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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양기관 계약제, 진료권 재도입 등 이용량 관리 측면에서 ‘의료 생태계를 망치는 과다 의료이용’을 막기 위한 방법이 논의됐다. 김미애 의원과 건미포럼(건강한 미래와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을 위한 정책 포럼)의 공동 주최로 ‘의료 생태계를 망치는 과다 의료이용’ 토론회가 9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미애 의원은 개회사에서 “건강보험 체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과다 이용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건강한 미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합리적 대안이 논의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미포럼 박종훈 상임대표는 “그동안 의료계에서 많은 포럼을 만들었다.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고, 인식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지속가능하지 않은 상태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고민을 하다가 작게나마 싱크탱크 역할을 하기 위해 포럼을 만들었다. 지속가능하며 건강한 미래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포럼 창립 목적을 밝혔다. 첫 번째 발제로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지영건 교수가 ‘의료의 과다이용과 적정공급망 붕괴’라는 제목으로 영국 NHS 시스템 등과 우리나라 의료현황을 비교
*18일, *빈소 창원 시립상복공원장례식장, *발인 9월 20일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 1 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 (성분명 루라시돈(Lurasidone))의 의약품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작년 10월 31일 라투다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신청 당시 신약으로서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를 신청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는 의약품 허가 전이라도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가능하게 해 보험약제의 급여결정 시점을 앞당겨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져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식약처 심사 완료 후 제약사가 심평원에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급여 평가를 마무리하면 그 이후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최종 급여여부 및 약가가 결정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2017년 4월부터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센스 권한을 획득했고, 독점적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라투다정은 미국, 유럽연
50대 이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자궁내막암이 20·30대 사이에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기적인 검사 등 젊은 여성층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자궁내막은 임신 시 태아가 착상되는 자궁의 가장 내측 벽을 구성하는 조직이며, 생리할 때 탈락돼 혈액과 함께 나오는 부위이기도 하다. 자궁내막암이란 바로 이 자궁내막에서 생긴 암이며, 자궁체부(몸통) 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환자는 2013년 9,638명에서 2022년 2만 101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증가세로 2020년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 중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는 20년 새 3배 이상 늘었는데, 이는 국가검진사업과 백신 접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자궁경부암과 대조적인 수치다. 자궁내막암의 증가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자궁내막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는 여성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자궁내막암의 가장 큰 증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이른 초경이나 폐경이 늦어지는 경우에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의정부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예현 방사선사가 지난달 실시된 ‘제20회 전문방사선자격시험’ 임상초음파 심장 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 수석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시행하는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으로, ▲투시조영 ▲혈관중재 ▲유방 ▲CT ▲MRI 등 총 17개 전문분야에 대한 업무 자격을 평가한다. 김예현 방사선사는 시험 응시 동기에 대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근무하면서 경기 북부지역에 중증의 심장질환 환자가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실제 위중한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초음파 영상과 그 결과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좀 더 전문성을 갖고자 시험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방사선사는 “수석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욱 키워 환자의 심장이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방사선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원치 않는 환자의 무수혈 로봇 신장부분절제술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암세포 적출술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듯 정교하게 정상 조직과 종양 조직의 경계 부위를 박리하는 수술법으로,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비교적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이상욱 교수는 “김 씨의 신장 종양이 혈관과 맞닿은 위치에 있어 출혈 위험이 더 컸다. 이에 수술 시 로봇 초음파를 이용해 신장 정상세포와 신장 종양 경계선을 확인하면서 명확하게 분리하고 출혈량을 줄였다. 미세출혈도 발생하지 않도록 수술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수술 시 출혈량은 수술 전 시행하는 혈액검사 양(100cc)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3D 영상으로 최대 15배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입체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사람 손과 유사한 관절이 내장돼 정교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 수술 부위의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 합병증과 후유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수술 시 출혈에 대한 우려로 안전하게 치료받고 싶은 환자에게 ‘무수혈 로봇 신장부분절제술’을 시행할 수
