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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승인을 위한 임상 3상 재출발을 알렸다. 비보존(회장 이두현)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어나프라’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 3b상 진행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은 총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0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던 해당 임상은 갑작스러운 COVID19 팬데믹 발생으로 지연돼 그 해 6월 첫 환자 등록을 개시했으나, 이어 8월 2차 대유행이 발발하면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회사는 이후 적절한 재개 시점을 신중하게 물색해 왔으며,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 복귀의 의지가 확고한 미국 상황을 고려해 임상 재개를 결정했다. 환자 등록은 임상 CRO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초순경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결정에는 줄곧 어려움을 표명하던 임상 기관들이 이제 주당 4-5명의 환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 점이 크게 반영됐다. 그간 기관들이 환자 모집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었고 기존의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 유타 기관 한 곳이 더
반기보고서 분석을 통해 상위 30개 제약사의 2019년 이후 수령한 R&D 정부보조금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GC녹십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운데, 제약사 9곳이 올해 상반기 보조금 획득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인제약처럼 과거에 정부보조금을 받지 못했던 제약사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보조금을 받는 모습도 생겼다. 정부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은 GC녹십자는 83억을 수령했다. GC녹십자는 2020년과 2019년에도 각각 111억원, 98억원으로 정부로부터 많은 보조금을 얻었다. 녹십자는 정부보조금을 통해 탄저병과 결핵에 대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탄저병 백신 GC1109는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재조합 단백질 형태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Bio Thrax는 배양액을 백신으로 사용한다. 정부 비축용 백신으로 최대 300만 도즈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며, 지난 2002년(2017~2018년 제외)부터 질병관리청(구 질병관리본부) 학술연구용역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결핵 백신 ‘GC3107’은 임상 3상에 진입했다. GC3107은 약동화 생백신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2023년 품목 허가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20일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업무협약을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체결했다.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사업은 강원도 다문화 의료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키트 지원과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건강 및 투약정보 등에 대한 안내서 및 컨텐츠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전국 보건의료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가 제안한 사업으로, 총 15개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의 제안 중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여성청소년가족과, 강원도의사회, 강원도치과의사회, 강원도약사회,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등과 실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상자 선정, 의료 및 약물 복용에 대한 자문 등의 협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심사평가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에 필요한 지원금 및 물품은 심사평가원 임직원 성금과 예산으로 지
대한신장학회 이사진들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이 최근 진료공백 위기에 있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박애병원에 대한 진료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학회 이사진 7명과 강남성심병원 의료진 3명은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외래가 없는 날을 할애해 평택박애병원 투석환자들을 돌볼 예정이다.평택박애병원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진 투석 환자의 대부분을 치료하고 있으며, 혈액투석 환자 병상 20개를 운영 중이다. 현재 혈액투석실 전담 의료진이 없어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들이 10주간 진료 지원을 하고 있으나, 22일 이후에는 다시 진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신장학회와 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우리나라 혈액투석실에서 코로나19의 발생은 8월 5일까지 163개 의료기관에서 총 307명 (투석환자 275명, 의료진 27명, 기타 5명)이며 투석환자의 사망률은 22.1%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의 사망률 0.95%보다 20배 이상 높다.대한신장학회 양철우(가톨릭의대 신장내과) 이사장은 “학회 이사진들과 한림의대 젊은 교수님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평택박애병원 진료 공백을 막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7782명(해외유입 1만 319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6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808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242건(확진자 4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73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1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25명으로 총 20만 7601명(87.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9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2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2명, 서울 383명, 인천 72명, 충남 65명, 부산 63명, 대구·경남 각각 52명, 충북 42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4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
EGFR 엑손20(Exon20ins) 돌연변이 폐암에서 올해 5월 최초의 표적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아미반타맙’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 연구팀은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이 40%의 반응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임상암학회지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44.544)’ 최신호에 게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만 134명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7만 3671명이던 환자는 2016년 7만 9729명, 2017년 8만 4132명, 2018년 9만 2747명에서 2019년 10만명을 넘어섰다. 폐암 환자의 80~85%가 비소세포폐암이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비소세포성 폐암 중 약 50%에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이 중 EGFR Exon20 삽입 돌연변이는 아미노산 배열에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EGFR 돌연변이로 전체 EGFR 돌연변이의 약 12% 정도다. EGFR Exon20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은 지난 19일 BRAF저해제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 캡슐 75mg’(이하 비라토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의 성인 환자의 치료 시 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서 BRAF V600E 유전자변이 양성은 직결장암 환자의 4.7%에서 나타나고 BRAF V600E변이가 없는 경우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BRAF 유전자변이가 있는 직결장암에서의 효능 및 효과를 기반으로 승인된 약제가 없어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승인은 1차 치료 또는 2차 치료 후에 진행된 BRAF V600E변이가 있는 치유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오픈라벨, 다기관 3상 임상인 BEACON CRC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에서 비라토비-세툭시맙 병용요법은 대조군인 이리노테칸-세툭시맙 기반 병용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장(HR 0.60; 95% CI: 0.45-0.79; p=0.0003)을 보였다. OS 중앙값은 비라토비-세툭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90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6366명(해외유입 1만 314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74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2018건(확진자 38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899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765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58명으로 총 20만 6276명(87.2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5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15명(치명률 0.9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13명, 서울 493명, 부산 111명, 인천 64명, 경남 56명, 대구·충남 50명, 경북 48명, 충북 45명, 울산 36명, 제주 35명, 대전 23명, 광주 22명, 전북 20명, 강원 14명, 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4명,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4739명(해외유입 1만 31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55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9960건(확진자 35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83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623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8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43명으로 총 20만 4518명(87.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0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3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02명(치명률 0.9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85명, 서울 518명, 경북 109명, 인천 90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충남 65명, 제주 51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광주·대전 각각 28명, 울산 27명, 전북 24명, 전남 15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경기도 관내 의료이용률이 진료권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용률이 낮은 진료권을 중심으로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희영 단장)은 20일 ‘보건의료지표로 알아보는 경기도의 보건정책환경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경기도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율은 2016년에 비해 약간 감소(0.16%→0.15%)했으며, 전국 평균(0.19%)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성시의 경우 타 시군구에 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율과 증가한 비율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 내 다수의 시군에서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은 2016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보다 관련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현재 흡연율이 높았던 동두천시, 이천시, 양평군 같은 경우 2020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16년에 높지 않았던 여주시, 연천군, 안성시 등에서 반대로 높아졌다. 2020년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다수의 시군에서 감소했지만 포천시, 시흥시 등에서는 큰 감소폭을 보였다. 