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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지난 29일과 30일에 걸쳐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 베바시주맙, 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 ‘CT-P16’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20여개 국가 약 150개 사이트에서 총 689명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하고,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양 기관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이후 유럽 및 주요 국가를 타겟으로 한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지널의약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은 물론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이미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라 CT-P16의 글로벌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전체 적응증에 대한 CT-P16 판매 허가를 확보한 후, 자체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후발 주자인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CT-P16이 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9월 27일 유럽 인허가 및 GMP 분야의 전문가인 제이콥 샌더슨(Jakob Sandersen)을 신규 해외제약전문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이콥 샌더슨은 EU QP(Qualified Person)로서 유럽 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을 관리하고 해당 의약품의 생산 과정이 GMP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전문가다. 20년간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 등 다수의 제약사에서 QA/QC로 일하며 유럽 인허가 등록 업무를 진행했고 인허가 절차 진행 시 규제 당국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 등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제휴 관리에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LEO Animal Health에서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여 항생제 및 진단기기 품목을 북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주역이다. 제이콥은 “유럽에 진출할 경우 다른 국가의 제약시장 진입이 수월해지기 때문에 유럽 인허가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려는 기업에게 필수 관문이다.”고 전했다.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및 기술 분야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유럽 인허가 전략 수립에 대한 지식
한국로슈진단은 10월 1일부로 로슈진단 한국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의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킷 탕(Kit Tang) 전 대만로슈진단 대표이사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진단 업계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아온 체외진단 분야 전문가로, 로슈진단 홍콩, 상하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독일, 스위스 본사에서 근무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왔다. 홍콩 과학기술대학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릿지 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학위,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슈진단에는 2005년 홍콩 로슈진단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으며, 독일 펜츠베르크, 중국 상하이, 스위스 바젤, 미국 플레젠튼 등을 거치며 세일즈, 마케팅 외에도 제품 상용화, 글로벌 전략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는 대만로슈진단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2019-2020년 연속 두 자릿수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을 이뤄 냈다. 특히 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코로나19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위기 속에서 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 확산에 맞서 생명의 최전선을 지키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응원물품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9일 ㈜네이처스올네이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한 알로에젤 3000개를 서울지역 중증환자 전담병상 운영병원 20곳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타임시스템에서도 파임리메이드 핸드크림 3000개를 간호협회에 기부했다. 핸드크림은 시도간호사회를 통해 7개 지역 보건소 140여 곳에 보냈다. ㈜네이처스올네이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간호사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가 도입 10주년을 맞았다. 닥터헬기는 지난 10년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비롯해 서해안권 중증환자 이송에 생명지킴이로 큰 활약을 해왔다.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23일 운항을 시작했다. 이튿날인 24일 서구 검단에서 60대 심정지 환자를 첫 이송한 이후 10년 동안(9월 7일 기준) 1485회 출동했다. 병원으로 긴급이송된 1403명과 출동 현지에서 처치 후 이송되지 않은 97명을 포함해 1500명의 환자를 처치했다. 1500명의 환자는 질환별로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중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협심증, 심정지, 대동맥파열, 위장출혈, 호흡곤란, 등 중증응급질환자 752(50.1%)명이었다. 서해 특성상 해상에서 조업 중 외상 사고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병원으로 이송돼 온 1403명 중 남성 환자는 954명(68%), 여성 환자는 449명(32%)으로 남성환자가 두 배 가량 많았다. 산업현장 등 생계활동 중 사고를 당한 남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8일 동산병원 20층 명촌실(국제회의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의 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측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송봉일 스마트병원선도사업 TFT팀장이 참석했다. 덴마크대사관 측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지미 셀 참사관, 니나 보엘 참사관 및 야콥 스카렙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외에도 4개의 헬스케어 업체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 및 모든 참가자 분께 감사하다. 덴마크의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 한국은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에 높은 열망을 가지고 있고 뛰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KHF)’가 30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된 2021 KHF는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춰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들이 대거 참가해 의료기기 참가기업들과 구매상담회를 활발히 진행했다. 병원은 합리적인 시설 설비 개선 및 의료기기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시설,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 병협 산하 병원회들이 구매 수요가 있는 회원 병원의 상담회 참여를 독려해 많은 병원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장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뉴딜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I기반 디지털헬스 프로젝트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통해 선보여졌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는 정밀의료
