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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는 9월 8일 오후 3시부터 병원 지하 1층 아주홀 앞에서 조혈모세포기증운동을 전개한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기증 운동은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중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40분간 이영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과장을 초청, '비혈연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사업의 실제'를 주제로 공개강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골수'로 많이 알려져 있는 조혈모세포는 적혈구·백혈구·혈소판을 만드는 모(母)세포로, 백혈병·재생불량성빈혈 등 악성혈액질환 환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유전자(HLA)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필수적이다. 현재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는 8만여명으로, 유전자형은 형제간에는 4명중 1명, 타인간에는 2만명 중 1명의 비율로 일치하기 때문에 20만명 정도의 기증희망자가 있어야 환자의 70~80%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아주대병원이 시행하는 조혈모세포기증운동에 참
건교부가 최근 자배법 개정안에 환자 진료기록사본의 발급을 가능토록 한 것에 대해 병협이 강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약칭 자배법) 제12조(진료기록 열람 등) 규정 중 ‘관계 진료기록의 열람을..’을 ‘열람 및 등사까지 가능토록’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9일, 환자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가능토록 하는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건교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의견서에서 “제3자에 대한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은 의료법에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교통사고 환자에게만 달리 적용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며 “개인정보(진료기록) 노출에 따른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협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19조, 20조1항)은 의료인의 환자에 대한 비밀보호를 명시, 원칙적으로 환자 등의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을 금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환자나 배우자, 직계존속 등이 요구할 경우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환자의 보호자 등이 환자와 이해상반관계에 있는 경우 반드시 환자의 사전동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노바티스는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Femara의 새로운 적응증 추가에 대한 미국 FDA심사에 신속한 검토 특혜를 받을 수 있도록 FDA와 합의를 얻었다. 새로운 적응 증은 Femara(letrozole)를 폐경 여성의 종양 수술 후 즉시 사용해 유방암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7월 Femara를 유방암 표준 치료약물인 tamoxifen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적응증으로 허가 신청했고 기존 적응증 즉, taxmoxifen으로 수술 후 5년 치료한 폐경 여성에게 그 이후 계속 유방암 재발 예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허가는 이미 취득했다. 따라서 새로운 적응증이 허가되면 Femara는 종양 절제후 보조치료 및 tamoxifen 치료 후 더 연장해 투여하는 유방암 재발 예방약으로 미국에서 시판될 것으로 본다고 노바티스는 언급하고 있다. 새 적응증이 추가되면 10-20억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작년 Femara 매출은 이미 3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었다.(Business Day Newspaper) 백윤정 기자(yunjeong.bae
Credit Swisse First Boston(CSFB) 증권분석회사는 릴리, 쉐링프라우제약회사 주식 전망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특히 릴리의 제품 파이프라인이 투자자로부터 과소 평가되었다고 지적했다. 릴리의 당뇨 심혈관 질환 계열약물은 매우 매력적인 파이프라인 기회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추가 파이프라인 자료로 Zyprexa의 안정된 매출에 힘입어 다른 동업 제약회사들 보다 경영 실적이 능가될 가능성이 높게 분석되고 있다. CSFB는 릴리의 목표 주가를 $67로 유지했고 현재 시가에서 장기 투자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현가보다 20% 이상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동업자들 보다 릴리의 수익 증가 성장 율이 4-17배 높게 전망하고 있다. CSFB는 미국 유수 제약 회사 주가 분석 평가에서 쉐링 프라우를 릴리와 함께 “뜨는” 점수를 주었으나 BMS, 머크, 화이자 및 와이어스는 “정체”정도로 평가했다.(forbes. com)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8-30
현대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전염병들이 나타나는가 하면 박멸됐던 병균이 다시 출현하는 등 세계적으로 공중보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6일 백범기념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학술심포지엄에서 연세대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는 “최근 20~30년 동안 에이즈(AIDS)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조류독감 등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미 박멸 되었다고 믿었던 병균들이 다시 출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범세계적인 방역 체계의 구축이 필요해 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구적 시각에서 본 위험·재난’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 심포지엄에서 김준명 교수는 ‘전염병 시대의 재도래’라는 주제 발표에서 신종 전염병인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의 경우 우리나라는 2005년 6월말 현재 내국인 누적 감염인수가 3468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말라리아, 결핵, 기회 감염증, A형 간염, 디프테리아, 페스트, 콜레라, 황열 등 한때 퇴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전염병들도 최근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말라리아의 경우 우
