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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북삼성병원이 채용 연계형 간호 인턴십 ‘널스지니어스’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6일 국내 대형 병원 중 최초로 시행한 채용 연계형 간호 인턴십 ‘널스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널스지니어스는 지난해 강북삼성병원에서 새롭게 선포된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하여’라는 핵심가치를 채용 과정에 담기 위해 기획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의 인턴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실제 병원의 업무 현장과 조직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단기간 실시하는 일반적인 병원 현장실습과 달리 이번 인턴십은 ▲임상 시뮬레이션 교육(응급상황대처 및 의사소통) ▲밀착형 사례 중심 부서 실습 ▲다양한 특수 부서 실습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멘토인 선배 간호사와 함께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또한, 선배 간호사와의 토크쇼와 경영진과의 대화 등 강북삼성병원만의 따뜻하고 온기 가득한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인턴십 종료 후 최종 면접을 거쳐 후년도 정규직 신입 간호사로 조기 선발하는 채용 특전을 제공함으로써, 채용 프로
수십여 건의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공의를 대신해 인턴과 전문의들이 진료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새로운 수가 신설 및 업무범위 한시적 확대, 수련기준 완화 등을 시행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상황과 ‘피해신고·지원센터’ 피해신고 현황 및 비상진료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20일 0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총 34건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접수돼 상담을 실시했으며, 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법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수본은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유연한 인력관리 등을 통해 필수진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의료 행위와 응급의료 전문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며, ‘입원환자 비상진료 정책지원금’을 신설해 전공의를 대신해 입원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건강보험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자문 형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 대상 질환은 ▲암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며, 담당 주치의가 질환 말기 판단 및 고지 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이 환자 및 가족과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 ▲자원연계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 입원 연계(말기 암인 경우) ▲재가서비스 연계 등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 시 입원료 부담도 줄어든다. 호스피스 이용 환자가 일반병동 1인실에서 임종한 경우 최대 4일까지 임종실료 적용이 가능하며, 섬망 등 증상으로 격리가 필요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경우 임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7일까지 격리실 입원료가 적용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국민소통단에 2024년 정책계획을 보고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소통단 8기(49명)를 오송 질병관리청사로 초청해 소통간담회 및 업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소통단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질병 정보 콘텐츠 제작 ▲질병 대응 일선 현장 방문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소통단이 국민 대표이자 질병관리청과 국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로서 올 한 해 질병관리청의 업무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기관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새로운 위기에는 신속하게, 일상 속 위험에는 탄탄하게’라는 비전 아래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관리 ▲초고령사회 질병 대비 ▲국가 보건의료 연구 역량 제고 ▲공중보건 글로벌 협력 선도 등 총 5개의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소통단은 간담회 이후 매개체사육실, 생물안전 3등급 실습교육시설 등 질병관리청의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물안전 3등급(BL3) 실습교육시설’은 오는 2월 27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국
골다공증 대표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반응에 따른 골-면역 세포의 이형성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정형외과 장동균 교수, 김홍진 박사 연구팀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디지털오믹스연구부 김건화 박사, 금병락 박사(전 KBSI)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각 연구진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바탕으로 뼈의 형성과 흡수에 관여하는 골세포가 면역세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활용해, 60세 이상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말초 혈액에 있는 면역세포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위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동균 교수 연구진은 다년간의 환자 추적 조사를 통해 실험에 필수적인 샘플을 확보했는데, 해당 샘플은 60세 이상 폐경기 여성 중 골밀도가 정상인 그룹과 골다공증을 진단받아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방받은 환자 그룹으로 분류했고, 해당 환자 그룹에 대해 치료제가 성공한 경우와 실패한 경우로 구분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KBSI 김건화 박사 연구팀은 1개의 세포 단위에서도 RNA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임상 샘플에 존재하는 ▲이
