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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여성암 치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스트라제네카-MSD의 PARP 저해제인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췌장암, 전립선암 등 비여성암 부문에서도 임상적 혜택을 입증하고 있다. PARP 저해제는 PARP의 작용을 차단하는 표적치료제의 일종으로, 약물이 PARP 활성부위에 부착(PARP 작용 억제)돼 암세포의 손상된 DNA 단일가닥이 복구되지 못하도록 유도해 암세포의 사멸을 이끈다. 특히 PARP저해제는 종양 억제에 관여하는 효소인 BRCA가 변이해 발생하는 암의 치료에 효과적임이 밝혀지면서 PARP 저해제를 통한 치료에 있어 BRCA변이 지표의 의미가 더욱 조명되고 있다. ◆췌장암 임상연구 2020년 기준 국내 신규 췌장암 환자는 8,414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3.4%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8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전체 암 가운데 5년 상대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에 속한다. 남성 췌장암 환자는 4324명, 여성 환자는 4090명으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연령별로 70대 이상의 고령 환자가 가장 많았다. BRCA 유전자 변이 또한 췌장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체 유전성 췌장암 환자들 가운데 BRCA1 유전자 변이 환자는 1% 전후, BRCA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서 간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 걸쳐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 기반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옵디보-여보이 병용, CheckMate-9DW 연구서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 치료 유효성 확인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668명을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과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투여군을 비교 평가한 임상 3상 CheckMate-9DW 연구의 첫 번째 결과가 3일(현지시간) ASCO 2024에서 공개됐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는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이며, 주요 2차 평가 변수로는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과 증상 악화까지의 시간 그리고 반응 지속 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등이 포함됐다. 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 35.2개월의 연구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3주 간격으로 최대 4사이클 실시한 후, 옵디보 단독요법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전면 휴진은 더 이상 물리적으로 버틸 수 없는 한계와 함께 갈수록 악화되는 의료사태 및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을 통해 전공의 포함 의사들의 기본권을 존중하지 않는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휴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14일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비대위는 전면 휴진을 결의하게 된 배경에는 전공의들이 향후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근본적으로 전공의들이 사직할 자유조차 없는 어려움을 포함해 존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항의성 차원도 있음을 밝혔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상황에 따라서 존중의 범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앞길을 결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존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정부에서 무언가 전공의를 포함해 의사들에게 존중과 신뢰의 행동을 보여준다면 전면 휴진을 결행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취소하는 방향으로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어떤 직역이든 최소한 외부로부터의 기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안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만 없었다면 적어도 서울대병원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전체 교수 중 90.3%가 전체 휴진을 지지했으며, 54.6%가 실제로 휴진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4개 병원 휴진 참여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월 15일 발표했다. 우선 각 병원의 임상과별 조사 결과, 휴진 첫 주인 6월 17~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 숫자는 529명으로 확인됐으며 집계된 20개의 임상과 모두가 휴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967명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합계 수술장 예상 가동율은 ‘62.7% → 33.5%’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휴진으로 진료 예약 변경이 된 경우 개별 교수 자체적 또는 비대위 지원을 통해 환자분들께 알려드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비대위에 접수된 지원 요청 건 모두에 대해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가 완료됐음을 전했다. 끝으로 “비대위에서는 응급/중증환자와 희귀/난치환자를 포
대구·경북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원형이 재현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25년 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준공하고, 6월 14일 제중원 마당에서 ‘초기 제중원(濟衆院) 원형 재현 봉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1899년도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의료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하고, 대구 근대 의료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3년간 추진됐다. 2021년 역사공간 건립 추진 TF팀 발족을 시작으로, 2022년 9월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초기 제중원 재현 추진단이 신설됐으며, 몇 차례의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공사 첫 삽을 뜬 후 5월 20일 준공되었으며, 6월 10일 마침내 제중원 건축물에 대한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등 내빈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많은 외빈이 자리해 제막식을 진행하는 등 제중원 원형 재현을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창립기념일은 매년 6월 5일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인덕원 연구소, 오송 및 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 ▲시상식(10년·20년·30년 장기근속상, 창조인상) ▲2024 한마음 걷기 캠페인 발표 및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1962년부터 시작된 신풍제약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신풍제약의 미래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3년째 진행된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CSR 캠페인 결과 발표는 직원참여 캠페인인 만큼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해당 캠페인에는 4월 22일부터 한 달간 총 312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110명이 걷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그 결과, 총 걸음 수 3,012만보를 기록해 총액 2,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신풍제약이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는 방광암 조기진단을 위한 ‘얼리텍-B’ 체외 분자진단 제품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허가 획득을 위한 확증 임상적 성능시험(NEXT-BC)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혈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방광암 진단에 대한 ‘얼리텍-B’ 진단법 효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임상시험은 ‘얼리텍-B’ 검사를 통해 예후가 나쁜 방광암 환자 식별 성능에 대한 통계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됐다. 