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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머크 세로노는 보조생식학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47일에 걸쳐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4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불임에 대한 인지 수준과 정보 획득 경로를 알아보고자 시행한 불임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은 임신 시도 후 27개월이 지나야 불임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학적 정의(임신 시도 노력 후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 35세 이상에서는 6개월)에 반해 2배내지 4배 이상 불임에 대해 관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첫 아이 임신까지 기다리려고 하는 시간에 대해 미혼 여성은 평균 15개월, 기혼 여성은 평균 24개월로 답해, 불임의 가능성 또한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기혼 여성의 경우 17개월까지는 외부적 도움 없이 자연적 임신을 시도,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또한, 불임에 대한 인지 수준을 알아보는 질문에는 5점 만점(잘 알고 있다)에 평균 2.88 점(반반이다)이 도출됐으며, 4점(알고있다) 이상은 25.3%로 전체 응답자의 약 1/4 정도만이 스스로 불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불임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35
인제인성대상 운영위원회는 27일 인제대학교 백병원 인당관에서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에게 인제인성대상을 수여했다. 인제인성대상은 인제대학교의 교훈인 정직, 성실, 근면을 솔선수범해 온 시민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정의로운 사회, 바른 사회를 위한 미래상을 젊은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1999년 개교 20주년을 기념, 인제대학교 백낙환 이사장이 제정했다. 수상자인 안병욱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학자·교수·수필가로 수많은 저술과 강연을 통해 인간성 상실, 가치관의 혼란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쉼 없이 새로운 메시지를 우리사회와 젊은이들에게 전달하는데 앞장서 왔고 교단에서는 바른 스승으로서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정직·성실·근면을 실천했다.
서울대병원 호스피스실(실장 허대석)은 지난 26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서울대병원과 지역의료기관간 완화의료 연계 활성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말기암환자 진료의 연속성 확보 방안(오진희 보건복지부 암정책팀장) ▲서울대병원 완화전문병동 운영 현황(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 ▲호스피스 기관 연계의 실제(성바오로병원 김대영 교수) ▲지역암센터에서의 완화병동 구축 사례(전북대병원 이나리 교수)를 내용으로 1부가 진행됐다.2부에는 ‘진행 및 말기암환자를 위한 서울대병원과 지역의료기관간 연계 전략’를 주제로 패널토론(좌장 허대석 교수)이 이어졌다.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호스피스의 문제점으로 ▲절대적 병상수 부족 및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 ▲의료기관 및 호스피스 기관간 환자 의뢰 및 회송체계미비 ▲의료진의 인식 부족 등이 제시됐다. 또한 국내 호스피스 제도의 개선점으로 ▲의료서비스 적정 수가 책정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법적 근거 개설 ▲질 관리 기준점 제시 ▲체계화된 의뢰 시스템 구축 ▲퇴원 후 가정 호스피스의 연계 등이 제시됐다.이어 3부에는 서울대병원 완화전문병동을 견학하고 이 날 심포지엄을 마무리하
한림대의료원은 26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8주간 이라크 의료진 및 행정직원 등 총 52명을 초청해 ‘화상센터 운영자 양성 과정'과 ’이동진료센터 운영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의사 4명·간호사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직군은 8주, 행정직군 20명은 2주, 이동진료팀 20명은 3주에 걸쳐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화상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피부과 등 임상 각과의 전문 임상교수와 분야별 행정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다.