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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 5월부터 10년 이상 군 복무 제대자도 20년 이상 군복무자와 같이 의료 및 교육·주택지원을 받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대군인지원위원회를 설치, 범정부적 차원에서 취·창업지원과 생활안정지원 등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4000여명에 달하는 중기복무제대군인(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들이 신규채용 제한연령을 초과해 취업준비 없이 전역하는 현실을 감안,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진로 상담과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취업·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10년 이상 20년 미만 군복무자(연간 1000명 전역)들은 연금 비수령자이며 강제전역과 동시에 소득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전역 후 생활안정을 위해 20년이상 군복무자와 같이 의료·교육·주택지원을 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생활이 어려운 제대군인 자녀들의 고교 수업료를 보조하고 보훈병원 이용 시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n
박 선 양 서울의대 서울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Dept. of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혈소판무력증(thrombasthenia, glycoprotein IIb-IIIa deficiency)은 1918년 Glanzmann이 처음 기술하였고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매우 드물다. 혈소판수는 정상이면서 혈소판 응집이 일어나지 않아 지속적으로 출혈경향을 보이는 환자들이 발견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1970년대에 이르러 이 질환의 원인이 혈소판막 단백질인 GPIIb와 GPIIIa의 결핍 때문임이 밝혀졌다. GPIIb-IIIa 복합체 GPIIb와 GPIIIa를 전사하는 유전자는 17번 염색체의 장완에 존재하며 정상 혈소판에는 약 4~8만개의 수용체가 존재한다. GPIIb-IIIa 수용체(αIIb,β3)는 한개의 GPIIb 분자(140 kDa)와 한개의 GPIIIa 분자(105 kDa)로 이루어져 있고, 13 6k
이근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제20차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 학술대회'에서 BMS 우수 논문상 (교신저자 박종섭 교수)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25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된 논문 중 탁월한 연구 내용을 인정 받아 이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 주제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RASSF1A 유전자에 대한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로, 흡연과 조기 성적 노출에 대한 자궁경부암의 위험도 증가에 관한 내용이다.
2일 마감된 2006년도 전공의 모집결과 메이저과로 불리는 외과와 산부인과에 지원미달이 속출해, 전공의들이 너무 세파에 영합하는 것이 아니냐를 우려를 낳고 있다. 2006년도 전공의 지원이 마감된 2일 주요 병원들의 경쟁률은 대부분 정원을 상회했으나, 전공과나 병원에 따라 경쟁률은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내과와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비뇨기과 등의 지원률은 최고 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반면 외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의 경우 많은 병원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했으며, 심지어 한명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서울대병원 외과의 경우 모두 18명을 모집했지만, 마감결과 15명만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내년 전공의 모집에서 외과가 미달된 곳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가톨릭의료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으로 이중 고대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은 지원자가 전무했다. 산부인과의 경우 고대구로병원, 아주대병원, 전북대병원, 한양대병원의 경우 지원자가 없었으며, 가톨릭의료원, 경
우리나라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발병률은 남성보다는 여성,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저학력일수록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의 정확성 및 신뢰성 평가 연구’ 위해 지난 4월~10월까지 전국 50인 이상 사업장 329곳의 근로자 8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우울증 위험이 있는 군의 비율은 15.9%(1268명)이었으며, 개인별로는 10.1(814명)에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조 교수는 한국어판 역학연구용 우울척도(이하 CES-D)를 사용해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우울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CES-D의 지역사회 역학용 절단점 21점 이상인 우울증군의 유병률은 15.9%이었으며, 개인별 우울증군 판정 최적점인 25점을 기준으로 하면 10.1%에서 우울증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우울증과의 관계에는 29세 이하에서 우울증 군이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이 연령층을 제외하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
개방병원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여 병원과 의사간 수익배분 문제, 의료사고 및 진료비 삭감 책임 문제와 함께 개업의와 병원간 종합소득세 별도 부과 문제 등이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영호 사무총장(한림병원장)은 최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실 주관으로 열린 ‘개방병원제도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방병원 운영협의회 구성문제(정부), 전담팀 구성 등 병원의 지원체계 문제 등에 대해 유휴자원 활용동기가 큰 병원계에서 전향적 자세로 보다 많은 양보와 수용을 통해 쟁점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 개방병원제도에 대해 “발전모델이 아닌 생존모델”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에서 특단의 수가지원이 있지 않는 한 개방 병·의원 모두 기대수입 축소(down-sizing)를 감수하면서 입원-외래 역할 분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의료자원의 효율화, 의료서비스 안정성이 충분히 실현될 수 있게 제도를 보완하되 1, 2차 의료기관간 경쟁관계를 협력과 공생관계로 전환시키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1차·2차 의료서비스 클러스터를 의료서비
인제인성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이혁)는 최근 제 7 회 인제인성대상 시상식을 열고 본상 수상자에 강영훈(83) 전 국무총리, 특별상에 이태석(43) 신부(의사)를 선정했다.
