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금년 상반기 들어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은 매출액의 5.1%를 연구개발비에 투자, 전년동기의 4.4% 비율보다 0.7%P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선진국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상반기 12월 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 40개사를 대상으로 주요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성장의 둔화 속에서도 R&D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상장 제약기업 가운데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투자한 업체는 LG생명과학으로 104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26.84%인 281억을 연구개발비에 투입, R&D 중심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은 한미약품이 167억원을 투입, 매출액의 9.6%를 기록했으며, 동아제약이 107억원으로 4.1%, 유한양행이 97억원으로 5.2%, 녹십자가 88억원으로 5.67%, 중외제약이 4.15%, 종근당이 53억원으로 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독약품이 46억원(4.1%), 제일약품이 42억원(3.4%), 보령제약이 23억원(3.2%) 등으로 나타났고, 여타 제약기업들의 경우 거의
국회 보건복지위는 지난 2003년 부터 시작된 국공립병원과 특수의료기관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사업을 단기적으로 민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기피 전문과목에 대한 다양한 처우개선 대책이 마련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복지위는 ‘2004년도 복지부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서 2003년부터 실시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사업이 아직 2년여 밖에 되지 않아 사업의 실효성 을 판단하기가 어렵지만 전공의들이 전공 선택후 사후적인 경제적 유인책으로 기피과목을 선택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위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사업이 2003년부터 시작되어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전공의 기피현상이 여전한 흉부외과 등 9개 전문과목(흉부외과, 진단방사선과, 진단검사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의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1인당 월 5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지난해 15억1800만원 예산중 12억8700만원이 집행되고, 전공의 지원자 감소로 2억3100만원이 불용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수련보조수당이 국립병원과 특수법인 의료기관 근무 전공의에
의료계가 교육부의 ‘약대 6년제’ 시행 발표에 강력이 반발하고 있다. 의협이 ‘집단 휴진’을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거치는 와중에서 정부가 ‘약대6년제’ 강행을 발표 함으로써 ‘의-정 갈등’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협은 19일 일단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학제연장이 의료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정부와 여당은 약학대학 학제연장 방침을 철회 하도록 촉구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집단휴진 찬반투표의 결과에 따라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의협은 “국민의 72%(부산 KBS전화 설문)가 반대하고 있는 약대 학제연장은 국민이 받을 혜택보다 교육비 부담, 의료비부담 등의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협은 정부가 의약분업 추진 당시에도 국민들의 불편함이나 추가비용 부담보다 이득이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시행 5년이 되었으나 국민들에게 불편과 비용만 증가해 정부의 주장이 허구임이 여실히 증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약학대학의 학제가 연장된다고 해서 의료시스템이 선진화 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약사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율은 38.1%로 전년동기에 비해 0.1%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제왕절개 분만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율은 OECD 국가중 미국의 27.6%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으로 OECD 가입국 대부분이 10~20%대 수준임을 감안할 때 WHO의 제왕절개분만 권고율 5~15%을 크게 웃도는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잇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제왕절개 분만율이 41.4%였으며, 그동안 매년 조금씩 낮아지고는 있으나 다시 감소세가 주춤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이러한 추세는 전체 임산부 중 35세이상 고령자 비율이 2003년의 9.7%에서 지난해 16.7%로 크게 증가한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병의원들이 출산과정에서 야기될수 있는 의료분쟁을 피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제왕절개 분만 유도도 상당한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남대의대 출신 의사들이 구성한 밴드 '에스큘라(Aescula.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의약과 의술의 신)'가 첫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모교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환자들과 시민들을 초청, 공연을 펼쳤다. ‘에스큘라’의 멤버는 문응주(52,문응주 정형외과 원장)씨를 비롯, 송은규(51,전남대병원 교수), 박일성(47, 동아병원 원장), 전용범(40, 송정사랑병원 원장), 김명선(34, 전남대병원 임상교수), 임근영(27, 전남대병원 전공의)씨 등 여섯 명 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사랑을 위하여’ ‘렛 잇 비’ 등 가요와 팝송 16곡을 선보였다. 