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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 4034명, 해외유입 사례는 8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만 41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 5361명(해외유입 2만 684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63명(치명률 0.59%)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0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118명, 2차접종자 1만 2700명, 3차접종자 14만 4416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0만 7931명, 2차접종자수는 4417만 389명, 3차접종자수는 2873만 5603명이라고 밝혔다.
중증 건선 치료 인터루킨 억제제 ‘스카이리치’가 새 적응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12월 국내 도입 후 약 2년2개월만이다. 이번에 새로 확대된 적응증은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지난 달 1일 국내허가에 이어 27일 미국에서도 FDA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을알리며 건선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러 나라의 환자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시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KEEPsAKE-1과 KEEPsAKE-2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허가됐다. 임상연구에서는 24주차는 물론, 52주차까지 개선 및 유지가 확인됐다. 애브비는 9일 스카이리치 건선성 관절염 적응증 추가 기념 기자간담회를열고, 스카이리치 임상데이터 등을 공유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나와 ‘중증 건선및 건선 합병증 관리를 위한 장기 치료 전략’과 ‘건선 및건선성 관절염 치료에서의 스카이리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주제발표 후에는 Q&A 세션도 이어져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최 교수는 먼저 건선이 단순한 피부 질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삶 전체에 걸쳐 동반질환의 위험을 누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첫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건수는 △2017년 64건△2018년 95건△2019년 108건△2020년 166건△2021년 210건으로 나타났다. 수술별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46%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이어 자궁적출술 20.7%, 난소·나팔관 종양 제거술 19.7%, 자궁, 자궁부속기 암 수술 10.5%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임기 여성의 20%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수술로 근종만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절제하기도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정확한 진단 후 로봇수술을 통해 신속한 치료와 대처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조시현 산부인과장은 “이번 성과는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 의료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헬릭스미스는 임상개발 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영주 박사를 헬릭스미스 미국 법인장(대표)으로 임명했다. 박영주 대표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통계역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줄곧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근무하며 특히 임상시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1996년부터 20년 간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사노피(Sanofi)에서 임상시험기획, 데이터관리, 생물통계학, 안전성관리, MW(Medical Writing), 글로벌 임상관리 등 임상개발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바 있다. 박대표는 2020년 헬릭스미스에 합류했으며, 그간 김선영 대표와 임상부문, 특히 미국 임상시험을 이끌어 왔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는 “박 박사는 임상시험에 대해 전문성이 높고 실제 운영의 디테일을 잘 파악하고 있다. 특히 비용 효율적 사고를 가진 전문가로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김선영 대표는 지난 11월 이래 엔젠시스(VM202)의 기술이전, 시판허가 준비, 시장 진입 준비 등 사업개발 부문의 업무에 집중해 왔으며, 임상개발의 다양한 업무 중에서 의과학 및 개발전략에 대해서는 계속 팀장급으로 일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달 말 식약처로부터 ‘라베프라졸’ 20mg과 ‘탄산수소나트륨’ 800mg을 복합한 ‘라베듀오정’ 제품을 허가 받았다. 발매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라베듀오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계열 성분의 라베프라졸과 제산제 탄산수소나트륨이 결합된 복합제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간 유지요법에 사용된다. 경쟁 제품 대비 더 많은 함량의 라베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고용량의 라베프라졸(20mg)의 경우 점막 손상이 확인된 중증 환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PPI 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이다. 하지만 위산에 약해 장용코팅 기술이 적용돼 있어 소장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신속한 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PI 제제에 제산제를 복합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제품을 개발했다.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제산제가 위산으로부터 PPI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약물이 십이지장 상부에서 빠르게 흡수돼 신속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라베듀오정은 해당 복합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에스오메프라졸’
SK케미칼은 2002년 출시한 천연물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 누적 매출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다. 출시 후 20년 간 판매된 조인스정의 총 수량은 약 12억 5천만정에 달한다. 한 해 평균 6천만정 이상이 판매, 복용된 셈이다. 조인스정은 600여가지의 천연물 성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선정해 개발한 골(骨) 관절염 치료제다.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 임상 연구 등을 통해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감소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주요 부작용은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를 확인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조인스는 지난해 매출 450억원을 기록,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금년에도 지속적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조인스정은 20년 간의 처방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대표적인 천연물 의약품”이라며 “노령화 시
