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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24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김윤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와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강화’를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급증했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 분만장에서의 마취 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 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수면제, 식욕억제제를 비롯하여 코로나 이후 우울증 치료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용도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하여 문제점도 함께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를 비롯해 임의 폐기 및 불법유통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사례가 증가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 5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셀트리온은 이달 13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이달 초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소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행사에는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스테키마 등 임상 시험을 주도한 독일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해 셀트리온이 독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거둔 원동력과 스테키마 출시로 한층 견고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지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확인시켰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2019년 5명의 직원들이 램시마 판매로 영업을 개시하고 5년이 지난 현재, 8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총 7개의 의약품을 판매하며 시장 내 공고한 영향력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직판 3년 차인 2022년 매출액 1억 유로(한화 약 1500억원)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형기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참석해 ‘셀트리온, 독일 바이
우루사가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재입증하며 한국 최고 간장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APDW 2024)’에서 전 세계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 4상 연구는 우루사의 최신 임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메타분석 외국 문헌은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복용 후 간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해 간접적으로 분석해 UDCA의 일관된 간 기능 지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당 문헌은 오래된 연구들의 결과를 활용해 분석된 결과로, 최신 임상적 근거로서는 제한점이 있다. 이에 이번 연구는 우루사(100mg)의 일관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재확인하고, 최신의 임상적 근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 수치와 ‘혈청 섬유화 표지자’ 수치를 모두 감소시켰다. 즉, 만성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청년세대들이 갖고 있는 결혼 및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가족 중 희귀질환이나 발달장애 등 유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부정확한 정보로 되물림을 막겠다며 단산을 하거나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들의 막연한 불안과 심리적 고통을 해소해 정상 출산을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는 임상유전의학 전문의와 유전상담사가 함께 제공하는 전문적인 유전상담서비스를 의료행위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지난 20일 ‘초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유전상담서비스 제도화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날 '저출산 현황과 청년의 심리적 정서적 요인'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책임연구원은 저출산 대책은 경제적 지원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청년세대들의 인식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림 연구원은 “결혼 및 출산 기피에 따른 저출산 문제는 경제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위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로 위내시경분야의 새로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AI 내시경 시스템인 ‘Smart Endo’를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2.0)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인공지능(AI) 기반 위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Smart Endo’를 11월 25일 임상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닥터앤서 2.0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Smart Endo는 의료진의 숙련도, 컨디션 등에 따라 내시경 시 간과율이 발생, 이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위병변 질환의 검색, 탐지 그리고 진단에 AI의 도움을 받고, 조기 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번 Smart Endo는 실시간으로 위암, 위병변을 자동으로 탐지, 진단, 예측해 사용자에게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딥러닝 분류 아키텍쳐를 이용한 병변 및 위암 자동 진단 기술이 활용된다. 또 병변을 조긴 진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만성위축성위염, 위점막 이형성증, 위암 등의 확률도 함께 제공하는데, 이때 환자의 과거력과 임상정보
폐세척액상생검으로 찾아낸 EGFR 유전자변이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 9주 선행 치료를 실시해 병기를 떨어뜨리면 수술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이계영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이 폐세척액상생검을 이용한 혁신적 임상2상 연구 중간결과를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KATRD 2024)에서 발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NeoLazBAL study)은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해 EGFR 유전자 변이 DNA를 찾아내 제3세대 표적항암제 렉라자를 9주간 선행 치료하고, 병기 재평가를 시행한 후 수술을 진행해 병리학적 폐암 진단 및 EGFR 유전자형을 확인 및 최종 수술 병기가 2기 이상 혹은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는 3년간 렉라자 수술 후 보조요법을 시행하는 연구이다. 조직검사 없이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한 폐암진단의 정확성과 EGFR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민감도를 평가한다. 또 렉라자의 선행치료로 병기 하향을 유도하고 미세전이를 제거해, 수술이 불가능한(절제 불가)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해, 궁극적으로 수술 후 재발율은 낮추고 폐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연구다. 