벤처블릭(대표 이희열)이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씽큐(대표 임승준)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프로그램과 국내 성과를 발표했다. 메디씽큐는 벤처블릭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육성 프로그램 ‘슈퍼 인큐베이터’ 성장 단계(Growth-Stage)에서 지원받고 있는 국내 1호 기업이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메드테크(MedTech) 혁신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인은 ▲시장 니즈 초기 단계 파악, ▲즉시 활용 가능한 리소스 및 전문 지식, ▲빠른 시장 진입 및 확산이라며, “벤처블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맞춤 원스톱 솔루션 ‘슈퍼 인큐베이터’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블릭은 메드트로닉, 머크, 바이엘 등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회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을 역임해 온 이희열 대표가 2022년 설립한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전문 기업이다. 이 대표는 30여 년간 헬스케어 분야에서 근무하며 복잡하고 세분화된 구조를 갖고 있는 특수성을 확인하고 메드테크 스타트업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벤처블릭을 설립했다. 벤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조(수입)관리자 법정교육,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와 ETC 제약마케팅 교육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총 8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의약외품(2/22~23)을 비롯해 ▲원료·완제의약품(4/4~5) ▲한약(5/9~10) ▲원료·완제의약품(6/13~14) ▲의약외품(7/11~12) ▲생물학적제제(9/5~6) ▲의약외품(10/24~25) ▲원료·완제의약품(11/28~29) 순으로 구성했다. 상반기 GMP교육은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11개 과정이 동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GMP개론(3/7~8) ▲GMP품질보증(QA)(3/14~15) ▲GMP품질관리(QC)(3/21~22) ▲Data Integrity(데이터 무결성)(3/28~29) ▲GMP제조관리(4/18~19) ▲GMP제조지원관리(공무)(4/25~26) ▲밸리데이션 개론(5/23~24) ▲밸리데이션 각론(5/30~31) ▲통계(실습)(6/20~21) ▲바이오의약품 GMP(6/27~28) ▲ICH가이드라인(Q시리즈) 해설(7/4~5) 순으로 진행하며
제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CRE 집단발생 사태가 종식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CRE(카바페넴계 항생제 내성장내 세균종)’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개월 만에 종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제주대병원은 첫 CRE 환자 발생 후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CRE 유행발생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확진자 추가발생 차단과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중재 활동을 펼쳐 신속히 대응했다. 능동감시를 통한 접촉자 관리를 비롯해 CRE 보균자 1인실 격리 및 담당의료진 지정과 환경오염도 측정 및 환경 배양검사를 시행했으며, 집중치료실 의료진 대상 손위생 교육을 시행하고, 격리주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감염관련 교육 및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집중치료실 전체 폐쇄가 아닌 부분폐쇄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상 도내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중환자실이 턱없이 부족한 실태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고, ▲부분폐쇄를 위한 병상 조절 및 환자 격리 ▲중환자실 입실 시 선별검사 실시와 담당의료진 지정 등의 활동을 유지하며 추가적으로 환경관리 강화활동을 시행했다.특히, 중환자실 환경 표면에 대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는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박상윤 교수, 박은영 연구원, 김지현 전임의와 서울대학교 김세익 교수, 고신대 김은택 교수 등 연구팀은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 간의 생존율 차이가 없음을 후향적 연구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국내 3개 의료기관에 등록된 진행성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 환자에서 일차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이후 재발억제를 위한 유지치료제로 ‘올라파립’또는 ‘니라파립’ 두 가지 파프(PARP) 억제제를 사용한 2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중 BRCA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1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환자들의 인구학적 데이터, 임상병리학적 데이터, 수술 기록을 조사한 후, 성향 점수 매칭 분석법을 통해 ‘올라파립’과 ‘니라파립’의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또한, 파프(PARP) 저해제에 의한 독성 발생률을 조사했으며, 독성 파라미터로는 빈혈, 혈소판 감소증,
성인 비만은 세계보건기구의 아시아-태평양 기준에 따라 체질량지수 (체중[kg]/신장[m]2) 25 kg/m2 이상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는데, 체질량지수 25-29.9kg/m2는 1단계 비만, 30-34.9 kg/m2는 2단계 비만, 35 kg/m2 이상은 3단계 비만으로 정의한다. 대한비만학회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성인 비만의 유병률은 38.4%로 조사됐는데, 이를 단계별로 살펴보면 1단계 비만의 유병률이 32.4%로 가장 높고, 이어서 2단계 비만 (5.9%), 3단계 비만 (1.09%) 순이다. 하지만 최근 10년 간의 증가 폭을 보면 3단계 비만은 10년 전에 비해 무려 2.9배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1단계 비만의 10년 증가율 1.1배, 2단계 비만의 10년 증가율 1.6배). 성별에 따른 변화를 보면, 남성의 경우 2012년에는 3단계 비만 유병률이 0.35%, 2021년에는 1.21%로 약 3.5배 증가했으며, 여성은 0.42%에서 0.97%로 2.3배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속도는 각 성별에 있어서 1, 2단계 비만 대비 가장 빠른 수준이었다. 추가적으로 주목할 점은 젊은 연령
