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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지난 20일 비서실장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박기영 보좌간이 업무를 계속 수행하는데 힘들고 곤란하다고 느껴 20일 이병완 비서실장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청와대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이나 내일 박 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지만 후임인선은 설전후로 예정된 청와대 개편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황우석 사태와 관련 지난 10일 서울대 조사위원회 최종조사결과 발표 직후 비서실장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정식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청와대 역시 예정된 인사에서 박 보좌관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어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23
[속보] 2월 6일 실시되는 삼성서울병원의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의 하이라이트는 금년부터 풀린 제네릭 경쟁에 초점이 모아지면서 60개 제약사 226개 품목이 랜딩을 위한 치열한 경합이 전개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내달 6일 실시되는 의약품 입찰에서 주요 치료제 83 성분을 상품명에서 성분명으로 전환하고 성분별 경합품목을 지정 함으로써 제네릭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주요 치료제 제네릭 전환은 국산 개량산약의 품질을 인정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앞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신약과의 경쟁에서 크게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0개 제약사의 83개 성분 226개 품목은 이번 삼성서울병원 보험약 입찰에서 치열한 제네릭 경쟁이 불가피 해지고 있어 각사 마다 비상이 걸리고 있다. 제약사별 품목별로 보면 한미약품이 31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종근당 15품목, 유한 14품목, 동아 13품목, 대웅 10품목, 신풍 9품목, 일동 7품목, 동화 6품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분별 경합품목을 보면, 당뇨병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 2mg'
최근 성형외과 홈페이지를 찾는 방문자수가 종합병원사이트와 비교될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형외과 홈페이지는 방문자수의 등락이 심해 고객관리를 위해서라도 홈페이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은 인터넷 순위집계 사이트인 랭키닷컴의 자료를 근거로 6개월간 의료, 건강부문의 홈페이지 중 투자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고 알려진 성형외과 홈페이지의 순위변동과 방문자수 및 페이지뷰를 분석했다.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1월 현재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이트는 동양성형외과로 나타났다.
동양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사이트 중 1위, 전체사이트로는 1948위를 기록했으며 하루 방문자수 6613명, 하루 페이지뷰는 6만2680명을 기록했다.
2위는 BK성형외과였으며, 이지연성형외과, 세현성형외과, 미고성형외과, 더성형외과, 박원진성형외과, 드림성
최근 발생한 건양대병원 사건으로 의료분쟁이 또다시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는 법적인 접근보다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회복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대변인은 20일 ‘의료분쟁 급증, 원만한 해결책은?’을 주제로 방송된 SBS-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시시비비’에 패널로 출연해 “의료분쟁은 지난 18년간 법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고 그동안 많은 소송과 판례를 남겼다”며 “이미 충분히 책임규명에 대한 법체계는 갖춰져 있는 만큼 이제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회복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특히 “개념상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을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사고는 예방해야 하는 것이고 분쟁은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의료분쟁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의사들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환자측 주장에 대해 “의사의 입장에서는 정말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 한마디가 녹음테이프에 담겨 법정에서 과실을 인정했다는 증거로 사용되는 것을 보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며 “때문에 의사들 사이에서는 의료분쟁이 시작되면 환자들을
자생식물인 ‘삼백초’와 ‘가죽나무’가 난치성 면역질환인 천식과 알러지에 치료효과가 있음이 규명되어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된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1세기 뉴프론티어사업의 일환인 자생이용기술개발 사업과제로 추진되어 알러지·천식 치료 효능을 가지는 자생식물을 찾기 위해 3년간 연구 끝에 시험관·동물실험에서 그 효과를 규명, 우선 국내특허가 출원됐다. 영남대약대 장현욱 교수팀은 서울대 강삼식교수, 충남대 배기환 교수, 강원대 김현표 교수, 안동대 손건호교수 등과 공동 개발한 천연물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위해 최근 (주)한국파마와 계약을 체결하고 19일 조인식을 가졌다. 연구팀은 삼백초·가죽나무 추출물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주된 세포인 비만세포 (mast cell)를 자극했을 때 생성되는 prostaglandin D2 PGD2)의 생성 억제 활성뿐 만 아니라 기관지 천식 발병에 중요한 원인물질의 하나인 leukotriene C4 (LTC4)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탈과립 반응도 강하게 억제하는 활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고, 대표적인 제1형 알러지 동물모델과 기