한림대의료원은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라크 보건의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현지 의료시설 구축 프로젝트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이라크 내 바그다드 이맘알리병원의 화상센터 건립과 나자프 알사드르병원 이동진료팀 설립에 필요한 운영시스템 및 의료장비·시설에 대한 컨설팅, 의료인력 연수교육을 담당하게 됐고 그 일환으로 이번 이라크 연수생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과 동구권국가 등 특정협력 대상국가들에 대해 우리의 인력과 자본을 제공, 그들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는 등 대외무상협력사업을 통해 국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고혈압 및 당뇨환자의 발기부전에 대한 자이데나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위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고혈압환자 135명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 외 7개 병원에서, 당뇨환자 156명에 대해서는 고대안암병원 외 6개 병원에서 실시하였다. 임상결과 자이데나의 유효성은 물론 연속되거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혈압환자의 경우 항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발기부전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을 하였다. 그 결과 발기능력 평가 시험인 IIEF 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평가에서 자이데나는 위약(Placebo)에 대비하여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위약: 18.00점, 자이데나 100mg: 22.94점, 자이데나 200mg: 24.33점, 만점: 30점).질내삽입성공율을 측정하는 SEP(Sexual Encounter Profile)Q2에서도 자이데나는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위약: 69.31%, 100mg: 84.27%, 200mg: 91.92%), 발기
여드름 치료에 고농도 살리실산(Beta hydroxyl acid, BHA) 박피술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김일환 교수(고대안산병원 피부과)는 ‘여드름 치료에서 화학박피술의 이용’ 발표를 통해 “살리실산 박피술은 모든 피부 타입과 인종에 사용이 가능하며, 여드름 외에도 지성피부, 주사, 기미, 색소침착, 주근깨, 흑자, 광 손상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 교수에 따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여드름에 효과적인 표층박피제제는 RS lotion, Glycolic acid(20~25%, 70%)를 포함하는 AHAs, Jessner 용액, TCA(10~20%, 35~30%), Obagi blue peelm Tretinoin, Salicylic acid(BHA, 20~30%) 등이 있다.이 중 글리콜산에 대해 김 교수는 “글리콜산은 저농도에서는 과립층과 각질층내 각질세포의 결합을 감소시킬 뿐이나 30% 이상의 고농도에서는 각질형성 세포간 분리와 표피박리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말했다.이어 “따라서 여드름 치료에서 글리콜산의 효과는 아마도 구진이나 농포 부위 표피의 박리유발과 모공입구의 비정상적인 각질화를 교정하는 기전에 기인하는 것으로
전국 251개 보건소에서 의사출신의 보건소장은 48.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의 ‘보건소 인력현황(2007년 1월 기준)’을 분석결과 의사면허가 있는 보건소장은 122명이었고 의사가 아닌 행정·보건직 출신이 51.4%인 129명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총 25개 보건소에 25명의 의사출신이 보건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나 ▲부산지역 (16개소) 의사출신 소장은 13명 ▲대구(8개소) 7명 ▲인천(10개소) 2명 ▲광주(5개소) 4명 ▲대전(5개소) 4명 ▲울산(5개소) 4명 ▲경기(45개소) 22명이었다.특히 제주에는 총 4개의 보건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소장중 의사출신은 전무했고 강원(18개소) 2명, 충북(13개소) 2명, 충남(16개소) 2명, 전북(14개소) 7명, 전남(22개소) 4명, 경북(25개소) 12명, 경남(20개소) 12명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전문성을 가지고 보건정책을 펴기 위해 보건소장은 의사출신이나 의사출신공무원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서울의 경우는 오래전부터 의사출신 보건소장들이 역임하고 있어 좋은 정책을 펴고 있고 지방도 의사출신이 소장을 맡아 정책상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하정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장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다.또한 하학장은 30일 오후 12시30분부터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20주년 기념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설계’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일정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발 사례’에 대해서 발표와 토의를 나눈다.