문응주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동문이 모여 환자들에 대한 색다른 봉사로 날카로운 메스 대신 부드러운 악기로 다가서 보자고 하여 밴드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작년 7월부터 일주일에 2~3차례씩 연습을 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도소나 재활원 등을 찾아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1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 TV나 컴퓨터에 친숙해지면서 언어적인 자극을 받아야 할 시기에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언어발달’이 늦어지고 있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와 송파구청 보건소가 최근 2개월 동안 관내 유치원의 250여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학회에서 제정한 4가지의 발달 검사를 적용한 결과, 어휘력과 표현력이 떨어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약 20% 정도로 나타났다. 소아의 기능적 성숙은 전체 운동(gross motor)과 미세 운동(fine motor), 인지(cognition), 언어(speech·language), 개인성-사회성(personal·social) 및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기술 등의 습득을 포함하고 있다. 소아과에서는 각 분야별로 정상적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달 지연’으로 규정하고 있다. 언어영역에서 정상적인 범위는 만 두 살은 50개 이상, 세 살은 500개 이상, 네 살에서 다섯 살은 2000개 수준의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최근 국내 어린이 20%는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미국의 통계보고에 따르면 2세에서 20%,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오는 24일 낮 12시10분 병원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대전아트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서곡 ‘휘가로의 결혼’, 드라마 올인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N0.2’ 등 클래식에서부터 드라마 주제가, 팝송, 성가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 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무더위 속에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아트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음악전공자들이 모여 대전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공연을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및 민간예술단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전문오케스트라이다. 지난 2004년 4월에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개관기념 행사인 Spring Festival에 초대돼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11월에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성공적인 연주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인 청소년 음악회(고전음악 시리즈)에 초대되는 등 다수의 경력을 가진 수준급의 연주 단체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미얀마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일행 7명이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시 보건위생과는 지난 17일 L씨가 콜레라 감염사실을 확인한 후 미얀마 여행자 일행 14명을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L씨의 부인 등 6명이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에 선교여행을 떠난 L씨 등 2명은 귀국 전부터 심한 설사증세를 보여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가검물 검사를 통해 L씨가 콜레라 감염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여행자 일행 중 대전지역 거주자 12명에 대한 추적검사를 벌여 이날 오후 6명의 추가환자를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추가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은 일행 8명도 병원 및 자택격리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자 감염여부 검사와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0
성가병원의 ‘제1회 심장 수호의 날’ 행사가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순환기내과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12시까지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제 1회 심장 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4일부터 시행된 심장혈관 촬영 및 중재시술 개설을 기념하고,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환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등록과 설문지 작성을 시작으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비만도,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심전도 등의 무료검사가 이루어졌으며 혈관 질환 관련 비디오를 상영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의무원장 김형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건강강좌는 *임상현 교수의 ‘고혈압의 예방과 최신치료’ *김희열 교수의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예방과 최신치료’ *임정현 영양사의 ‘심장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저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성모병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큰 호응 속에 교직원 하계휴양소를 운영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교직원 복리후생 증진과 조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있는 강원도 양양의 낙산해수욕장 내 펜션 ‘연어의 고향’에서 하계휴양소를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하계휴양소 ‘연어의 고향’은 해변 바다마을과 솔 숲 사이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아늑하며 숲속 바베큐 가든과 잔디 정원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진 유럽풍 고급 별장식 펜션이다. 이번 하계휴양소 운영으로 인해 지금까지 의료원에서 운영 중인 콘도 이용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보완하게 되었으며, 총 이용인원은 2박 3일 기준으로 15회 차에 걸쳐 120가족 약 600여명의 교직원 가족이 이용하였다. 