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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혈액종양질환과 관련해 모호하거나 뒤쳐진 급여 기준 및 삭감 위험 때문에 병원, 의사, 환자 모두 고통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혈액학회(이사장 김석진)가 15일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같은 날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산하 14개 연구회 중 9개 연구회가 작년 국내 혈액질환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교육 세션이 진행됐으며, 유관 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도 개최돼 유전체 등 다양한 협력 세션이 준비됐다. 특히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혈액암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다루는 세션을 새로 추가했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은 “외국에서는 이미 신약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보험 문제나 도입 지연으로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 등재와 허가·급여 과정을 논의하는 세션을 처음으로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심포지엄에선 전북의대 임호영 교수가 임상 현장의 어려움을, 경희대 약학과 서혜선 교수가 비용효과성 평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부 김국희 부장이 평가기준과 등재과정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박희연 사무관이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신약접근성 확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아청소년병원에 입원한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코로나19, 아데노바이러스, 백일해 등 소아감염질환 환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입원시 환아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사항은 병실료 실비 적용과 1인실 입실 요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6일 소아청소년병원 52곳이 참여한 소아감염환자 입원 비율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와 일반환자 비율은 참여병원 61.5%(32곳)가 9:1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참여병원 9곳(17.2%)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의 비중이 95%로 집계됐고, ▲참여병원 4곳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의 비중이 80%를 기록했으며, ▲감염환자 비중이 70%에 그친 곳도 있었으나, ▲나머지 참여병원들은 97~10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감염환자 비중이 높은 것이 올해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도 올해보다 비율은 낮지만 참여병원(51곳) 중 56.9%(29곳)가 입원환자 중 감염환자와 일반환자 비율이 9:1을 기
주요 제약사들이 올 3분기까지 매출의 28.6%를 판관비로 지출하며 전년 동기 29%를 사용한 것 대비 비중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판관비 비용은 4억 3005만원에서 4억 5677억원으로 6.2%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를 통해 2024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판관비 지출 현황이 분석됐다. 상위 5개사 중에선 3개사의 판관비 비중이 감소하고, 2개사의 판관비가 감소한 모습이다. 유한양행의 판관비는 2023년 3분기 매출의 20.4%인 290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매출의 19.5%인 3065억원으로 5.6% 증가했다. 또 녹십자는 같은 기간 매출의 27.7%인 3382억원에서 매출의 25.7%인 3181억원으로 비용이 5.9% 줄어든 모습이다. 종근당의 판관비는 작년 3분기 매출의 18.7%인 2029억원 규모였고, 올해는 매출의 18.1%인 2124억원으로 비용이 4.9%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전년 동기 매출의 16.7%인 1890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으며, 이번 3분기에는 매출의 16.3%인 2032억원으로 판관비가 7.5%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판관비 비용과 비중이 모두 감소했는데,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의
2023년 3월 12일 발생한 대전시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당시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는 58시간 동안 지속되며 약 21만 개의 타이어가 소실됨에 따라 이로 인한 유해 물질의 대기 중 방출로 주민들의 건강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화재로 인한 대기 오염 노출이 주민들의 호흡기 및 피부 질환 발생을 높였다는 경고가 제기된 것이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한창우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연구개발실,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보험청구자료와 대기오염 측정자료를 분석헤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단기 대기오염 노출 및 건강 영향을 일반화합성대조군 분석방법을 활용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공장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문평동 대기질측정소와 대전시 다른 대기오염 측정소를 비교 시 화재 발생 후 ▲PM2.5(초미세먼지) ▲PM10(미세먼지) ▲NO2(이산화질소) ▲SO2(아황산가스) ▲CO(일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의 측정 농도가 문평동 측정소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화재 발생 후 10일 동안 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동남권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보강하여 지역 내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심뇌혈관센터 구축에 들어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1월 15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서생면 주민협의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하는 4자 협약 형태의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은 각각 ▲부산광역시가 1억원 ▲기장군이 32억원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에서 20억원을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형 필수의료 강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부산 기장군 정동만 국회의원과 울산 울주군 서범수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가 축사를 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이 기념사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최원호 경영관리부장이 경과보고를, 김정수 진료부장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과 협약 체결식을 한 뒤, 센터 예정 장소인 병원동 3층으로 이동해 착공식을 진행했다. 부산은 이미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23.5%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기장과 서생 지역은 전국 평균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심뇌혈관 전문 센터가 없어서 30분 이상
