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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 이주홍 교수팀(정형외과)은 전북 도내에서 최초로 네비게이션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이 교수팀은 수차례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이 정밀하고 통증 회복시간 및 재활기간이 단축돼 환자들이 매우 만족해함에 따라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비게이션시스템(Stryker Smarter Vision)은 적외선과 컴퓨터항법장치, 카메라시스템, 환자 위치 인식용기구(tracker) 및 포인터(pointer)를 이용해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부위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모니터에 나타난 영상을 통해 정확하고 정밀하게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센서를 뼈에 부착해 적외선을 통해 해부학적인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 3차원 영상으로 환자의 다리 축과 관절 면을 미리 계측해 수술 중 의사와 컴퓨터 사이에 검증과정을 거쳐 수술하게 된다. 또 기존 수술법이 환자마다 각도가 다르게 굽은 다리를 단지 의사의 경험과 엑스레이에만 의존한 것이라면 네비게이션 수술은 관절 조건과 해부학적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
한 의사에 의해 시행된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3천례를 넘는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을지대학병원 외과 박주승 교수는 지난 1992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약 13년 간 담낭결석 환자 3천명에 대해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고 25일 밝다. 또 복강경 담낭절제술 시술 도중 개복하는 개복률이 통상 20∼30%를 넘는 국내외 의료계의 현실과 비교할 때 개복률이 7%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1천명에 대해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지난 2001년 9월 이후 개복률은 국내 최저 수준인 3.5%를 기록했다. 더욱이 이 같은 3천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모두 박주승 교수에 의해 연속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자료의 동질성과 집도의별 오차가 없어 향후 국내외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기준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3년 간의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개복수술을 포함한 3180여건의 모든 수술에서 수술사망 사례가 전무했다. 박주승 교수는 “수술이 거듭되면서 시술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이 축적됐으며 특히 급성축농성담낭염 등 심한 염증을 동반한 경우 복부초
“직접 만든 짚풀 공예품과 한복을 입고 배운 차문화, 한국어 수업 등 한국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독일 하노버의대에서 온 ‘루치아’는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접한 다양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루치아는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의대실습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견, 한국에 찾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가천의과대학교 국제협력센터 주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된 ‘국제학생썸머프로그램(International Student Summer Program)’.
가천의대는 지난 2000년부터 각국의 의과대학에 대한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 외국의 유명 의대생들과 가천의대 학생들이 매년 한 차례씩 서로를 교환, 방문하여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
특히 여름에 진행되는 ‘썸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300여명의 본원 직원과 130여명의 협력병의원 직원에게 펀(Fun) 교육을 시행했다. 유머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에게 YSA(영동세브란스 서비스아카데미)팀 강사 20여명이 ‘웃음과 유머 코칭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후, 서비스아카데미(YSA)팀에서 ‘즐거운 나와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병원 실정에 맞추어 펀(Fun) 교육을 기획했다. 펀(Fun) 교육은 서비스 할 직원에게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내 기분이 어떻든지 무조건 서비스해야 하는 것 보다는 행복한 삶을 위해 내 속의 즐거움을 먼저 깨우고 느껴보자는 것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펀 교육 주제로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를 잡고,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즐거움을 깨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열정적인 박수소리, 우~와와 월드컵의 함성소리, 신나는 음악과 댄스, 게임 속에 폭발하는 웃음, 배를 움켜잡고 몸을 구르며 웃음, 다른 부서 직원들과 활기찬 인사, 영상물 감상, 감사의 시간 등이 교육 장면이다. 일에 몰두하여 지쳐있던 직원들의 얼굴표정이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점
지금까지 MRI에서 감별되지 않는 간질환자의 병소 추적을 비롯해 뇌질환 환자의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등의 뇌수술시 좀 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3일 오후 2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MEG(magnetoencephalography, 뇌자도)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자기를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 측정, 영상화 할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MEG센터 개소식에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해 세계적 뇌과학의 권위가 조장희 박사, 최길수 신경외과 명예교수, 제조사인 엘렉타의 스테판오토 일본지사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서울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MEG는 'Elekta Neuromag'사 제품(모델명:VectorView)으로 306채널 MEG와 128채널 EEG 동시 측정이 가능한 최신 기종으로 알려졌다. 본원 지하 1층에 개설된 MEG센터에는 자기적 차폐실과 각종 센서를 등 다양한 신호처리 장비가 비치되어 있으며,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김준식 교수(P