내달부터 정부가 실시하는 ‘보장성강화정책’에 대한 개정조치를 지난 24일에서야 발표하고 일주일만인 9월 1일 시행이라는 조치에 대해 병원계는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 탁성행정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병원계에서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고 고시가 발표될 때마다 다양한 환자를 접하는 의료기관 최일선에서는 상황에 따라 어떻게 분류해서 적용할지 혼동이 생기게 마련”이라며 “일주일가량 밖에 안남은 24일에서야 관련고시를 발표해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며, 이로 인한 전산작업도 만만치 않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24일 정부가 발표한 개정고시안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암이나 심장, 뇌혈관질환자 중 고액 진료비를 소요하는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금이 20%에서 10%로 낮아지고 암환자 대상에 D32-D33의 양성종양도 포함된다. 따라서 의료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중증질환자의 특정기호 및 특정내역 구분코드가 신설돼 이를 구분해 표기해야 하며, 원내조제하는 의약분업 예외환자의 경우 약제비만 별도 특정코드를 부여해야 한다. 병협 관계자는 “보험혜택을 본인부담금 산정특례방식으로 늘리고 있어 개선안을 발표할
오는 2009년부터 약대6년제 시행을 위해 약사회는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 시행방안 마련에 나선다. 약사회는 교육부와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원희목 약사회장과 한국약학대학협의회 전인구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약사회에서 13명, 약대협에서 20명 등 32명이 참여하는 ‘약학교육발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시도약사회장 회의를 열어 약대학제 개편 추진에 따른 경과보고와 함께 사안별 후속조치를 논의, 새로운 교육 시스템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이 회의에서 "약사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향후 6년제 약사와 기존약사와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ㄴ느데 역점을 주어 나가기로 했으며, 2년간 약대졸업자 배출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감안, 약사인력 수급 계획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8
서울대병원 소아과 황용승 교수가 26일자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장에 임명됐다. 황용승 신임 어린이병원장은 여러 종류의 간질을 간질증후군으로 분류, 어린이 연령에 따른 진단 및 치료에 접근하는 방법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국내 소아간질에 있어서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1994년 서울대병원에 국내 최초의 간질집중치료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난치성 간질의 수술 치료 등을 비롯한 간질 치료에 새 장을 열었다. 또한 간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립체 질환을 발견해 유전자적 이상을 구명했으며, 최근에는 간질의 유전적 소인을 밝히기 위한 유전자적인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황용승 원장은 “3차기관으로서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병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문을 연 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어린이병원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어린이 난치성 질환 치료 및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변화하는 의료의 패러다임과 사상 초유의 저출산 시대를 맞아 미래의 새로운 어린이 병원의 비전을 세워
보건복지부는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지도·지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광고를 8월말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치매·중풍노인, 아무도 돌 볼 수 없다면 대한민국이 돌봐야 합니다”라는 핵심카피로, 고령화 사회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치매·중풍 등 노인요양문제에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적막한 영상을 통해 노인요양문제의 심각성과 사회적인 무관심을 형상화 하고 있는 이번 광고에서는 ‘대한민국’이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라고 명시함으로써,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가정이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 광고에는 김근태 장관이 조연으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홍보광고는 8월말부터 OCN, M-NET 등 5개 케이블TV와 라디오 MBC-AM‘세계는 그리고 우리는(18:05~20:00)’, 2시의 데이트(14:00~16:00) 등 3개 채널과, 9월1일부터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네이버 등 인터넷을 통해 동시에 방영된다. 한편 복지부는 치매, 중풍 등 노인요양문제에 적극 대처하여 국민들의 노후불안해소 및 활력 있
경기도 안양시 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두통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추적 조사에 나섰다. 안양교육청은 26일 오전 등교한 학생 26명이 두통과 구토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20명이 비슷한 증세로 결석을 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동일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단축수업을 했으며, 안양시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 조사반은 학생 11명과 급식관계자 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 분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분석결과가 나 올 때까지 학교측에 발병 환자들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7