국립암센터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 활동’이라는 주제로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국제회의장(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사회복귀 등 사후관리 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시한 암관리법 시행(‘23년 6월)에 따라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있어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관련 사업 추진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좌장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강창희 대표)는 ‘암환자 경제활동의 사회·경제적 가치’ ▲2부(좌장 다솜이재단 양용희 이사장)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 연계’에 대해 ▲3부(좌장 국립암센터 김열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는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암환자의 경제활동(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 퇴직연금연구회 김성일 회장)과 ▲암환자의 경제활동과 건강, 그리고 삶의 질(한국노동연구원 홍정림 부연구위원)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암환자의 사회문제 해결 : 사회적경제 적용(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민석 사업본부장) ▲창업활동을 통한 암환자 사회복귀 : 국내외 사례 (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이 419개 에코마일리지 평가대상 기관 중 일반건물 200~1000 TOE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킨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우수단체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4개월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직전 2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어든 단체 4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단체는 에너지 규모에 따라 석유환산톤(Ton of oil Equivalent, TOE)을 기준으로 네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에너지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절약정책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000TOE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에너지절약 네이밍·아이디어 경진대회·아이디어 수시 제안 등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메디플렉서스와 손잡고 임상시험 수준의 DB연구 가능한 소프트웨어 분석기술 개발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은 지난 8일 정보융합진흥원 내 세미나실에서 메디플렉서스와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최인영 대외협력부원장, 메디플렉서스 김동규 대표, 손수완 책임리더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EMR 데이터 기반 실제임상근거(RWE) 생성 연구를 위한 학술 연구를 협력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 임상연구 유치를 위한 기업주도연구와 임상시험 수준의 DB 연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분석기술 개발을 협력한다. 또한, 기업별 의뢰 사항에 맞는 데이터 타당성 정보 등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과 규제기관의 정책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플렉서스는 20년 이상 임상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기업 대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유일 고차원 의료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AllRe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국립검역소 및 예방접종 의료기관 방문 없이 ‘정부24’에서 증명서 재발급 신청하세요.” 질병관리청은 11월 15일부터 해외여행자들이 ‘정부24’를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는 특정 국가 입국 시에 요구받는 서류로서 황열·콜레라에 대해 지정된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황열 47개소, 콜레라 36개소)에서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황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필요 국가로는 총 20개국으로 앙골라, 베냉,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콩고, 가봉, 가나, 기니, 기니비사우, 말리, 니제르, 시에라리온, 남수단, 토고, 우간다, 프랑스령 기아나 등이 있다. 그간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분실·훼손됐거나, 개인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등의 사유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인이 국립검역소(13개)나 예방접종을 받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증서(공동·금융·간편)로 로그인 가능한 내국인(성인)에 한해 정부24에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재발급 신청 가능해진다.
다양한 불안장애와 우울증 위험군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정확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불안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에 실시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민의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 수준과 불안장애 및 우울증 위험군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적사회적 이슈 총 18개 중 걱정이 크다고 응답한 이슈의 평균 개수는 5.51개이며, 여성(5.93개)이 남성(5.10개)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 여성(6.53개)이 제일 높았고, 50대 여성(6.14개), 20대 여성(6.02개)이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이 높았다. 개인적 이슈의 경우, 총 10개의 개인적 이슈에 대해 걱정이 크다고 답한 국민의 비율은 경제나 환경(37.8%) > 내일이나 미래(36.3%) > 돈이나 빚(35.4%) > 가족에 대한 책임(34.5%) > 건강(34.4%) > 일이나 실직(33.4%) > 죽음(20.2%) > 배우자 및 애인과의 관계(18.1%) > 대인관계(17
당뇨를 앓는 사람의 33%가 삶에 '심각하거나' '주요한' 재정적 영향을 받고 있고 82%가 적절한 치료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움 당뇨를 앓지 않는 사람의 67%가 제2형 당뇨 진단을 받았을 때 야기될 재정적 부담에 대하여 '매우 걱정스럽다' 혹은 '걱정스럽다'라고 대답 당뇨 환자의 65%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에 대해 보고 응답자의 37%가 아직 한 번도 혈당 검사를 해 본 경험이 없음 홍콩,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썬라이프(Sun Life)의 새로운 연구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있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지 않은 숨겨진 비용과 이로 인한 재정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을 보고하며 교육,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쉬운 접근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Hidden Financial and Mental Health Impacts of Type 2 Diabetes 썬라이프의 설문조사 건강한 습관, 더 건강한 미래: 아시아의 당뇨병 예방(Healthy Habits, Healthier Futures: Preventing Diabetes in Asia)은 홍콩 특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5%, -55%, -6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6110억원, 영업이익 707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9%, -24%, -20% 증감한 수치다.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등의 안정적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제품별 매출 비중(product mix) 변화 및 생산설비 증설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휴온스 2공장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높여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6%, -42%, -38% 증감했다. 3분기 매출 성장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주사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이 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지난 9일 염증성 장질환 인식 개선 및 소통 증진을 위한 <2024 장 건강의 날-재미난 장(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건강의 날’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 간 투병 경험 및 정서적 교류를 통해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 의료진과 환자의 소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재미난 장(腸)’을 주제로 하루동안 질환에 대한 근심 걱정은 잊고 질환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2024 장 건강의 날-재미난 장(腸)>’ 캠페인에는 100여 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보호자,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건강한 장(腸)> ▲2부 <물어보 장(腸)> ▲3부 <잘 먹어보장(腸)> 프로그램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병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건강한 장(腸)>에서는 김규원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염증성 장질환, 어떻게 치료할까?’