라식수술 전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근시검사는 요양급야대상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의사 A는 00. 3. 21. 서울 강남에 B의원을 개설한 후 라식수술, 백내장수술, 녹내장수술 등의 진료행위를 해오던 중 복지부가 05. 1. 20.부터 05. 1. 22.까지 B의원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현지조사를 시행했다. 이 때 건보공단은 ‘의사 A가 04. 6.부터 04. 11.까지의 진료기간 동안 시력교정술을 위해 내원한 수진자에게 라식수술과 관련, 전후 검사비용은 비급여 대상임에도 그 비용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는 이유로 총부당금액으로 조사된 937만5830원을 환수처분 했다.그러나 의사 A는 “근시는 안과의 제일 기본질환으로서 건강보험 대상 진료에 근시진료가 명시되어 있고, 라식수술 가능 여부를 판정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망막 주변부 검사를 포함한 근시에 대한 자세한 진료가 꼭 필요한데 근시검사 이후 라식수술을 하기로 결정하면 근시에 관한 검사가 비급여항목으로 분류되고,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면 급여항목으로 분류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라식수술 전 수술과 별도로 이루어지는 근시검사는 당연히 요양급여대상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설령 라식수
정형외과가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이비인후과는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 3/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다르면 정형외과는 2006년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내원일수가 7.05% 증가했으나 이비인후과는 `06년 3분기에 비해 내원일수가 -4.34%로 감소했다.`06년 3분기와 `07년 3분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내과는 -0.04%, 이과 -2.89, 산부인과 1.29%, 소아청소년과 -3.87%, 안과 4.57%, 피부과 2.34%, 빈ㅅ기과 1.29%, 일반의 0.21%, 기타 5.53%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정형외과는 요양급여비용에서도 전년도와 비교해 14.23% 증가했으나, 이비인후과는 요양급여비용은 -0.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었다.또한, 의원 요양급여비용의 표시과목별 구성비를 보면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의원전체 요양급여비용 5조8823억중 65.6%를 차지, 일반의 20.3%(1조1935억원), 내과 16.5%(9700억원), 정형외과 12.8%(7538억원), 안과 8.1%(4748억원), 이비인후과 8.0%(4690억원) 등으로
세균으로부터 생성된 나노튜브가 반도체적인 성질을 가지는 것이 밝혀져 향후 바이오 나노물질의 응용분야가 반도체 소재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는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의 광주과학기술원 허호길 교수·이지훈 박사 연구팀이 세균으로부터 20~100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1/1000~1/5000) 굵기의 황화비소 나노튜브가 생성됨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나노튜브를 생성하는 미생물은 전라남도 해남 우항리의 공룡 발자국 퇴적층에서 분리한 ‘슈와넬라’라는 세균으로 노란색의 황화비소 나노튜브를 생성하고 이 광물(황화비소)은 세균의 분비물질을 성장핵으로 섬유상의 나노튜브를 형성하게 된다.이 나노튜브는 전형적인 반도체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자외선을 쬐어주면 전류가 흐르는 광전도성 물질의 특성을 얻게된다.연구팀은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해 나노물질을 만들어내는 많은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기존 연구들에서는 미생물에 의해 나노입자상의 물질들을 생성시키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최초로 튜브상의 물질이 생성됐으며 광전도성까지 갖는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또 “지금껏 바이오 나노물질 응용은 의약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돼왔으나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24일 서울광진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서울적십자사, 광진구청과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대원제약 임직원 100여명과 적십자 봉사원 30여명이 3시간여에 걸쳐 배추 1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적십자사가 지정한 광진구내 20개 행정동의 저소득층 200세대에게 전달됐다. 이 날 행사 비용은 대원제약 사내봉사단체인 ‘대원 이웃사랑회’와 대원제약측이 각각 절반씩을 부담하여 제공했다. 특히 대원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대원 이웃사랑회’는 자신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모아 이웃사랑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 기금을 사용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대원제약 백승호 대표는 “지난해에 이에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원 이웃사랑회가 진행하는 모든 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원제약은 의약품 지원, 해외의료봉사활동, 관내 저소득 고령자 건강보험료 지원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연중 추진해 왔으며 임직원들 또한 ‘대원 이웃사랑회’를 통해 매달 장애인 시설 등을