외래 신환 환자 대비 입원환자 비율에서 지방이 서울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최근 펴낸 ‘2004년도 연보’에 따르면 지역별로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방은 서울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외래 신환은 총 4만6449명으로 전체 신환의 63%였고, 입원환자는 4725명으로 전체 입원의 50%였다. 또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의 비율은 10.1%로 100명의 외래 신환 환자 가운데 10명 정도가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외래 신환 1만6650명(23%)에 입원환자 2696명(29%)으로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16.2%, 기타 지방은 외래 신환 9,862명(14%)에 입원환자 1,962명(21%)으로 비율이 20%로 서울의 2배에 달했다. 광역자치단체별 비율에서는 제주도(32.8%) 울산시(24.5%) 전라남도(22.9%) 등이 특히 신환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높았으며, 경기도 시군지역 가운데서는 안산시(27.9%) 성남시(19.7%) 수원시(18.5%) 등이 높게 나
줄기세포주가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뚜렷한 연구결과가 제시되지 못해 다시 추락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증시 시장 전체가 약세로 전환 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테마에서 펀더멘털로 이동 했기 때문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가장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주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메디포스트로 회사설립 직후 출자했던 보광창업투자가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포스트는 24일 장중에서 한때 장외 가격이었던 5만원 선까지 밀리며 전일 대비 8.02%(4250원) 하락한 4만8750원에 장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5일 최고가 8만2300원을 기록한 후 한달사이 38.82%나 주가가 내려가 심한 기복을 보였다. 보광창업투자는 17~22일 메디포스트 지분 가운데 5만2000주를 장내 매각해 보 유 지분을 종전 5.92%에서 4.79%로 줄였다고 지난 23일 공시한바 있다. 특히 메디포스트를 비롯한 대부분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주가 단기 고점을 형성했던 지난 2일 이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기세포 추출·배양·보관에 관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림바이오셀’이 출범 했다. ‘휴림바이오셀’(공동대표 이원택 이항규)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서울대, 대한줄기세포연구회, 미즈메디병원 등 국내외 학교, 연구기관, 병원 등에서 줄기·생식 세포에 관한 연구활동을 하던 전문인력 20명이 모여 줄기세포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회사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휴림바이오셀의 주요 발기인은 성체 줄기세포 분리와 배양 분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 과정을 거친 김해권 박사(서울대 동물학 박사), 대한줄기세포연구회 운영위원 도병록 박사 등으로 기술고문은 대한줄기세포연구회 대표 운영위원인 김철근 한양대 교수(미국 코넬 의대 이학박사) 등이다. 동사 관계자는 "연구원 대부분 10년 이상 줄기세포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들로 여러 연구성과 중에서도 단기간내 사업화가 가능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림바이오셀은 루게릭병, 파킨슨병, 치매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와 연골 재생용 세포 치료제 연구에 주력하며, 연구 프로젝트로 성체줄기 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뇌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이 국내 장기이식 분야에서 정상권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발행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2004년 연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0~2004년) 국내 의료기관 장기이식 건수에서 성모병원은 총 783건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강남성모병원은 총 577건으로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모병원은 골수이식 분야에서, 강남성모병원은 각막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다 이식 건수를 기록하여 해당 분야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골수이식수술 환자 1964명 가운데 37%인 730명이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각막이식 분야에서는 전체 1073명의 환자 가운데 190명(18%)이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더욱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병원 특성화 전략에 따라 성모병원에 골수이식분야를 집중 육성해왔으며,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장기이식수술 건수를 합하면 총 1360건으로 수술건수 국내 2위에 해당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69년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하면서 국내 장기이식의 문을 연
협심증 환자가 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 수술을 받는 중에 수술용 철사의 일부가 끊어지면서 심장 동맥에 빠지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마산시 회원동 김모(49)씨는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협심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 올해 1월 13일 창원시 A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뒤 X선 모니터로 심장혈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철사 190cm중 20cm가 끊어져 심장동맥 속으로 빠져 들어간 것이 발견됐다. 병원측은 철사를 제거하기 위해 두 차례 수술을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부산백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두 차례 제거수술을 했지만 실패했다. 제약사측은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문제의 철사는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은 것이며 자체적인 분석 결과 제품의 결함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선 지금까지 500여 차례 수술을 했지만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처음이며 철사가 끊어진 것 자체가 제품의 하자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동안 수술용 철사가 혈관 속으로 빠져 들어간 사고는 있었지만 수술 도중 철사가 끊어지는 사고는 처음 있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수술한 병원 측과 이를