‘벨 테라퓨틱스(대표 이재은)’가 2월,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미국 이비인후과학회(Association for Research in Otolaryngology)에 참가해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청력재활을 돕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고도난청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제공한 뒤, 의료진들은 청력재활의 일환으로 음악 감상을 권장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소리와 말을 간신히 알아듣는 상태로 음악 감상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청력재활에 도움이 되는 적합한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추천이나 근거 지침도 없는 상황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음악 선택은 큰 고민이었다. 벨 테라퓨틱스는 이러한 임상 현장의 고충에 주목해 사내 인지신경과학 및 음악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와우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개발했다. 이비인후과, 음악치료, 의공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만든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청각 메커니즘을 고려하여 특별히 프로듀싱 됐다. 이번에 공개된 리스트는 두 번째 버전으로, 첫 버전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태평양 인공와우 심포지엄(Asia Pac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월 30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성인 예방 접종 및 PCV13 접종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성인 예방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 기준 및 국내 성인에서의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 실제임상근거(RWE)에 기반한 예방 접종 최신 지견을 나누고자 진행됐다. 강진한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 교수는 “과거에는 영유아 중심의 예방접종만이 주로 강조되었다면, 이제는 성인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감염병 유행역학의 변화, 해외여행 및 특수직업 종사로 인한 감염병 노출 위험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변화로 예방접종 필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성인에서도 예방 접종이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폐렴구균이 혈청형적 특성에 의해 현재까지 90여 가지의 혈청형으로 분류되며, 지역과 시대, 백신 사용 여부, 연령에 따라 침습 폐렴구균 감염증의 원인이 되는 혈청형에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WHO의 보고서(Technical Report Series, N
휴젤㈜이 최근 태국 차크리 나루에보딘드라 의학 연구소(Chakri Naruebodindra Medical Institute, CNMI)에서 ‘리셀비(Licellvi /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 카데바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인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봉합사 브랜드로, 휴젤은 지난해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리셀비 10개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현지 론칭에 성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리셀비에 대한 태국 의료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밸런스랩 성형외과 임수성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하여 현지 핵심 의료전문가(HCPs) 10여명을 대상으로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활용한 핸즈온 트레이닝을 이끌었다. 임 원장은 참석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상안부, 중안부, 하안부 등 안면 부위별로 적용할 수 있는 상세한 시술 테크닉을 소개했다. 환자 연령대별, 성별에 따른 피부와 근육 분석 등 해부학적 관점에서 본 봉합사 종류별 시술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으며, 특히 최근 태국에서 인기 있는 눈매(fox-eye) 라인에 최적화된 시술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칠레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약 1년 만에 브라질 기술수출에 이어 멕시코 및 페루 출시, 칠레 허가까지 4개국에서 빠르게 성과를 얻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18년에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캡의 칠레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키캡은 총 4개의 적응증(△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케이캡은 미국, 중국, 중남미 등 해외 35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이 중 중남미 시장에서는 의약품 시장규모 1위 국가인 브라질에 2022년 12월 기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앞장서서 맞설 의료계의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한 선거전이 막을 올렸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5명의 후보자가 1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을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은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표), 박인숙 후보(전 국회의원), 박명하 후보(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후보(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정운용 후(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 후 회장선거에 출마하는 각오와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주수호 후보는 “전직 의협회장이 선거에 다시 나오게 된 이유는 의사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강력한 리더십에 의한 강한 의협을 만들겠다. 그 힘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를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주 대표는 “의협을 바꾸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큰 방향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철폐와 한방 등 사이비 의료 철폐가 필요하다다”며 “3년 임기 안에 최소한 의사들이 큰 목표를 세우고 현안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2월 들어 여러 제약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자사 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메디포뉴스가 전자공시를 통해 LG화학 등 9개 주요 제약사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월 주요 제약사들 중 가장 먼저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LG화학은 2일과 19일 두 번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19일 진행된 기업설명회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투자자들에 대한 설명회로 진행됐다. LG화학은 지난 해 55조 24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2022년 50조 9832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 9793억원에서 2조 5291억원으로 15.