드림파마(대표 조창호)는 지난 20일 제품 발매에 앞서 19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사내 발매식을 갖고 비만 시장의 석권을 다짐했다. 본사 직원 및 각 지역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내발매식에서 조창호 대표이사는‘해외에서 도입하여 3상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출시하게 된 판베시서방캡슐30mg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드림파마가 비만 시장의 선도 기업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드림파마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대표적 웰빙 제약회사로서, 3상 임상시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판베시서방캡슐30mg’은 네덜란드의 ‘Eurodrug’에서 개발한 제품을 드림파마가 수입, 판매할 예정으로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서방형 식욕억제제이다.서방형제제는 효과가 12시간 이상 지속되고, 동일 성분 제제와 비교해서 부작용이 50%이상 감소하여 비만 관련 학회에서 의사 관심이 매우 높았던 제품이다. 이번 드림파마의‘판베시서방캡슐30mg’의 출시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 시부트라민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젊은 남성 대부분은 한 달 평균 5회의 성관계를 맺고 있으며, 성교를 하는 대부분의 남성이 콘돔을 사용한 피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와 서울대 보라매병원 비뇨기과는 한국 젊은 남성들의 성생활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 6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0세에서 59세의 남성에서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의 성교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사용된 설문은 학력, 직업, 결혼여부, 비만도 등의 일반 사항과 임신계획, 피임여부, 성교회수 등의 성생활 관련 등으로 작성됐다.설문에 참여한 총 601명의 평균 연령은 35.5±8.4세로, 20대 162명, 30대 268명, 40대 126명, 50대 45명이었으며 미혼은 177명, 기혼 422명으로 교육정도는 모두 고졸이상이었다.조사 대상자중 502명(83.5%)이 현재 임신계획이 없었지만, 피임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140명(27.8%), 피임시도가 전체 성교의 50%이하인 경우가 162명(32.3%)으로 대부분 적절한 피임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구피임술을 받은 대상을 제외할 때 남성의 피임(중복
우리나라는 서구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는 의학의 발전이 일조를 하였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병의 원인, 발병기전, 진단기법을 비롯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로 의학의 여러 분야가 눈부신 발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경학 분야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 최근에는 생명공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등의 새로운 진단기법과 치료제의 개발에 힘입어 난치성 신경계질환의 치료에 서광이 보이고 있다.오래 전부터'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행하는 한글판 교과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대한신경과학회 회원들과 의과대학생들의 요구가 있었다. 때늦은 감이 있었으나 2005년 말에 대한신경과학회 내에 교과서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늘 '신경학 초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편찬위원회는 전문분야와 지역 등을 고려하여 17명을 편찬위원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단락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분담하였고 수차례의 논의 끝에 '아담스 신경학'교과서의 체제로 세부제목, 쪽수 그리고 집필자를 결정하였다. 교과서발간의 목표는 전국 의과대학생과 전공의가 이해하기 쉬운 교과서를 편찬하는 것으로 하였다. 전국 의과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부교수급 이상 교수 110여명으로 집필진을 선정하였고
상계백병원은 지난 20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과 상호발전적 교류 협력을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각종 세미나, 연수교육, 국내외 학술대회와 직원의 직무교육에 대한 정보를 상호교류하고 진료 및 치료 재활을 위해 진료의뢰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선 서로환자를 의뢰하고 치료 후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되는 환자의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 국민의 보건향상과 질병예방 재해 지역의 응급 의료지원 등 사회를 위한 의료 봉사활동에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급성 질환에 대한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관리도 OECD 회원국 평균에 미달해 만성질환 관리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OECD가 최근 공개한 ‘건강지표 2007’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18.6%로 멕시코(24.5%) 다음으로 높았다. 