통증 환자의 95%가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환자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 통증은 감소추세를 보이는 대신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원장 문재호)이 1983년 부터 2004년까지 20년간 통증으로 내원한 총 27만69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측이 발표한 '우리나라 척추질환 실태보고'에 따르면 전체 통증환자 가운데 척추성 통증환자는 94.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목 통증 환자는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허리통증 환자는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지만 매년 줄어들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들어 목과 허리 통증 환자의 경우 10대∼20대, 60대이상에서 증가했으나 30~40대에서는 감소 했다. 또한 척추성 통증환자의 직업별 분포에서는 가정주부가 40~5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무직, 학생, 노동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척추성 통증 환자의 원인으로는 체중증가, 운동손상, 운전 등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층에서 목 통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
앞으로 동일성분의 의약품 처방에 표기된 함량만큼 저함량 제품으로 처방하면 삭감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일성분의 40mg 만큼 20mg(2개)를 처방한다면 삭감된다는 의미이다. 심평원과 의료계 단체는 최근 약제 투여방법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동일회사 동일성분의 의약품중 함량이 다른 품목의 경우 적절한 용량으로 처방을 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심평원의 이 같은 방침은 함량이 다른 동일성분의 의약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함량 성분 제품을 처방 하도록 하여 저함량 약제를 처방량 만큼 여러개 사용하는 비효율적인 처방 발행을 자제 하도록 자율적인 시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일정기간이 지난후 고함량 의약품 대신 저함량 처방에 대해서도 심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요양급여가 경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고혈압치료제 ‘디오반필름코팅정’(노바티스)의 경우 160mg은 1정당 1386원이지만 80mg은 1004원으로 저함량으로 처방할 환자와 보험재정이 부담하는 약가가 증가하여 경제성에서 비효율적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조코정’(한국MSD)의
고대의대가 최근 2009년도 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키로 하는 등 전국적으로 41개 의대 중 20개 의대가 ‘전환’ 함으로써 의대학제 개편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고대의대가 4+4와 2+4 방식을 절반씩 절충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대의대는 지난 7월 전체 교수를 상대로 재투표를 실시한 끝에 전환키로 하고 최근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가톨릭의대도 교육부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데 이어 동아대 의대도 전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전국 41개 의대 중 20개 의대가 2009년까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동안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기를 들었던 ‘빅5’ 가운데 고대의대와 가톨릭의대가 전환으로 돌아 섬으로써 대세가 ‘전환’으로 급선회 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대의대 등의 전환은 결과적으로 내년에 시작되는 교육부의 BK21 2단계 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현행 '4+4'학제에 '2+4제'를 부분적으로 절충하는 방안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25일 서울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제8회 동성제약 이선규약학상 시상식을 갖고 미국의 아브라함 아부초우스키 박사(Abraham Abuchowski, Ph. D.)와 국내 이범진 교수에게 수여했다.
이선규 약학상 수상자는 지난 10일 개최한 심사위원회에서 8회 수상자로 결정되어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자인 아브라함 아부초우스키 박사는 PEG와 단백질 결합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로 생물의약품의 약물전달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범진 교수는 기존의 의약품에 대한 생체이용률 조절 경구용 제제 설계 및 약물전달 기술에 의한 개량신약화로 한국적 상황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기반을 확립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재 아부초우스키 박사는 미국 프로롱제약 설립자로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범진 교수는 강원대학교 약대학장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이 상을 제정한 이선규회장
고혈압치료제와 관련된 순환계용약이 전체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년 20.1%에서 05년(7월현재) 24.4%까지 4.3%P 증가하면서 향후 45%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순환계용약의 증가세는 한층 강화된 고혈압 치료지침과 함께 40대이후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계 환자들의 증가에 따른 치료제의 수요가 늘어 나면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순환기계용약 시장은 40대이상 인구수가 2000년 35.2%에서 2005년 40.5%, 2010년 45.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매출액에서 순환계용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업소는 LG생명과학, 한미약품, 종근당, 경동제약으로 이 가운데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경우 ‘암로디핀’제제 제네릭 개발로 영업력으로 비추어 볼 때 앞으로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치료제가 관련된 순환기계용약이 전체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년 20.1%(6914억원)에서 04년 24.3%(1조664억원)로 증가했으며, 05년7월(누적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