특히 각 차수별로 휴양소를 이용하는 첫날에는 펜션 내 바베큐 파티장에서 삼겹살 바베큐 파티를 제공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교직원 가족들 간에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이용가족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모병원에서는 올해의 운영상 문제점과 건의사항들을 검토 보완하여 앞으로 보다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시설관리팀에서는 지난 11일 별관 동 2주차장 앞에서 부평 북부 소방서와 함께 ‘가상 화재 소방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합동 훈련은 공공기관 특히,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이 많은 병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모의 화재진압 훈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부평 북부소방서 소속 소방차 3대가 출동하여 벌인 이번 소방훈련은 대상물 위치 및 구조 확인, 소방시설(연결, 송수관, 소화전) 등의 점검,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의 소방 안전교육으로 구성되어 실시됐다. 또한 실제 소방관들의 화재진압훈련을 도와 화재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소방훈련이 되었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의 화재가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항상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화재 진압훈련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0
의료계가 교육부의 ‘약대 6년제’ 시행 발표에 강력이 반발하고 있다. 의협이 ‘집단 휴진’을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거치는 와중에서 정부가 ‘약대6년제’ 강행을 발표 함으로써 ‘의-정 갈등’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협은 19일 일단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학제연장이 의료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정부와 여당은 약학대학 학제연장 방침을 철회 하도록 촉구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집단휴진 찬반투표의 결과에 따라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의협은 “국민의 72%(부산 KBS전화 설문)가 반대하고 있는 약대 학제연장은 국민이 받을 혜택보다 교육비 부담, 의료비부담 등의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협은 정부가 의약분업 추진 당시에도 국민들의 불편함이나 추가비용 부담보다 이득이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시행 5년이 되었으나 국민들에게 불편과 비용만 증가해 정부의 주장이 허구임이 여실히 증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약학대학의 학제가 연장된다고 해서 의료시스템이 선진화 되는 것은 결코 아니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특례와 관련해 의료산업분야에 의료시장 전면개방이 임박함에 따라 영리법인의 병·의원 설립을 허가하고, 국내환자 진료허용과 민간보험을 인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특례법안과 기본계획이 90% 가량 마무리 됐으며, 다음주 몇 차례의 보완 세미나를 거쳐 제주도 최종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0일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을 확정 발표한 이후 각 산업별 세미나와 토론회, 포럼 등을 거쳐 특별자치도특별법과 기본계획에 반영될 제주도 안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기본계획 중 가장 민감한 분야인 교육·의료시장 개방을 놓고 막바지 의견 조율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가 검토하고 있는 의료산업분야 특례정책은 정부가 제주를 ‘의료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기본계획에 따라 의료시장을 전면 개방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몇 차례 의료시장 개방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 의료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고 정부 내에서도 이견을 나타내 제주에서 시범적 실시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다. 정부가 제주에서 실시하고자 하는 의료산업분
국립암센터가 지난 5년간 총 1124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한나라당 전희재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국립암센터가 이에 대해 ‘잘못된 분석’이라며 반박하고 나서고 있으나, 양측 다 자료를 바탕으로 주장하고 있어 그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19일 전희재 의원의 비자금 조성 주장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서 정부회계기준이 아니라 자산과 손익의 결산, 감가상각비 등을 기업회계기준 및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며 전희재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예금 현황 등 제반재무상태를 명확히 한 대차대조표 등 결산서를 작성하여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거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절차를 거쳐 확정된 결산서는 공개되고 관계부처에 제출하여 예산심의등 과정에서 거듭 확인을 받고 있으므로, 비자금이 은닉될 여지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국립암센터는 또 “예금 등 자산의 증감변동에 관한 사항은 매년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표시된다”며 “감가상각비의 계상은 감가상각 대상 자산에
교육부가 약대6년제를 확정 발표함에 따라 의료계가 성명서를 내고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협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김대성 회장)는 교육부의 약대6년제와 관련 20일 오후 7시 ‘의료계 긴급 사안에 대한 비상 이사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전협은 이사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집단 휴진 찬반 투표를 독려하는 방안과 현 의료계 상황 및 대전협의 방향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제9기 집행부와 인수인계인 점을 감안해 사업을 유연성있게 진행, 차기 집행부에서도 약대6년제 철회 및 투쟁을 지속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김대성 회장은 “의료계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았던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5년이지만 약사의 불법진료가 확대되는 등 문제가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약대6년제는 교육의 문제로서 정치적 논리에 휘둘려 무작정 도입되어서는 안되며 충분한 검토와 준비없는 제도가 의료계를 더욱 파행으로 이끌 것이다”라며 약대6년제 확정에 대한 유감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또 집단 휴진에 대해 사회적 여론을 감안해야 한다는 전공의들에 대해 “전공의는 대부분 대학병원 등에서