부가적인 목적으로는 기존에 상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른 진단법들과의 비교분석과 전체 방광암에 대한 진단적 민감도 및 특이도를 유효성 평가변수로 설정했다. 이번 확증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상한 성능이 통계적으로 유효성이 입증됐다. 얼리텍-B는 방광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로, 자체 발굴하고 검증한 ‘PENK 메틸화’ 유전자를 대상으로 검출 민감도를 최적화시킨 독창적인 측정 기술인 ‘LTE-qMSP’ 방법을 사용해 방광암을 진단한다. 이 기술은 소변 속 바이오마커를 민감하게 측정해 방광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체외 분자진단 기술로,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한국인에서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실마리가 발견되면서 한국인의 뇌전증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소아신경과 강훈철·김세희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뇌전증 유전적 소인의 단서를 찾았다고 6월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전증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957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진단용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과 질환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패널 검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전체 수검자 중 32%인 310명에서 뇌전증 관련 유전자의 이상이 나타났다. 경련을 일으키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SCN1A 유전자에서 이상을 보였다. 사지를 일시에 굽히거나 뻗는 동작을 반복하는 영아연축 환자는 STXBP1, SCN2A, CDKL5 유전자에서 이상이 나타났으며, 이외 영유아 뇌전증을 유발하는 KCNQ2 유전자와 CHD2, SLC2A1, PCDH19, MECP2, SCN8A, PRRT2 유전자 등에서 이상도 확인했다. 유전자 이상이 나타난 뇌전증 환자 310명에서 145명(47%)은 SCN1A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6월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세계 헌혈자의 날’과 함께 기념한다.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기념식을 거행하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 관련 홍보 공간을 운영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헌혈 관련 홍보를 위해 헌혈 퀴즈 등 생명나눔 교육관을 비롯해 붉은 인연 팔찌 만들기 등 생명나눔 공방, 헌혈·혈액제제 과정 체험(VR 활용), 게임을 통한 헌혈 정보 전달 공간,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10개 부스 운영한다. 또한, 이번 기념식은 ‘같이하는 헌혈, 마음을 나누다. 가치 있는 헌혈, 생명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주제 영상 상영 및 기념 세리머니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자·수혈자·종사자의 헌혈 관련 사례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헌혈유공자 포상은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황의선 님 등 개인 31명과 14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1981년 첫 헌혈을 시작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이 주관기관으로 수행 중인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백선우, 이하 ‘사업단’)이 카카오헬스케어에서 협의체 회의 및 연구진 간담회(6.12.)를 개최했다. 회의는 사업단이 지원하는 ‘질환별 임상시험 관련 데이터 표준화 및 적용’ 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주요 연구진, 민-관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개선·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단의 주관연구기관인 재단 박인석 이사장의 격려말씀을 시작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과제 협력 현황 공유, 연구책임자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의 과제 추진 현황 발표에 이어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진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논의하며 우리나라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자의 역할 다짐과 과제 성공 의지를 다졌다.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는 2023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R&D 사업으로, 5년간(‘23~’27) 1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이오헬스 첨단융합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차세대 임상시험 환경 조성 및 임상시험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 데이
국내 최초 환자 전문 리서치 서비스 ‘리슨투페이션츠’(대표 명성옥)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 생존자가 일상생활 복귀 시 겪는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리슨투페이션츠의 세 번째 설문조사로, ‘암 생존자가 일상생활 복귀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암 생존자들의 더 나은 투병환경을 조명하고자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암 생존자로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중 ‘신체적, 정서적,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의 어려움이 무엇이며 어느 정도인지’,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의 어려움은 어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물었다. 설문조사에는 암 생존자 111명이 참여해 목소리를 모았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암 생존자로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신체적 어려움(피로, 통증, 부종 등)’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많다(16%) △많다(42%) △보통(27%) △적다(10%) △매우 적다(5%)로, 응답자의 58%는 신체적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겪는 신체적 어려움으로는 △피로(50%) △신체 기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달리기가 오히려 중년의 심장에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운동부하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24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9)’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세 ~ 60세 사이 중장년층의 과도한 달리기는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운동유발성고혈압(Exercise-Induced Hypertension)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밝혀졌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운동 때면 과도하게 오르는 걸 말하며, 수축기 혈압이 남성의 경우 210mmHg, 여성의 경우 190mmHg 이상이 기준이다. 연구팀이 선행 연구를 종합 분석했을 때, 연령·나이·인종을 망라하면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유병률이 3~4%로 높지 않지만, 중년 남성으로 국한하면 40%로 10명 중 4명꼴로 대폭 증가했다. 마라톤을 즐기는 중년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56%가 운동유발성고혈압에 해당했다. 마라톤을 하는 중년 남성 상당수가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돼
