNAi 기술을 활용한 세포 기반 어세이 개발 및 대규모 스크리닝 데이터 분석에 초첨을 두고 있으며, 또한 글로벌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 되었다. 최대 20명의 연구진이 참가하게 될 이번 교육에는 국내 연구진들과 파스퇴르연구소 국제네트워크 연구진들이 반반으로 구성되어 선발될 예정이다. 2015년 참석자 현황을 보면, 프랑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전세계 다양한 지역의 연구진들이 참가했다. 하킴 자바라 소장은 “우리는 지난 HCA 교육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교육에 참가한 연구진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이상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교육에 참가한 연구진들은 동료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구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
일동제약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사진)은 2015년 한 해 동안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4명 등 2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출범 이래 22년 간 장학 활동을 해오고 있는 송파재단은 지금까지 연인원 439명에게 총 20억 3천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송파재단은 올해도 같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려 지난 1994년 2월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 출연하여 설립된 장학재단이다.유·무상 증자를 통해 현재 일동제약 주식 76만주(현재 시가 약 191억원)와 현금 1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및 골관절염 환자들의 위장관계 위험인자와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및 위장관 보호제(PPI)의 사용 패턴을 조사·비교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대한류마티스학회지(Journal of Rheumatic Diseases) 2016년 2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국내 20개 기관이 참여해 비개입적, 단면적 관찰연구로 진행된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과 골관절염 환자의 위장관 위험인자와 치료패턴’ 연구는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981명) 및 골관절염 환자(915명) 총 1896명을 대상으로 약 10개월간 시행됐다. 국내 골관절염 환자 중 위장관계 고위험군이 전체 환자의 45%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으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위장관계 위험요인에 대한 대규모 조사와 골관절염 환자군을 비교한 연구는 국내 최초이다.연구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및 골관절염 환자의 90%가 위장관계 위험인자에 해당하는 NSAIDs 3개월 이상 복용, 스테로이드 복용, 동반질환, 고용량의 비선택적 NSAIDs 복용, 위장관계 이상반응, 아스피린 복용, 항응고제 복용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환 별로 살펴보면, 류마티
2016년은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 암 무료검진 대상이 종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폭 확대되고,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항목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추가되어 6월부터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변경되는 국가차원의 무료지원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조병구 총무이사는 자궁경부암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부터 시작되는 질병으로, 발병 원리가 밝혀진 만큼 정기검진과 백신접종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아직도 매년 3천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새롭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따라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고 철저하게 받는 문화가 정착되고, 성접촉 시기 전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국가접종하게 되면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또한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면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의 만 20세 이상 여성 확대 및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을 적극 환영하는 바라고 조병구 총
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대표 이미라)는 최근 신학기를 맞아 인터넷 오픈 마켓에서 특별 할인전을 진행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입학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신학기 기간은 아이들에게 챙겨줘야 할 필수품으로 물티슈가 떠오른다.신학기 맞이 이벤트는 2016년 새롭게 리뉴얼된 순둥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중 인기제품 순둥이 베이직(80매) 10팩을 16일부터 위메프와 티몬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판매한다. 또한 22일부터는 순둥이 베이직(80매) 20팩을 G마켓, 11번가 등 전 오픈마켓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정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구매하는 것이 좋다.새로워진 리뉴얼 제품은 인공첨가물과 피부자극은 줄어들고 전 성분은 개선해 안전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자극적인 향은 덜어내고 부드러우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아 피부를 깔끔하게 닦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순둥이 마케팅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입학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물티슈가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실속있는 가격으로 즐거운 신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올림푸스 앙상블, 성악가 임성욱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20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환우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치유에 기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착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아왔다. ‘힐링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는 차세대 클래식 거장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저명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환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특정 시즌이 아닌, 연중 상시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 힐링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성악가 임성욱이 팝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림푸스 앙상블(바이올린 김지윤, 비올라 이한나, 첼로 박고운, 더블베이스 성민제, 피아노 박진우)은 클래식으로 재편곡한 젓가락 행진곡과 동요메들리 등 어린
지난해 2015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57조 9,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이상 진료비는 21조 9,210억원으로 전체진료비의 37.8%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지난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5만 8,545원으로 전년대비 6.5%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진료비도 9만 5,767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으며, 2015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전년도와 같은 1.64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2015년 건보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43조 3,449억원으로 전년대비 6.5%가 증가했다. 건강검진비는 수검대상자 증가에 따라 수검률 향상 등으로 전년대비 12.2% 증가한 1조 2,416억원으로 나타났다.현금 급여비는 1조 1,480억원으로 전년대비 67.1%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본인부담액상한제사후환급금이 대부분을 차지해 관련 제도 변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2015년말 건강보험적용인구는 5,049만명으로 0.3%증가했으며, 직장적용인구는 3,623만명으로 71.7%를 차지했다. 이는 직장적용인
세엘진은 전이성 췌장암 치료제 아브락산주(성분명: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의 건강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해 전이성 췌장암 치료의 최신 치료지견과 아브락산주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브락산주는 2월 1일 자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되면서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던 췌장암 치료 분야의 새로운 표준 치료 요법 등장으로 기대 받고 있다. 기대 여명이 짧은 전이성 췌장암 치료에 있어 아브락산주는 기존 표준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을 2.1개월 연장시켰으며, 사망 위험을 28% 감소시키는 등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미국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준오 교수는 ‘췌장암의 치료동향 및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췌장암은 지난 20여년간 최하위 암 생존율을 기록할 정도로 치료 예후가 나쁜 대표적인 질환으로, 아브락산주가 필요한 전이성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7%에 불과하다”며 “아브락산주의 2.1개월의 생존기간 연장은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번 보험급여를 통해 국내 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고 설명했다. ‘아브락산주의 작용 기전 및 임상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