새 방역체계에 등장으로 많은 이들이 염려가 큰 가운데, 전문가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체험 영상을 발표한지 하루만인 지난 4일,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의 구분에 대해 설명하며 자가진단키트 사용 시 주의점을 언급했다. 김 교수에 의하면 PCR 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를 100만배 증폭시키는 검사다. 보통 3가지 온도를 30사이클을 돌리며, 약 4시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감도가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진단의 표준진단법, 소위 말하는 ‘골드 스탠다드 표준’으로 꼽히고 있다. 개편된 방역체계로 인해 PCR 검사 대상자가 아닌 자에 대해 시행하는 신속항원 검사와 자가진단키트는 디바이스가 코로나바이러스의 ‘뉴클레오 프로테인’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는 항체가 포함됐다는 점이 같다. 먼저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면봉을 코를 통해 비인두까지 깊숙하게 5~6cm 가량을 넣어 상당히 불편하지만 깊숙히 넣기 때문에 검체가 바이러스 양이 많아 자가진단키트에 비해 진단 민감도가 상승한다. 그러나 PCR 검사에 비해서는 민감도가 낮은 편이다. 반면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면봉의 길이가 짧아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2월 7일부터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후 1차 면접 전형, 인적성검사,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일양약품은 인적성검사를 통한 스크리닝을 지양하며,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전형 후 1차 면접을 진행한다. 1차 면접자 합격 전원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지원자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는 7일부터 진행되며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방전직교육원과 함께 실시되며 21일~22일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별 인센티브 지급 및 분기별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영업 직군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녀학자금 지원 및 전세자금 대출 등 직원과 회사가 조화를 이를 수 있는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약품과 함께 자신과 회사의 꿈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개채용을 통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래피젠(대표 박재구)과, 래피젠의 신속항원검사 키트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의 병·의원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OTC용 자가검사 키트의 유통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래피젠이 개발한 전문가용 코로나 항원검사키트로, 피검사자의 비인두 도말(Nasopharyngeal swab) 검체에서 SARS-CoV-2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판별해, 코로나19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다.회사에 따르면,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검사키트에 래피젠 자체기술인 블랙골드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하여, 별도의 실험실과 장비 없이도 15~30분 안에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또, 듀얼컬러시스템을 적용, 타제품과는 다르게 결과 판독 시 테스트라인이 검정색으로 표시돼 사용자가 판독하기 쉽도록 했다.특히, 국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을 통해 90% 이상의 민감도와 99% 이상의 특이도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정맥 역류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레이저·고주파로 태우지 않고 치료해 ‘최소침습적 비열(非熱) 복재정맥 폐쇄술’이라고도 한다. 베나실은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인 새로운 비열 치료법을 제시하며 하지정맥류 치료의 선구자로 자리잡았다. ‘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 및 효율성이 더욱 개선된 모델이다. 먼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 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째 최다를 경신하며 4만명대에 근접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 85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8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 869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9688명(해외유입 2만 633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2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873명(치명률 0.7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282명, 2차접종자 1만 8022명, 3차접종자 20만 4,11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8만 1986명, 2차접종자수는 4411만 1768명, 3차접종자수는 2816만 5298명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 중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관리의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제도다. 관련 전문가 집단의 인증심사와 산·학·연 전문가 구성의 인증심의를 거쳐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지정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분야(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각각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보령제약 중앙연구소 내 기기분석실험실은 각종 기기를 통해 원료·완제의약품의 함량 및 유연물질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보령제약은 연구실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경영방침을 제정하고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왔다. 특히, 적극적인 정밀안전진단 결과 개선과 안전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전의식 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과정에서도 이 부분을
임인년 첫 달 198개 의약품이 허가받았다. 이 중 일반의약품은 26개, 전문의약품은 172개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인 2021년 1월, 209개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전체 품목허가 의약품 수는 감소했지만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일반의약품에서는 표준제조기준 8개와 기타 약 18개가 허가받았으며, 전문의약품에서는 신약 4개, 자료제출의약품 120개, 기타 48개가 허가받았다. 표준제조기준으로 의약품을 허가받은 상위제약사들은 주로 영양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대웅제약이 마그온맥스비연질캡슐, 마그온플러스 연질캡슐, 동아제약은 11일 동아제약밸러민비정을 허가받은 점이 확인됐다. 제네릭 부문에서는 얀센, JW신약, 보령제약 등의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먼저 얀센이 허가받은 품목은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이다. 이번 제네릭은 특수 제형으로, 오리지날 품목은 아세트아미노펜 전체 시장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우수 상품이기도 하다. JW신약이 허가받은 ‘듀비락시럽(락툴로오즈농축액)’은 만성변비, 소아변비, 분만 후 변비 등에 대한 효능을 갖고 있다. 보령제약이 허가받은 객담용해제 ‘보령뮤코
2022년 신년을 맞이한지 한달이 지난 2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 회원들과 정보·지식·교류의 장을 열어 소통을 이어간다. 대한뇌종양학회는 2월 4일 동계학술대회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 2022년 첫번째 학술행사인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자유연제 외에도 2021년 화제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PD의 강연과 연세대 김세훈 교수의 ‘2021 WHO New Classification of Brain Tumor’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대한뇌종양학회 황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같이 모여 따뜻한 온기를 함께 하기에는 약간의 거리를 두어야 하지만, 경험과 지혜를 나누기에는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발왕산 정상 스카이워크에서 설산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는 2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하이브리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비만과 대사증후군 진료, 기초부터 최첨단까지’ 라는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비만학회 김기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은 ‘비만관련 Hot issue, 어디까지 와있나, ‘특수한 상황에서의 비만진료’ 두 가지의 세션을 시작으로 ‘의료용