이는 회원국 평균(10.2%)의 2배로, 사망률이 가장 낮은 뉴질랜드(5.4%)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허혈성 뇌졸중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역시 15.2%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일본은 3.3%로 가장 낮은 사망률을기록했다. 뇌졸중이나 급성 심근경색 등 급성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은 응급후송체계의 비효율성, 의료기관의 응급치료 미흡, 뇌졸중 등에 대한 집중적 치료체계 미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만성질환 의료서비스 지표로 제시된 당뇨병 환자의 정기 망막검진율은 38.1%로 일본(37.0%)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회원국 평균 정기 망막검진율은 57.3%로 조사됐으며 검진율이 가장 높은 영국은 83.4%에 달했다.암 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유방암 5년 생존
외국인 회사에 근무하는 최모(28)씨. 신입사원인 데다 일도 많아 최근 한달째 야근을 한 최씨는 지난 주말 몸이 으슬으슬하며 열이 나기 시작했다. 몸도 피곤한데 날씨까지 갑자기 추워져 단순 감기려니 생각하고 며칠 쉬었지만 낫지 않았다. 어깨와 가슴이 심하게 결리는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은 최씨에게 내려진 최종 진단은 이름도 생소한 대상포진(帶狀疱疹). 갑자기 내려간 수은주 탓에 애, 어른 할 것 없이 감기 비상이다. 하지만 감기인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감기가 아닌 대상포진이란 진단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가 최씨처럼 대상포진이라는 병에 대해 잘 모르는데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대상포진 환자의 88.2%가 확진을 받기 전까지는 스스로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74.5%는 대상포진이라는 병에 대해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는 대한피부과의사회의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대상포진을 노인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치료시기를 놓치는 한 원인이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병하긴 하지만 젊다고 안심할 수만도 없는 병이 대상포
겨울 초입에 접어들면서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피부 수분을 빼앗는 데다 실내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쉽게 메마르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들은 피부 지방층이 얇아져 피부질환에 더 취약하다. 나이가 들면서 기름기를 공급해 주는 피지선의 기능이 점점 줄어드는 게 원인.피부 건조증은 처음엔 피부 표면에 눈처럼 하얀 각질이 일어나다 점차 비늘처럼 벗겨지는데, 특히 정강이 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또 점점 피부가 거칠어져 몸에서 정전기가 쉽게 일어나고, 얼굴색도 칙칙해진다. 심해지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이 생기며 긁을수록 악화된다. 나중엔 진물이 나고, 피부가 갈라지는 균열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특히 노출이 많은 손은 가장 건조하기 쉬운 부위다. 설거지, 빨래 등을 할 때 반드시 고무장갑 속에 면장갑을 끼도록 하고, 손을 씻거나 물·세제를 다룬 이후에는 즉시 핸드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크림을 바를 때는 손톱 부분도 바르도록 한다. 건조하고 갈라지기 쉬운 발뒤꿈치도 매일 저녁, 깨끗이 씻은 후 각질 연화제를 발라줘야 한다. 랩이나 면양말을 신고 자면 건조증 관리에 도움된다.피부 건조를 예방하려면 피부 자체의 수분을 지
직장인 유모(31·서울 반포동)씨는 지난해초 눈에 핏발이 서면서 뻑뻑해져 안과를 찾았다가 ‘안구 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안약 치료를 받았지만 몇개월 뒤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는 말을 들었다. 잦은 컴퓨터 작업과 수영장에 다닌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유씨는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겨울철 건강의 적은 건조다. 특히 눈의 건조증은 우리나라 국민 7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따가움, 충혈, 뻑뻑함,뭔가가 들어간 듯 이물감이 느껴지는 게 주요 증상. 대부분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는 인공눈물을 넣는 것으로 불편함이 해소된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효과가 일시적이라면 안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안검염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20∼25개의 미세한 지방샘(마이봄샘)이 노폐물이나 세균에 막혀 기름기를 배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속칭 ‘눈꺼풀 여드름’으로 불린다. 만성 안구건조증 환자의 60∼70%가 안검염이 원인이다. 지방샘에서 배출되는 기름은 각막의 수분층을 덮어 눈물이 빨리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 그런데 안검염으로 기름이 제때 만들어지지 않으면 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