인제인성대상(仁濟人性大賞)은 인제대학교의 교훈인 정직, 성실, 근면을 솔선 수범해 온 시민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서 정의로운 사회, 바른 사회를 위한 미래상을 젊은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1999년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인제대학교 백낙환(白樂晥) 이사장이 제정했다.
본상 수상자인 강영훈 총재는 1946년부터 1961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하기까지 국방부차관, 제2사단장, 제6군단장, 육군사관학교 교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우리나라 군 창설과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예편 후에는 각국 대사로 국익을 위한 외교활동에도 적극적이었고 이후 13대 국회의원과 21대 국무총리를 지내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장 및 명예교수를 지내면서 후학양성에도 기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총재, 대한에이즈협회 회장, 한국골수은행협회 회장 등을
남성과학과 관련한 특별한 단체나 조직이 없었던 국내에 처음으로 남성과학회가 탄생한 것은 23년전인 1982년 1월이다.
당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구의학연구소가 제1차 남성과학세미나를 개최했고, 이를 계기로 서울의대 이희영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대한남성과학회를 창립한 것.
창립된지 1년 8개월여가 지난 1983년 9월, 대한남성과학회는 제2차 남성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이때부터 남성과학회는 학술대회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했다.
23년 역사·국제적 위상 확립
1984년 12월에는 남성과학회가 대한의학협회 분과학회협의회에서 준회원 단체로 인준됐으며, 회원수 100명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대한비뇨기과학회의 분과학회로 자리잡았다.
1985년 1월에는 국제남성과학회 총연맹(International Society of Andrology)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4월에는 미국 Boston에서 열린 제3차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정식
최근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신약으로 허가받은 '자이데나정'(동아제약)이 20일 이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망은 식약청이 지난 30일자로 ‘자이데나’(유데나필 제제)를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 등에 관한 규정'을 입안 예고하는 확정고시가 이루어져야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20일간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 고시하게 되어 동아제약이 12일부터 출시 하려던 계획이 1주일 지연되게 됐다. 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오·남용우려 의약품 지정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 제품이 시판될 경우 오남용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데나’는 분업 예외지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된 성분은 *발기부전치료용 알프로스타딜 함유제제(4가지 제형) *구연산실데나필 함유제제 *발기부전치료용 염산치목사민 함유제제 *고혈압 치료 이뇨제 성분은 푸로세미드 함유제제 *발기부전치료용 염산아포모르핀 함유제제 *타다
최근 ‘코엔자임Q10’(코큐텐)시장에 제약회사들이 잇따라 참여하는 가운데 내년 부터는 기능성식품까지 개발이 가능해 짐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경쟁이 점화되고 있다. 그동안 ‘코큐텐’은 ‘유비데카레논’ 성분으로 원료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30여 품목이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었으나 의약품만으로는 시장이 크지 않아 유명무실 했으나 내년부터 기능성 식품까지 가세할 것으로 확실시 됨에 따라 서서히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등 선진국에서 ‘코큐텐’ 제품의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기능성식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개발이 확대 되면서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어 유망시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영진큐텐’(영진약품), ‘웰리드’(유한양행), ‘웰큐텐’(삼진제약), ‘게므론코큐텐’(대웅제약), 안국약품, 하원제약 등 20여개 제품이 품목허가를 받고 있어 발매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제약업계가 ‘코큐텐’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최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건강식품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등 붐을 조성하고 있어 조기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병원에서 투신자살한 환자에 대해 법원이 “병원측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구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김채해 부장판사)는 2일 대구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치 료중 투신자살한 오 모씨의 유가족들이 병원측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병원은 사망한 환자의 남편에게 1590만원, 자녀 2명에게 각 115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면제 등을 과다복용 해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환자가 의료장치를 떼어내면서 울린 알람소리를 듣고도 간호사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이 인정되고 병원측도 돌발적인 사고에 대비할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거동이 불편한 사망자가 간호사가 다른 중환자를 돌보는 틈을 타 창문을 통해 투신자살한 돌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병원측이 쉽게 대처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병원측의 과실을 2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오씨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몸에 부착된 의료장치 등을 떼어낸 뒤 중환자실 창문을 통해 투신자살하자 병원측의 주의과실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최근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선진화 정책’은 과연 어떻게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할까? 