JW메디칼은 9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9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JW메디칼은 영상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술인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초음파 진단기기를 전시한다.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고해상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진단 혁신 기술이다. 더불어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Revolution’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DRX-Revolution’은 공간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이동형 엑스레이 촬영 장비로서, 세계 최초로 적용된 자동 접이식 컬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인 제12회 ICoLA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가 지난 14~16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 세계 20여 국가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특별히 AAVBM (Asia-Australia Vascular Biology Meeting)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 3일간 미국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한 Abel 교수(미국 ULCA)를 비롯해 Longo 교수(미국 USC), 김재범 교수(서울대학교), Boisvert 교수(미국 University of Hawaii), Ogura 교수(일본 Chiba University) 등 세계적 석학들의 강의와 기초 및 연구 분야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특별히 첫째 날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 정책토론회를 유튜브로 2시간 생중계해 국가건강검진 지질검사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환원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호주(Australian Atherosclerosis Society, AAS), 이집
레즈메드(ResMed)가 잠이 부족한 현대인의 수면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하세요(Breathtaking Moments)’ 캠페인을 9월 18일에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레즈메드에서 제공하는 수면 자가테스트 2.0의 결과분석에 따르면, 한국인의 98%는 ‘수면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변할 정도로 수면건강의 만족도가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71%의 한국인 응답자는 ‘낮에 졸린 현상을 겪는다’고 응답해 수면부족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81%의 한국인 응답자는 ‘일상생활 중 활력이 떨어지고 피로를 느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답변해 한국인 수면건강 실태를 보여줬다. 레즈메드는 양압기를 개발 및 상용화한 글로벌 디지털 토탈 슬립 솔루션 브랜드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질환 인지,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선별 및 진단, 양압기 치료, 후속 관리 순서로 이뤄진다. 이번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하세요(Breathtaking Moments)’ 캠페인은 역사적인 인물과 업적을 조명하며 수면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낮은 질의 수면은 활력, 기억력, 사고능력, 집중력, 감정조절능력의 저하를 초래한다
GC녹십자MS(대표 사공영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GENEDIA W Dengue NS1 Ag’ 항원 테스트와 ‘GENEDIA W Dengue IgM/IgG Ab’의 항체 테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뎅기열 진단키트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COVID-19 신속 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가 적용되었다. 혈액 검체를 통해 20분 이내에 뎅기열을 진단할 수 있으며 4가지의 뎅기 바이러스 혈청형을 모두 진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적으로 확보한 임상 검체 시험에서 타사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확인했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이집트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열성질환이다. 치쿤구니야 등과 같이 다른 모기 매개 질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국제적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 전파 위험이 증가되어 방역과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중심으로 모기 매개 질환인 뎅기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수출용 허가 획득
대한신경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CT, MRI) 공동병상활용제도 폐지 추진을 위한 대안을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협의체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7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주년 기념 제3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웅용 회장(11대 회장, 연임)은 현행 특수의료장비 공동병상활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개정안은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에서 공동활용병상 제도를 폐기하고, MRI는 150병상, CT는 100병상 이상의 병원만이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며 “종합병원은 오히려 장비의 노후와는 상관없이 병상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3차 의료기관급 이상의 요양기관만 특수의료장비를 운영할 수 밖에 없다는 모순투성이의 치명적인 개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특수의료장비의 신규도입을 억제하고, 기존 특수의료장비를 사용하는 1,2차 의료기관을 어느 시점에서인가 퇴출시켜, 향수 5~10년 사이에 상급병원으로의 쏠림을 본격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비과학적인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이는 1,2차 의료기관들의 의료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강조했다. 신임 정기석 이사장은 다양한 의료 현안에 대한 문제 의식을 밝히며, 재임기간동안 과잉진료를 막고 올바른 의료체계로의 변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15일 광화문의 한식당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루 앞선 14일에는 일간지와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본격적인 간담회 진행에 앞서 건보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전날 발행된 기사의 “보험료율이 1% 이상 인상되지 않으면 건강보험 재정 관리가 어렵다”는 내용에 대해서 “관리자로서 적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며, 건정심 위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취임 이후 소감으로 “7월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다양한 업무를 배워나가며 거대한 조직을 하나로 묶는 정신적인 지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를 소통과 배려로 잡았다”고 말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솔직함을 바탕으로 한 소통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내부적인 소통 뿐만 아니라 5천만 국민 가입자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겠다. 