각종 사망률 지표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어, 보건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별 건강수준 격차의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충북이 2018년(47.0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높은 치료가능 사망률(2016년 55.01명, 2017년 52.06명, 2019년 46.95명)을 보였으며, ▲서울은 2016년(42.2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낮은 치료가능 사망률(2017년 37.79명, 2018년 38.09명, 2019년 36.36명)을 나타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premature death)을 뜻한다. 70개 진료권 기준 상위 20% 평균 수치와 하위 20% 평균 수치의 비를 나타내는 ‘5분위 지역격차 비율’을 보면 2016년 1.474배, 2017년 1.482배로 늘다가, 2018년도에 1.394배로 다소 개선됐지만, 2019년 다시 1.450배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 항암신약의 첫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1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이중항체 신약(IBI315/BH2950) 1a상 예비 데이터를 구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IBI315는 T 세포 표면의 PD-1과 종양 세포에서 발현되는 HER2를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이중 항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북경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신약이다. HER2 발현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의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이번 구연 발표에서는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단계 데이터가 포함됐다. 5월 말 기준 27명의 환자가 사전에 지정된 7개 용량 중 하나의 용량으로 투여 받았다. 용량제한독성(DLT)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최대내약용량(MTD)도 도달하지 않았다. 이 중 활성 용량 수준(≥1mg/kg)에서 치료 후 종양 평가를 최소 1회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전체 검진기관의 우수 등급 비율은 감소했으나, 구강·위·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우수 등급 비율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일반·영유아·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와 최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3년 주기로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으로 구분해 실시함에 따라, 이번에는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검진기관의 자발적인 질 관리를 유도하고 국민이 우수한 검진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기관을 선정·공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의원급 전체 2만 136개소이며, 연간 검진인원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1그룹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 6199개소, 2그룹은 300명 미만 1만 3937개소이다. 평가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그룹은 서면조사와 방문조사를 통해 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에만 69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만큼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위중증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9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8725명(해외유입 1만 441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96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9038건(확진자 84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848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457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8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96명으로 총 27만 2724명(88.34%)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35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4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대구 108명,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부산 52명, 전북 41명, 광주·대전 각각 28명, 울산 27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위산분비 억제와 중화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위장약 ‘듀얼파모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의약품(OTC)으로 선보이는 듀얼파모정은 위산생성을 억제하는 파모티딘 성분에 위산을 중화시키는 수산화마그네슘과 침강탄산칼슘을 더한 제제다. 복합제제 특성상 제산제의 별도 섭취 없이 1정 복용으로 위산과다 및 속 쓰림과 관련된 가슴앓이의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의 듀얼파모정은 연두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정 제형으로, 20정 포장으로 구성됐다.. 성인 및 만 15세 이상의 환자에서 1일 1회 1정을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듀얼파모정은 위산과다에 효과적인 세 가지 성분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게 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20회 복용 가능한 포장으로 평소 위산 과다 증상이 종종 나타나는 성인의 상비약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모티딘제제는 발암우려물질 NDMA 검출로 판매금지된 라니티딘 제제를 대체해 일반의약품 공백을 메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모티딘 일반의약품 4개 품목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여 배 증가한 상태다.