메디포뉴스는 창간1주년 기획특집으로 '의료선진화'와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살펴 보았다.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신 성장 동력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산업이 부각되면서 의료선진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부도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을 선진화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삼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정부의 의료선진화 방안 중 다음 두 가지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는 의료제도, 의료기술, 의료체계, 의료수가 등 여러 가지 문제들 중에서 발전 여지가 큰 기술부문을 우선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가 한데 모여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육성하겠다는 점이다.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을 이루는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부문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사례는 임상시험에서 찾을 수 있다. 고급인력과 첨단장비, 풍부한 임상치
방사선 X-선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분석 기법을 이해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고인수)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삼일간 제6차 단백질 구조분석 강좌와 실습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강좌 및 실습에 참가하면 *단백질의 결정화 *회절 데이터 측정 *데이터 처리 *구조분석 등의 단백질 3차원 구조 규명 과정을 한자리에서 습득할 수 있다. 강좌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 1층 강당에서, 실습은 방사광이 이용되는 3기의 빔라인(MX Ⅰ, MX Ⅱ, MXW) 현장에서 번갈아 가며 실시된다. 총 7개의 이번 강좌는 단백질 구조 분석을 위한 기초 이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강좌 내용은 *4세대 가속기, 그 과학적 응용 *결정학 일반적 이론 *구조분석 일련의 과정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 설명 *NMR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 분석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구조분석을 위해서는 방사광가속기의 X-선 회절 실험이 필수적으로 2001년부터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X-선 회절 실험연구는 현재까지 총 170여 과제가
김 장 영 연세의대 원주기독병원 순환기내과 Dept. of Internal Medicine, Wonju Christian Hospital, Yonsei University Wonju College of Mediciane. 서 론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의 빈도는 50~80%으로 정상 성인에 비해 1.5~3배 유병률이 높으며, 당뇨병이 동반된 고혈압은 그렇지 않은 고혈압에 비해 심혈관계 사망률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당뇨병의 합병증(;신 질환의 악화, 당뇨병성 망막증)을 악화시킨다. UKPDS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이 동반된 고혈압에서 10mmHg의 수축기 혈압이 감소하면, 당뇨병과 연관된 사망률을 15% 감소 시키며, 심근경색증을 11% 감소시키고, 신장 혈관 및 망막혈관의 합병증을 13% 줄일 수 있다. 그 외에도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이 포함된 최근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적극적인 혈압의 조절은 심혈관 합병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의 경우 혈압을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보다 예후를 결정하는 더 중요한 인자임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중요
이 재 영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Dept. of Internal Medicine, Kangdong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천식은 생각하는 것보다 흔한 질환이며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 역시 막대하다. 기관지천식은 세계적으로 인구의 5% 이상에서 발병하며, 그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관지천식에 의한 사망이 매년 4,500명에 이르고 있으며 기관지천식에 의한 직ㆍ간접적인 사회비용은 2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1) 천식 치료의 중심은 증상치료에서 질환의 조절로 바뀌었다. 최근 들어 기관지천식에 대한 병태생리가 보다 잘 알려지고, 천식 악화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약물들이 개발됨에 따라 천식 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성 악화의 치료에서 천식 조절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현재 나와있는 천식의 국내외 치료지침에도 반영되어있다.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가 최근 개정 발간한 '2005년 한국 기관지천식 치료지침'에서도
