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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성화 및 육성하려면 먼저 관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비롯해 다양한 지적들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건양의대 김종엽 교수는 “앞으로 10~20년 안에 의료의 본질과 서비스 양성은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예전에는 병원들이 의료데이터들을 버리고 있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함부로 낭비하면 안 되는 세계가 열렸다면서 우리 사회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가지고 있는 산업계 문제를 빨리 파악해 개선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발전하려면 ▲데이터심의위원회 ▲데이터 연구의 윤리 기준 ▲연구 종료시 데이터 삭제 ▲포괄적 동의 없는 데이터 수집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김 교수는 먼저 데이터심의위원회(DRB)와 관련해 현장에서는 윤리심의위원회(IRB)와 DRB간 업무 범위에 대해 혼란이 벌어지고 있으며, DRB를 구성한 병원조차도 DRB 때문에 연구가 오히려 어려워졌다는 연구자들의 목소리들
영남대의료원이 지난 20일 대구 남구청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영남대의료원은 2017년부터 매년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직원 1721명이 뜻깊은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이웃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원에 보내주시는 성원을 지역 상생 발전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이 제이닷으로부터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물 받았다. 강북삼성병원은 와디즈의 공동 구매 펀딩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이닷이 지난 20일 강북삼성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 및 트리 60여 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리는 외래와 병동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이닷 지성식 대표는 “트리를 만들고 펀딩을 진행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즐기지 못할 아픈 아이들이 생각났다”라며 “환아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에서나마 트리를 보고 기쁨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받은 의료비는 위기아동지원 및 보건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20일 강동구 아동보호시설인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해 직원 자투리 급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동성심병원 자투리 급여 나눔은 ‘작은정성 큰사랑’이라는 명칭으로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개인이 원하는 지정기탁금 또는 급여의 자투리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2008년 시작해 10년 이상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을 위해 시설에 방문한 김성환 행정부원장은 “우리의 손길로 이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사회 공헌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자투리 기금을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추가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지난 20일 ‘제7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지역외상 협력 체계’를 주제로 ▲이상적인 외상시스템(김도훈 외상외과 교수) ▲소방청 헬기 사업의 소개(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 ▲외상센터와 연천·가평·파주 소방의 협력 체계(이석재·강남식 구급대원, 현낙철 구조구급팀장) ▲외상센터와 소방의 외상체계 발전 방향(유혁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구급담당)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중증외상환자의 치료 체계’를 주제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실적(홍태화 외상외과 교수) ▲군 특수외상 개요(신홍경 국군수도병원 대령, 외과 전문의) ▲경기북부 지역외상협력병원의 역할(용미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팀장) ▲전문외상처치술(ATLS)에 근거한 외상 환자 치료 사례(박훈성 외상외과 교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개소하여 경기북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초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전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대체치료 수단이 없는 5명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투약을 시작했다. 오레고보맙은 총 4회 투여를 하게된다. 승인받은 5명의 환자 중 3명의 환자는 투약을 기다리다 사망했고 2명의 환자는 오레고보맙 투약을 시작했다. 50대 후반의 첫 환자는 1회차 투여 이후 CT검사에서 종양의 지름이 2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환자는 이미 여러 세포독성항암제, PARP억제제, 혈관생성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등 5차례 치료를 받았지만 더이상 차도가 없는 상태였다. 이번 오레고보맙 투여는 6차 치료다. 해당환자는 지난주 2차 치료를 마쳤고 이번주에는 트레이너에게 PT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치료목적 투여를 주도하고 있는 건양대병원 최종권 교수는 “기존 항암제에 더이상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가 20% 이상 부분관해를 보인 것은 고무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일, *빈소 경북대학교병원, *발인 12월 22일
“임상현장 기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실용화 그리고 이공계와의 공동연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한양대학교병원이 20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호텔에서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과 임상현장 기반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등을 위해 진행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지난 4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 ‘성과발표 및 교류회’를 진행했다. ‘한양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서는 10인의 우수한 신진 의사과학자를 발굴해 임상의와 연구자간의 협업 연구를 지원해 왔고, 임상현장 기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SCI 논문 120여편 등재 ▲특허 등록 40여건 ▲창업화 및 기술 이전 달성 ▲약 50억원의 국가 과제 수주 등 뛰어난 성과와 연구업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두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적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김선태 교수(가천대 길병원), 이원준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치경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이은솔 대표(메디블록), 김종진 대표(하이케어넷), 김지훈 대표(인