국내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인에 패혈증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반면 만성 하기도 질환은 10대 사인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6개월간 신고된 자료를 집계한 사망원인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사망원인통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 원사인(사망에 이르게 한 근원 요인)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국내 가장 높은 사망원인에 패혈증이 새롭게 추가되며 상위 10순위 사망원인으로 등극했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7.9%를 차지한다. 3대 사인인 암, 심장 질환, 폐렴은 전체 사인의 44.9%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1.0%p 감소했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과 패혈증은 각각 한 단계 순위 상승해 9위, 10위를 기록했으며, 알츠하이머병은 2010년 13위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만성 하기도 질환은 11위로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안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전년 대비 인구 10만 명단 사망률이 증가한 사망원인은 패혈증(24.1%),
일동후디스가 산양유 단백질 함유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에 이어 뉴질랜드 초유 단백을 배합한 단백질 보충 영양식 ‘후디스 초유 단백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동후디스는 초유가 가지고 있는 방어인자 IgG, 성장인자 등 다양한 생리활성성분들에 집중하면서 지난 2000년 초유 영양제인 ‘초유밀’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모유에 가까운 유아식 제품에서부터 유제품, 영양식 등 전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초유 제품을 출시하며 20년 동안 초유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후디스 초유 단백질’은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식이다. 고령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방어인자 lgG가 농축된 뉴질랜드 초유 단백과 저분자 유청단백질 등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6:4로 배합했다. ‘후디스 초유 단백질’은 1회 섭취 시 삶은 계란 3개 분량의 단백질 20g 섭취가 가능하며 현대인에게 필요한 비타민D, 아연 등 비타민 미네랄 12종을 더해 최적의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과 근육 성성에 필수적인 아미노산 류신까지 한 번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는 이번
한국유씨비제약이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뇌전증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항경련제 옵션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3대 뇌질환으로 꼽히는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발병 과정을 통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뇌전증의 후천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주요 증상인 발작은 일시적으로 특정 뇌 부위의 뇌세포들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억제력이 약해져 균형이 깨지고 조절능력이 상실돼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국내 뇌전증 환자의 발병률과 유병률은 최근 8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대한뇌전증학회 역학위원회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발병률은 2009년 10만명 당 28.7명에서 2017년 10만명당 35.4명으로 증가했고, 유병률은 2009년 1000명 중 3.4명에서 2017년 1000명 중 4.8명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Average Annual Percentage Change, AAPC 15.49%)이 두드러지게 증가했고, 성별은 연령에 관계없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다. 중요한 점은 뇌전증 환자 중에서도 기
흡연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완전한 금연만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정수민 교수, 구미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2회 모두 국가검진에 참여한 40세 이상 89만 7975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2년동안 흡연량의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57만 5556인년으로, 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만 7748명에게서 뇌졸중이, 1만 1271명에서 심근경색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일평균 담배 개비 수를 토대로 흡연량 변화가 없는 군과 금연군, 감연군, 오히려 흡연량이 늘어난 군까지 이들 집단간 뇌졸중 및 심근경색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20.6%(18만 5234명)는 담배를 끊었지만, 18.9%(16만 9474명)는 흡연량만 줄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금연을 한 경우 뇌졸중의 위험도는 23%, 심근경색의 위험도는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줄이기만 한 경우 흡연량 변화가 없는 사람과 차이가 없었다. 담배를 평소 피우던 양보다 얼마를 줄였든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과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가 올해 복지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도 국감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보건의료분야 주요 인사들을 살펴보면 먼저 김재화 병원장은 혈액샘플 유출 관련 질의를 위해 채택됐다. 이상준 대표는 출산정책에 반하는 낙태약 인허가 추진 관련 입장과 가교임상 면제관련 입장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현대약품은 지난 7월 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조영식 대표는 식약처 조건부 허가 특혜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후 8월에 정식 허가를 받았다. 홍원식 회장은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논란에 대해 질의를 받는다. 이밖에도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손지윤 네이버 정책총괄이사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조대진 11번가 법무실장 ▲
10월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227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6~17세는 10월 5일부터,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각각 10월 18일,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률이 6배 높은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며, 돌파감염에 따른 추가접종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10월부터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 예약일이 적용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방역상황에서 접종대상자 확대와 접종완료율을 높이고,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실시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행계획은 위해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관련 학회 자문, 교육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수립됐다. 이번 시행계획의 목표는 ①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 80% 접종완료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국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중 최다 처방 매출액을 기록중인 한미약품 ‘로수젯’의 저용량 제품이 추가 발매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에제티미브 10mg’과 ‘로수바스타틴 2.5mg’을 결합한 저용량 ‘로수젯 10/2.5mg’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991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 중 한국 최고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로수젯 저용량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기존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 3가지 용량과 함께 총 4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로수젯은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해 스타틴 단일제 대비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로수젯10/2.5mg이 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감소에 효과적이며, 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46% 감소하는 효과를 증명하는 한편, Low/Moderate risk 환자에 대한 목표수치 100%를 입증한 임상 3상 연구를 완료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은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지 약 6년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국내에서는 단일 외과의로는 가장 많은 수술례이다. 사람의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으며, 그 중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호흡 곤란, 흉통 및 실신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고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이엽성 대동맥판막이며, 고령화로 인해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60세 이상 인구에서 약 8%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이러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준적인 치료로서, 심하게 망가진 판막 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한 후 인공판막으로 바꾸어주는 표준적 치료법이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최근에 ‘신속거치 판막(Rapid Deployment Valve)’이 개발되면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신속거치 판막은 전 세계적으로 내구성이 증명된 조직판막에 신속거치장치를 부착한 신기술 판막 재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