장애아동 10명 가운데 7명정도가 척측측만증을 심하게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소장 서승우)는 "2005년 6월~12월 7개월간 전국 82개 국가등록 장애시설 아동 1371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72%인 988명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된 988명 가운데 척추가 40도 이상 휘어 시급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15%(203명), 100도 이상 휘어 수술조차 어려운 아동이 31명(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아가 남아보다 척추측만증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도 이상 굽은 경우 여아 39%, 남아 25%, 수술이 필요한 40도이상 중증 환아는 여아 19%, 남아 12%의 비율을 보였다. 뇌성마비 환아의 경우, 뇌신경 손상으로 인해 허리를 지탱해 주는 근육의 힘이 조절되지 않아 척추측만증이 빈번하게 발병하며, 방치할 경우 1~2년 사이 100도 이상까지 휘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척추가 100도이상 휘면 앉아 있기도 힘들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장기 압박과 심장, 폐 기능 저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실시 후 이상소견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후관리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건강검진 실시 결과 이상소견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문고 및 생활개선지침서 제공과 유선 및 방문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74.2점으로 작년 대비 2.7점이 상승해 검진결과 사후관리업무가 전년도에 비해 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05년 건강검진 실시 결과 이상소견 판정을 받은 220만명 모두에게 건강생활문고, 생활개선지침서 등을 제공하고, 이중 건강주의자, 유질환자 및 비만자 96만명 중 16만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공단은 사후관리업무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건강문고의 도움정도에 대한 만족도(71.7점), 유선 및 방문상담 만족도는 직원의 친절성(82.9점)이 가장 높았고, 상담에서 얻은 전문 의학정보 습득(69.0점) 정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 상담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상담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화일약품(대표 이정규)이 ‘코엔자임 Q10’ 원료의약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화일약품은 공시에서 ‘코엔자임Q10’ 개발을 완료하고 샘플을 생산해 국내 일부 대형 제약사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화일약품은 앞으로 우선적으로 국내 제약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상반기중 일본 등 해외 제약사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품회사에서도 단일제제로서 캡슐, 정제형 건강기능식품과 드링크형의 음료 및 과자류에 ‘코엔자임Q10’을 사용 할수 있게 되어 하반기에는 국내 대형 식품회사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영진약품이 코엔자임Q10 원료합성에 성공한 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2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20일 자사의 심혈관질환 치료유전자가 싱가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높은 효율로 간세포 성장인자의 2가지 이형체를 동시에 발현하여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유전자이며, 관상동맥질환이나 말초동맥질환에서 우회혈관을 형성하여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유전자는 이미 동물실험에서 기존의 혈관 신생 유전자보다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미 심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의 형태로 한국의 이연제약과 중국 Beijing Northland Biotech에 라이센싱됐다. 이 유전자치료제는 한국 내 전임상실험을 이미 완료했으며, 2006년도에 한국에서는 관상동맥질환, 중국과 미국에서는 말초동맥질환을 대상으로 동시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다국적 제약사에 라이센싱하게 되면, 이 경우 미국시장만 10억5000만불(약 1조원, 2008년 기준, Frost & Sullivan, 2002)에 이르는 심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이번
명지병원이 지역 내 고령자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꾸준히 실시하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19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일산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심장내과 민필기 교수의 강의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민 교수는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식생활 등 건강생활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명지병원이 어르신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건강강좌에 나선 것은 이미 수년 전. 그동안 덕양노인복지관과 일산노인복지관 등 지역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강좌와 건강상담을 실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일산노인복지회관에서 건강강좌를 시작해 매월 한차례씩 강좌를 열고 있다. 일산노인복지회관 천미숙 팀장은 “명지병원에서 어르신들만을 위한 건강강좌를 꾸준히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강좌가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정신성 비만치료제의 원내조제를 놓고 신경정신과 의사들과 식약청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조사에 적발된 정신과 의사가 경찰 조사를 받는 첫 사례가 발생해 귀추가 주목된다.부산 영도경찰서는 20일 병원 원내에서 향정신성 비만치료제를 환자에게 직접 원내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정신과 전문의 이모(42)씨를 조사 했다.경찰에 따르면 전문의 이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정신과의원 관할 보건소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포착한 후 조사를 실시, 정황이 드러나 수사당국에 정식 수사를 의뢰해와 요청해 수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전문의 이씨는 지난해 10월초 부터 20일까지 우울증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30여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에 속하는 비만치료제를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관할 보건소와 정신과 의사인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확실히 판단할 수 없어 검사지휘를 요청해 놓고 있다.영도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의 쟁점은 원내처방의 판단 여부인 것 같으며, 경찰입장에서 혐의를 단정지을 수 없어 검사지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경찰의 이 같은 조치는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