5cm 이상 크기가 큰 단일결절 간암에서 경동맥 방사선색전술의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암치료의 표준으로 인정받는 간절제 수술과 치료효과는 비슷한 반면, 부작용은 방사선색전술이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605명으로 전체 암발생률 중 6.1%를 차지했다. 간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37.7%로 전체 암 생존율 70.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간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안에 사망한다. 그중 5cm 이상 크기가 큰 간암은 특히 예후가 나쁘다. 표준 치료법으로 알려진 간절제 수술을 받더라도 2년 내 약 30%의 환자에서 재발한다. 또한, 수술 후 간의 크기가 줄어들어 간 기능이 저하될 위험도 크다. 이 때문에 기저질환 등으로 간절제 수술이 어려운 환자의 대체치료로서 주로 ‘경동맥 화학색전술’이 이뤄졌다. 이 치료법은 암의 크기에 비례해 심한 발열과 복통 등의 부작용을 수반한다. 이에 최근에는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대신해 부작용이 덜하며 효과는 우수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발병 시 여전히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만 20세에서 69세까지의 전국 성인 남녀 2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암에 대한 인식도 (95% 신뢰수준±3.10%)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가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17.6%)’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08년 조사결과에서도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는 응답이 67.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12%를 기록했다. 그 이후 1, 2위의 순위 변동이 없어 국민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암에 걸리면 암 치료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암 관련 치료수준에 대해서는 93.3%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했고, 이는 2019년 대비 5.8%, 2012년 대비 53.1% 높아진 결과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가 매우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한편, 암 관련 전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대도약을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에 돌입한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세계적 경영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컨설팅’의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 CEO를 역임한 송수영 총괄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송수영 총괄사장은 일본에서 평사원으로 시작해 20여년간 일본의 수많은 글로벌기업에서 경영혁신 및 개혁을 주도하여 일본 경영컨설팅 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송 총괄사장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기업 SAP재팬, PwC재팬등을 거쳐 2009년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에 합류해 10년 연속 파격적인 성장을 주도하여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을 일본 컨설팅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이자 외국인 최초로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의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이후 2019년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주요 글로벌기업들과 빅딜을 성사시키고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를 컨설팅업계의 강자로 다시금 올라서게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19로 도래한 팬데믹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통해 전문경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연속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 7303명, 해외유입 사례는 2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753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 8637명(해외유입 2만 507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7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32명(치명률 0.8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30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8132명, 2차접종자 2만 2432명, 3차접종자 33만 991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3만 9788명, 2차접종자수는 4399만 3794명, 3차접종자수는 2721만 195명이라고 밝혔다.
SK플라즈마가 중동에 이어 남미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플라즈마 (대표이사 김윤호)는 남미 소재 의약품 판매기업인 카이리社 (Khairi S.A., 이하 카이리)와 총 38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했다. 계약에 따라 카이리는 아르헨티나, 도미나카공화국,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8개국에 대한 알부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의 공급 권한을 갖게 된다. 양사는 각국 납품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빠르면 2년 후 각 국가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 완제품 수출에 성공한 것은 지난 6일 중동 지역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남미 시장을 주요 수출 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남미의 경우 대다수 국가가 자체적인 혈액제제 개발,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혈액제제 시장은 연간 1조 5천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며 “완제품을 수출을 통해 입증된 SK플라즈마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CMO, 플랜트 기술수출 등 추가적 기회 창출을 위해 전사
1월 한 달 동안 제약사 5곳의 최대주주들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새해를 맞아 가장 먼저 소유 주식이 변동된 최대주주는 한국콜마홀딩스 계열사 임원인 이안성 씨다. 이안성 씨는 계열사 임원으로 신규 선임되면서 65주를 신규 매수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정문섭 연구소장은 6일 ‘스톡옵션’ 제도를 통해 5만주를 신규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정 연구소장의 주식 비율은 전체 중 0.06%를 차지하게 됐다.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스톡옵션이란, 법인설립과 경영∙기술혁신 등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당해 법인 임직원에게 특별히 유리한 가격으로 당해 법인의 신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다. 하나제약은 조경일 명예회장은 지난 13일 5만주를 매도하면서 현재는 52만 8012주만을 갖고 있으며 비율은 2.97%다. 조경일 명예회장은 지난 해 이윤하 대표이사와 함께 모교 서울약대에 ‘미래인재 약대22회 하나장학금’ 22억원을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미사이언스에서는 17일 한미약품의 임주현∙임종훈 부사장이 나란히 15만주씩을 각각 매도했다. 임주현 부사장은 548만 3704주가 남아 8.15%의 지분을, 임종훈 부사장은 520만 9425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