한국화이자제약이 2022년 마무리를 앞두고 ‘화이자 오픈하우스(Pfizer Night)’를 개최하고 임인년을 되돌아봄과 함께 다가올 내년의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이하 오동욱 대표)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도약, 2023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오동욱 대표는 화이자를 ‘뉴 화이자’라고 표현했다. 조직 개편, 포트폴리오 변화 등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지난 2020년 있었던 업존 사업부의 분사가 주요 요인이었다는 입장이다. 오 대표는 “특허만료사업부였던 한국화이자업존과 OTC 담당 컨슈머사업부를 분사해 화이자가 혁신 신약에 집중하는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회사로 재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화이자의 올해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로 로고의 변화를 꼽을 수 있는데, 화이자의 이전 로고는 파란 태블릿 모양에 화이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모양이었으나 현재 로고는 블루필드 태블릿의 모양에서 이중 나선형의 DNA 모양을 본뜬 형태를 취하고 있다. 오 대표는 이를 두고 “과거에는 태블릿 중심의 약들이 주요 포트폴리오였다. 이번에 바뀐 로고에는 생물학적 제제, 백신, 항암제 등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사무라시클립 및 Elacestrant 병용요법 평가 Carrick, CDK4/6i 내성 HR+, 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 2상 진행 더블린 및 이탈리아 피렌체, 2022년 12월 20일 /PRNewswire/ -- 고도로 차별화된 치료법을 발견 및 개발하는 종양학 중심 바이오 제약회사 Carrick Therapeutics와 선도적인 국제 민간 제약회사인 Menarini Group("Menarini")가 임상시험에 대한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CDK4/6i 내성 HR+, 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 및 혁신 신약 CDK7 억제제인 Carrick의 사무라시클립(Samuraciclib)(CT7001)과 Menarini의 경구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인 Elacestrant의 새로운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의 진행을 포함한다. Menarini와 Carrick은 이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Carrick Therapeutics의 CEO Tim P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20일부터 1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학교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아 빠른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일반인들의 병원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병원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재료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그림과 조형물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특히 4개월간 함께 이어 그린 협동 미술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과장)은 “힘든 치료를 받으면서도 학생들이 진심으로 수업을 즐기고 참여해 대견하다”며, “배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개교한 원자력병원 병원학교는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교에 정기적으로 출석하기 어려운 소아청소년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복귀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류기진 교수 연구팀이 타목시펜을 복용한 폐경 전 여성들에서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여러 자궁질환의 발생증가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타목시펜은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암의 치료와 재발 방지 목적으로 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약제에 속하며, 대개 5년에서 10년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복용하게 된다. 폐경이 된 여성들은 타목시펜을 복용하면 자궁내막암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 알려져 있어 정기적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폐경 전의 유방암 환자들도 타목시펜을 일차적 치료제로 흔하게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경 전의 여성들에서도 타목시펜이 자궁내막암 발생을 증가시키는지는 아직 연구가 부족해 불분명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유방암이 진단된 20~50세의 폐경 전 여성 78,320 명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18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타목시펜을 복용한 폐경 전 여성들에서도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자궁내막암 발생이 3.8배 더 증가했고, 기타 자궁암, 자궁내막용종, 자궁내막증식증의 발생 역시 각각 2.3배, 3.9배, 5.6배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 위험을 인년(per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20384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TIE2 활성항체 ‘PMC-4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전 세계적으로 TIE2 활성항체를 사용한 첫번째 안질환 임상 추진 사례다. PMC-403 임상1상은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을 확인해 임상2상의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PMC-403의 임상시료 공정개발과 생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넥스가 담당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로 인한 실명질환으로 시신경 조직인 황반의 비정상적인 혈관 때문에 생긴다. 현재 사용되는 표준치료제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anti-VEGF) 기전의 약물이다. 하지만 이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들이 보고되는 등 한계점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파멥신의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비정상적인 혈관을 안정화하는 기능을 갖는다. TIE2는 내피세포에 발현하는 세포 표면 수용체로 신생혈관생성, 세포 간 부
에스포항병원과 한화생명보험,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 14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본 사업 실시에 따라 2022년 건강친화인증 기업을 발표하고, 오는 21일 성과대회 개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2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에는 총 41개사가 신청했으며, 정부는 최종 14개사에 대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건강친화기업 인증이 부여되는 기업으로는 한국천문연구원, 에스포항병원, 한화생명보험,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삼성생명보험, 부곡스텐레스, 기아 주식회사, 군포도시공사, 현대그린푸드, 국민은행, 삼성화재해상보험, 동일고무벨트 주식회사, 삼성전자 DS부문, 주식회사 모노랩스 등이 있다. 