관절 및 연골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 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시중 글루코사민제품들의 허위·과장 광고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루코사민 분말제품 12종을 구입해 표시·광고의 허위·과장 및 제품의 안정성 여부를 시험한 결과, 12개 중 8개 제품에 허위·과대 광고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소보원 조사에 따르면 대상제품 12개 중 8개 제품에서 제품표시 및 광고에 ‘글루코사민100%’로 광고하고 있으나 실제함량은 81~84%에 그쳐 광고내용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글루코사민 함량 적합기준에는 모든 제품이 합격판정을 받았으며, 대장균군도 전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보원에 따르면 사회 변화로 인해 홈쇼핑, 인터넷 판매 등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피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통신판매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사례는 2005년 1월부터 10월까지 9519건이 접수돼 2004년 동기 대비 43.6%가 증가한 것으로
서울대는 황우석 교수의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또한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관련된 서울대 교수 전원에 대해 중징계할 방침이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20일 황우석 교수가 2004년 부여받은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일반징계위원회에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강성근·이창규·문신용·안규리·백선하 교수 등 7명에 대한 중징계를 권고했다. 이미 서울대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관련인들을 중징계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 총장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조사발표 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조사위의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이번 사건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처리하겠다”며 “먼저 대학사회의 근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서울대 징계위원회에 관련 연구자들을 각자의 잘못에 따라 징계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징계위는 첫 회의가 열고 황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의 교수직 유지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내달 말경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현미 기자(h
전북대병원은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암센터 상담실을 활용, 암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암센터 상담실은 초진 암환자가 진료, 검사, 수술을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암환자 도우미의 역할을 한다. 암센터 상담실에서는 초진 암환자가 당일 교수에게 진료를 받도록 도움을 주며, 진료 후 검사예약, 재진예약, 환자상담, 전화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상담의 경우 종양,혈액내과 의사 4명을 전담시켜 실질적인 암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초진 암환자가 확인될 경우 암센터 상담실로 안내해 신속한 진료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 초진 암환자를 쉽게 식별해 환자검사 및 판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전산프로그램도 개발키로 했다. 조백환 암센터소장은 “암센터 상담실 운영으로 암환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교수진료와 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져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20
또다시 여행 후 입국한 승객에게서 콜레라 균이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33세 여성이 제1군전염병인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본부는 “역학조사결과 이 여성은 교회 전도사로 신도 33명과 7일간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행중 현지인과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이 여성과 함께 선교여행을 다녀온 일행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다. 본부는 최근 동남아 여행객에서 잇따라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각급 학교의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동남아 등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용변후 ,식사전 철저한 손씻기 *안전수 및 끓인 물 마시기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여행시 길거리 음식 및 비위생적인 음식물 먹지 않기 *입국 전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 *입국후 설사증상이 있을 때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
원광대학교는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소장 윤권하) 주관으로 20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Nano Biomedical Imaging and X-ray Microscopy’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연구소는 2004년에 과학기술부,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의 협력으로 설립돼 21세기 국가적 핵심보유기술로 등장할 나노기술(NT)을 기반으로 방사선기술(RT)과 정보화기술(IT)을 생명공학(BT)에 접목시킴으로써 첨단의료영상 기술인 ‘나노급 방사선 의료영상을 위한 첨단 기술개발’을 개발하고 있으며, X-선 결상 광학의 기반기술을 확보해 관련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50나노미터 해상도의 X-선 현미경 개발에 성공했으며, 나노급 CT 및 분자조영입자를 연구개발 중에 있다. 이런 기술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 방사선영상산업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국내의 방사선영상산업의 중심 연구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 의료영상과 방사선과학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각 분야의 연구성과 및 연구동향에 대한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Nano Rad