배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글로벌바이오파마플라자(이하 GBPP) 2023에 참석해 2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당일 베트남과 필리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트라와 수출바우처사업, 해외지사화사업, 메디스타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한곳으로 선정돼 14일, GBPP 2023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는 계약식 이전에 진행된 VIP 사전환담회에 참석해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등 이번 행사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협력에 대한 교류를 나누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필리핀과 수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Thanh An Khang Pharmaceutical사(이하 TAK)와는 뉴부틴서방정 및 에블라민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소화기 영역에 강점을 가진 TAK사와 함께 관련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리핀 One Pharma사와는 실로스탄C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에서 백혈병 세계 권위자인 김동욱 교수가 나와 건강강좌 등을 진행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3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열린 ‘제12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는 CML 환우 및 가족,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을지재단 홍보영상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 축사 ▲2022~2023 CML 영상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의 ‘백혈병 완치로 가는 길’ 건강강좌 ▲환우들의 투병 극복 이야기 ▲환우 음악 공연 ▲가수 라마 최진규 공연이 진행됐으며, 경품추첨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15~20%는 치료에 실패해 재발병한다”며 “이번 행사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발병 제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새로운 유전자 발굴, 고감도 진단법 및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신약 개발의 기초 및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라며 “환자와 보호자
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미국 FDA의 본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HLB가 유럽시장 진출 준비도 본격화하며, 글로벌 판매망 구축 및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한다.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3상에 성공하며 여러 차례 신약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HLB는, 신약 본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업화 준비를 최대한 빠르게 마쳐, 신약허가 후 신속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미 뉴저지주를 포함 12개주에서 의약품 판매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미국 상업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ESMO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도 인허가 준비와 판매준비를 선제적으로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실행
하나제약은 인도네시아의 Dexa Medica 사와 바이파보주 20mg와 50mg에 대한 의약품 공급 및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10년간 Dexa Medica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독점적 판매 지위를 부여하며 바이파보주 20mg과 50mg 완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Dexa Medica는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다국적 제약 회사로, 마취제 및 진통제 부문 매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Dexa Medica는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제약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하나제약 최태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동남아 6개국 중 2번째로 체결된 계약이다. 그 계약을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제약사인 Dexa Medica 사와 파트너링이 이뤄져서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인도네시아에서의 허가 및 출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 남은 동남아 4개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싱가포르의 Hyphens Pharma 와 체결한 계약 이후 2번째로 체결된 바이파보주 계약이며, 나머지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간편한 복용으로 졸음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광동 에너릭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동 에너릭정은 1정 당 카페인무수물 100mg과 비타민B 3종(티아민질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을 함유했다. 커피 한 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150~200mg)을 감안할 때 1회 2정 권장량 복용 시 커피 한 잔 분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셈이다. 카페인 함유 제품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광동 에너릭정은 작고 가벼운 박스 형태의 포장으로 카페인을 함유한 각종 드링크제보다 휴대와 복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광동 에너릭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20정 단위 포장으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카페인 섭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복용 편의성에 주안점을 둔 제품을 출시했다”며, “피로회복 및 졸음 방지가 필요한 소비자들, 특히 이번 추석 장거리 운전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1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재택 이사장은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2023~2027)에서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된 점을 강조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첫 발제에 나선 김신곤 교수(고려의대 내분비내과)는 LDL 콜레스테롤이 심뇌혈관질환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지만 총 콜레스테롤에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뺀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공격인자의 총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콜레스테롤 누적 농도(cholesterol × year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었을 때부터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같은 연령대에 비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많게는 4배 차이가 난다는 연구를 소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 변동이 심할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를 토대로 이상지질혈증 변동성 확인을 위해 최소 2년마다 지질검사가 필요하며, 심혈관질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