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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심혈관외과팀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008 건국 심장 판막수술 시연’을 실시한다. 병원 대강당에서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서 송 교수팀은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 성형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하고 그 이론과 술기를 공개한다.행사에는 송명근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한편 실제 수술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균 교수, 지현근 교수, 김준석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이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연수평점은 6점이다. 프로그램좌장: 최종범 교수(전북대)09:00~10:00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송명근 교수10:00~10:20 휴식 10:20~10:30 오전 환자 수술전 현 상태 발표: 김준석 교수 10:30~12:00 라이브 수술Ⅰ: 송명근 교수12:00~13:30 점심 및 휴식 좌장: 김용인 교수(인제대)13:30~14:00 오전 사례에 대한 질의 및 토론 14:00~14:30 「종합적 승모판막 재건 성형술」: 송명근 교수 14:50~15:00 오후 환자 수술전 현 상태 발표: 김준석 교수15:00~17:00 라이브 수술 Ⅱ: 송명근 교수 17:00~18:00 오후 사례에 대한 질의 및 전체 토론
보건·위생용품 위해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2007년도 소비자위해정보 주요통계분석’에 따르면 총 2만6330건의 위해빈도 중 의약품·화장품 등을 포함하는 ‘보건·위생용품’의 위해발생률은 2643건(10.04%)으로 2006년 대비 약14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의료서비스의 경우는 176건(0.67%), 보건 위생서비스는 456건(1.73%)의 위해발생률을 나타냈다.위해빈도 1위는 식료품/기호품으로 2005년 2468건(20.27%), 2006년 2947건(19.86%)으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7년에도 5148건(19.55%)울 기록, 위해발생 1위 품목으로 재확인됐다.식료품/기호품의 위해원인은 이물질 혼입 및 섭취, 부패 변질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보건위생용품은 대부분 화장품의 오용으로 인해 얼굴부위(피부)에 위해를 입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정미경 의원은 “생산자와 소비자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 일상에서 항상 접하고 사용하는 물품들이 잘못 공급되거나 사용될 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보건당국은 지도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 등으로 면허의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건국 후 60년 동안의 보건복지 각 분야의 변화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 통계지표를 정리 발표했다.면허의사수는 1949년 4375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그 수가 증가, 2007년에는 9만1475명으로 약 21배 증가했다.면허의사 1인당 인구수는 1949년 4615명이었으나 점차 감소해 2007년 기준으로 1/8수준인 530명으로 집계됐다.또한 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진료과목별 전문의를 통해 질 높은 의료수준을 제공하는 종합병원은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1970년 종합 병원수는 12개소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295개소, 종합병원 1개소당 인구수는 1970년 268만7000명에서 2006년 16만4000명으로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진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0년 동안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85년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88.3이었으나 점차 증가, 2005년에는 136.6까지 높아졌다.남녀의 차이는 남자의 암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높아 1985년 남자 109.4, 여자 66.6이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13일자 공시를 통해서 2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조아제약 2분기 매출액은 62억4천만원으로 1분기 47억8천만원 대비 30.4% 증가, 전년동기 53억8천만원 대비 15.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분기 11억9천만원 적자에서 1천만원 흑자로 전환됐다.조아제약 담당자는 “2008년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당기순이익 –11억8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93억원, 당기순이익 –19억4천만원 보다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헤포스, 바이오톤 등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영업실적 향상이 지속되고 있어 창립2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 한 달을 지났지만 높은 본인부담금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12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한 달’을 평가하며 “정부의 발표와 달리 많은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논평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6일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8~9월 전국요양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며, “전 장관은 이미 지난 17대 국회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정에 많은 문제점을 지적한바 있다. 다라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단해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한 달이 지나면서 이용자의 가장 큰 불만은 높은 본인부담금. 건세의 주장에 의하면 시설이용자 1, 2등급의 본인부담금은 평균 23만원인데 비해, 비급여인 식재료비 등으로 20~30만원을 포함해 50만원이상 80만원까지 받는 곳이 있다고 한다.건세는 “복지부는 높은 본인부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복지부는 저소득층 본인부담 경감 장관고시를 더시상 미루기 보다는 즉시 시행하고 본인부담금을 가중시키는 비급여서비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노인장