충청북도는 20일 110억 규모의 ‘바이오토피아 펀드’ 조인식을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우수기술을 사업화 시키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충북도는 ‘바이오토피아 펀드’ 조성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창업촉진을 통한 수출력 강화를 목적으로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바이오토피아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주)에서 50억, 충북도에서 30억, 운용사인 한미창업투자(주)에서 20억, 농협중앙회에서 10억을 출자해 결성됐으며, 투자업체가 선정되는 2월말이면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도는 이 펀드는 충북도내 업체에 출자총액의 60% 이상을 우선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분야로는 바이오, 차세대반도체, 이동통신 등 BT·IT 산업분야로서, 최근 3년 이내 정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성공한 기업,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거나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을 상용화하려는 기업, 기술벤처기업, 신기술 개발 부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또한, 펀드가
금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의약학분야에 장기려 박사 등 3명이 헌정대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05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의약학 분야에 장기려 박사, 이학 분야에 이휘소박사, 선현 분야에 서호수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과학기술명예전당에 헌정된 장기려 박사는 평생을 의술 발전과 의료 봉사에 헌신한 공로로, 이휘소 박사는 소립자 물리학 발전에 끼친 세계적인 업적으로, 서호수 선현은 조선조 후기 조선 후기 천문역산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명에 대해서는 2월 20일까지 서면 이의 제기 기간을 거친후 제기된 이의 사항에 대해서는 후보자심사위원회 및 인물선정위원회가 재심을 하며,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헌정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정부는 지난 2002년도 이후 과학기술기본법 제31조(과학기술인 우대 등)에 따라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을 선정, 그 업적을 영구적으로 기리며 보존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사업을 해오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는 총 16인의
서울대는 황우석 교수의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또한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관련된 서울대 교수 전원에 대해 중징계할 방침이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20일 황우석 교수가 2004년 부여받은 석좌교수직을 박탈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일반징계위원회에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강성근·이창규·문신용·안규리·백선하 교수 등 7명에 대한 중징계를 권고했다. 이미 서울대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관련인들을 중징계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 총장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조사발표 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조사위의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이번 사건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처리하겠다”며 “먼저 대학사회의 근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서울대 징계위원회에 관련 연구자들을 각자의 잘못에 따라 징계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징계위는 첫 회의가 열고 황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의 교수직 유지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내달 말경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의사출신 보건사무관 3명과 전염병 관리 등을 담당할 보건연구관 6명을 특별채용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일 ‘제1회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복지부에서 의료행정을 담당하게 될 ‘보건사무관’의 자격기준은 의사면허 취득 후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2년 이상인 자로 3명을 선발한다.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은 *전염병 관리분야의 경우 의사면허 취득 후 해당분야 근무연구 경력이 2년 이상인자 이거나 보건학, 생물학,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해당분야 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서 박사학위 소지자를 자격요건으로 하며 선발인원은 2명이다. *전염병 연구분야는 의학, 생물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수의학 및 공학을 전공하고 해당분야 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서 박사학위 소지자 자 중 3명을 특채한다. *생명연구관리 분야는 의학, 약학, 보건학, 생물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수의학을 전공하고 해당분야 근무 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로서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1명을 뽑는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며, 응시연령은 20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