이번 연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같은 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 하반기 두 번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총 7개 등급(AA, A, BB, B, C, D, E)로 나뉜다. ESG 평가와 더불어 ESG Best Companies 100곳을 함께 발표한다. ESG Best Companies는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상장사와 비상장사 1,287개 기업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ESG 경영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3사가 AA등급을 획득했으며,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 그룹에서 ESG Best Companies로 나란히 이름을 올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 대상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3b/4상 SALWEEN 임상 연구의 16주 중간분석 결과, 바비스모가 PCV 환자의 시력과 망막 건강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은 아시아 환자에서 흔히 발병하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하위 유형으로, 바비스모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과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표적해 설계됐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망막학술대회(Asia-Pacific Vitreo-retina Society, APVRS)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바비스모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16주 차 시력 검사에서 시력이 평균 +7.8글자(시력검사표에서 약 1.5줄을 더 읽을 수 있는 수준) 개선됐다. 또한 환자들의 망막 부종이 현저히 감소해 80%의 환자에서 망막액 소실이 확인됐고,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의 주요 특징인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이 일어나는 결절 병변이 있는 환자 중 51%에서 비정상적 혈관의 완전한 소실을 확인했다. 싱가포르 안과 연구소(SERI)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지난 11월 20일(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주최한 멤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자사 허가팀 황우진 전무가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황우진 전무는 지난해부터 자료보호제도, 신속심사대상의약품 및 신약 허가 관련 GMP 심사 제도 개선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식약처가 균형 있는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료보호제도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혁신 의약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황 전무는 지난해부터 업계 내 의견을 수렴하고 보건당국에 여러 차례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며, 자료보호제도의 신설을 위한 민관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황 전무는 신속심사대상의약품 제도의 취지가 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빠른 심사를 지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GMP 심사 지연으로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생기자, 업계와 협력해 바이오 사전 GMP 평가 지침 개선 의견을 보건당국에 제안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지침은 업계의 제안을 일부 수용해 지난 4월 최종 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펙수포럼(Fexuforum)’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와 복용 편의성으로 글로벌 의료진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보다 완벽한 치료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은 펙수클루의 처방 실사례와 현지 환자들의 생생한 반응, 임상 경험 등을 공유했다. 펙수포럼에는 인도, 중국, 사우디 등에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미래 협력 파트너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병원의 프레데릭(Frederick Dv) 교수는 “PPI 같은 위산 억제제를 20년 넘게 사용했지만 위식도역류질환의 보다 완벽한 치료옵션이 필요하다”라고 기존 PPI 제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위식도질환 치료를 위해 더 나은 위산 억제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펙수클루와 같은 P-CAB 제제가 다음 치료 가이드라인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칠레대학병원 크리스티안 폰 뮐렌브록(Christian Von Muhlenbrock) 교수도 “펙수클루는 위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국내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개최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2 Challenge)에서 갤럭스(Galux)와 셀레메디(CELLemedy)를 우승 기업으로 선정하고, 22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중증 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BMS가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디지털 이노베이션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9개 분야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총 39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특히 디지털헬스, 종양질환, 세포치료 분야가 전체의 약 67%를 차지해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제 연구에 대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챌린지에 지원한 39개의 프로젝트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디지털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갤럭스, 종양질환 분야에서 셀레메디가 최종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춰 노인 대상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가예방접종 백신은 예방효과가 뛰어난 재조합백신(사백신)으로 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통증학회, 대한노인병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상포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환자는 대상포진 여부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대상포진의 위험성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비고혈압 환자 대비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52% ▲심근경색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심근경색 과거력이 없는 환자 대비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121.8배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3가지 동반질환 비보유자 대비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2.9배 각각 증가함을 설명했다. 또한, 대상포진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 수는 약 8일이었으며, 1인당 평균 의료비 지출액은 약 185만원이었