정부는 이번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위해 직업 건강과 산업보건 등 관련 학회·협회 추천을 통해 40여 명의 ‘인증심사단’을 구성했으며, 인증 신청기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논의를 위한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보건의료기술진흥을 위한 정책의 수립 등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보정심은 2021년 8월부터 범부처 위원회로 격상돼 운영 중으로, 위원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의 2023년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과기정통부, 산업부, 식약처 2023년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의 예산편성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연구기획과제에 대한 통합공고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보정심에서는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정부는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이후 고조된 미래 감염병 위협, 보건산업 국제적 경쟁 심화 등 보건의료기술을 둘러싼 대내외 정책환경을 분석하고 전문가·국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동 기본계획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른 보건의료기술 분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및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마련된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중, 임상연구 적합‧승인 통보를 받아 연구를 수행 중(예정 포함)인 곳의 연구자들이 임상연구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첨단재생바이오법 취지에 부합되도록 연구대상 범위를 넓히고, 심의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연구자 친화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사무국은 “앞으로도 임상연구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연구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와 같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연구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형우 사무국장은 “앞으로 임상연구 제도가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적합‧승인받은 연구를 통해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임상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늘 들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관계
MCPP(modified C-palatal plate)로 심한 덧니를 가진 환자라도 치아를 뽑지 않는 비발치 교정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교정과 국윤아‧김윤지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교정학회지 12월호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MCPP 비발치 교정법은 국윤아 교수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발치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거 헤드기어와 같이 구외(口外) 장치를 착용해 치료하던 것과 달리, 특수하게 고안된 골격성 고정장치를 입천장에 고정해 심미적으로 효과가 있고 불편감을 최소화하며, 어금니와 전체 치열을 치아 뒤쪽 방향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국윤아 교수(교신저자)·임희진(제1저자) 치과 전문의 연구팀은 1급 부정교합 환자와 2급 부정교합 환자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악에는 10mm, 하악에는 6mm 이상의 공간이 부족한 환자에게 발치를 하지 않고 상악에는 MCPP, 하악에는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이용하여 비발치 교정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는 상악에 10mm 정도의 공간 부족이 있으면 발치 후 교정치료를 하는 방법이 흔히 사용됐지만, MCPP를 이용한다면
내년도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상향되며, 지역가입자가 현재 임차해 거주 중인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을 받는 경우 및 종전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을 낮추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대환 대출을 받는 경우에도 보험료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주택금융부채 공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2023년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상향된다. 이는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각각 2023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6.99% → 7.0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 → 208.4원으로 변경된다. 지역가입자의 주택금융부대 공제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규정은 소유권 취득일(임대차계약증서상 입주일)과 주민등록표 등본 전입일 중 빠른 날 기준으로 3개월 전후 주택담보대출(또는 보증금담보대출)의 경우에만 보험료부과점수 산정 시 재산에서 대출금액 평가액을 제외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가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
세포 접합 단백 ‘넥틴-4(Nectin-4)’가 기도 염증에 관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이 최근 국제면역학술지(Frontiers in immunology 2022, IF: 8.786) 11월호에 이 같은 내용의 ‘Nectin-4, 천식의 잠재적인 치료 표적’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Nectin-4’는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 물질이 세포 내로 들어올 때 관문 역할을 하는 폐기도 상피세포 표면의 단백질로, 세포 성장과 종양 증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장 교수팀은 천식 환자와 정상인의 혈액 샘플을 대조해 ‘넥틴-4’가 정상인보다 천식 환자에서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 천식 환자에서 넥틴-4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기도 염증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장안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넥틴-4가 천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힌 첫 연구다. 폐기도 상피세포에서 ‘넥틴-4’ 생산을 억제하면 기도 염증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천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가 최근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천식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파킨슨질환 관련 정책 간담회에서 다양한 지적들과 제언들이 쏟아졌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는 지난 13일 서울 소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파킨슨 질환 극복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후원해 더욱 뜻깊었던 이번 행사에서는 파킨슨병 전문가와 국가정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파킨슨 질환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먼저 1부 ‘우리의 첫 발자국’의 첫 강의를 맡은 KMDS 홍보이사 이웅우 교수(을지의대)는 파킨슨병과 파킨슨증(=파킨슨증후군) 사이의 차이를 설명하며, 현재 국내 진료현장에서 사용하는 파킨슨 질환 분류체계가 실제 진료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파킨슨병과 파킨슨플러스(=비전형파킨슨증)를 포괄하는 파킨슨증과 파킨슨병이 같은 진단코드를 사용하고 있고, 유병률이 낮아 희귀질환으로 생각되는 파킨슨플러스 중에서 다계통위축증과 피질기저핵변성은 희귀질환 산정특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ICD-11 분류체계가 국내 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데, 이 ICD-11의 분류코드는 현재 진료코드에 부합하도록 개선된 것으로 보여 조만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