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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견·중소제약사들이 포진된 2022년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은 총 890개 품목 중 56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11~20위 제약사들 중 총 2조 7211억원의 원외처방 중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원외처방은 1조 5475억원으로, TOP10 제약사보다는 비교적 낮은 56.9%가 블록버스터 원외처방액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블록버스터가 된 제품들은 상위 10개사보다는 적었지만 해당 적응증은 순환기 계통 및 항생제 계열로 비교적 뚜렷했다. 유나이티드의 ‘아트맥’, 중외제약의 ‘리바로젯’, 제일약품의 ‘필그렐’ 및 ‘안프란’, 보령의 ‘항생제’, 대웅바이오의 ‘시클러’ 등이 해당됐다. 원외처방 11위를 기록한 대웅바이오는 자사 139개 품목 중 4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총 원외처방액인 3300억원의 48.2%인 1589억원을 오롯이 4개 제품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리아타민’이 1155억원을, ‘베아셉트’가 191억원,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정’이 1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항생제인 ‘시클러’가 111억원을 달성하면서 새롭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진입했다. 아스트라
질병관리청이 대한신경과학회와 크로이츠펠트-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CJD 전파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신경과학회는 CJD 조기 진단 및 전파 차단을 통한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신경학, 유전학, 병리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TSE의 일종이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이다. 잠복기는 수년~수십년이나, 증상 발생 시 인지기능 장애와 신경학적 증상(시각 장애, 보행 장애, 근긴장 이상, 운동 이상증 등)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중증도가 높은 감염병이다. 감염경로에 따라 산발성(Sporadic CJD), 유전성(Genetic CJD), 의인성(Iatrogenic CJD)으로 분류된다. 특히, ‘인간광우병’이라고도 불리는 ‘변종성 CJD(variant CJD)’는, CJD와 명칭은 유사하나 임상적, 역학적, 병리학적 소견이 달라 별도의 질환으로 분류되며, 현재까지 국내 광우병 및 vCJD환자 발생사례는 없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을
*일시: 2월 4일 (토) 12시 20분, *장소: 수원 루클라비 10층 라비에벨홀
소방청이 2023년 한 해 동안 24시간 구급 지휘팀 신설, 중환자용 특별구급대 운영, 119 의사탑승헬기 도입 등을 추진한다. 소방청이 27일 ‘2023년 소방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소방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은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소방장비 보급과 현장대응 기반 조성 ▲국민 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 구현 ▲인명보호 중심의 화재 안전관리 등 4대 전략이다.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구급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서에 24시간 상시 구급지휘팀을 신설해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 초기에 임시의료소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환자 이송현황 분석과 실시간 추적 관리하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구급차에 의사가 탑승해 상태 악화 시 직접 치료하며 이송하는 중환자용 특별구급대를 운영하며, 소방헬기 출동 시에도 병원을 경유해 의사를 탑승시켜 출동하는‘119Heli-EMS(119 의사탑승헬기)’를 도입한다. 중환자용 특별구급대는 2024년까지 소방서 1곳당 최소 중환자용 특별구급대를 1개 이상 운영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소아 뇌전증을 치료하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구매 제도 간소화와 함께,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면 급여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를 안내하며, 최대 40일까지 소요되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취급승인 및 수입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자가 치료용으로 구매하는 경우 10일 이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대마 성분 의약품으로는 ‘에피디올렉스’가 대표적이다. 이 약은 소아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드라벳 증후군’의 발작 치료에 사용되며, 일부 환자에게는 탁월한 발작 감소 효과를 보인다. 다만 병당 가격이 100만원 이상으로 건강보험 적용 없이는 일반 환자들이 사용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에피디올렉스가 21년 4월에 급여로 등재됐지만, 적용 기준이 아주 까다롭다. 특히 ‘항전간제 5개 이상을 투여한 이력이 있고, 이를 통해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하지 않은 경우’에 투여 대상이 될 수 있다. 항전간제 5종류를 먼저 투여하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 후에, 여기서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하지 않아야지만 급여를 받아 사용할 수
수상자는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과학적 발견을 인정받았다 텍사스주 포트워스, 2023년 1월 27일 /PRNewswire/ -- 레인워터 자선재단(Rainwater Charitable Foundation)은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대한 최대의 독립적 기금 제공 기관 중 하나로, 신경퇴행성 질병 연구 분야에서 보여준 우수혁신 및 경력 초반의 과학자에 대한 올해의 레인워터 연례 상 수상자를 오늘 발표했다. 올해의 우수혁신상은 아이오니스(Ionis)의 C. 프랭크 베넷(C. Frank Bennett) 박사,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교(USCD)의 돈 W. 클리블랜드(Don W. Cleveland) 박사, 워싱턴 대학교의 티머시 M. 밀러(Timothy M. Miller) 박사 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신경퇴행성 질환 독일 센터(DZNE)의 수잔 베그만(Susanne Wegmann) 박사는 레인워터 혁신적인 경력 초반의 과학자상을 받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3년 4월 27일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Eurotau 2023 컨퍼런스에서 이뤄진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2023년 새해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1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L 프로농구 안양KGC와 수원KT 경기에 ‘안양의 집’ 어린이 20여 명을 초대해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의집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자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홈경기에 아이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과 의료진은 이날 아이들과 경기장 내 테이블석에 앉아 미리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했다. 