대한심부전학회가 가을을 맞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Heart Failues Seoul 2024’를 기념해,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 첫 순서로 심지영 학술이사(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Beyond Heart Failure, Toward Cardiac Wellness’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바탕으로 개최돼, 심부전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전반적으로 심장의 건강을 추구하고자 하는 취지가 반영됐다. 1246명의 참석자와 19명의 해외 연자들(美 심부전학회 회장, 전회장 등)이 함께해 다양한 세션을 만들어나간 가운데, 사전 등록에서만 18개국 953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해외 참가자는 물론 전공의, 간호사, 군의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증 심부전 환자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지영 학술이사는 다학제적 접근에 대해서 강조했다. 심 학술이사는 “심부전은 결국 모든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간주되며, 암보다도 결과가 나쁠 수 있지만 그 중요성은 저평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술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병원 내 화재 대한 소방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0일 동대문소방서 용두119안전센터와 함께 전 직원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날 ▲화재 시 행동요령 ▲발신기 사용방법 ▲환자분류별 이송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스프링클러 동작 원리 교육과 소방관의 지도하에 야외에서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방사훈련도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경보 발령, 신고, 초기 진화, 환자 분류, 자위소방대의 지시에 따른 대피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이를 통해 화재 시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청소년 흡연·음주율이 20년간 1/3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11월 22일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됐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청소년(중1~고3)의 흡연‧음주 행태는 2023년에 비해 개선됐다. 2024년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남학생 4.8%로 2023년 대비 0.8%p 줄었고, 여학생은 2.4%로 2023년에 비해 0.3%p 감소했다.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액상형의 경우 남학생 3.7%와 여학생 2.2%를 기록했고, 궐련형은 남학생 2.4%와 여학생 1.4%를 기록했으며, 모두 전년과 유사했다.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2024년 남학생 5.8%와 여학생 3.2%로 2023년에 비해 남학생은 0.8%p 감소했고, 여학생은 0.3%p 줄었다.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23년에 비해 가정은 2.7%p 줄었고, 공공장소의 경우 5.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11.8%와 여학생 7.5%로, 2023년 대비 남
한미약품이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박재현)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 행사로, 품질 경영을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강화를 이끈 유공자와 우수 기업을 발굴해 매년 포상한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해 ‘ESG그룹’이라는 전담 조직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계획의 수립, 운영, 평가, 피드백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제약기업 특성을 반영한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ESG 경영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국제적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 최고 경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피칭 어워드(K-bio Expressway Pitching Awards)에서 우승기업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약 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첫 날인 11월 20일(수)에 진행됐으며, 최종 수상 기업으로는 에이비온(Abion)과 온코소프트(Oncosoft)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숀 그래디(Shaun Grady) 글로벌 사업개발 조직 수석 부회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건산업진흥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홍헌우 기획이사 및 김동석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피칭’ 행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며 아스트라제네카 관심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치료제 개발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 ▷질병 예측 진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 ▷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살피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국립암센터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관리법 시행(‘23년 6월) 이후 암 환자의 사회복귀에 있어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관련 사업 추진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 퇴직연금연구회 김성일 회장이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암환자의 경제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경제활동 인구 감소 위기의 시대에 암환자의 사회복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암치료 후 직장복귀를 보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암환자를 위한 취업 교육 및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 다음으로한국노동연구원 홍정림 부연구위원이 ’암환자의 경제활동과 건강, 그리고 삶의 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위원은 “암환자들의 노동시장 재진입이 원활하지 않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국민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소 자료를 공개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업(KoGES) 23종 영양소 자료와 유전정보(이하 한국인칩v2.0) 등의 인체자원을 11월 22일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공개된 한국인칩 v1.0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주로 만성질환 관련 유전변이 발굴에 활용(526회 분양)됐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인칩 v2.0은 만성질환 관련 임상 진단, 약물 반응과 면역 관련 등의 개인 맞춤형 의료 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약 20만8498명분의 23종 영양소 자료를 포함한 역학정보와 선공개 되는 1만4400명 대상의 한국인칩 v2.0 뿐만 아니라, 698명분의 비정상체중 여성의 식행동 이상과 건강조사 연구 참여자 중 섭식장애 환자의 인체자원을 포함했다. 특히, 영양소 정보 공개를 통해 한국인의 식이섭취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영양소와 만성질환 간의 연관성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공개 되는 한국인칩 v2.0은 한국인의 유전 데이터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협력체계 강화와 진료정보 교환 및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간담회를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일 라마다 수원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협력병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에 약 150명의 협력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협력 병원과 실질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보다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해 진료협력센터의 개선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연구 및 임상지견을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진료협력센터장 노혜일 교수(이비인후과)의 사회로 진행된 연수 교육에서는 ▲Why Robot? 수술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중화(산부인과 박동춘 교수) ▲한국인 노인 당뇨병의 특성과 최적의 치료 전략(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