김 영 훈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신장내과 Dept. of Internal Medicine, Pu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최근 환자의 질병진단에 도움을 주는 고가의 첨단장비들이 경쟁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의사와 환자 모두 이러한 첨단장비에 의한 검사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가장비 못지않게 간단하고 저렴한 요검사만으로도 환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일반 요검사(routine urinalysis)에 대해 요검체의 채취와 보존 방법, 검사결과의 해석 그리고 요침사의 주요소견등을 논해 보고자한다. 일반 요검사는 색, 혼탁도, 냄새, 비중, pH를 보는 물리학적 검사와 단백(알부민), 당, 케톤, 빌리루빈, 유로빌리노겐, 아질산염을 포함하는 화학적 검사, 상피세포, 적혈구, 백혈구, 원주(cast), 결정(crystal),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소견으로 나뉜다. 채뇨방법 일상적인 화학적 검사와 현미경적 검사를 위한 검체는 배뇨검체
“진폐전문병동 준공식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1차 진폐환자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오는 30일 진폐환자 치료 전문병동 확장식을 갖는 오규진 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장은 진폐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강원도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 치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병원들 중 안산중앙병원, 태백중앙병원, 순천병원 등 3곳만이 진폐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동해병원이 외과 영역까지 진료범위를 확대해 진폐환자 종합치료기관이 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오규진 동해병원장으로부터 향후 진폐환자 치료 및 진폐병동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동해병원 진폐전문병동 규모와 진료과목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동해병원은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종합의료기관으로 영동남부권 최대의 공공의료기관이다. 현재 전체 병상수는 543병상이며,
김 남 수 한양의대 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Dept. of Pediatrics, Hanyang University Hospital,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고지혈증은 죽상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이다.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없는 환자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동맥경화성 변화가 조기에 생기고 정도도 심하다. 중성지방과 이를 운반하는 극저밀도지질단백 VLDL도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 무증상기인 청소년기 총콜레스테롤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도 상승하며, 특히 200mg/dl 이상일 경우 위험도가 급증하며, 1% 총콜레스테롤 감소하면 관상동맥질환이 2% 감소시킬 수 있고, 1% 고밀도지질단백 HDL이 증가하면 관상동맥질환이 4%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많은 경우 고지혈증의 평가에 있어서도 저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이 100mg/dl 이상인 경우를 이상으로 하고, 고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 HDL-Cholesterol의 정
이 명 석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Division of Gastroenterol Dept. of Internal Medicine Kang Nam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 School of Medicine 서 론 우리나라의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2.5~23.4명으로 OECD 가입 회원국 중 헝가리, 멕시코 다음이며 슬로바키아의 23.2명과 비슷하여 전체적으로 3~4위를 차지하고 있다.1) 200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주요 경제 연령층인 40~50대에서는 우리나라 5대 주요 사인 중 악성신생물 다음으로 높으며 특히 남자에서 두드러져 40대에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9배 이상, 50대에서는 7배 이상 월등히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2) 만성 간질환에 의한 이러한 높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시점에서의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다행히 이전보다는 다양한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만성 간질환의 치료제로써 사용되고 있으나 현행 우리나라 보험 급여 조건에서는 적극적이고 효율적
김 범 수 인하의대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Inha University Hospital 서 론 위궤양이 발견되면 반드시 악성 여부를 검사할 뿐만 아니라 Helicobacter pylori (이하 H. pylori)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NSAIDs 복용 여부를 자세히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점차 H. pylori 감염에 의한 위궤양이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NSAIDs의 사용이 증가하여 위궤양 및 합병증은 여전히 중요한 질환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소화성궤양은 전 인구의 6~15%에서 일생 동안 한번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들어 위궤양이 약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것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약물에 의한 궤양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1980년대 이후 H2수용체 길항제의 사용으로 수술적 치료법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내시경의 발달로 진단과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 최근 선택적 COX-2 억제제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지만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의 사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