박지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저자 한미수필문학상 수상(2006년, 2007년) 의과대학 학생 시절에 배우는 많은 지식들 중 대부분은 그 의미도 모른채 영양가만 믿고 꿀꺽 삼킨 경우가 많았다. 그들 중 하나가 바로 귀(耳)의 구조였다. 세월이 흘러 그 용어는 기억나긴 하지만 도대체 그 어려운 단어들의 제자리가 어딘 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그건 아마도 유난히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까닭일 것이다. 본과 1학년 해부실습 시간에 어떤 여학생은 사체 해부 도중에 얻은 이소골(耳小骨)을 잘 보관하겠다며 휴지로 곱게 싸는 것을 보았다. 나는 상당한 혐오감을 느꼈지만 그 여학생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지금도 잘 보관하고있을까? 그런 인연 때문이었는지 그 여학생은 해부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해부병리학 교수가 되어있다(이소골을 꽤 모았을까?). 귀를 찬찬히 파고 들어가보면 상당히 문학적인 표현이 많이 나온다. 그것도 그리스어나 라틴어에서 따온 것이므로 대개는 어렵다. 하지만 그 이름의 의미와 유래를 알게 된다면 그 구조를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內耳 즉,
개그맨 박준형이 2살 된 딸 주니를 키우면서 겪은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공개한다. 그는 오는 20일 오후2시 더와이즈황병원에서 그동안 자신이 경험했던 에피소드와 육아관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비부모들에게 선배로서 자신의 육아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번 강의는 예비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더와이즈황병원 ‘WISE MOM' 교실의 일환.‘WISE MOM' 교실은 1년간 진행되는 무료 연간 프로그램으로 매달 2번씩 진행된다. 황세영 병원장은 “많은 분들이 ‘WISE MOM' 교실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으면 한다. 전문의의 감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상식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약업계·공정위, 위법 여부 해석 ‘제각각’의사 대상 제약회사 주최 세미나 참석자들에 대한 지원 범위를 두고 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간 해석에 이견(異見)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9일부터 20일간 A사가 주최한 제주도 학술세미나를 두고 해당 제약사와 다국적의약품산업협회(이하 KRPIA)는 합법적인 학술세미나라는 입장을 나타낸 반면 한국제약협회는 다소의 경쟁공정규약 위반 소지가, 공정위는 불공정거래행위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각각 밝혔다.A사·KRPIA, “공정경쟁규약 범위 내 합법적 행사”A사와 KRPIA는 이번 제주도 학술세미나가 공정경쟁규약에 위배되지 않는 행사였다고 입장을 밝혔다.A사는 KRPIA의 공정경쟁규약 9조 2항 ‘회원사는 자신이 주최하는 제품설명회, 연구세미나, 강의 또는 기타 행사 등과 관련하여 실비 상당의 국내 여비 및 숙박비, 식음료 및 기념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자신들의 제주도 행사가 이 규약의 범위 내에서 합법적인 진행된 행사라고 밝혔다.KRPIA 역시 위 조항을 근거로 A사의 행사가 규약의 범위를 벗어난 행사라고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KRPIA 관계자는 A사가 행사 참석 의사들에게 1인당 약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백신독감의 관리 시스템을 유럽-미국식으로 전환해 검정기간을 최소 20% 단축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독감백신 공급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2008년 독감백신 검정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독감백신 검정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선진국형 검정방법’을 도입해 국가 검정 기간을 최소 20%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최근 독감백신의 공급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번에 마련한 종합대책은 완제품 기준으로 수행하던 국가 검정을, 원액과 완제품 단계 모두에서 실시하되 제조공정까지 관리하는 미국, 유럽식의 통합 관리형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품질 보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최종제품에서 수행하던 불활화 시험은 원액단계에서의 불활화 시험 밸리데이션 및 각 단가별(독감 항원별) 불활화 제조공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완제품 단계에 중심을 둔 현행방식에서 제품의 제조 과정 전체 주기에 걸친 안전성 검토 방법으로 전환하게 된다.즉, 안전성에 대한 검토는 보다 철저하게 수행하되 검정수행에 따른 소요시간은 단축시킨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독감백신의 대부분이