적십자병원이 24일 실시한 의약품 입찰이 모두 낙찰됐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적십자병원의 연간 소요 의약품은 80억원대로 ‘토미토란’ 외 727종을 24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한 입찰에서 광림약품 등 8개 업체가 모두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관계자는 “십자병원 입찰이 작년도 가격 수준에서 낙찰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이며, 타 병원에 비해 약품대금 회전이 길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적십자병원은 이번 입찰에 국공립 의료기관이나 36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납품실적이 있는 도매업체와 서울, 인천·경기지역에 소재한 업체로 입찰자격을 국한했으며 계약기간은 내년 8월 1일까지이다. 적십자병원 낙찰업체는 다음과 같다. *광림약품(1, 3, 6, 8, 12, 13, 14, 19그룹) *아세아약품(9, 10, 11, 16, 18그룹) *태경메디칼(7, 15, 17, 22그룹) *남약약품(23, 24그룹) *대신약품(2, 4그룹) *신성약품(5그룹) *신화팜(20그룹) *제신약품(21그룹)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5
금년도 정기국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여야는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 했다. 여야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달 14일 신임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국정감사후인 10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기로 결정했다. 10월 13일~14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19일 본회의를 열어 각종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한 뒤 24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했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신임 대법관 임기가 10월11일 시작된다는 점에서 본회의가 열리는 10월 12~14일중 인사청문회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정기국회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1일=회기결정 및 국감시기 변경안 의결 *9월14일=국감기관승인안·결산안 의결,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적십자사 대의원 위촉안 처리 *9월2일~10월11일=국정감사 *10월12일=예산안 시정연설 *10월13~14일=교섭단체 대표연설 *10월19일=
BMS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약 Orencia와 당뇨병 치료제 Pargluva를 FDA 신청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6~9일 경에 FDA 자문 위원회가 열릴 예정으로 있어 회사측은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준비에 다음 2주간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약물들이 허가된다면 2008년 매출이 2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항 콜레스테롤약 Provachol의 특허 만료로 파생될 손실을 보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FDA 위원회가 한 회사의 두 약물에 대해 한꺼번에 단 1주일에 심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비옥스에 대한 법정 싸움으로 관절염 치료약에 대한 새로운 약물 허가에 심사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즉, 약물의 투여에서 오는 유익성과 위험성과의 비교 검토가 더 주의 깊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아 BMS의 허가 기대는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Orencia는 자문위원들이 추천할 것으로 널리 인식하고 기대되고 있으나 Pargluva는 안전성 문제로 쉽사리
2000년 이전까지 해마다 도산했던 병원수가 20~40개에 불과했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이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산한 병원 대부분이 중소병원들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왕준 원장(인천사랑병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 의원실 주최 세미나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표에서 중소병원들이 대부분 경영악화에 따른 도산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현재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2004년 도산한 88개의 병원중 종합병원은 4.5%(4개소)에 불과했고 95.5%에 달하는 84개소가 일반병원이었으며,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100병상 미만은 29개소, 100~2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은 58개소가 도산하여 중소병원들이 줄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이 2004년에는 65개소로 급증했으며, 이는 도산 전체 병원의 73.8%에 달
휴전선 인근지역 시·군·구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 환자가 8월 22일 현재 전국적으로 635명이 발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574명) 1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퇴치사업단 자문회의를 23일 개최하고 최근 말라리아 환자 증가 원인을 분석한 결과 환자 발생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이 아니고 휴전선 인접 일부 시·군·구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207명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5.5% 줄었으나, 7월에는 전년 동기간보다 20.4%, 8.1∼22일까지는 20.8%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일부 위험지역과 7∼8월에 환자 발생이 전년 보다 증가한 것은 휴전선 인근 지역의 특성과 올 여름의 무더위 특히 열대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위험지역 시·군·구에 말라리아 예방활동 강화를 지시하고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 외출을 자제 -불가피하게 야간 활동(낚시, 포장마차 영업, 야간 공사, 야간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긴 팔