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조 1955억원에서 2조 534억원으로 6.5%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4분기 매출 13조 1348억원, 영업이익은 2474억원, 당기순이익은 128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인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조 4948억원 대비 2.7%, 영업이익은 8604억원 대비 71.2%, 당기순이익은 5850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조 6561억원 대비 3.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93억원 대비 18.2% 증가, 당기순이익은 -58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5대 대형병원 전공의 전원 등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 20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근무 중단을 결의함에 따라,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 따른 의료공백 방지 위한 ‘비상대책’에 돌입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발표했다. 먼저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 및 전원을 지원한다. 소방청과 협의해 꼭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지침을 적용하며,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 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또는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을 꾀한다. 또한, 중중응급환자의 원활한 병원 간 전원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응급상황실을 2월 20일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5월까지 단계적으로 개소 예정이었던 광역응급상황실 4개소(서울, 대전, 대구, 광주)를 3월에 조기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여부와 비상진료체계 유지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전공의 이탈로
의대 정원 증원 근거로 제시되던 자료 중 하나인 지난해 교육부 주관 수요조사는 엉터리로 이뤄진 조사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욱이 2025년도 입학 정원의 경우에는 확대가 가능한 범위는 350명 수준인데, 이마저도 어디까지나 추정치에 불과해 실제로는 얼마나 추가로 확충이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정부의 교육 자원 확충 투자 의지도 불확실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소속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먼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이에 항의하며 휴학원 제출 등을 결의한 학생들로 인해 교육현장의 대혼란이 초래된 현실에 참담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000명이란 수치는 지난 1월 9일 본 협회가 2025학년도 입학에 반영할 증원 규모로 제안했던 350명과 큰 괴리가 있으며,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 여건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수용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숫자라고 비판했다. 특히, KAMC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수요조사 당시 각 대학(원)의 실제 교육 여
윤석열 정부는 우리나라 의사 수가 OECD 평균 의사 수보다 적다는 이유로 의대 정원 2000 명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지방 의사 구인난과 같은 사례를 총 의사 수 부족의 근거로 삼고 있다. 총 의사 수 부족이 필수 의료 붕괴의 원인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OECD 평균에 맞춰 총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지만, OECD 평균에 못 맞추는 저수가나 OECD 평균과 다른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나 영리병원 설립 불가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다. 정부가 필수 의료 붕괴의 예시로 내세우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지방 의사 구인난 등은 해결하여야 할 우리의 의료정책적 과제임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를 필수의료 붕괴라 하기에는 이것들과 연계된 우리나라의 치료가능사망률이나 영아사망율, 순환기계 연령표준화사망율, 도시의사/시골의사 비율 등의 연관 지표들이 모두 OECD 평균들보다 우월함을 보여준다. 우리나라가 의료붕괴를 얘기할 정도라면 대부분의 OECD 나라들은 필수의료 폭망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의료 선진국들도 지표 성적만 보면 우리나라에 비해 못한 점들이 더 많다. 정부의 잘못 된 논리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이후 약사 2명 중 1명은 비대면진료 처방약이 없거나 시범사업 지침 위반 처방전 등으로 인해 조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12월15일~1월24일 한 달여 동안 비대면진료 처방·조제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지역 개국·근무약사를 대상으로 1월25일부터 1월31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846명이었다. 설문 결과 12월15일~1월24일 한 달여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조제한 경험이 있는 회원은 38.3%(324명)를 차지했으며, 회원 61.7%(522명)은 조제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진료 처방·조제 경험이 있는 회원 중에서도 50.9%는 비대면진료 처방전 조제 불가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조제 불가 이유로는 처방약이 없었던 경우가 48.5%로 가장 많았고, 시범사업 지침 위반 처방전 46.7%, 비대면진료 처방전의 진위 확인 불가 38.2%, 기타 1.5% 순이었다(중복응답). 이는 관행적인 상품명처방과 의약품 품절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생된 문제로 풀이된다. 비대면진료 환자가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