아이들은 경기 후 경기장 내로 직접 들어가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소속 치어리더,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스포츠 경기를 TV로 접해왔던 아이들은 선수들이 골을 넣거나 활약을 펼칠 때마다 감탄과 함께 함성을 질렀으며, 자신도 커서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한림대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정부가 6개월부터 4세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 0.1mg/mL(토지나메란)’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 이유는 영유아(6개월~4세)의 경우 일반적으로 성인 대비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역학분석결과,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은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률은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중 0-4세는 확진 10만명당 1.49명으로 ▲5-9세(1.05명) ▲10-19세(0.54명)에 비해 높았으며, 입원률은 2022년 11~12월 코로나19로 인한 17세 이하 입원환자 6678명 중 51%(3401명)가 0~4세로 분석됐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현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는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보험 청구 권리를 확보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 진료비 계산서 등의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요양기관은 이러한 요청에 따르도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윤창현 의원 대표발의)에 찬성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와 관련한 전산체계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한 사무를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심평원이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에 대한 자료전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적절할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요양기관에게 서류의 전자적 전송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기준으로, 전 국민의 80%(4,138만명)가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함으로써 사화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팀(박봉진, 박창규 교수)은 2023년 1월, 국내 최초로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삼차신경통은 얼굴의 감각 등을 뇌에 전달하는 삼차신경이 혈관에 의해 압박을 받으면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얼굴을 칼로 찌르거나 전기를 쏘는 듯한 예리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가량 지속된다. 극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노화로 인해 혈관이 늘어지면서 삼차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중년 이후 여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겨울철에 통증의 발생 빈도와 정도가 심해지는 특징을 가진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삼차신경통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찾아 압박하는 혈관과 신경을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수술한다. 다른 치료법인 알코올 주입술, 고주파 신경자극술과 비교해 통증이 바로 사라지며 재발률도 20% 내외로 적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1980년부터 5,000례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박봉진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700례를 달성했다.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테프론이라는
㈜헬스바이옴(대표 김병찬)은 지난 20일 스케일업기술사업화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케일업 과제 중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절대혐기성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목표로 하며, 오는 2024년 말까지 연구개발비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헬스바이옴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기존에 개발 중인 항노화 관련 근력개선 기능을 적응증으로 인체적용시험 중인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항노화 관련 인지능력 개선 기능 건강기능식품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상용화되지 않은 절대혐기성 균주인 아커먼시아를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부과제 선정은 향후 잠재력과 시장성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절대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은 분리 및 배양이 극도로 어려워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연구진만 배양에 성공했을 정도로 다루기 어려운 미생물이다. 헬스바이옴의 김병찬 박사를 필두로 한 연구진은 항암, 항노화,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 등을 타깃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한 것은 물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관련 특허 및 기술을 이전 받아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2023년 1월 27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정형외과 보조기 및 청구 서비스 회사인 Breg 주식회사는 오늘 의료 기기 공급업체 Coreal International과 제휴하여 중국 의사와 환자에게 광범위한 보조기 및 냉찜질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Breg의 국제 영업 이사인 Bianca Flikweert는 "중국은 Breg에게 기대되는 시장으로 보이며 Coreal은 강력한 파트너로서 2022년에 이제 20%의 성장과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oreal은 현재 Medtronic, B Braun, Johnson & Johnson 및 Olympus와 같은 유명 회사의 중국 전역에 1급, 2급 및 3급 의료 기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15
*일시 2023년 1월 29일 (일) 13시 20분, *장소 서울웨딩타워 2층, *010-4231-5751
조선대병원 김연 간호부장이 1월 20일 병원 간호부장실에서 간호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장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광주광역시 간호사회 김숙정 회장이 전달했다. 김연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간호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원활히 대처했으며, 간호사들이 간호업무에 집중해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펼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연 간호부장은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이 상의 영광을 조선대병원의 모든 간호사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2023년도 노인실명예방사업(민간경상보조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재모집한다. ‘노인실명예방사업’은 안과 취약지역 및 도시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안 검진·수술비 지원 및 예방관리 교육·홍보하는 18억 6300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사업 선정 통보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안검진과 진료상담 및 예방관리 교육·홍보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인력 등을 보유하고 전국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한 ▲비영리법인 등 행정기관 허가 및 등록 단체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공공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대학 또는 전문대학 등이다. 신청은 1월 31일 오후 6시(18시)까지 사업계획서와 공모 신청 공문 등을 첨부해 우편(등기) 및 전자메일(e-mail) 방식으로 신청서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건강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행기관 심사, 평가 및 선정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심사·평가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평가항목 및 배점은 ▲사업 및 성과지표의 적절성 20점 ▲사업내용 및 수행방법의 적절성 35점 ▲예산 및 인력의 적절성 20
