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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 승 철 고려의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Seung-Chul Park, M.D. & Ph.D. Division of Infectious disease, Dept. of Internal Medicine, Anam Hospital, Korea Universir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무더운 여름이다.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다니다가 한두 번쯤은 갑자기 찾아오는 배앓이에 고생했던, 그리고 더군다나 온가족이 배를 움켜쥐고 길가에 세운 차 옆에서 동동거리는 모습은 즐거워야 할 피서에 좋지 않은 기억의 절편을 남기고는 한다. 또한 오랜만에 잔치집에서 만난 친지들이 복통과 설사로 응급실에 단체로 몰려들어 잔치가 난장
원 종 호 순천향대 의대 부속병원 혈액종양내과 Jong-Ho Won, M.D. & Ph.D. Section of Hematology-onc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Hospital,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빈혈의 정의는 적혈구양의 감소나 혈액 산소운반능력이 감소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으로 혈액양은 거의 일정한 수치를 유지하므로, 빈혈은 말초혈액에서 헤모글로빈이나 적혈구 농도가 감소됨을 의미한다. 나이에 따라 정상 혈액수치는 달라진다. 고지대에서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표고가 높아진 정도에 따른 비율은 일정치 않다. 빈혈은 성별에 따라 정상수치에서 10%이상 낮아진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정상범위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적으로 WHO의 권장안에 따라 빈혈을 규정하고 있다(Table 1). 환자들은 어지러움증, 전신쇄약 등을 빈혈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잘 감별하여야 한다. 또한 빈혈은 진단명이 아니고 단지 이학적 소견의 하나이며 때로는 원인에 대한 즉
강진형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Jin-Hyoung Kang, M.D. & Ph.D. Dept. of Medical Oncology, Kangnam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진 단 대장암이 의심되면 1) 수지직장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2) 대변잠혈검사, 3) 대장내시경검사, 4) 의심되는 병소부위의 생검이 일차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외과적 절제 전에는 정확한 병의 진행상태를 알기 위해 병기결정이 필요한데, 1) 흉부 X-선, 2) 복부 및 골반 CT scan, 3) 혈액검사, 4) 간·신장기능검사, 5) 소변검사, 6) 혈중 CEA(Carcinoembryonic antigen)를 측정하여야 한다. 그 외에 satunomab 펩타이드, CEA 항체를 이용한 Immuno-scint
김 동 석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Dong-Seok Kim, M.D.& Ph.D. Dept. of Neurosurgery,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크게 뇌와 척수로 나눌 수 있는데 뇌는 두개골로 보호되어 있으며 척수는 사지로 가는 신경섬유가 모여 있는 곳으로 척추 뼈로 둘러 싸여 있다. 뇌와 척수는 뼈 외에도 경막과 지주막이라는 여러가지 막으로 보호되어 있으며 경막 안쪽에는 뇌척수액이라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완충역할을 하고 있다. 척수 수막류(myelomeningocele)란 척수를 보호하는 척추 뼈와 경막이 선천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부분적으로 결손이 있고 그 결손 부위를 통하여 척추강 내에 있어야 할 신경조직이 척추강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척수 수막류는 척추 뼈,
홍 순 조 가톨릭대 의대 여의도성모병원 혈관센터소장 Soon-jo Hong, M. D. Director, Candiovascular center,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심장의 심박수, 리듬에 변화가 오고, 심장흥분파의 시작부위가 바뀌며, 심장의 전기전도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통털어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박수가 늦어지거나, 빨라지거나, 심방, 심실에서 조기 수축하거나, 심전도에서만 감별할 수 있는 이상소견이 있는 등의 변화가 온다. 이때 환자는 가슴이 뭉클하거나 두근거림을 느끼며 때로 가슴에서는 전혀 증상이 없이 갑자기 실신하는 등의 변화가 올 수도 있고, 전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그동안 부정맥에 대한 교육이 충분치 않았고, 간혹 부정맥은 심장 돌연사와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임상의들에게 부정맥은 뜨거운 감자 같은 존재일 수 있다. 진단을 위한 접근방법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는 의용전자공학의 발전에 힘입어 최근 10여년 사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하여 과거에는 명확치 않던
심 재 정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Jae - Jeong Shim,M.D. & Ph.D. Division of Pulmon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흡입치료는 폐 질환을 치료하는 데 일차적으로 이용되는 약물전달의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흡입치료는 경구 치료와 비교하여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즉 경구 투여시 보다 약물의 양을 적게 사용해도 똑같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든지, 경구 투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신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든지, 경구 투여시보다 작용시간이 더 빠른 이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흡입치료로 약물을 직접 target cell에 전달할 수는 있