약제 및 치료재료 등에 대한 요양급여를 보험자와 공급자간의 계약이 아닌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고시하는 법률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함으로써 그동안 수가 단체계약제 실현을 요구해 왔던 의료계의 기대가 무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22일 오전 이해찬 총리 주재로 제36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약제·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 비용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하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확정되면 그동안 수가계약의 범위에 행위와 약제·심사기준·치료재료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유지해온 의료계의 반발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건강보험법상 약제·치료재료는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계 대표자간 계약에 의해 정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장관이 전문평가위원회의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건강보험법시행령을 적용했다. 이는 상위법인 건강보험법에는 ‘요양급여비용은 계약을 통해 결정한다’는 규정만 있어 하위법에서 정하고 있는 장관 고시를 그대로 따를 수 있도록 상위법을 바꾸도록 한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법률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
2000년 이전까지 해마다 도산했던 병원수가 20~40개에 불과했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이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산한 병원 대부분이 중소병원들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왕준 원장(인천사랑병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 의원실 주최 세미나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표에서 중소병원들이 대부분 경영악화에 따른 도산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현재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2004년 도산한 88개의 병원중 종합병원은 4.5%(4개소)에 불과했고 95.5%에 달하는 84개소가 일반병원이었으며,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100병상 미만은 29개소, 100~2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은 58개소가 도산하여 중소병원들이 줄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이 2004년에는 65개소로 급증했으며, 이는 도산 전체 병원의 73.8%에 달
우리나라 가임여성들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출산 여성들의 평균연령은 사상 최초로 30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4년 출생·사망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16명으로 전년 1.19명보다 0.03명 감소, 세계 최저 출산율로 기록됐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 숫자를 나타내는데, 즉 임신 가능한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의 우리나라 여성이 작년 한해동안 평균 1.16명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 84년 1.76명으로 처음 1명대로 감소한 이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1.17명으로 처음 1.1대로 들어섰으며, 2003년 1.19명으로 소폭 올랐다가 지난해 다시 최저치로 낮아졌다. 국내 출산율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일본(1.29명, 2004년), 미국(2.04, 2003년), 스웨덴(1.29명, 2003년) 등 주요 선진국음 물론 세계 최저치였던 체코(1.18명, 2003년)보다도 낮아져 충격을 주고 있다. &nbs
중국 제약시장에 원만히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의사결정구조와 중국인의 사고방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진출지역의 경제수준과 세부 규제사항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23일 마련한 제약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이용남 변호사는 ‘10년후 한국의 미래 중국에 있다’는 주제강연을 통해 한국 제약업계가 중국진출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같이 중국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용남 변호사는 “한국의 제약기술이 중국보다 15~20년 정도 앞서 있고, 고도성장으로 중국 도시인구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전통적으로 질병치료를 의약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중국인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어 지금이 중국진출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임대와 사용권의 개념조차 모른 채 토지임대계약을 하는 등 허술한 계약서 작성과 협력파트너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자주 목격되고 있어 믿을수 있는 ‘중국통’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중국시장의 매력은 노사간 마찰을 최저로 할수 있고 한국 기업들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터득한 경
복지부는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될 재원 마련을 위해 보험료율을 현행 4.31%(2005년도 보험료인상율 2.38%)를 2006년 부터 매년 3~6%씩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급여과 현수엽 사무관은 23일 건국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린 병원협회 건강보험 연수교육에서 '보장성 강화 세부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보장성 강화를 위해 금년에 1조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암 등 3개 상병군에 대한 중증질환 법정 본인부담을 경감하고, 2006년에는 1조원을 투입해 급여율 68%를 목표로 4개 상병군을 중증질환 대상으로 선정하고 동시에,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한 2007년에는 7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급여율을 70%로 제고하고 집중지원 대상 중증질환을 7~8개 상병군으로 확대하고 기준병실도 높일 계획이다. 이어 2008년에는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급여율을 71.5%로(9~10개 상병군 집중지원)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이같이 보장성이