바이엘은 새로운 항 응고제 자렐토(Xarelto: rivaroxaban)의 미국 FDA 허가 신청을 사업 동반자인 존슨 앤 존슨(J&J)을 통해 FDA에 제출했다. 바이엘과 J&J는 7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연구에서 장기간 약물 노출에 의한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바이엘은 자렐토는 지난 주 유럽 의약청에서 긍정적인 허가 통보를 받고 있으며 상용화 될 경우 전 세계 매출이 약 20억 유로 달러(31억 5천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자렐토를 둔부와 무릎 교환 수술 후 혈액 응고 목적으로 일차 사용하게 되지만,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하는 경우도 전망하고 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약물을 장기 투여해야 하고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자렐토의 약물 안전성은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7천 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렐토를 적어도 3개월 투여에서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들 중 4,500명은 6~12개월 혹은 그 이상 투여하기도 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 이 약물은 하루에 1회 한 알을 투여하는 용법이다.이 약물이 상용되면 사노피-아벤티스의 로베녹스(Loveno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고윤석)가 최근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제도를 실시하며 1,12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내 중환자 진료의 이른바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중환자의학의 전문화-표준화를 위한 첫발을 디딘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생적’ 노력과 함께,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개선도 시급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지적이다.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중환자 전담의사에 대한 규정. 복지부는 작년 1월 31일자 시행규칙에서 “중환자실에는 전담의사를 둘 수 있다. 다만,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전담전문의를 두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뒤집으면 (성인) 중환자실의 경우는 인턴, 레지던트 혹은 일반의가 전문의의 지도감독 없이 단독으로 중환자를 진료해도 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성인 중환자실 전담의는 인턴, 레지던트도 가능중환자의학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생사의 간극이 극히 좁은 중환자실에서 인턴이 전담의로 활동한다고 할 때 이를 받아들이는 환자와 가족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이 관계자는 감정적 측면뿐 아니라 국민건강의 측면에서도 이는 심각한 모순을 갖고 있는 규정이라고 못박았다.“중환자실의 전담의는 외래 또는 병동환자의 진료 등을 병행할 수
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는 오는 14~20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WCPGHAN, The 3rd World Congress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에서 ‘분자유전학적 검사와 윌슨 병의 진단(Molecular genetic testing and Diagnosis of Wilson disease)’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이번이 세번째인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전세계가 4개로 나누어진 북미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유럽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아세아ㆍ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라틴아메리카 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통합되어 4년마다 열리는, 소아소화기영양 연구자에게는 최대 행사. 서정기 교수는 이번 세계 학회의 학술분과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내 내시경(endoscopy) 학술 분야를 책임맡고 있으며, 또한 이번 학회에서 소아 난치성 염증성 장질환(intractable inflammatory bowel disease in children)의 연구 그룹 보고서 작성(Working group report)위원으로 일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에
국립재활원은 8월18일~20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장애예방캠프를 개최한다.장애예방캠프는 국립재활원 2008년 상반기 장애예방교육 이수 후 소감발표에서 우수표창을 받은 학생들과 실제 장애예방교육을 담당한 장애인 강사 및 보호자 등 60명이 참여, 자연의 소중함을 느낌과 동시에 장애체험을 함으로써 모두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미래를 키우기 위한 행사.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www.noinjury.go.kr)를 방문하면 장애예방캠프와 장애예방교육 등 장애예방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규범 서울의과학연구소·하나로의료재단·바이오코아 명예이사장 별세, 8월10일 오후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8월14일 오전6시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지, 02-3010-2631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은 최근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 대강당에서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양 병원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높이기로 했다.이날 체결식은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한양대병원 오석전 부원장, 김종만 사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공익병원인 녹색병원과 협력을 체결돼 기쁘다.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 유지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녹색병원은 2003년 9월 20일 서울시 중랑구 면목3동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5200여 평, 400병상으로 개원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병원, 치과 등 ‘양방, 한방, 치과’ 협력진료를 하고 있으며, 최첨단 디지털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 모유은행은 지난 9일 2008년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모유기증자 20여과 가족, 관계자들이 총 100명이 참여한 모유 동시 기증행사 ‘제 1회 Golden Drop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참가한 10명의 어머니가 한자리에서 동시에 유축기로 모유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은영 모유은행장은 “이번 1회 행사는 10명이었지만 내년에는 70명, 내 후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생명과 사랑의 나눔이라는 행사가 전국으로 퍼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10년 안에 7000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참가하는 동시 기증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며 알찬 포부를 밝혔다.