한 광 협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서 론 진단과 치료분야에 광범위하게 의학이 발전되면서 인류의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질병에서 과거보다 자유로와 졌으며 삶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 제프리 A. 피셔의 ‘미래의학(김한중 편저)’에서 저자는 2000년대의 의료기술 캐린더에 2050년까지 그 동안의 미해결의 의학문제들이 차례차례 해결되어 인간 수명 200세 이상이 실현될 것이라는 많은 희망적 관측을 제시하면서 이러한 의학발전의 결실은 인류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경제력을 갖춘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베풀어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미 인터넷으로 세계는 하나의 정보의 세계로 재편성되었고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새로운 소식이 사무실이나 집안의 컴퓨터로 확인되고 의학의 정보도 특권을 갖고 있는 의학도의 손에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공유물로 바뀌어 자칫 정보가 뒤지면 환자
박 해 심 아주대 의대 알레르기-류마티스 내과 Hae-Sim Park, M.D&Ph.D. Dept.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기관지천식은 기도의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기도 염증으로 전형적인 증상은 기도수축으로 인한 호흡곤란, 기침, 객담, 천명음이다. 성인 천식의 자연경과에 대한 연구 결과, 대부분의 성인 천식 환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천식 증상을 지니고 있으므로, 장기적인 치료 목표는 천식 증상을 해소하고 천식 발작을 예방하면서, 운동을 포함한 정상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환자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기도개형을 방지하면서 정상 폐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고, 만성적인 약제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급성 발작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 천식의 치료 목표이다. 1992년 천식의 발병률이 급증함에 따라서
이관호 영남대 의대 호흡기내과 Kwan-Ho Lee, M.D .& Ph.D Division of Pulmon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Yeungnam Medical Center, Yeungna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1990년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전세계 사망원인의 6위이며 2020년에는 5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미국에서는 사망원인이 4위이고 국내에서는 1995년 보고에 의하면 인구 10만명당 14.9명이 사망하였다 한다. 최근 미국 국립 심폐혈액기구와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전반적인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지침서인 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프로그램을 발족
백 승 운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Seung Woon Paik, M.D. Head, Div. of Gastroenterology, Dept. of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등이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형, B형, C형이며, 이중 만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B형과 C형이다. 1965년 Blumberg가 필라델피아에서 중복수혈을 받은 두명의 혈우병 환자에서 발견한 항체가 호주 원주민에서 얻은 혈청의 항원과 반응함을 발견하여,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존재를 확인한 것을 시작으로 A형, D형, E형이 발견되었고, 1989년에는 Choo 등이 C형 간염 바이러스(HCV)의 존재를 확인 하였다. 가장 나중에 발견된 G형 간염 바이러스는 정말로 간염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
송관규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류마티스 내과 Gwan-Gyu Song, M.D. Division of Rheumat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론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서 유병률은 전 인구의 약 1% 정도이다. 수부나 족부의 작은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이 류마티스 관절염 의 특징적 소견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신성 질환으로서 관절 이외에도 조혈계, 신장, 폐, 심장, 혈관 등의 다양한 장기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김 세 철 중앙의대 용산병원 비뇨기과 Sae-Chul Kim, M.D.&Ph.D. Dept. of Urology, Yongsan Hospital, Chung-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발기부전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진단을 위한 검사와 치료는 환자가 원하는 치료방법,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 치료동기, 치료후의 결과에 대한 기대치 등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먹는 약만 원하는 환자에게 경구용 약물에 효과가 없는 경우 발기유발제의 음경해면체내 주사에 의한 약물발기검사는 필요 없을 것이고 다른 치료법을 강요해서도 안되며, 혈관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에게 동맥조영술 등의 침해적 검사를 할 필요는 더욱 없는 것이다. 진 단 발기부전의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이나 검사의 순서는 통일된 것이 없으나 기본 검사실 검사 이상의 검사목표는 1차적으로 심인성과 기질성을 감별진단하는데 두어야 하며, 아직 완벽한 진단방법은 없으므로 시행한 모든 검사를 종합하여 임상진단을