전공의협이 전국 수련병원에 대한 현지조사에서 수련환경이 안좋은 병원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것에 대해 복지부와 병협이 이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최근 지난 7월 한달 동안 병협과 전국 32개 수련병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이를 종합해 수련환경이 나쁜 병원리스트를 작성, 공개하고 복지부에 이들 병원의 수련병원 지정취소를 요구할 방침이었다. 이번에 실시한 수련조사가 직접방문 조사를 원칙으로 수련환경과 전공의 임금 및 숙소, 당직실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겨 공개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병협은 “전공의 수련실태 서면조사의 신뢰성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비공개 원칙이었다”고 밝혀 갈등을 빚고 있다. 대전협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명 의대 부속 병원도 리스트에 포함돼 있어 결과 공개시 적지않은 파문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병협은 대전협의 수련병원 평가 결과에 대해 공개를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북지부, 병협, 대전협 3자가 참가하는 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측에서는 “기본적인 수련환경도 갖추
한미의 ‘인간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개량체’ 단백질 및 생산방법이 유럽특허를 취득했다. 한미약품은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류(G-CSF류)를 개량한 후보물질 ‘HM-10411’과 생산방법이 유럽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항암제 치료시 수반되는 백혈구 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G-CSF의 서열을 변화시켜 약효 및 발현량을 개량한 단백질이다. 특허를 취득한 ‘HM-10411’은 기존 G-CSF에 비해 약효가 50% 이상 증가했으며, 발현량도 획기적으로 증가된 특징이 있다. 회사측은 HM-10411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결과 매우 우수한 효력과 안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HM-10411의 생체내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차세대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후보물질인 ‘HM-10460A’을 도출해 냈으며, 현재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과제로 지원 받아 2007년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현재G-CSF류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4년 기준 약 30억달러(약 3조원) 규모로, 이중 지속성 제품이 약 60%를
백내장 수술 후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시력이 많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면, 시력이 0.5 이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센터 조성원 교수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김안과병원 환자의뢰센터를 통해 ‘백내장 수술 후 후안부의 합병증’으로 인해 망막센터로 전원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성원 교수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백내장 수술 후 후안부의 합병증으로 인해 김안과병원 망막센터로 전원된 환자 101명을 분석했다. 조 교수는 이 환자들을 안내염, 인공수정체 탈구, 수정체 잔유물이 유리체강 내에 남은 경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인공수정체 탈구는 모두 36건으로 전체 전원환자의 2.44%였으며, 이들의 내원시 평균시력은 0.14였으며, 50%가 안전지수 이하였다. 이들은 치료 후 평균시력이 0.45까지 상승하였으며, 0.5 이상의 시력을 보인 환자는 전체의 62.5%로 평균 재원기간은 5.13일이었다. 수정체 잔유물이
교육부가 ‘약대6년제’를 확정 발표하자 약사회와 약학대학이 공동으로 후속조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대학협의회는 19일 약대 6년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약학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단체가 구성키로 한 약학교육 발전위원회는 약학대학 학제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와 기존 약사들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 등의 연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약대 학제 운영에 관한 마스터플린을 수립할 예정이다. 약사회와 약학대학협의회 소속 20개 약대 학장들은 19일 교육부의 6년제 시행 발표이후 약사회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원희목 회장은 “약대 6년제는 후학들과 기존 약사들이 진정한 약사의 정체성을 찾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광일 약대협 부회장은 “약대 6년제 시행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약사회에 감사하며, 이제 공이 우리에게 넘어 온 만큼 대다수 약사 뜻에 맞는 약대 학제 개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0
쥴릭이 최근 임금인상을 놓고 파업 찬반투표 끝에 85%라는 압도적인 표로 파업을 결정하여 오는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혀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쥴릭파마코리아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서울을 비롯한 부산 등 5곳의 지역 노조원들 138명 중 111명이 참여하여 파업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 85%, 반대 14%로 파업을 결정했으며, 파업시점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29일로 정해졌다. 쥴릭노사는 최근 본조정회의에서 임금인상폭을 기본급 7%에 원타임 인센티브 1% 등에 의견 접근이 됐으나, 노측이 제시하는 10.5%에 대해 본사에서 수용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 노조측은 쥴릭이 설립당시 H사에서 140명, B사에서 26명의 영업사원이 들어온 이후 4년동안 6% 정도의 임금이 인상됐으나, H사와 B사가 같은 기간동안 두자릿수 이상 임금이 인상되어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지난해 쥴릭은 22억97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어 이번에 노측이 비교적 높은 18%의 인상안을 제시, 회사측과 수차례 협상을 통해 10.5%로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본사의 거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