한국로슈는 최근 A&P(Access&Policy) 클러스터를 이끌 신임 리드로 강현주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환자에게 혁신 의약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책 관련 논의를 담당하는 A&P 클러스터의 새로운 수장이 된 강현주 디렉터는 지난 2000년 한국로슈 입사 이후 Market Access, Regulatory Affairs & Quality Assurance 부서 등을 거치며 보험 급여 및 약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임명 직전까지 MA 챕터 리드를 역임하며 정부는 물론 민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진행 및 전략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로슈의 혁신 의약품의 성공적인 보험 급여 등재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22년 표적항암제 캐싸일라 조기 유방암 급여기준 확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기준 확대, 암종불문치료제 로즐리트렉 급여 등재에 이어 2023년에는 엔스프링, 에브리스디를 포함한 신경계 및 희귀질환 치료제들과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 급여를 포함해 총 11개 의약품의 급여 등재 전략을 총괄하며 국내 환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50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보다 20G 늘어난 이번 제품은 골프,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등 피부 색소침착 관리가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대용량으로 출시하게 됐다. 멜라토닝크림(이 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멜라토닝크림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멜라토닝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다. 좁은 토출구로 양 조절이 용이해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화될 수 있어 취침 전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멜라토닝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
휴젤㈜이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AMWC ASIA & TDAC 2024'에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AMWC ASIA & TDAC(Aesthetic Medicine World Congress & Taiwan Dermatology Aesthetic Conference)’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에스테틱 및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다. 올해는 42개국 6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2,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의 대만 법인인 ‘휴젤 타이완(Hugel Taiwan)’은 단독 부스로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레티보는 지난 19년 국내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휴젤의 코스메틱 브랜드들도 함께 전시됐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 BR’을 함께 전시해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웰라쥬는 6월 중
오스테오닉은 12일 자사의 ‘트라우마(Trauma ; 외상·상하지)’ 제품 927종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제품군은 티타늄 소재의 금속 임플란트(Implant)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손, 발, 팔, 다리 등의 외상 재건에 사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의료기기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트라우마’ 시장규모는 59조원이며, 이중 미국 시장규모는 5.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트라우마 제품군의 미국 FDA 허가를 계기로 미국시장 매출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오스테오닉은 자동화 생산시설과 뛰어난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비 브라운(B. BRAUN)’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글로벌 2위 기업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글로벌 독점공급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50억원을 투자해 금속 임플란트(Implant)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회사측은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와 미국, 중국 등 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6월 3일부터 前 센텀병원 부원장인 소아청소년과 이수정 교수를 초빙해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운영,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지정에 이어, 보다 더 전문적인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위해서 이수정 교수를 초빙했다. 이수정 교수는 수족구병, 성홍열, 뇌막염, 가와사키, 급성부비동염 등 소아 외래 전반에 걸쳐 약 20년간 축적된 진료 경험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소아진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수정 교수는 “의료질 평가 1등급에 빛나는 경기북부 대표병원 의정부성모병원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의료진 공백 사태에 불안해하는 보호자들의 우려를 최소화시키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소아청소년 의료질 개선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1일 보라매병원 3동 3층 유방센터에서 ‘유방센터/비너스회(환우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3년 12월에 결성된 보라매병원의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인 ‘보라매 비너스회’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환우 및 의료진 간의 우정을 다지는 모임으로 20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보라매병원에서는 유방암을 비롯한 유방질환 및 유방 검진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유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과를 비롯해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포괄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회장 강일준, 이하 미래포럼)이 오는 6월 21일(금)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8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규제과학 발전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김영준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구취완화 기능성소재의 연구개발 전략(연성대 식품영양학과 김범식 교수), ▲새싹보리 알콜성 간건강의 개별인정 연구개발(노바렉스 정재철 부사장), ▲규제과학 관점에서 바라본 기능성 원료 인정 제도 발전 방안(식약처 영양기능연구과 김용무 연구관)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홍지연 교수(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박희정 교수(상명대 식품영양학과), 김범식 교수(연성대 식품영양학과), 정재철 부사장(노바렉스), 김완기 상무(아모레퍼시픽), 이혜영 과장(식약처 영양기능연구과)이 패널로 참여한다. 미래포럼 강일준 회장은 “업계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에 대한 규제과학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주보’의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CEO와 경영진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 향남의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을 방문했다고12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이번 공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 관리하는 대웅제약의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대웅제약 관계자들과 글로벌 사업 현황 및 미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미국 현지 시장에서의 더욱 활발한 홍보를 위한 영상 촬영도 진행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2019년 아시아 제품 중 최초로 FDA의 승인을 획득하고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로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주보는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대표 K-톡신 제품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지난 2013년 대웅제약과 체결한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 계약은 에볼루스 창립 당시 가장 중요했던 결정이었다”며, “(지난 11년간) 임상 및 미국, 유럽 등 허가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업을