전공의 근로시간을 주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전공의특별법’이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상태라고 할 정도로 전공의 2명 중 1명 이상이 여전히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턴 4명 중 3명은 초과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1년차 전공의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90시간으로 확인돼 전공의들이 과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6일 ‘2022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공의 수련환경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현장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2년 12월 14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전공의 1만3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응답자 수는 설문 개시자 2856명, 설문 완성자 1984명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전공의 평균 근로시간은 77.7시간으로, 예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4주 평균 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는 응답 비율은 52%로, ‘전공의특별법’에 따른 전공의 근로시간 제한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R이 시행되고 있는 병원이 상당수임을 고려하면 개별 수련병원이 수련환경평가 등에서 전공의 총 근로시간에 대해 눈속임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이 ‘제22회 경상남도의사회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마산의료원 재임 당시 마산의료원을 최초의 경상남도 감염병 관리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마산의료원 내 ▲독립 음압 병동 확충 추진 ▲병동 증축 사업 추진 ▲지역 책임 의료기관 지정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지난해 2월 28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으로 부임해 중증·중등도 환자 전담 음압시설과 중환자실 운영을 유지하고 선별 진료소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에 대한 진료의 틀을 마련, 도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가 최근 4년간 약 20여 편의 SCI(E)급 국제 학술지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제12회 경상남도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고, 신경외과 임성대 레지던트가 모범 전공의로 선정되어 ‘제5회 경상남도의사회 우수전공의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원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보건복지부가 1월 25일부터 1월 31일 오후 6시(18시)까지 2023년도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사업’과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데이터 구축 및 운영사업’을 동시 수행할 기관을 재모집한다.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민간경상보조)사업’은 퇴행성 관절염·노인성 질환 예방교육과 상담, 홍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26억9300만원 규모의 사업이다.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데이터 구축 및 운영사업’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관련 환자 데이터 구축 및 운영하는 6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두 사업 모두 사업 선정 통보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사업’과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데이터 구축 및 운영사업’ 동시 수행이 가능한 ▲비영리법인 등 행정기관 허가 및 등록 단체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공공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대학 또는 전문대학 등이다. 신청은 1월 31일 오후 6시(18시)까지 사업계획서와 공모 신청 공문 등을 첨부해 우편(등기) 및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의 글로벌 진출을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SFDA)에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펙수클루의 11번째 해외 NDA제출 건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규모는 글로벌 12위인 4100억원으로, 중동 국가 중 1위 시장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이번 NDA 제출 후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중동 최대의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시와 더불어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국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GCC는 중동 아라비아 반도의 6개국이 결성한 국제기구로 회원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총 6개국이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 중인 펙수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지난해 9월 미국 정부가 미국 내 바이오산업 전반의 자국 내 생산 등을 강조하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이하 바이오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청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 이니셔티브’는 전기차와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미국 내 생산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20억달러(약 2조 8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바이오 분야 생산에 있어 원재료 등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생명공학을 포함한 주요 산업의 미국 내 생산 확대와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과기부에서는 미국이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시장이자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행정명령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신약조합을 통해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미 행정명령에 기반한 △ 바이오기술·제조 R&D를 활용한 사회적 목표 달성 △ 바이오경제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