다음달 2일 열리는 정신약물학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추계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은 정신약물학회로 오는 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기관식도과학회, 지질동맥경화학회 등이 열리며, 24일 이후 간학회와 순환기학회, 진단검사의학회, 이식학회 등 모두 11개 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9월에 열린다. 10월에는 신경과학회를 시작으로 신장학회, 안과학회, 소아내분비학회, 신경외과학회, 정형외과학회 등이 속속 열린다. 이어 15일 이후에는 피부과학회, 생리학회, 소아과학회, 이비인후과학회, 재활의학회, 비만학회, 외과학회, 내과학회 등이 열리는 등 10월 한달동안 28개 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추계학술대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11월에는 모두 28개 학회가 학술대회를 준비 중으로, 11월 초에는 감염학회, 흉부외과학회, 가정의학회, 법의학회, 고혈압학회 등이 열린다. 중순 이후에는 성형외과학회, 응급의학회, 비뇨기과학회, 마취과학회, 류마티스학회 등이 열리며 통증학회가 27일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장기이식 수술 4건 중 1건을 실시하는 등 이 분야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NOS)가 최근 발행한 2004년 연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8921명 중 23.8%인 2124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전체 심장이식건수 84건 중 71.4%에 이르는 60건을 시술했으며, 간장이식은 50.5%, 췌장이식은 46.7%를 차지하는 등 주요장기 이식수술에 더욱 두각을 나타났다. 이밖에 신장 3873건 중 678건(18%), 골수 1964건 중 296건(15%), 각막 1073건 중 123건(11%)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됐다. 또한 이식수술 예후를 관찰할 수 있는 1년 생존율에서도 간·신장이식 95% 이상, 심장이식 93% 이상으로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이 이식분야 수준이 매우 높음을 증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승규 소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식수술건수는 단순히 수치의 우위라는 개념을 넘어 한 병원의 집약된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라
최근 된서리를 맞았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다시 상승세 바람을 타고 있다. 중국과 줄기세포 공동 연구가 가시화 되는 가운데 25일 열리는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환경 조성으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23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3일 오전 조아제약이 전일보다 12.92%(1550원) 급등한 1만555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성피앤씨도 4.51%(1150원)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었다. 이밖에도 마크로젠(3.72%), KDN스마텍(2.56%), 씨티씨바이오(1.75%), 이노셀(2.88%), 선진(1.74%), 메디포스트(0.53%), 코미팜(4.45%), 이지바이오(4.7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거래소시장에서도 삼진제약(1.85%)과 부광약품(1.19%)등이 오름세를 나타내는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 관련기업들은 중국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산성피앤씨의 자회사인 FCB파미셀은 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허베이이령의약집단(河北以領醫藥集團) 및 군사의학연구소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는 20일 연석회의를 열고 ‘약대 6년제’와 ‘집단 휴진 찬반투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시ㆍ군 의사회장과 총무, 의장단, 감사, 중파대의원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약대 6년제 대책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정복희 회장은 이날 "집단 휴진 찬반투표는 찬반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대의원은 약대6년제를 반대하는 이유와 집단휴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력 있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또 일부 의견으로는 설명보다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계자는 9월4일에 열릴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에 각 시ㆍ군 의사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4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업은행의 무담보 신용대출 ‘메디칼 네트워크론(요양기관금융대출)’이 비영리 의료법인까지 확대된다. 기업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메디칼 네트워크론’ 대상을 비영리 의료법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결정에 따라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은 공단으로부터 받는 건강보험 급여비 내에서 매출액의 1/3까지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에 신용대출이 없을 경우 약국은 1억5000만원이상, 병원·의원 등은 3억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메디칼 네트워크론’은 지난 6월20일 출시된 초저가 대출상품으로, 병의원 및 약국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4.98%라는 초저가금리에 힘입어 불과 열흘만에 160건 269억원의 판매를 달성했으며, 이중 대출액의 65%가 병의원으로 나타나는 등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