자가보고 비만율은 2016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포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서울 도봉구 생활치료센터를 매주 방문해 확진 환자들을 보살피는 등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의료진들은 확진 환자들이 건강히 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과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로 이필수 회장이 지난 14일과 20일 달려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약 처방을 하는 등의 업무를 했다. 20일에는 손소독제 200개, 손비누 1,500개, 핸드크림 432개, 바디워시 세트 50개 등 의료진들과 확진 환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도봉구청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성욱 도봉구의사회 회장, 백재욱 도봉구의사회 총무이사(의협 보험자문위원),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필수 회장은 전달식에서 “밤낮없이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막심하겠지만 환자분들이 완치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보건복지부는 20일자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임 원장으로 조현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5조의3에 따라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 및 지역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조현장 신임 원장은 2021년 8월 20일부터 2024년 8월 19일까지 3년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대표하고 기관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 신임 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료인으로, 부경대학교 대학원 정치언론학 석사,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 특위 위원, 부산 해동병원 진료부장, 대한결핵협회 진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원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고, 국가의 건강증진정책 발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추진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관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임 원장이 취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임 원장이 코로나19,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8월 20일 ㈜엠피코퍼레이션에서 러시아 코비박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은 아니며, ㈜엠피코퍼레이션이 ‘약사법’ 규정에 따라 비임상(독성‧효력시험)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비임상 자료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참고로 코비박 백신은 불활화 백신으로 러시아에서 올해 2월 긴급사용승인됐으나, 미국, 유럽 등 러시아 이외 국가에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패치형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UIP620의 임상 1상 결과 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남성 자원자를 대상으로 항무스카린제 기반의 패치형 시험약인 UIP620과 대조약인 OXP001를 복부에 부착해 실시했다. 그 결과 대조약과 비교했을 때 이상 반응의 정도나 양상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독성의 우려가 없는 치료용량 범위 내에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대조약에 비해 초기 흡수량이 많아 치료 효과 발현시점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고, 체내에서 충분한 혈중농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개발 및 임상시험 연구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됐다. 요실금, 급뇨, 빈뇨 등을 동반하는 과민성 방광 증상은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령 및 기타 질병으로 알약 섭취가 어렵거나 매일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패치형 치료제를 통해 복약 편리성 및 순응도를 증가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패치형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의 개발은 기존 항무스카린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입마름에
셀트리온은 20일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올해 4월 식약처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한 상태로 식약처 승인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아이큐어와 도네페질 패치제에 대해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독점 판매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약 12년간 독점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제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해 계약 기간 내 셀트리온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했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으로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0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2900억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300억원 시장 규모를 차지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된다. 단, 오후 6시 이후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 예방접종 완료자는 4인까지 사적모임을 9시까지 허용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20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휴가철 이동량 증가 여파로 인해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수도권, 부산, 대전, 제주 등)은 현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하도록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한다. 오후 6시 이후 식당·카페 이용 시 예방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는 경우 4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한다.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4단계 지역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백화점·대형마트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2주 1회)를 실시한다.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행위, 조사방해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와 후속 관리를 병행하고, 역학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4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2주 더 연장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1명,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2859명(해외유입 1만 30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3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3047건(확진자 45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750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10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5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40명으로 총 20만 2775명(87.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88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97명(치명률 0.9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33명, 서울 549명, 부산 131명, 인천 117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전북 각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이다. 해외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과 불안이 특히 20대, 여성, 저소득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은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 연구의 1세부, 1차 양적 연구(일반인구 집단 대상)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 발주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사업의 일환(과제번호: HC20C0013)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국민의 심리, 정신보건 측면에 주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정신보건적 지원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 도출이 목적이다. 이 연구는 백종우 교수팀의 1세부 연구인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일반 인구 및 특수 취약 집단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 평가’와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2세부 연구인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 평가(세부책임연구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1세부 연구는 지난 2020년 9월 시작했다. 연구팀은 피험자 모집 경로, 조사 도구, 조사 플랫폼, 연구 데이터베이스, 연구 참여용 웹사이트 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여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400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808명(해외유입 1만 299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01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577건(확진자 44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681건(확진자 9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127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5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3명으로 총 20만 1235명(87.1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3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91명(치명률 0.9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41명, 서울 570명, 인천 153명,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정승원)는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사에 1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하버드대학교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Dr. Frank Borriello MD, PhD) 박사가 2016년 설립했다. 말초혈액 단핵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로부터 유래한 자가세포 치료제를 광범위한 종양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에 힘입어 알로플렉스는 2022년 상반기로 계획된 면역세포치료제 ‘수플렉사(SUPLEXA)'의 임상 1상 진입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항암력을 강화한 뒤 다시 체내에 주입해서 암세포에 대항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는다. 외부물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