홍성준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Sung-Joon Hong, M.D. & Ph.D. Dept. of Urology,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머리말 전립선질환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더불어 가장 흔한 질환으로 방광 아래 요도를 감싸고 있는 살구만한 장기인 전립선의 비대, 염증 또는 종양 등이 대표적인 질병이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전립선질환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일반적으로 50세 이후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국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자의 수는 1995년 약 380만명에서 2000년도에는 430만명으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community-based study에서 전립선증상 빈도가 50% 선임을 감안하면
강 재 헌 인제대 의대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Jae-Heon Kang, M.D. & Ph.D. Dept. of Family Medicine, Director, Obesity Center, Sanggye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비만은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퇴행성관절염, 일부 암성 질환 등 다양한 만성 퇴행성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만을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비만은 식사요법, 운동요법과 행동수정요법을 병행해야 최상의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최근에는 식사, 운동, 행동요법과 약물치료의 병합 요법이 효과가 있음을
신 호 철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Ho Cheol Shin, M. D. Chairman, Dept. of Family Medicine, Kangbuk Samsung Hospital, Sungkyunkw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피로는 매우 흔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이 피로 증상에 대한 임상적, 역학적 연구는 그리 흔하지 않다. 또 흔히 환자나 의사
오 한 진 성균관대 의대 삼성제일병원 가정의학과 Han-jin Oh, M. D. Dept. of Family Medicine, Samsung Cheil Hospital,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폐경에 의해 여성호르몬의 결핍이 나타나면 골의 재형성과정(remodeling)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골소실을 유발한다. 즉 폐경 후 골의 재형성이 활발해지고 골흡수가 골생성 보다 많아져 골손실을 유발한다. 폐경 후 첫 5년간이 골소실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폐경 후 8∼10년이 지나야 증가된 골소실이 감소되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경로를 통해 여성에서는 일생을 통해 소주골은 50%, 피질골은 35%의 감소가 나타난다. 이렇게 나타난 골손실은 골절을 유발할 수 있다. 골다공증에 의해 유발되는 골절은 주로 대퇴골, 척추, 손목관절에서 나타나며, 만성적인 후유증이나, 통증, 및 죽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정 인 경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내과 In-Kyung Jeong. M.D.& Ph. D. Dept. of Internal Medicine, Hangang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생산되고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자량이 22,000 달톤에 달하는 고분자 물질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 조절은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방출호르몬(growth hormone releasing hormone: 이하 GHRH)에 의해 자극받고,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에 의해 억제된다.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간에서 인슐린양 성장인자-1(insulin-li
한 경 림 아주의대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Kyung-Ream Han, M.D& Ph.D. Dept. of Anesthesiology & Pain Medicine, Ajou University Hospital,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국제통증학회 (ISAP :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의 정의에 의하면
민 용 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Yong-Ki Min,M.D.& Ph.D. Division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Dept. of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골질(bone quality) 변화와 골다공증 골절 발생 골다공증은 골격강도(bone strength)의 약화로 골절의 위험이 증가된 골격질환으로 정의되며, 골격강도는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와 골질(bone quality)에 의해 결정 된다. 이중 골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골격의 미세구조, 골교체율, 누적된 골조직 손상, 무기질화 등이 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와 골질의 두 요소의 변화로 정의되어 있으나 임상에서 이용되는 세계보건기구의 골다공증 진단 기준은 골밀도 측정치로만 이루어져 있다.
김 동 선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내분비내과 Dong-Sun Kim,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Hospital,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그 일차적인 목표는 혈당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있다. 당뇨병이 장기간 지속되면 결국 혈관에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게 됨으로써 삶의 질이 떨어지고 사망률이 증가된다. 혈관의 합병증으로는 망막, 신장, 신경에서 발생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뇌혈관, 관상동맥혈관, 말초동맥혈관에서의 대혈관 합병증 등으로 나뉘는데, 당뇨병 환자 사망의 2/3는 이들 대혈관 합병증에서 기인한다. 최근 몇년전 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당조절과 혈압조절 정도에 따른 혈관 합병증 발병에 관한 UKPDS(United Kingdom P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