를 주제로 염증성 장질환의 특성과 치료제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강의 중 강의 내용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11월 14일 목요일부터 16일 토요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KDDW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KDDW는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연간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서 제일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P-CAB의 특성으로 인해 자큐보는 산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가 없어 위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 규제 변화를 반영한 제조사별 대응 구축을 지원하고자 ‘무균의약품 제조 규정 개정 및 CCS의 이해와 적용’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식약처 고시의 무균의약품 제조 기준 및 EU Annex 1에 제시된 핵심 요구사항을 다루며, 오염관리전략(CCS) 중심의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 재직자들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11월 19일과 20일, 총 2일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무균의약품 제조 시 필요한 CCS의 개념 및 적용 사항에 대한 상세 리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CCS의 주요 요구사항 및 실제 적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상무는 “이번 교육과정은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별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생산시설의 성공적인 인증 획득에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본 교육 세부사항 및 신청방법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bio.org) 공지사항 내 ‘무균의약품 제조 규정 개정 및 CCS의 이해와 적용 재직자 교육’ 모집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제
나소, 바하마,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 -- 유명 운동선수이자 세계 챔피언 복서 압둘라예 파디가(Abdoulaye Fadiga)가 설립한 고급 웰니스, 스포츠 및 피트니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챔피언 스피릿(Champion Spirit)이 "드라마 인 바하마(Drama in Bahama)!"로 돌아와 전례 없는 세계 정상급 복싱의 밤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역사적인 "바하마르에서의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 at Baha Mar)"는 12월 14일 토요일에 열린다. 1981년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와 트레버 버빅(Trevor Berbick)의 전설적인 시합 이후 43년 만에 바하마에서 세계 선수권 경기가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다. 메인 이벤트 경기 이 복싱 축제에는 각 디비전에서 최고의 경쟁자들이 참가한다. 무패의 프랑스 강자 케빈 렐레 사조(Kevin Lele Sadjo, 23승 0무 0패, 20KO)와 "괴물"로 불리는 중국의 스타 쉬 캔(Xu Can, 19승 4무 0패, 4KO)이 매우 기
2021년 기준 국내 위암 환자 수는 34만 3895명, 대장암 환자 수는 309761명에 이르며 이는 전체 암 중 2위, 3위에 해당한다. 또한 국내 위암 5년 생존율은 68.9%로 미국(33.1%), 영국(20.7%), 일본(60.3%)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대장암 5년 생존율도 71.8%로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조기에 발견될 시 생존율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대한민국의 국가 암 검진 시스템과 소화기 내시경 의사들의 우수성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세계수준의 내시경 의사들은 하루아침에 양성된 것이 아니다. 소화기 내시경은 크게 두 과정으로 이뤄진다. 내시경 기구를 정확하게 조작해 원하는 부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조절 술기와 검사 중 질병이 존재하는지 면밀하게 관찰하는 진단의 과정이다. 조절 술기는 어느 정도의 내시경 경험을 거치게 되면 일정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지만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내시경의 관찰과 진단 역시 질병에 대한 깊고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가능한 영역이다. 내시경 기구를 그저 삽입했다가 회수하는 것이 아
비만 진단기준에 관한 대한비만학회 성명서 대한비만학회는 2024년 11월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024년 한국보건교육건강 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 진단기준을 체질량지수(BMI) 25kg/m² 이상에서 최소 BMI 27kg/m²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 제안은 전문가 단체인 대한비만학회 및 유관단체와 논의된 바 없이 보도자료를 배포해 비만 진단기준에 혼동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비만 진단기준 상향을 주장하는 근거는, BMI와 총사망(all cause mortality)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이며, 이에 따르면, BMI 25kg/m²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낮았고, 그 이상의 BMI에서 지속적으로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결과는 처음 밝혀진 것은 아니고 이전의 2006년 국내 공단 자료를 이용한 추적 연구에서 제시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인 대상 연구에서 BMI 25kg/m² 이상에서부터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환우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알고 싶어요! 신장이식’을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신장 질환 및 신장이식 치료에 관심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장이식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건강강좌에서는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가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의 종류와 사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혈관이식외과 장은주 교수는 '최신 신장이식 수술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약제부 정세리 약사는 '면역억제제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하여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일자리, 양육, 주거 등 정부의 3대 불안 경제적 개선 정책에도 불구하고 2023년 우리나라의 분기출산율이 0.6대에 머물고 있는 등 출산율을 가시적으로 올리지 못하자 이를 제고하기 위한 초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이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성남시의료원 대강당에서 '초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유전상담서비스 제도화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발달장애 및 자폐 스펙트럼 가족력이 있는 성년 정상 형제자매를 위한 유전 상담 서비스 제도화를 중심으로, 가족 중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출산을 하지 않으려 하거나 임신 중에도 낳지 않으려 하는 가정의 구성원에게 막연한 불안과 심리적 고통을 해소해 정상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유전질환 전문가는 물론 환자, 보호자, 유전상담사,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효율적인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저출산 유전상담서비스'를 주제로 한 1부에서는 '저출산 현황과 정부의 대응정책'에 대해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책임연구원이 '저출산 현황과 청년의 심리적 정서적 요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