모유은행은 엄마젖을 먹을 수 없는 아기들에게 다른 사람의 젖을 비축했다가 먹이는 제도다. 미국에서 1900년도 초기부터 시작했는데 미숙아와 조산아 때문이었다. 엄마 젖을 먹지 못하는 미숙아들은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며 특정 질환의 경우 다른 사람의 젖을 먹임으로써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던 것이다. 그 후 우여곡절을 겪다가 1980년경부터 특수 분유의 등장,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 모유 은행에 대한 연구의 부족 등의 이유로 사양
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지난 8일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진행한 다국적 위궤양 3상의 통계분석을 마치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일양약품에 따르면 일라프라졸 3상은 싱가폴 임상 CRO를 통해서 필리핀,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6국에서 진행됐다. 이번 위궤양 3상에서는 일라프라졸 10mg 대비 오메프라졸 20mg을 비교해 위궤양의 크기 변화와 치료율,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 Pylori)균을 갖고 있는 환자의 위궤양 크기변화와 치료율, H. Pylori재균율, 환자 증상 완화율, 역류성 실험 및 약물의 안정성 등 종합적으로 실시했다.임상 결과 예상대로 일라프라졸이 위암 및 위궤양 재발의 원인균으로 밝혀지고 있는 H. Pylori 균을 강력하게 제균함으로서, 보균환자의 위궤양 치료율 이나 재균율 등에서 기존 오메프라졸 20mg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일양약품 관계자는 “특히 최근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으면서도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역류성 식도염 환자 및 십이지장궤양에 대해서도 강력한 치료효과를 발휘, 오메프라졸에 비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스타틴 계열의 항 콜레스테롤 약물(예: 조코, 리피토, 심코)을 부정맥 치료약 코다론 (amidarone)과 병용 투여할 경우 희귀한 근육 손상 질환인 횡문근 분해증(rhabdomyolysis) 발생 위험이 있다고 FDA가 8월 8일자에 경고하고 있다. FDA는 2002년 이 약물 병용에 대해 경고에도 불구하고 신장 정지나 사망으로 진전되는 횡문근 분해증 보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미오다론은 와이어스의 코다론(Cordarone) 성분으로 치명적인 심장 박동 이상을 조정하는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스타틴 약물 중 특히 심바스타틴을 아미오다론과 병용할 경우 더 현저한 부작용을 나타냈다. 하루에 20mg 이상 투여할 경우 위험이 더 증가되었다고 한다. 2002년 FDA가 경고 조치를 취한 이래 아미오다론과 심바스타틴 병용과 횡문근 분해증 발생 보고가 52건 접수되었다고 FDA 대변인 크로잔(Susan Cruzan) 씨가 언급하고 있으며 동일 기간에 다른 스타틴 계열 약물과 아미오다론 병용으로 6건의 횡문근 분해증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감사원의 약제비감사 결과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8일 제약협회는 “건강보험 약제비 관리실태 감사결과에 대한 한국제약협회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의 보건복지가족부의 강도 높은 약제비 절감정책으로 휘청거리는 제약업계에 사실상 결정타를 날렸다”며 약제비 관리실태 감사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제약협회는 “제약기업의 생존과 생명산업의 미래와는 아무 상관없이 약값을 인하할수록 국민과 보험재정에 이익이 된다는 위험천만한 단순논리에 경악하며, 정부가 감사원의 처분요구사항을 그대로 수용해 집행한다면 한국제약산업의 미래가 참담해질 것임을 단언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외국기업의 신약가격은 온전히 타당하고 국내기업의 신약가격은 원가계산부터 잘못되었다는 역차별 감사 잣대부터 거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즉 신약의 원가를 따져 보험재정을 절감하려면 15개 국산신약에 앞서 수백 개 외국신약의 원가부터 살펴보는 게 순서라는게 협회측 설명이다.협회는 “제약선진국들은 R&D지원 등 제약산업 육성과 의약품 수출을 감안한 파격적인 세제혜택 속에 신약가격을 책정하고 이를 세계시장에 균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면서 “이를 외면하고 변변한 신약개발 유인정
6일 임명된 전재희 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이날 오후 4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고령화-저출산 문제 극복, 식품-의약품 안전성 보장, 건강보험-국민연금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을 중점 정책과제로 제시했다.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이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두가지 큰 축”이라며 “두 축 가운데 하나를 핵심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반드시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중점사업부문에서 제일 먼저 고령화-저출산 문제를 제시하면서 "아이를 마음 편하게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다니며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국민의 먹거리와 의약품은 복지부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하지 않은 것은 미리 걸러내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건강보험의 항구적 재정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보장성을 차근차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가족의 마음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살펴주는 나라, 모든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